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12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솔약국집 아들들'은 11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48.6%의 시청률을 보였다. MBC의 경쟁 드라마인 '인연만들기'는 3.1%에 그쳤다.'솔약국집 아들들'은 솔약국집 가족을 통해 우리 시대의 가족상을 보여주고 훈훈한 이웃의 이야기를 그렸다.마지막회에서는 대풍(이필모 분)과 복실(유선 분) 커플이 결혼에 골인해 솔의원을 개원하고, 선풍(한상진 분)부부와 진풍(손현주 분) 부부가 아들을 낳는 등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시청자들도 드라마의 종영에 아쉬워하면서도 박수를 보냈다.이화형씨는 KBS 시청자 게시판에서 "주연과 조연, 출연진 모두가 빛난 잊지 못할 드라마"라고 격찬했고, 다른 시청자 박민정씨는 "언제 또 이런 가족드라마를 만날지 모르겠다"며 "2탄을 준비해달라"고 부
드라마 '솔약국집…' 자체최고 48.6%로 종영
-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홍상수 감독의 8번째 작품 '밤과 낮'이 오는 17일 '아방튀르(Aventure.모험)는 파리에서'라는 제목으로 개봉된다.
도쿄의 시네콰논 유라쿠초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서 순차 개봉되는 영화 '밤과 낮'은 대마초 때문에 프랑스 파리로 도피한 화가가 그 곳에서 옛 애인 등 여러 여자들을 만나 유쾌하고도 기이한 여행을 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으며, 김영호ㆍ박은혜ㆍ황수정ㆍ이선균 등이 연기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일본 배급사인 비터즈엔드(Bitters End)측은 개봉에 맞춰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과 3일 세 차례에 걸쳐 '파리' '한류' '연애활동'를 테마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특별 토크쇼를 열어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밤과 낮'의 홍상수 감독
gounworld@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홍상수 감독 '밤과 낮' 17일 日 개봉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는 김제동의 KBS 2TV '스타골든벨' MC 하차에 대해 "가을 개편에 따른 것"이라고 12일 밝혔다.KBS는 김제동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대한 논란에 대해 홍보팀을 통해 "김제동 씨는 '스타골든벨'을 2005년 11월5일부터 4년 정도 오래 진행해 교체를 결정했다"며 "봄, 가을 개편에 프로그램을 폐지 또는 신설하거나 MC를 교체하는 것은 새로운 분위기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이어 "다만 교체 통보가 늦은 것은 지난 1일 내부 인사로 프로그램 PD들이 바뀌는 과정에서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KBS는 김제동이 12일 녹화를 끝으로 '스타골든벨'에서는 하차하지만, '해피투게더'의 17일 녹화에는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앞서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은 "9일 밤 '스타골든벨' 제작진으로부터 12일이 마지막 녹화라며 하차 통보를 받았다&qu
KBS "김제동 교체는 가을 개편에 따른 것"
-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전기차 전문 제조업체인 CT&T는 12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인기가수 비(정지훈)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
도시형 전기차(City EV)를 개발해 수출하는 CT&T는 "우리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월드스타인 비의 이미지가 잘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비는 CT&T 홍보대사로 오는 22일 도쿄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차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비는 이 회사의 주식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 목적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prayerahn@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월드스타 `비' 전기車 홍보대사로 뛴다
-
-
1982년, 우주선이 지구에 왔다. 그런데 맨해튼, 시카고, 워싱턴이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상공이다. 우주선은 석달 동안,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은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여기서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닐 블롬캠프는 데뷔작 <디스트릭트9>에서 ‘낯선 친숙함’을 흥미진진한 SF스릴러의 틀에 솜씨 좋게 녹여넣으며 전대미문의 ‘요하네스버그 SF’를 완성했다. 쓰레기로 꽃을 만드는 엔딩신이 안겨주는 기묘한 감동처럼, <디스트릭트9>은 그렇게 닳아빠진 에일리언물이 진화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씨네21>은 이 영리한 데뷔작을 기념하며, 블롬캠프의 악전고투 제작기와 함께 SF작가 배명훈과 SF평론가 김상훈이 텍스트 안팎을 넘나들며 읽어낸 기고문을 준비했다.
