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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벚꽃놀이
지난해라면 벚꽃은 이미 졌다. 그러나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 탓에 벚꽃이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늦은 4월12일부터 개화했다. 100년 만에 찾아온 4월의 꽃샘추위가 지나가면 벚꽃은 질 거다. 하지만 따뜻한 봄날씨를 즐기며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벚꽃을 즐길 여유는 아직 충분하다. 돋자리 들고 여의도로 달려가자.
2. 모바일 웹브라우저 오페라 미니 앱스토어 등장
지난 4월12일, 속도를 앞세운 브라우저 오페라 미니 앱이 등장했다. 그닥 빠르지도 않은데다, 국내 모바일 사이트가 한 화면에 들어오지 않는 점, 확대, 축소가 최소화-최대화 두 가지만 가능한 점 등 단점도 지적됐다. 불평 대신 실속 유저가 되는 법은 이렇다. 와이파이 구역에선 사파리를, 3G 가동구역에선 오페라를 사용할 것!
3. 플스게임 <메탈 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플레이스테이션(이하 플스) 소유자들의 공통점은 퀭한 눈빛과 다크서클이다. 그 서클 더 짙어지게 생겼다. 전설적인 액션게
[must10] 마지막 벚꽃놀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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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코스모스 같단다. <시> 프로덕션 전, 이창동 감독님은 시도 때도 없이 웃는 나를 보고 말씀하셨다. 언제 상경했냐고 묻는다. 내가 대입하면서라고 했더니 “서울말 배우는 수줍은 소녀 말투 언제 고칠 거냐”고 하신다. 9회차였다. 스크립트 페이퍼를 빤히 내려다본다. 내 목에 걸린 펜을 뺏어 공란에 그림을 그리신다. “스크립트의 뜻이 뭐냐? 넌 언제 기록할래?” 14회차였다. 모니터를 확인한 감독님이 배우에게 뛰어간다. 똥강아지처럼 따라다녔더니 감독님이 뒤돌아보신다. “스크립터가 뛸 일이 뭐가 있니?” 23회차였다(50회차 더 남았다). 모니터를 확인한 감독님이 두손으로 얼굴을 싸맨다. 한쪽 다리를 떨기 시작한다. 정리되었다는 듯 겨우 고개를 들면 옆구리에 붙어 있는 나와 눈이 마주친다. 숨막히는 정적을 뚫는 한마디. “넌 왜 만날 웃고 있냐?” 36회차였다. … 아, 그만하자. 여기서 그만하자. 끝도 없다.
…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더. 모니터
이창동 감독님과 카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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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아홉 번째 결혼식은 잠시 보류! 테일러가 트위터를 통해 매니저 제이슨 윈터스와의 결혼설을 전면 부인했네요. 그녀는 “제이슨은 내 매니저이자 가장 사랑스러운 ‘친구’”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변함없이 “온 마음을 다해 그를 사랑할” 거라고도 하는데….
-DameElizabeth
아이티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던 벤 스틸러가 집으로 돌아오나봅니다. 스틸러는 4월15일 오전 9시46분, 아이티를 떠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TV는 이곳의 파멸과 충격을 어떤 방법으로도 전해주지 못한다.”
-RedHourBen
<가십걸>의 세레나 반 데어우드슨,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친절한 트위터 유저입니다. 그녀는 종종 팬들의 질문 몇개를 선정해 답변을 달곤 하는데요, ‘당신의 셀러브리티 베스트 프렌드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라이블리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두말할 나위없이 레이튼 미스터(<가십걸>의 블레어)랍니다!” 퀸B와 퀸S의 우정은 브라운관
[트위터뉴스] 엘리자베스 테일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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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지도 몰라~.” 2PM의 전 멤버인 ‘짐승돌’ 재범(본명 박재범)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지난 4월14일 재범이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제작하는 할리우드영화 <하이프 네이션>에 캐스팅됐다. 외신 ‘Nate&Asiae’의 보도에 따르면 재범은 미국에서 프로듀서 영 리와 영화 출연을 계약했고, 오는 6월 한국에 들어와 영화 촬영을 하게 될 예정이다. 유니버설의 국내 배급사인 UPI코리아의 한 관계자는“재범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은 맞지만, 뚜렷한 계획은 밝혀진 게 없다”고 말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이프 네이션>은 동서양 비보이들의 삶과 공연을 그리는 이야기다. 극중에서 재범은 주연급 비보이를 연기한다. 미국 힙합그룹 B2K를 비롯해 데니스 오, J-부그, 캐리-히로유키 다가와 등도 함께 출연한다. 반면 보아, 손담비가 물망에 올랐던 여주인공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내 걸그룹 멤버 중에서 캐스팅할 계획이라고 한다. 영화 관계
영화배우 재범, 컴백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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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개편은 활자매체의 숙명이다. 지면이 관성화됨에 따라 지루함을 느끼는 독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활자매체들은 꽃단장을 한다. 개편은 거창한 목표들로 포장되지만 실상은 외양만 바뀔 뿐이다. 아무리 대폭 개편을 해도 <조선일보>가 <한겨레>로 바뀔 리 없고, (지금은 발행 중단 상태인) 월간 <말>이 월간 <경마>가 될 수는 없다. 소유권이 바뀐다거나 조직이 혁명적 변화를 겪지 않는 한 그 ‘알맹이’는 여전하다는 얘기다.
