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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의 김혜자와 <멋진 하루>의 하정우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마더>는 최우수작품상과 촬영상(홍경표)까지 3개부문을 차지했다. 한다. 감독상에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선정됐으며 <김씨 표류기>의 이해준 감독이 각본상에, <불신지옥>의 이용주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는다.
남우조연상에는 <거북이 달린다>의 신정근이 선정됐으며 여우조연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과 강지환, <어떤 개인 날>의 김보영은 각각 신인 남우상과 여우상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마더>, 부산영평상 3개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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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영화제의 또다른 화두는 3D 입체영화다.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털 시네마 아카데미 - 3D영화 컨퍼런스’가 열린다. 록그룹 U2의 3D 공연 실황 <U2 3D>를 제작한 스티브 쉬클레어 및 국내외 3D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가 끝난 뒤에는 <U2 3D>가 상영된다. 컨퍼런스 입장은 선착순, <U2 3D> 입장권은 컨퍼런스 현장에서 4시30분부터 입장권을 배부한다.
제임스 카메론의 3D 영화 <아바타>의 20분 하이라이트는 10일과 11일 오후 3시30분 롯데시네마 5관에서 무료 상영되고, 제작자 존 랜도우의 특강은 폐막날인 16일 오후2시 롯데시네마 5관에서 열린다.
3D 입체영화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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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계의 거성들이 부산에 모인다. 홍콩 액션영화의 거장 두기봉, 정치영화의 명장인 그리스 감독 코스타 가브라스. 이탈리아 호러영화의 전설 다리오 아르젠토가 부산영화제를 찾는다. 세명의 거장은 각각 9일(금) 15시, 10일(토) 13시, 10일(토) 16시에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코스타 가브라스와 다리오 아르젠토는 각각 9일(금) 14시와 11일(일) 13시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가질 계획이기도 하다.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 출품된 호러영화 <트릭 오어 트릿>의 제작자로 부산을 찾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11일(일) 17시30분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김지운 감독과 오픈 토크를 갖는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방한도 줄을 잇는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조쉬 하트넷과 기무라 다쿠야는 10일(토) 13시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의 오픈 토크에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팬들을 만난다. 이탈리아 영화
부산 찾는 큰 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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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식 진수성찬은 다 차려졌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8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만찬의 시작을 알린다. 영화배우 장미희, 김윤석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에는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진 감독, 주연배우 고두심, 장동건을 비롯해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인 장 자크 베넥스 감독, 플래쉬포워드 부문 심사위원인 프레데릭 부아이예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그리고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야쉬 초프라 감독 등 국내외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총 70개국 355편을 초청했다. 그 중에서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가 144편으로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영화제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한국영화의 약진’이다. 위축된 영화산업 분위기 속에서도 개막작을 포함한 새로운 한국영화들이 대거 포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두 번째, 세 번째 장편을 내놓은 젊은 감독들이 많아 인상적이다. 소외된 아시아영
70개국 355편, 드디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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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영화는 전반적으로 두 가지 흐름이다. 박찬욱, 봉준호, 홍상수가 이미 개봉한 작품 이외에도 새로운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고유성을 확인시켜주는 영화들은 앞으로 펼쳐질 한국영화의 고유성을 귀띔해준다. 우리 시대 ‘일과 사랑’의 이야기를 다뤘던 권칠인 감독은 좀더 작은 규모이지만 자신의 테마를 좀더 자유롭게 다뤄내면서 <러브 홀릭>이라고 명한다. 그에게 사랑은 일종의 도취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완고해지는 인간의 운명적 법칙으로 작동한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로드무비를 선보였던 김태식 감독은 <도쿄 택시>를 통해 현해탄을 넘나드는 여행담을 제안한다. 그의 택시는 점점 더 닿을 수 없는 지점까지 나아가고자 한다. <끝과 시작>의 민규동은 점점 더 섬세해지는 인물들의 감정 싸움을 집요하게 보여준다. 아내와 정부의 동거라는 설정은 유령으로 등장하는 남편만큼이나 환상적이다. 이러한 환상성을 돌파하는 것은 그들이 지닌 현실의 기억이며, 그
단순한 낭만성을 벗어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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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배우 원빈이 차기작 '아.저.씨'(가제)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제작사인 오퍼스 픽처스는 원빈이 '아.저.씨'에서 세상과 단절돼 살다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소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남자를 연기한다고 6일 말했다.