최대한 비할리우드적으로 영화 찍기
독창적인 데뷔작 <디스트릭트9>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008년 초여름, 미국 곳곳에 ‘인간 전용’(For Humans Only)이라는
<디스트릭트9> 21세기형 SF를 보여주마
-
[헌즈다이어리] <호우시절> 못난 우린 소주 한 잔 이나...
[헌즈다이어리] <호우시절> 못난 우린 소주 한 잔 이나...
-
조시 하트넷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게스트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배우다. 그런데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그 흔한 수행원도 없이 성큼 인터뷰룸에 들어선 그가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바랜 진과 모직 셔츠의 편안한 차림새만큼이나 그는 첫마디부터 자신을 솔직하게 내려놓을 줄 아는 배우였다. 이병헌, 기무라 다쿠야를 포함해 자신까지 수염을 기른 포스터를 가리키며 “나는 수염과 함께 간다,라는 제목을 붙여도 되겠죠?”라고 농담을 건네는 그에게서 자기혐오와 구원을 오가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클라인이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다. 전적인 진지함을 고수하는 대신, 그는 유려한 대화의 방식을 습득한 재치있는 달변가였다.
<진주만>과 <블랙 호크 다운>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시작한 연기생활 13년, 그는 그 관심을 즐기는 대신, 배우로서의 도전이라는 과제로 기꺼이 전환했다. 경험이 곧 좋은 연기의 밑바탕이 된다고 믿는 그는 최근 <21세기 사
[조시 하트넷] 트란 안 훙 작품이라 묻지도 않고 했다
-
트란 안 훙이 입을 열었다. 조시 하트넷, 기무라 다쿠야, 이병헌이라는 톱스타의 캐스팅부터 제작까지 총 3년간의 지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이 작품이야말로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하고자 했던 언어라고 전했다. 그리고 자신을 불러 세우는 ‘베트남’을 벗어나 이제 그는 인간 본래의 영역을 탐구하고자 한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씨클로>로 그가 던졌던, 그러나 매듭짓지 않았던 구원에 관한 질문을 끝까지 밀어붙인, 근래 들어 가장 용감한 그의 도전이다.
‘차기작은 <씨클로>를 끌어안은 작품이다.’ <씨클로>를 발표한 직후 트란 안 훙 감독은 이미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연출에 대한 희미한 윤곽을 제시했다. ‘신약성서의 현대판이 될 것’이라는 짧은 힌트가 첨언의 전부였다. 알다시피 트란 안 훙의 다짐은 오랫동안 지켜지지 않았다. 차기작인 <여름의 수직선상>으로부터 9년, 닮은꼴인 <씨클로>로부터 무려
인간의 고통과 구원에 대한 집요한 물음표
-
최근 E모 교육전용 방송국에서 <독수리 5형제>부터 <시간 탐험대>까지를 아우르는 주옥같은 추억의 만화영화를 연속 방영해 시청자 제위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사반세기 만에 다시 접한 <은하철도 999>에서 메텔이 보여주었던 추억의 전신 훌러덩신은, 그녀가 어떻게 당시의 남자 어린이들을 일거에 불면에 시달리게 했던가를 재삼 확인시켜주었음과 동시에, 이제 다시 보니 다소 기아선상에 놓인 것이 아닌가 추정되는 골조형 몸매에서 환경파괴로 인한 식량자원 고갈에 대한 경각심을 그야말로 온몸으로 일깨우고 있었던… 건 아니고, 뭐, 아무튼 좋았단 얘기다.
한데 이들 추억의 만화영화를 보고 새삼 되살아온 것이 비단 메텔에 대한 존경심뿐만은 아니었으니, 필자의 뇌리에는 이 작품에 출연했던 나쁜 놈들에 대한 감회 또한 새롭게 되살아왔던 것이다.
