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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장시간 노동에 노출되어 있다. 야근과 휴일근무를 밥 먹듯 한다. 공무원과 동일한 휴식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여전히 많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간 근로시간은 2052시간(2016년 기준)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들 중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장시간 노동을 개선하고, 공무원과 동일한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영화계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완전히 적용되기까지 짧게는 1년6개월, 길게는 3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코앞에 둔 충무로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전한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한 영화인들을 위해 영화계의 특수성이 반영된 주 52시간 근무제 가이드라인을 준비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둔 한국영화계, 쟁점이 되는 사안은 무엇인가 ①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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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상하이국제영화제가 6월 25일 막을 내렸다.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금작상은 몽고 감독 바트바야 촉솜의 <아웃 오브 파라다이스>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몽고를 배경으로 한 유목민족 부부가 출산을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의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예년에 비해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2528편이었던 출품작이 108개 국가 3447편으로 대폭 늘었고, 영화제를 찾은 관객 또한 46만8178명으로 외적인 규모에서는 아시아 최대를 기록했다. 영화제쪽의 공식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공개한 빅데이터에 의하면 이중 11%의 관객이 베이징 등 상하이 이외 지역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온 이들이었다고 한다. 앞으로 중국 전역과 아시아에서 더 많은 관객이 6월 상하이로 오게 된다면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영화산업과 문화의 중요한 장으로 기능할 것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눈에 띄는 특별 섹션은 ‘일대일로’(The Belt and Ro
[베이징] 중국 영화산업의 양적 성장 반영한 상하이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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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구스 반 산트 / 출연 마이클 피트, 루카스 하스, 아시아 아르젠토 / 제작연도 2005년
어쩌면 그는 겨울에 태어났을까. 어쩌면 오늘이 그날인지 모른다. 마른 숲을 맨발로 지나면서, 나는 그의 유일한 증인이 되어간다. 되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덜덜 떠는 그의 몸을 따라간다. 그의 이름을 불러 뒷모습을 세울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아야 한다. 숲에서는 누구나 길을 잃고 어둠은 아직 반복된다. 나는 이미 죽은 몸으로 그의 망각을 도울 뿐… 어차피 나는 그 이름 기억하지 못해. 그것은 나의 이름일지도 모른다고… 모른다고… 되새기며 그러니까 빌어먹을 내 이름도 모르는 심정이다. 누가 그를, 나를 여기로 보냈을까. 추론만 가능한 집. 숲속에 덩그러니 놓인 저택. 친구들이 아직 그 자리에 있구나. 내가 훔칠 수 있는 건 내 눈물뿐. 그러는 사이 방문자들이 들락거리며 집을 더럽힌다. 나는… 잊어버린 물건 같아. 그것이 총이나 칼은 아닐 거야. 아마… 여동생
지지연 의상감독의 <라스트 데이즈> 길고 외로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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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를 추격하던 경찰이 차에 치여 쓰러졌다.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형사 한태주(정경호)가 정신을 차린 곳은 과거인 1988년이었고, 동명의 원작인 영국 <BBC>판의 샘 타일러(존 심)는 1973년에서 눈을 떴다. 정말로 과거인지, 무의식 속 환각에 빠졌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이들은 구시대적 수사방식에 저항하고 또 적응하면서 경찰 업무를 수행한다. 원작이 성차별적인 말재간으로 마초성을 뽐내는 남자 형사들과 그들에 의해 성적 대상화가 되는 여성 경찰 애니 카트라이트(리즈 화이트)를 통해 70년대 경찰이 주인공인 장르물에 대한 향수와 비판적 시각을 함께 가져갔다면, 리메이크에서의 순경 윤나영(고아성)은 경찰서에서 주로 커피를 탄다. ‘미스 윤’이라 불리던 윤나영은 한태주가 팀에 합류하면서 프로파일링을 하고, 범인을 잡고, 현장에서 뛰기 시작한다.