'열혈남아'를 만든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말 크랭크인해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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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아.저.씨'서 액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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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영화 '집행자'는 직업 때문에 사람을 죽여야 하는 교도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형제도와 사형집행 과정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트장이 아닌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이 이뤄졌다.6일 오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이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신입 교도관 오재경 역을 맡은 윤계상은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하면서 그곳에 근무하는 교도관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연기했다"고 말했다.오재경은 백수를 면하기 위해 교도관이 됐다가 12년 만에 집행되는 사형을 맞닥뜨리고 방황하는 인물.윤계상은 "영화를 선택할 때 우선시하는 것은 인물이 어떤 상황에 처해 변해가는 것"이라며 "(오재경도) 아무것도 모르고 교도관이 돼 그곳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변해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는 오재경이 처음 사형 집행을 하게 된 것처럼 나 역시 처음 접하게 되는 일을 하나하나
윤계상 "실제 교도소서 교도관들 도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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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스태프나 후배 연기자들에게서 SES의 팬이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언제 SES의 음악을 좋아했었는지로 그분들의 나이를 가늠해요. 하하"여성 아이돌 그룹 SES 출신의 유진(29)은 6일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극본 현고운, 연출 장근수ㆍ이성준)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털털한 웃음을 지었다.SES는 1997년 데뷔해 2002년 해체했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 팬이었다면 지금은 20대, 군 복무 중의 팬이었다면 지금은 30대라고 짐작한다는 것.데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비결이 유진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소개했다."많이 웃으려고 해요. 오늘 아침에도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했는데 웃으면 얼굴 리프팅 효과도 있다고 해요. 내년이면 저도 서른이라 이제는 관리를 해야 하거든요. 가끔 화면을 보면 실제보다 안 예쁘게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유진 "SES 팬이었다는 말에 나이 가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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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꽃미남 록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새 싱글과 함께 팬 미팅을 연다.
먼저 오는 21일 세 번째 싱글인 'Raining'을 선보이고 25일에는 도쿄의 시나가와프린스호텔 내 스테라볼에서 일본 팬클럽 '프리마돈나 재팬' 발족 2주년을 기념한 미니 라이브 및 팬 미팅을 하루 두 차례 개최한다.
이번 싱글 음반에는 리드 보컬 이홍기의 애절한 목소리와 베이스 이재진의 달콤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러브 발라드 'Raining' 외에 그동안 갈고닦은 일본어 실력으로 이재진이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한 곡 등 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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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 세번째 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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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송승헌이 서울에서 대규모 팬 이벤트를 열고 일본 팬들과 교류를 나눈다.
송승헌은 다음달 14일 서울에서 롯데면세점 모델 송승헌의 하와이 사진집 발매 기념 및 8월1일 오픈한 공식 팬클럽 'SH & Asto JAPAN'(www.songsh.jp) 결성을 축하하기 위한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하와이 촬영 모습을 담은 특별영상과 함께 에피스드를 공개하는 등 토크쇼가 곁들여진 이번 행사에 공식 투어로 많은 일본 팬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송승헌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자신의 매력을 담은 사진집을 참가자 전원에게 직접 전달한다.
