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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막식의 꽃다웠다. 올해도 역시 수많은 스타들이 개막식의 레드카펫을 빛냈다. 아니, 이보다 더 화려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더 화려했다. 배우들이 입장할 때마다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맞이했다. 그런 반응에 기분이 좋은 듯 배우들 역시 관객들을 향해 박수를 던지거나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씨네21> 사진팀에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기대하시라.
별처럼 영화처럼 그 밤은 황홀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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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동갑내기 배우 김주혁(37)과 김지수(37)가 연애 6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주혁 씨와 김지수 씨가 3개월쯤 전에 연인에서 친구로 돌아갔다"고 8일 밝혔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2003년 SBS TV 주말극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부부로 출연하면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6년간 연예계 공식 커플로 부러움의 시선을 받았고, 한때는 결혼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결국 헤어졌다.
김주혁은 현재 영화 '방자전'을 촬영 중이며, 김지수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 여자'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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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김지수 연애 6년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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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샤이니가 19일 세번째 미니음반 '2009, 이어 오브 어스(Year Of Us)'를 발표한다.
이 음반은 5월 두번째 미니음반 '로미오'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샤이니가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산소 같은 너', '아.미.고', '줄리엣'까지 히트했기에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높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며 "음반에는 각 멤버의 개성, 특기를 살린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 수록됐다. 한층 성숙한 보컬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9-13일 이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니음반 콘셉트에 맞춘 멤버별 화보를 차례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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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19일 세번째 미니음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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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SBS의 새 수목극 '미남이시네요'가 10.8%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미남이시네요'의 첫 방송 전국시청률은 10.8%를 기록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2.5%, 11.6%의 시청률을 보였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의 '맨땅에 헤딩'은 5.5%, KBS 2TV의 '아가씨를 부탁해'는 16.1%를 기록했다. 전작인 '태양을 삼켜라'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18.8%였다.
'미남이시네요'는 그룹 에이엔젤을 중심으로 아이돌 그룹의 성장과 사랑,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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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미남이시네요' 10.8%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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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비(본명 정지훈ㆍ27)의 공연을 그룹 SS501과 2PM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관람한다.이들을 비롯해 배우 김민종과 김성수, 한은정 등도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비의 세번째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한국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제이튠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공연 이틀 중 스케줄을 피해 공연 관람 요청을 해왔다"며 "그중 주(Joo), 청림 등 신인 가수들도 여럿 있다. 또 배우들 중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지인을 통해 요청한 분들도 많다.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도 원정 관람을 온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에서는 비가 직접 프로듀싱한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MBLAQ)이 공개된다. 이들은 콘서트의 오프닝 공연을 통해 데뷔 무대를 펼친다.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4일 데뷔 미니음반을 내는 엠블랙을 보려는 가요 관계자들이 많다"며 &q
SS501ㆍ2PM 등 스타들, 비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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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내달 21-29일 도쿄 유라쿠초 아사히홀 등에서 열리는 제10회 도쿄 필멕스(TOKYO FILMeX 2009) 경쟁부분에 출품됐다.도쿄 필멕스는 작가주의를 표방하는 국제영화제로 아시아 신진 감독들의 경연장인 경쟁부문과 세계 최신 영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특별 초대부문, 거장을 소개하는 특집 상영부문으로 구성된다.2007년에는 이창동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지난해에는 송일곤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경쟁부문의 심사를 맡았으며, 올해는 재일동포인 최양일 감독이 심사위원장에 뽑혔다.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특별 초대돼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에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도 열려 장동건 주연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이해준 감독의 '김씨 표류기' 등 한국 영화 10여편이 소개된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
'똥파리', 도쿄필멕스 경쟁부문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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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ㆍ21)이 지난해 미니음반에 이어 솔로 신곡을 15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신곡 제목은 '웨어 유 앳(Where u at)'으로 태양의 '나만 바라봐'와 '기도', 투애니원의 '파이어(FIRE)'와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등을 히트시킨 테디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지금껏 여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는 태양의 실제 상황을 노랫말에 담아 세상 어디엔가 살고 있을 미래의 짝을 상상하며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다.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웨어 유 앳'은 추후 발표될 태양 정규 음반의 서막을 알리는 곡이어서 홍보 활동과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며 "태양의 두번째 디지털 싱글곡인 '웨딩드레스'가 11월 초 발표되며 이곡으로 11월 중순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두곡의 싱글 발표 후 첫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웨딩드레스'는 '웨어 유 앳'의 뮤직비디오 후반부
빅뱅 태양, 신곡 '웨어 유 앳' 1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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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소비자고발'의 개그맨 황현희가 KBS 2TV '상상플러스'의 새 코너 '일석이조-앞마당 퀴즈'의 MC를 맡아 13일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세대 간 언어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만들어진 '일석이조-앞마당 퀴즈'는 매주 전국 각 지역의 한마을 어르신 4쌍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연예인들과 짝을 이뤄 퀴즈를 풀게 하는 코너다.
MC 4명과 게스트들이 어르신들께 신세대들이 즐겨 쓰는 용어들을 알려주고, 4팀으로 나뉘어 퀴즈 대항전을 벌이는 것.