창간 15주년을 맞아 <씨네21>도 새 단장을 했다. 이번 개편의 모토는 ‘보다 친절하게, 보다 재미있게, 보다 깊이있게’다. ‘친절하게’는 그동안 독자들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것을 반성하자는 취지다. 문화적 핫이슈를 발빠르게 전하는 ‘Must 10’이나 영화의 뒷이야기를 풀어보는 ‘무비딕’, 영화·영상쪽 진출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프로페셔널’은 이런 차원에서 만들어진 지면이다. 굳이 취지에 대한 설명이
[에디토리얼] 봄단장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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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투리 중에 ‘맞주마씨’란 말이 있단다. 맞주마씀, 마자마씀으로도 표기된다. 제주도 출신인 <씨네21> 디자인팀의 강선미씨에게 확인한 결과, ‘맞주마씨’는 보통 윗사람의 말에 동의할 때 사용하는 말이라고 한다. 지난주, 제주도에서 이 말의 용례를 파악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 예술영화전용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씨네아일랜드(이하 씨네아일랜드)의 이야기다.
씨네아일랜드는 지난 2008년, 예술영화전용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주도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청은 공공자금을 집행하기로 했다. 사건의 발단은 제주도청이 이 자금을 씨네아일랜드가 아닌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제주영상위원회쪽에 집행하면서부터였다. 제주도는 제주영상위를 통해 어느 극장을 대관한 뒤, 다시 제주영상위를 통해 씨네아일랜드의 예술영화상영사업을 지원하는 형태를 만들었다. 이때 제주영상위가 씨네아일랜드와 지난 3월, 임대차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제시한 ‘임차인의 금지사항’이 문제가 됐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의료민영화 비판하면 지원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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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십세기 폭스 한국 지사장, 시네마서비스 사장을 지냈던 김정상씨가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운영회사인 에이지웍스 대표가 됐다.
* 소설가 장정일씨가 4월27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계몽영화>의 박동훈 감독과 근대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www.indieforum.org).
* 5월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애프터 더 스톰> <다섯번째 계절> 등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 본선 진출작 20편을 발표했다(www.gffis.org).
* <게임의 법칙>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을 연출한 장현수 감독이 2년 임기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에 임명됐다.
* 33년 전 국내에 개봉한 <대부>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5월27일 개봉한다.
[한줄뉴스] <대부> 리마스터링 개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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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칸의 한국 바람은 계속된다.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 세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받았다.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함께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시>를 공동 제작한 나우필름의 이준동 대표는 “작품을 인정해줘 기쁘고, 윤정희 선생님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는데 결과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이창동 감독을 대신해 소감을 전했다. 칸국제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시>는 세련된 단순성, 휴머니티, 그만의 형식, 그리고 ‘시’ 그 자체가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보편적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영화”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이창동 감독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 출연한 배우들도 경쟁부문 진출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전도연은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고, 윤여정은 “김기영 감독이 살아
황금종려상을 한국 품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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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전쟁을 다룬 대작 영화 '포화속으로'가 13일 경남 합천군에서 5개월간의 촬영을 끝냈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전쟁 당시 일어난 학도병 71명과 북한군의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제작비 113억원을 투입했으며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만들었던 이재한 감독이 연출했다.