일본 팬클럽은 10월5일 33번째 생일을 맞이한 송승헌에게 보내는 팬 레터를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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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서울서 日 팬 이벤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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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강호동과 이승기가 공동 MC로 나선 SBS TV 토크쇼 '강심장'(연출 박상혁)이 6일 첫회에서 경쟁 프로그램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7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강심장'은 전날 전국 시청률 17.3%, 수도권 시청률 18%를 각각 기록했다.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와 MBC TV 'PD수첩'의 시청률은 각각 9.4%와 7.6%로 집계됐다.시청률 저조로 종영한 '야심만만 시즌2'의 바통을 이어 선보인 '강심장'은 '야심만만 시즌2'의 MC 강호동과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후 주가가 급등한 이승기를 내세운 토크 대결 프로그램이다. 25명 내외의 연예인들이 우승자 타이틀인 '강심장'을 놓고 입담 경쟁을 펼친다.한편 SBS가 추석특집으로 5~6일 오후 9시에 선보인 이순재 주연의 2부작 드라마 '아버지 당신의 자리'는 5일 9.2%, 6일 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pretty@yna.co
강호동ㆍ이승기의 SBS '강심장' 17.3%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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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지난 7월 첫 일본 팬미팅 '2009 퍼스트 스토리 오브 박시후'를 성공적으로 마친 탤런트 박시후가 다시 일본을 찾는다.
이를 위해 박시후는 다음달 7일 도쿄의 히비야공회당에서 두 번째 일본 팬미팅 '박시후♥LOVING SHOW'를 열고 멋진 쇼와 토크, 그리고 비공개 영상 등으로 다시 한번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시후는 출연작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으로 일본에 소개된 뒤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KNTV가 화제작 '일지매'와 '가문의 영광'을 연이어 방송하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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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류스타 박시후 日서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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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이 하루에 다섯신을 찍었다’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전설이다. 그는 한 장면을 그렇게 빨리 찍는 감독이 아니다. 느리게 지켜보고, 거기서 생각을 가다듬고, 또다시 되뇌인 뒤 연인의 심리를 발전시킨다. 그러니 하루 다섯신이 아니라 어쩌면 다섯컷도 힘든 사람이 그다. 그런 그가 빨라졌다. 담아두기보다 버릴 것들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현장, 그곳에서 그의 영화도 변화를 습득했다.
-3박4일의 짧은 일정 안에 과거의 사랑, 사랑의 새로운 발단, 갈등이 모두 담긴다. <비포 선셋>의 인상도 지울 수 없는데.
=시나리오를 쓰면서, 스스로 ‘어 이거 <비포 선셋>에서 본 거 아니야?’ ‘어 가만 있어봐.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웃음) 이런 생각을 했다. 사실 짧은 기간 안에 일어나는 일을 그전부터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그전 영화들이 계절이나 감정적인 변화에 주목했다면 이번에는 기간 자체를 주고 그 안에서 캐릭터들의 변화를 살펴보고 싶었다. 애초 짜
[허진호] 현장감은 살리고, 유머는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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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이 서울을 떠났다. 아니 그의 연인들이 서울을 떠났다. 그가 서울을 떠나는 건 여행이나 휴가가 아닌, 늘 새로운 사랑을 만나기 위한 준비였다. 낯선 곳에서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격렬한 사랑, 이별을 경험해냈다. 중국 청두, 그의 연인들을 만나게 한 그곳에서 허진호 감독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이번 사랑에선 냉소보다는 따뜻함이, 안타까움보다는 희망이 느껴진다. 말 그대로, 새로운 허진호의 사랑 <호우시절>이다.
한국에서 중국 청두로 향했을 때 생기는 1시간의 뒷걸음질. <호우시절>은 자오선 남쪽, 한 시간의 시차가 불러온 사고 같은 사랑이다. 건설 중장비 회사 팀장 동하(정우성)는 청두 출장길에서 우연히 미국 유학 중 만난 메이(고원원)와 두보초당에서 재회한다. 쓰촨으로 출장 간 남자와 ‘쓰촨이 고향이라’ 그곳에서 가이드로 일하는 여자 둘 모두에게, 생각지도 않던 만남은 분명 우연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남자의 출장으로 주어진 짧은
<호우시절> 냉소의 자리에 희망의 언어를 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