‘나는 제작진쪽에서 그렇게 설정해버린 관계로 그렇게 된 그냥 원래 나쁜 놈’이라는 운명철학적 악역관을 바탕으로,
[나쁜 놈의 道] 나쁜 놈이 바로 서야…
-
그룹 SS501이 오는 20일 미니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REBIRTH’의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그 동안 각자 개인활동 위주로 활동했던 SS501의 다섯 명이 모두 뭉쳐서 1년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음반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자켓 사진에서는 SS501의 멤버들이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몽환적이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SS501 측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이번 앨범에 각 멤버들의 다양한 느낌의 화보를 수록했다고 전하며, 앨범 자켓 사진에 이어 멤버별 개인 자켓 사진도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판과 한정판으로 구성되어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한정판에는 100페이지에 달하는 플립북 형식의 다이어리와 화보집, 포스터가 수록되어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틀 뒤인 22일에 일반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SS501, 컴백 앞두고 자켓 사진 공개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엠블랙(MBLAQ)의 데뷔 무대를 보는데 제 데뷔 때보다 떨리더라고요. 이제야 (박)진영이 형 마음을 알겠더군요."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7)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의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대기실에서 만나 자신이 프로듀서를 맡아 처음 제작한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의 데뷔 무대를 본 심정을 털어놓았다.엠블랙은 이날 비의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대중에 얼굴을 공개했고, 타이틀곡 '오 예' 등 14일 발매할 데뷔 음반 수록곡을 미리 선보였다.비는 "엠블랙 무대를 보고서 진영이 형이 생각나 전화를 걸어 '형도 이런 마음이었어?'라고 물어봤다"며 "내일 공연에 온다고 했으니 형이 엠블랙을 보고 평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멤버들을 직접 구성하고 훈련하는 데 2년이 걸렸다&quo
비 "신인 키워보니 박진영 마음 알겠다"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이 오는 26일 결혼한다.
결혼 소식과 함께 강혜정의 임신 소식도 알린 이들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친지와 지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화촉을 밝힌다.
당초 이들은 강혜정의 영화 촬영으로 인해 이달 결혼식이 어려울 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축가는 힙합듀오 리쌍이 선사한다.
mimi@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타블로ㆍ강혜정 26일 결혼식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방송인 김제동이 KBS 2TV '스타골든벨' 진행에서 4년 만에 하차한다.
소속사인 다음기획 관계자는 "9일 밤 '스타골든벨' 제작진으로부터 12일이 마지막 녹화라며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제작진이 언급한 하차 배경은 '너무 오래 진행했다'는 것인데 갑작스러운 통보여서 당황스럽다"고 10일 말했다.
김제동과 올봄부터 진행을 함께 맡은 전현무 아나운서, 탤런트 이채영은 프로그램에 남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같은 소속사 윤도현씨가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할 때와 비슷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mimi@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김제동 '스타골든벨'서 갑작스레 하차
-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류시원의 새 싱글이 발매와 함께 오리콘 일일차트 5위에 오르며 오리콘 톱10 진입의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7일 선보인 10번째 싱글 '메무(女夢)'는 발매 첫날 오리콘 5위로 출발해 9일자 일일차트에서도 6위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2005년 발매된 첫 싱글 '사쿠라'가 아시아 남자 가수로는 최초로 오리콘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 류시원은 매년 정규 앨범 1장, 싱글 2장씩 발표했다.2006년 발매한 싱글 '여름의 꿈(夏 夢)'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선보인 17장의 음반이 모두 오리콘차트 10위권 내에 들어 인기 아티스트의 위치를 굳혔다.한편, 류시원은 다음달 4일 6집 앨범 '만화경(万華鏡)' 발매와 함께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의 4개 도시를 돌며 총 8회 공연을 소화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도 전개한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
류시원, 새 싱글 오리콘 5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