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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과 음반 활동, 시트콤, 영화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MC몽이 이번에는 KBS 퀴즈쇼 <1대 100>에 1인으로 5천만원에 도전했다.
연예계의 재간둥이 MC몽도 웅장한 세트와 100인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단계를 거듭할수록 긴장이 풀리고 점점 안정을 찾아 스포츠문제와 최근 뉴스문제를 정확히 알고 맞히며 숨겨진 퀴즈 내공을 발휘했다. MC몽은 이번 <1대 100>도전을 기회 삼아 반드시 이미지 쇄신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몽은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와 즉석 랩배틀을 벌이고, 1박 2일 촬영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갔다.
또한 <1박2일> 전 멤버였던 김종민의 전역이 임박해 불안감은 없냐는 질문에, "불안하지 않습니다, 저는 완벽합니다"라고 답하고, 멤버 가운데 누가 불안하냐는 질문에는 "수근이 형" 이라고 재치있게 답하기도 했다.
MC몽, 이렇게 진지한 모습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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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블라인드 너머 뭔가를 몰래 훔쳐보는 듯한 이준기의 눈빛과 “진도혁 기자의 단 하나뿐인 특종 기대하시라”라는 카피 문구가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이준기가 맡은 진도혁이라는 인물은 ‘먼데이 서울’이라는 수상한 잡지사의 기자로 염탐, 미행, 도청, 잠입, 변장 등 취재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청년이다.
이준기는 지난 2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진도혁 캐릭터는 ‘용감하게 약자를 대변해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일지매>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이준기와 캐릭터에 맞게 숏컷 헤어를 선보인 김민정, 엄기준, 백윤식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히어로>는 선량한 약자를 위해 싸우는 이 시대‘대한민국 작은 영웅’의 성공기를 밝고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히어로>티저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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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테마는 ‘아름다운 변화’다. 올해 국제경쟁부문을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 면에서도 국제영화제로서 정체성과 위상을 확고히 하려는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다.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된 8편의 영화들은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배경이 제각각일 뿐 아니라 소재를 다루는 방식 역시 다채로워 전세계 가족영화의 포괄적인 경향을 살피는 데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야심차게 준비한 고전SF걸작선에선 로버트 와이즈의 <지구가 멈추는 날>, 랜달 크레이저의 <날아라 UFO>를 선두로 오락적이면서도 미래 가족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큰 고전영화 6편을 만날 수 있다.
가족영화여행이라는 제목 아래 미셸 공드리의 <마음의 가시>, 마르쿠스 로젠뮐러의 <거짓말 소동>, 야마다 요지의 <엄마>를 비롯해 최신 가족영화들을 모은 패밀리필름, 닛카쓰어린이영화특별전, 추억의 가족영화, 3D 입체단편영화 모음전 등 알찬 기획전도 준비돼 있다.
엄마 아빠! 같이 영화보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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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을 지나 통일대교를 건넜다. 촘촘했던 건물 대신 넓은 들판이 펼쳐졌다. 흐르는 물도 빛난다. 대성동의 영화관을 찾아가는 길은 낯선 풍경의 연속이었다. 남한 최북단 마을이자 비무장지대 내 유일한 거주촌. 전쟁과 아픔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곳인 대성동은 말로 담기 어려운 적막을 품은 마을이었다. 무표정의 군인들과 소박한 초등학교. 그리고 이 풍경을 거칠게 찌르는 듯한 철조망. 전쟁과 평화가 아슬아슬하게 휴전을 취하는 모양새 같기도 했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10월21일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전야제가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을 키워드로 한 영화축제다. 영화 상영은 주로 파주에 위치한 씨너스 이채에서 이뤄지지만 DMZ Docs 평화장정, DMZ 평화자전거행진 등의 행사가 대성동에서 열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성동은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영화관을 선물받았다. 경기도와 씨너스 이채, 농협의 지원으로 완성된 이번 영화관은 대성동 마을회관
[cine scope] 철조망 너머로, 영화야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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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연예인 이름을 딴 라면이 출시되었다.
