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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가의 비수기, 여기가 끝일까?
김성훈 2010-04-12

4월 둘째주 국내흥행

<타이탄>

극장가 비수기가 극점에 달했다. 지난 주말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수는 112만955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는 지난해 12월 넷째주 당시 <아바타>(약157만명)나 <전우치>(약127만명)등이 주말동안 동원했던 관객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이에 이상규 CJ CGV 홍보팀장은“전형적인 비수기"라고 하면서도 "본격적인 성수기가 되기 전의 시기치고는 지난해에 비해 분위기가 훨씬 낫다. 6월에 열리는 월드컵을 피해 작품성있는 영화들이 다소 일찍 개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예전과는 달리 비수기는 영화 매니아들에게 축제 기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작품성있는 영화들이 노리는 시기가 됐다" 주말 동안 55만3401명을 동원한 <타이탄>이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오성의 <반가운 살인자>가 약18만명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다. 3위 <육혈포 강도단>은 약9만명을 추가하면서 총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4위는 약8만명을 동원한 <크레이지가>, 5위는 약5만명을 동원한 <프로포즈 데이>가 차지했다. 이번주에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블록의 <블라인드 사이드>, 한국전쟁 당시 노근리 사건을 영화화한 <작은연못>이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 흥행순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제목/개봉일/배급/관객 수/누적관객 수/전주 순위 (전국)2010.4.2 ~ 4.4(단위: 명) 1 타이탄/4.1/55만3401/191만559/1 2 반가운 살인자/4.8/18만6690/22만3085/새로진입 3 육혈포 강도단/3.18/9만3256/106만8347/2 4 크레이지/4.8/7만3802/8만5548/새로진입 5 프로포즈 데이/4.8/5만911/5만7960/새로진입 6 그린 존/3.25/4만3248/57만3044/3 7 셔터 아일랜드/3.18/3만8723/97만308/4 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4/1만9674/214만2906/5 9 집 나온 남자들/4.8/1만4440/1만7538/새로진입 10 아바타/12.17/5365/1333만69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