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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벌어진 '노근리 사건'을 다룬 영화 '작은 연못'이 극장 상영용 필름 제작에 참여하고 이름을 올리는 필름 구매 캠페인을 벌인다.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리는 시사회에서 필름 구매 봉투에 1만원을 넣고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필름 1벌당 참여자 100명의 이름이 오프닝 크레디트에 가장 먼저 실린다.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도 '작은 연못' 홈페이지(http://www.alittlepond2010.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한 필름이 어느 극장에서 상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철교 밑에서 양민 수백 명을 미군이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사건으로, 1999년 비밀 해제된 문서를 토대로 이 사건을 보도한 AP 통신 기자들은 2000년 퓰리처상을 받았고 이듬해 '노근리 다리'라는 책을 출간했다.이 책을 토대로 한 영화는 제작비를 모으는 데
"1만원으로 영화 필름에 이름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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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짧은 시간에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원팩(1-Pack)으로 가기로 했죠."영화와 드라마 연기를 통해 '진지남'으로 인기를 모으다가 최근 KBS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예능 감각을 과시하는 김성수(37)가 내친김에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22일 저녁 7시45분 첫 방송을 시작하는 MBC '볼수록 애교만점'(극본 최진원 등, 연출 사화경 등)에서 김성수는 탄탄한 육체를 가졌지만 지나치게 단순명쾌한 스턴트맨 '성수'역을 연기한다.'볼수록 애교만점'은 집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 엄마 송옥숙과 15년 만에 가족들이 보고 싶다며 뻔뻔하게 돌아온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과 주변 남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시트콤이다.김성수는 송옥숙과 세 딸이 사는 집 옥탑방에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세들어 사는 스턴트맨 역할을 맡았다.한 때는 제법 유명했지만 나이가 들며 체력이 달리며 점점 일거리가 줄어들고 그러면서 후배들 눈치도 보
'시트콤 도전' 김성수 "몸만들기 부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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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22일 오후 7시45분 첫방송을 시작하는 '볼수록 애교만점'(극본 최진원 등, 연출 사화경 등)이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전작 '지붕뚫고 하이킥'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20%대를 훌쩍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던 시트콤을 부활시킨 '…하이킥'은 황정음, 신세경, 최다니엘, 윤시윤 같은 출연진들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고 '이 빵꾸똥꾸야' 같은 유행어를 만들며 지난 7개월간의 방영 기간 내내 화제가 됐다.MBC가 '…하이킥'의 후속작으로 내 놓은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은 여자들만으로 구성된 가족에 남자들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기본 틀로 하고 있다.집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 엄마 송옥숙과 15년 만에 가족들이 보고싶다며 뻔뻔하게 돌아온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과 주변 남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하이킥'이 시트콤계의 인기 연출가인 김병욱 PD를 전면으로 내세웠다면 '…
'애교만점', '하이킥' 인기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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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하고 조니 뎁이 출연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3주 연속 예매 점유율 1위를 지켰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27.3%의 점유율로 예매점유율 1위인 가운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가 26.8%의 점유율로 개봉과 함께 2위에 올랐다.나문희, 김수미, 김혜옥이 출연한 코미디물 '육혈포 강도단'은 15.2%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지난주 2위였던 '아바타'(10.0%)는 4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500만명을 돌파한 송강호ㆍ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4.5%의 점유율로 5위, 감우성 주연의 스릴러 '무법자'가 3.4%의 점유율로 6위다.뱀파이어 영화 '데이브레이커스'(3.3%), 로맨틱 코미디 '사랑은 너무 복잡해'(3.0%), 액션 영화 '프롬 파리 위드 러브'(2.4%), 종교 영화 '회복'(0.9%)이 예매 점유율 10위 안에 들었다.이번 주에
<주말영화> '이상한 나라..' 3주째 예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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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 진출을 선언한 6인조 인기 걸그룹 티아라가 일본 진출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티아라는 17일 도쿄 롯폰기에서 한국취재단과 만나 "한국 여자 걸그룹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 오른 사례가 없지만 우리는 일본에서 한국 여자 걸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리더 은정은 "일본 진출이라고 하니 너무 거창하지만, 너무 설레고 긴장된다"고 말했고, 소연은 "한국 여자 아이돌이 일본에 진출해 성공하기 어렵다고 들었지만 우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일본과의 인연에 대해 멤버 효민은 "고 2때 에이벡스의 데뷔 제의로 일본에서 2주에 걸쳐 오디션을 본 적이 있지만 결국 학업 때문에 포기했다"고 말했고, 은정도 "가수 데뷔전인 중3때 일본 소니의 제의로 운동경기 피구를 다룬 한일 합작영화 '돗치고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티아라의 색
티아라 "걸그룹의 새로운 역사 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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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 왕십리 CGV에서 <비밀애>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치명적인 사랑이라는 소재와 '올드보이' 이후 7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 유지태 윤진서가 출연한 <비밀애>는 3월25일 개봉 예정이다.