국민 MC 강호동의 이름을 딴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 큰 라면’이 그것.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 큰 라면’은 방송 중인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보여지는 소탈하고 넉넉한 이미지를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라면과 결합시킨 상품으로 통통한 면발에 진하고 얼큰한 국물이 특징인 컵라면이라고 제조사 한국야쿠르트는 밝히고 있다.
일명 ‘강호동 라면’은 첫 출시된 지난 22일부터 이틀만에 30만개가 납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강호동의 소속사 측은 이번 라면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좋은 일에 쓰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호동 이름 딴 라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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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써로게이트> 써로게이트 장만한 얼리아답터 남기남
[정훈이 만화] <써로게이트> 써로게이트 장만한 얼리아답터 남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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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팬도럼> 덜덜덜, 남 일 같지가 않네
[헌즈다이어리] <팬도럼> 덜덜덜, 남 일 같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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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이 캐릭터를 위해 13.6kg이나 살을 찌웠다는 <인포먼트>는 1990년대 세계 농산물 시장에서 가격담합을 조장했던 대기업 AMD를 고발했으나, 자신 역시 수백달러를 착복한 혐의로 실형을 살게 된 마크 휘테이커라는 사람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맷 데이먼과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로 가까운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을 맡았고, 역시 이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고 소더버그와도 여러 차례 영화를 제작해온 조지 클루니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정신적인 불안정으로 FBI의 수사에 혼선을 빚게 하고 결국 자신의 비리까지 발각당하는 주인공 휘테이커의 모습을 통해 영화는 전세계 대기업의 우스꽝스러운 행태를 보여준다. <인포먼트>는 로튼토마토에서 평균 76% 신선도를 받으며 진군 중이다. 그러나 모든 관객이 <인포먼트>를 즐기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소더버그의 열혈팬이지만 <인포먼트>는 별로였다는 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과 직업을 물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뉴욕] 소더버그, 새롭지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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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로서 어떤 영화는 개인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비평해야 할 때가 있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나오는 영화를 혹평하려면 동물을 싫어하는 매정한 인간으로 비쳐질 것을 감수해야 하고, 힘든 상황을 극복한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에 관한 영화를 보고 너무 감상적인 쓸모없는 영화라 비평할 때는 편견에 가득 찬 둔감한 인간으로 비쳐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영화감독의 의도가 휼륭했다 해도 영화평론가는 영화가 나쁘면 나쁘다고 얘기해야만 한다. 실제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영화를 비평할 때도 이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관객은 이런 영화에 대해 강한 의견을 갖게 마련이다. 영화가 관객의 생각에 맞게 역사를 해석하면 그 영화를 지지하겠지만, 영화가 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해석하면 관객은 이를 비판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영화평론가를 필요로 하겠는가?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나는 <작은연못>이라는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다. 이 영화는 내가 한동안
[외신기자클럽] 영화의 목적은 역사 교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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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탈락했고, 장나라는 올랐다. 대종상영화제를 둘러싼 논란을 촉발시킨 대목이다. 네티즌은 1천만영화의 배우를 제치고 개봉도 안 한 영화의 배우가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에 놀랐고, 출품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랐다. 그리고 대종상영화제의 전력이 불을 붙였다. 1994년 32회 때는 <증발>을 출품한 신상옥 감독이 심사과정에서 외부압력이 작용했다며 시상식 당일 보이콧을 선언했다. 34회의 <애니깽> 파문은 대종상영화제를 존폐기로에 서게 만들었다. 개봉은 물론이고 시사도 거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예심 당시 스크린에 붐마이크가 수차례 등장했던 영화가 작품상을 비롯해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공정성 시비가 일어난 것이다. 명예롭지 못한 전력은 곧 멍에다. 지난 2001년 <하루>가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을 때도(당시 최고흥행작인 <친구>는 한개의 상도 받지 못했다), <질투는 나의 힘>의 배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대종상에 조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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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의 신작 소식이다. <드래곤볼> 이후 다시 대륙으로 돌아와 만들 영화는 <귀신이 온다>를 연출한 장원 감독의 신작 <양자탄비>다. 1920년대 혼란스러운 중국을 웨스턴식의 무대로 삼은 블랙코미디로 이미 지난 9월28일부터 비밀리에 촬영을 시작했다. 장원과 후준, 진곤 등의 배우가 출연할 이 작품에서 주윤발은 무자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중국 악당을 연기한다.