한편 '전국 사투리 자랑' 등의 코너를 진행하며 1년 넘게 '상상플러스'에서 활동했던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6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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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KBS '상상플러스' 퀴즈코너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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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이달 15일부터 펼쳐지는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일정에 맞춰 세 편의 야구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EBS는 11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0분에 '사랑을 위하여', '꿈의 구장', '내추럴'을 각각 방송한다.11일 방송되는 '사랑을 위하여'는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 영화로 야구에 대한 열정과 인간적인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야구 선수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 노장 투수와 타자들의 흥미로운 심리전과 감동적인 투혼도 담고 있다.18일 방송되는 '꿈의 구장' 역시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극 중에서 아버지와 불화했던 주인공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네가 세우면 그가 오리라'라는 계시 같은 환청을 듣는다. 그는 멀쩡한 옥수수 밭을 갈아 야구장을 만들고, 그곳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 부자의 정을 되찾는다.25일 방송되는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내추럴'은 천재적인 야구 실력을 가진 시골 소년의 파란 만장한 선수 생활을 담
<한국시리즈 시즌에 TV로 만나는 야구영화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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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이전의 어떤 영화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찍었는데, 완성된 영화는 아직 보지 못한 상황이라 두려움이 앞서네요."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8일 오후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린 기자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시사회가 끝난 뒤 열린 간담회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장동건은 "아직 완성된 작품을 보지 못했다"며 "들어오면서 (관객들의) 표정부터 살폈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그는 "평상시에는 두려워하거나 결과를 염두에 두고 무엇을 하지는 않는데, 결과가 나오고 평가를 받아야 하는 시간에는 두려워진다"고 긴장된 마음을 표현했다.'태풍' 이후 4년 만에 한국 영화에 복귀한 그는 "코미디 연기를 해 본 경험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주인공인 세 명의 대통령 중 최연소 미남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은 그는
<부산영화제> 장동건 "평가받는 시간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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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심정적으로는 정치권이 불만스럽지만, 이 영화로 정치권을 흔들거나 야유를 보낼 마음은 없었습니다. 싸우자고 하는 영화가 아니라, 멀게 느껴졌던 대통령에게 '당신들을 이해하니 당신들도 잘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죠."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연출한 장진 감독은 "오락 영화의 틀 안에서 상상할 수 있는 재미까지만 가려 했다"며 "(정치적인 면에서) 더 깊이 판단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8일 오후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장 감독은 영화 촬영과 후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두 전직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일에 대해 "어떻게 보면 그분들이 영화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왜 이럴까' 슬프고 속상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영화에는 세 명의 대통령이 등장하고, 한국의 현재 정치 상황들이 묘사되지만 장 감독은 "
<부산영화제> 장진 "재미로만 봐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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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멜로르가 개막식의 열기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전날까지 해운대 길가의 나무들, 상인들이 깔아놓은 좌판들을 단숨에 집어삼킬 기세였던 강풍이 언제 그랬냐는 듯 모습을 쏙 감췄다. 쾌청한 날씨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더욱 빛나게 해줬다. 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은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득 들어찬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속에 뜨거웠다.
역시 개막식의 꽃다웠다. 그 어느 때보다 게스트들이 화려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을 비롯해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두 주역 이병헌과 조쉬 하트넷, 노익장을 과시한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이탈리아 호러무비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등, 국내외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 역시 예상대로였다. 게스트들이 지나갈 때마다 영화팬들은 큰 소리로 환호성을 지르며 반갑게 맞이했다. 게스트들이 많다보니 몇몇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우리는 영화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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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집 딸> My Daughter
감독 샬롯 림|말레이시아|2009년|73분|칼라|뉴 커런츠
딸이 뿔났다. 신발 한쪽은 벗겨지고, 행색은 꼬질꼬질한 엄마를 ‘페이’는 폐허가 된 건물에서 발견한다. 보나마나 엄마는 시내에서 어떤 남자에게 몸을 팔았을 것이다. 그런 엄마에게 동네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수군거림이 따라오는 건 당연하다. 그런 시선이 싫은 페이는 “집에 절대 안 들어갈 거”라는 엄마의 손을 부여잡고 억지로 끌고 간다. 그렇게 엄마와 딸은 서로의 역할을 바꾼다. 미장원을 운영하는 엄마와 단둘이서 살아가는 페이의 일상을 말레이시아의 신예 샬롯 림이 비집고 들어가 ‘구경’한다.
애증의 모녀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최근의 한국영화 <애자>를 떠올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작품은 <애자>처럼 누군가가 불치병에 걸리는 것과 같은 극적인 사건은 없다. 그저 평범한 일상만 반복될 뿐. “동네 사람들이 엄마를 험담하는 거 알고 있나”는 딸의 잔소리에
철없는 엄마와 외롭고 불안정한 딸의 이야기 <미장원집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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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Dogtooth
요르고스 란티모스/그리스/2009년/108분/월드 시네마
어떤 영화제든 관객의 숨통을 끊어놓을 듯 날 선 영화가 한편 정도 있게 마련이다. 올해 부산영화제의 가장 날 선 영화는 부조리극의 형식을 빌어 관객에게 송곳니를 밀어넣는 그리스 영화 <송곳니>다. 영화는 거대한 담장으로 외부와 격리되어있는 교외 저택에 사는 한 가족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들의 생활을 모조리 통제하는 독재자다. 초췌한 어머니는 아버지의 독재에 조용히 가담하는 힘없는 인간이다. 두 딸과 막내 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외부와 완전히 격리되어 살아왔다. 백치같은 그들에게 바깥 세상은 고양이라는 괴물들이 자신들을 노리는 무시무시한 지옥일 따름이다. 그러나 막내 아들의 성욕 해소용으로 아버지가 정기적으로 데려오는 한 여자에 의해 그들만의 세계는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한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송곳니>는 억압적인 정치, 사회, 체제를 비판하는
숨통을 끊어놓을 듯 날 선, 사회적 부조리극 <송곳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