[비밀애]윤진서, 유지태 ‘7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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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본디 비치. 오전 11시2분.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 이른 시간이지만 해변엔 인파가 가득하다. 잠깐 멍하니 그들을 바라본다. 같은 시각, 크로아티아의 젊음의 해변도시 스피릿 국제공항으로 간다. 활주로에 서 있는 비행기 한대. 저기서 곧 여행객들이 쏟아지겠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 정박해 있는 요트로 눈길을 옮긴다. 내친김에 베네수엘라 아루바섬의 부쿠티비치에 들어서니 야자수들 사이로 오토바이 두대가 지나간다.
휴, 같은 시각. 여긴 마감이 한창인 공덕동 사무실. 시네마테크 공모제 취재에 열중인 후배의 전화통화 소리에 간신히 내 위치를 확인한다. 그러니 사무실에 앉아 전세계 각지의 저 어마어마한 이미지들을 한꺼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건 순전히 ‘Earth Cam’이라는 스마트폰의 어플 덕택이다. ‘Earth Cam’ 사용자는 전세계 각지에서 바로 지금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다.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 동안.’ 매혹적인 설명대로라면 파리 에펠탑이 보이
[오픈칼럼] 어플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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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의 첫 공포는 섬을 벗어날 수 없다는 설정으로부터 온다. 마틴 스코시즈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셔터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고립된 공간이 배경인 여러 고전영화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 일부를 여기에 소개한다. <셔터 아일랜드>의 어떤 장면과 겹치는지 비교하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을, 고전 호러영화 4편.
<혐오> Repulsion, 1965
감독 로만 폴란스키, 출연 카트린 드뇌브
<악마의 씨> <테넌트>로 이어지는 ‘로만 폴란스키 아파트 3부작’의 첫 작품. 정신분열증으로 서서히 미쳐가는 여자의 모습을 폐쇄된 공간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평소 성적 결벽증을 가지고 있던 캐롤(카트린 드뇌브)은 함께 살던 언니가 여행을 떠난 사이 아파트에 칩거한다.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녀의 강박증은 정신분열로 이어지고, 캐롤은 아파트에 찾아온 집주인과 남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이 영화에서 두번
갇힌 공간에서 그놈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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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건재 감독의 <회오리바람>을 CGV 무비콜라쥬 상영 때 소개하기 위해 봤다. 밴쿠버영화제에서 상을 탔다는 소문으로만 듣던 영화였는데 청춘기의 억압과 해방을 다루는 에너지의 배분이 꽤 섬세하게 조율된 영화라는 인상을 받았다. 상영 때 만난 장건재는 자신감이 충만한 젊은 감독이었다. 자신이 통제한 영화언어에 깊은 자부심을 표하면서 1억여원의 예산이 든 <회오리바람>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금을 받아 예상보다 규모가 더 커진 경우이며 다음 영화부터는 더 작은 규모로 자주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독립영화라고 부르는 유형의 영화에 맞는 창작자 정신을 지닌 감독으로 자신이 장악할 수 있는 영화예술의 형태에 대해 명확한 그림을 갖고 있었다.
2주 전 <씨네21>에 <회오리바람>을 밴쿠버영화제에 초청한 토니 레인즈는 비평가이자 영화제 관계자로서 이 영화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세심하고 따뜻한 호의가 묻어나는 평론을 썼다. 그는 이
[김영진의 점프 컷] 좀더 역동적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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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인 영화감독 P는 공포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투자상담 회의에서 P가 장광설을 늘어놓자, 투자 실무자인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말을 끊고 어떤 영화인지 알기 쉽게 설명하라고 짜증 섞인 말투로 다그친다. P는 갑자기 테이블 위를 기어가더니 만년필로 그녀의 눈을 찌르려 한다. 놀란 주변 사람들이 부들부들 떨리는 그의 팔을 잡고 있고 만년필 촉은 그녀의 눈에 거의 닿아 있다. 하얗게 질린 여인에게 P는 태연하게 말한다. “뭐, 이런 거라고나 할까요.”