안젤리나 졸리가 구치(GUCCI) 가문에 입성한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는 영화 <구치>에서 구치 브랜드를 이끈 마우리치오 구치의 전처 파트리치아 레지아 역을 연기할 예정. 영화는 70, 80년대 구치 가문 내의 권력싸움을 그린다. 성공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적으로 두게 된 마우리치오는 1995년 전처가 고용한 살인청부업자에게 죽었다. 마우리치오 역에는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가 거론된다.
홍콩영화 팬들에게는 꿈의 프로젝트다. 성룡, 유덕화, 사정봉이 새로운 <소림사>를
[캐스팅] 안젤리나 졸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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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다시 야쿠자의 세계로 돌아옵니다. ‘자기 반영 3부작’이라 불리는 <다케시들> <감독만세!> <아킬레스와 거북이>를 만들며 최근 자기 탐구에 열충했던 기타노 감독인데요. 올해 감독 데뷔 20주년을 맞아 연출하는 영화에선 그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폭력을 다시 소재로 꺼내 들었다고 합니다. 2001년 작품인 <브라더> 이후 9년 만의 야쿠자 영화네요.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주연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 본인이 맡는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것들이 매우 적은데요. 그것들을 다 모아보면 영화는 “극단의 폭력을 다룬 이야기”가 될 거라고 해요. “야쿠자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자가 목숨을 걸고 싸우며, 배신을 당하고 권력투쟁을 벌인다”는 게 그 내용입니다. 함께 출연하는 미우라 도모카즈는 “이걸로 죽었구나 싶은 인물이 다음 장면에서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는 식의 영화”라 할 정도로 “기타노 폭력
[월드액션] 기타노 다케시, 야쿠자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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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뜻하지 않은 반가운 손님이 한국을 찾아옵니다.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프랑스에서 출현한 새로운 감독들 중 누벨바그의 계보를 잇는 최전방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받는 아르노 데스플레생 감독이 그 주인공이죠. 11월10일부터 29일까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우리 시대의 프랑스영화 특별전’에 참석, 마스터클래스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가 머무르는 기간은 11월14일부터 16일까지고요, 중편 <죽은 자들의 삶>을 비롯하여 <파수꾼> <나의 성생활: 나는 어떻게 싸우는가> <킹스 앤 퀸> <크리스마스 이야기> 등 그의 주요 작품 상영과 함께 영화미학을 감독에게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겁니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를 참조하세요.
매년 연말에 열렸던 MBC 대한민국영화대상이 올해는 열리지 않습니다. 지난 10월22일, 주최쪽인 MBC
[에누리 & 자투리] 대한민국영화대상 왜 중단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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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닭은 잘 안 죽는다.
잔인한 이야기 같지만, 역시 죽여본 사람이 잘 죽인다. 20여년 전 “닭 좀 잡아보라”는 제안에 기겁을 한 적이 있다. 충청도의 한 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선배의 집을 찾았을 때다. 손님을 대접하겠다며 마당에 있는 닭을 잡아 닭도리탕을 해먹자는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옆에서 좀 거들라는 거였다. 오, 노! 일행 중 다른 이들도 손사래를 쳤다. 소심하고 비겁한 나는 닭의 비명조차 듣기 싫어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그 선배도 닭을 잡는 데엔 초보라 낑낑거리며 일을 처리했던 기억이 난다. 나도 마냥 손을 놓고만 있기는 미안해 ‘마무리 작업’을 도왔다. 깨끗하게 먹기 위해 남은 닭털을 손으로 일일이 뽑는 거였다. 그것조차 닭살 돋는 일이었다. 그날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 중엔 서투르게 닭을 잡다간 아주 곤란하고 당혹스런 상황을 맞는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목이 떨어져나가고도 채 죽지 않고 푸드득 날아다녀 주변을 피칠갑으로 만들기도 한다는
[에디토리얼] 사람 모가지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