차승원이 북한군 사단장으로, 권상우와 빅뱅의 탑이 학도병으로 나오며 김승우는 남한군 사단장 역을 맡았다.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는 6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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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다룬 '포화속으로'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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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인기 미국 드라마 '프린지'(Fringe)의 시즌2가 19일 밤 10시 케이블채널 OCN에서 첫 방송된다.TV 시리즈 '로스트'와 영화 '스타트렉:더비기닝' 등을 연출한 스타감독 J.J. 에이브람스가 각본과 제작을 맡은 미스터리 수사극으로, 시즌1은 작년 하반기 같은 채널에서 방송돼 '21세기판 X파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미모의 FBI 요원 올리비아 더넘과 천재과학자 비숍 박사, 아이큐 190의 반항아 피터가 세계 도처에 일어나고 있는 불가사의한 사건의 원인을 파헤치며 벌이는 활약상을 담는다.'X파일' 등 다른 미스터리물과 '프린지'가 차별되는 점은 모든 미스터리는 과학적 해석과 설명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출발한다는 것이다. 미스터리 현상 자체보다는 사건의 수사에 초점을 맞춰 극이 전개된다.시즌2에서는 한 순간에 사람이 고체가 되어 폭발해 버리는 현상이나 갑자기 재로 변해버리는 사람, 한번도 말한 적 없는 다른 언어를 말하는 사람
미드 '프린지' 시즌2, 19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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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워낙 노희경 작가님 팬이었어요. 대본 연습하는 날 작가님께 사인받고 싶어서 작가님 책을 들고 갔는데 너무 떨려서 못 받을 정도로요."노희경 작가의 단막극 '빨강 사탕'의 주연 유희 역을 맡은 박시연은 "대본을 읽지도 않고 하고 싶었고, 읽고 나서 더 좋았다"며 팬을 자처한 노희경 작가와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빨강 사탕'은 다음 달 15일 '드라마시티' 이후 2년 만에 부활한 KBS의 단막극 드라마스페셜에서 첫 회로 방송되는 작품이다.15일 오후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시연은 "'굿바이 솔로'는 대사 하나하나가 감성을 자극하는 것들이 많았지만 정말 팬이 된 건 작가님의 책을 읽고 나서였다"며 "어머니 이야기, 사는 이야기가 공감돼서 서너 번 읽었다"고 전했다.표민수 PD의 드라마 '커피하우스' 촬영을 앞두고 있지만, 시간을 쪼개 이번 단막극에 참여한 그는
박시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평범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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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오는 5월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3회 칸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하녀'와 '시'를 포함해 16편의 공식 경쟁부문 진출작을 선정했다.한국 영화가 두 편 이상의 경쟁부문 진출작을 낸 건 '올드보이'(박찬욱 감독)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감독)가 동반 진출한 2004년과 '밀양'(이창동 감독)과 '숨'(김기덕 감독)이 진출한 200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경쟁 부문은 아니지만, 영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모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았다. 홍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은 이래로 6번째 칸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게 됐다.작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이창동 감독은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밀양'(2007)
'하녀'ㆍ'시' 칸 영화제 동반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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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창동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 '시'가 오는 8월 프랑스에서 개봉한다고 제작사 '유니코리아 문예투자㈜'가 16일 밝혔다.
'시'는 생활보조금을 받아가며 딸이 맡긴 10대 외손자를 기르는 60대 중반 여성 '미자'가 문학강좌를 들으며 생전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배우 윤정희가 '만무방'(1994년) 이후 1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사 '디아파나'로부터 35만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한편 '시'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 마이크 리 감독의 '어나더 이어' 등 나머지 경쟁부문 진출작들과 함께 황금종려상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올해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는 13개국에서 16편이 진출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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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진출 '시' 佛서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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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이미 이 이름은, 자신만의 비밀스런 꿈을 간직한 채 미래로 나아가는 모든 청춘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광산노동자가 아닌 발레리노가 되겠다는 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우리 모두 같은 마음으로 울고 웃었다. 스티븐 달드리의 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화제를 모으는 장본인이다. 오는 8월 한국에서도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일 <빌리 엘리어트>를, 런던에서 미리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3월31일, 맑고 추운 수요일 저녁이었다. 빅토리아역 근방, 빅토리아 팰리스 시어터 앞에는 이미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길게 늘어선 사람들은 극장 바로 옆의 펍에서 감자와 맥주를 시켜 먹으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10대 소녀들은 마치 동경하는 팝스타를 기다리듯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예쁘게 차려입은 채 발개진 얼굴로 진을 치고 있었다. 그 앞에서 청바지에 튀튀스커트를 받쳐 입은 스탭들이 “<빌리 엘리어트>
날아올라라, 분홍신을 신은 소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