<마녀의 관>의 첫 에피소드의 한 장면이다. P는 지금 알기 쉽게 설명하라는 요청에 답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 설명은 여전히 애매한 것이다. 이 여직원은 이 순간의 공포감을 오히려 전통적인 호러의 방식에 가깝게 느낄 것이다. P는 제대로 설명한 것일까. 내 생각에 P는 지금 관객에게 설명하는 중이다. 이렇게 물어보자. P가 만일 그녀의 눈을 찔렀다면? <마녀의 관>은 아마도 전통적인 공포영화가 되었을 것
[전영객잔] 이 변형의 활력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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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으로부터 재능에 걸맞은 작품을 만난 숀 펜이 영화 <밀크>의 모든 것이라는 평판을 들었으되, 그 실체를 확인하고 나서야 나는 구스 반 산트의 확고부동한 개성이 이 영화의 진면목이라고 믿게 되었다. <밀크>는 구스 반 산트의 위업을 말할 때 첫 번째로 거론되어야 할 영화는 아니다. 현대영화에서 반 산트의 작품이 가한 획기적인 충격을 논하자면 여전히 <엘리펀트>와 <라스트 데이즈>가 가장 앞자리에 놓일 것이기 때문이다. 외견상 <밀크>는 스테레오 타입화된 전기영화이며, 심지어 <굿 윌 헌팅> <파인딩 포레스터>와 함께 반 산트의 가장 주류 지향적인 영화로 평가될 만하기까지 하다.
잘 알려진 대로 <밀크>는 미국 내 성정치학뿐 아니라 진보정치운동의 시금석이 됐던 게이 액티비스트이자 최초의 게이 정치가였던 하비 밀크의 인생유전을 묘사한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액면 그대로의 사실은 반 산트의 영화에서
[영화읽기] 애타게 천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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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맴돌 땐 혐의가 없는데 뱉어지는 순간 제 말을 배신하는, 적어도 그 말의 실없음을 증명하는 말들이 있다. 가령 “저는 겸손한 사람입니다”라든지 “나 유명한 사람이야”. 정말 자신을 낮춘다면 굳이 남 옆구리를 찌르며 제 미덕을 자랑할 필요가 없겠고, 사람들이 그토록 알아본다면 제 유명세를 부러 누구에게 상기시킬 필요가 없겠지. 새벽에 전화해 “나는 이제 너를 잊었어”라고 말하는 지난 연인은 그 소식을 알릴 배터리 여분만큼 그대를 마음에서 남겨둔 것이고, 지인들에게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라고 투정할 수 있는 사람은 실은 자부심을 깔고 상대의 정색하는 반응(“너 예뻐!”)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집 가난해”라고 쉬 말할 수 있던 친구는 어느 정도 사는 집 자식이게 마련이었고, “나 이번 시험 망쳤어”, 얘기할 수 있는 학생은 그래도 평균 이상의 등수일 때가 많았다. 어쩌랴, 그렇게 우리의 하루를 지켜주는, 서로 알고도 모른 척해주는 작은 모순들. 약한 개인들이 속
[윤성호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스스로 배신하지 않는 말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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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현실을 소설적으로 파고들면 그 끝에 범죄소설이 있다.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있다. 미국의 급소에 대해 쓰고 싶다면, 아무도 보고 싶어하지 않는 미국의 다른 얼굴에 대해 쓰고 싶다면, 범죄소설에 관심을 갖게 되어 있다.” 데니스 루헤인은 <살인자들의 섬> 출간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범죄소설 작가로 한정지어 나를 표현하는 데 불만은 없다. 하지만 나는 도시의 현실에 관한 소설을 쓴다. 챈들러와 해밋의 전통을 따르는 동시에 윌리엄 케네디(<내가 너를 사랑한 도시>로 1984년 퓰리처상 수상)나 피트 덱스터(<멀홀랜드 폴스>)의 전통도 따르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마틴 스코시즈가 데니스 루헤인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도 거기 있을 것이다. 충격적인 범죄, 아찔한 속도감, 눈이 번쩍 뜨이는 식의 반전이 다가 아니다.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정신적 외상을 키운 사회나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있다.
‘언뜻’ 보면 배우 에
사회의 급소를 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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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는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을 먼저 읽었나, 시나리오를 먼저 읽었나.
=시나리오가 먼저였다. 심지어 나는 이 이야기가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읽었다. 그때가 밤 10시30분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이 있어 잠자리에 일찍 들었어야 했는데 도저히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더라. 시나리오는 고전영화의 문법과 고딕소설의 본질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그건 유혹적인 이야기였다.
-실제로 이 영화는 1940~50년대의 누아르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지점이 있다. 혹시 영화를 만들면서 염두에 둔 고전영화들이 있나.
=1940년대 초 발 루튼이 제작한 저예산영화의 분위기와 정서를 참고했다. <캣피플> <죽은 자들의 섬> <일곱 번째 희생자>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 등의 작품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크 러팔로에게는 <로라>와 <과거로부터>를
“고전에 오마주 바치길 두려워해서는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