윤나영은 남자 상사에게 특기가 발견되고, 가까스로 인정받고 성장하는 캐릭터일까? <라이프 온 마스>
[TVIEW] <라이프 온 마스> 과거라서 그래요? 현재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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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제작 루이스픽처스 / 감독 김지운 / 출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 개봉 7월 25일
김지운 감독의 <인랑>은 오시이 마모루가 각본을 쓰고,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각색한 영화다. 한반도 대전환 시대가 열린 2029년, 남북 정부는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다. 주변 강대국들은 통일 한국의 경제성장을 우려해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고, 그로 인해 한반도는 경제와 민생이 악화된다. 통일에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고, 대통령 직속 경찰 조직인 특기대가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돼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특기대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진 정보기관 공안부는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민다. 김지운 감독이 <인랑>을 연출한다고 했을 때 한반도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게 관건이었을 텐데, 줄거리를 보니 최근 한반도의 정치 상황과 겹치면서 더욱 생
[Coming Soon] <인랑>,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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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학과장 심보선)가 오는 7월 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 304호에서 ‘2018 ACM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Art and Cultural Management의 약 자 인 ACM아카데미는 매해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연사들과 일 년 동안 그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고민해보는 문화예술경영학과만의 독특한 행사다. 2014년부터 ‘예술과 공공’, ‘예술과 협력’, ‘예술로 먹고살기’, ‘예술현장 사용설명서’의 주제로 각 해마다 선정해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세계의 문화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북한 문화예술의 구조와 김정은 시대 문화예술(14:00~)’ ‘북방아시아와의 연결, 문화나담축제와 유목창작여행(16:00~)’에 대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음 링크http://naver.me/xTrJk5Gd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7월 6일(금)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
[경희사이버대학교] <세계의 문화예술>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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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러버프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스릴러 <택스 컬렉터>에 출연한다.
<퓨리>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최근작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브라이트>. <택스 컬렉터>는 올여름 LA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소니픽처스가 한국계 여성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마블 코믹스 <실크>를 영화로 제작한다.
신디 문/실크는 피터 파커처럼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능력을 지니게 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슈퍼히어로 캐릭터다.
-이십세기폭스가 2019년 개봉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하고 크리스천 베일, 맷 데이먼이 출연하는 제목 미정의 영화는 2019년 6월, 맨골드 감독의 또 다른 신작 <더 포스>는 3월,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목소리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스파이 인 디스가이즈>는 9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나일강의 죽음
샤이아 러버프,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택스 컬렉터>에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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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마녀> 그녀의 정체를 아는 자들이 나타났다
[정훈이 만화] <마녀> 그녀의 정체를 아는 자들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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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레토가 DC 코믹스에 이어 마블도 접수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징글징글한 악역 조커를 연기했던 그는 소니픽처스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모비우스>에도 캐스팅됐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 질환을 치료하다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인물이다. 한편, 캐서린 헤이글이 최근 부적절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사과했다. 친오빠의 묘지를 찾았다가 다른 사람들의 묘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 화근이 된 것. 그녀는 일부 엄숙한 포즈로 찍은 사진과 함께 게재해 반전의 재미를 주려다가 팬들에게 불쾌감만 안겼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무덤을 찾는 게 심적으로 힘든 일이라 약간의 웃긴 순간을 찾으려다 보니 행동의 부적절함을 깨닫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Up&DOWN] 자레드 레토, 조커에 이어 뱀파이어까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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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작 예측은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하 아카데미)가 6월 25일(현지시각) 신입 초청 명단을 공개했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1927년 설립 이래 매년 여름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션되었거나 기존 회원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뛰어난 영화인들을 선정해왔다. 이중 초청을 수락한 사람에 한해 회원 자격이 주어지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에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올해 아카데미가 선택한 59개국, 928명의 명단은 예년보다 40%가량 늘어난 역대 최다 수준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중 유색인종의 비율은 10%대를 맴돌던 예년에 비해 확연히 증가한 38%, 여성 비율은 49%로 거의 절반에 이른다. 백인 중심으로 편중된 회원 구성에 인종적 다양성과 여성 비율을 높이겠다는 아카데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아카데미는 2014~15년 등재된 신입 제작자, 배우 중에서 유색인종이 보기 드물다는 논란을 겪은
2018년 신입 회원 발표한 아카데미, 유색인종과 여성회원 대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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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멸망을 앞두고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외계인들이 4명의 평범한 사람들을 찾는 이야기인 <나와 봄날의 약속>은 옴니버스 단편마다 색깔을 달리하는 촬영과 조명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백승빈 감독과 추경엽 촬영감독이 네편의 이야기를 조금씩 간격을 두고 완성해나가는 동안, 추경엽 촬영감독은 “너무 선명하지 않은,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첫 번째 단편 <한나>는 영화 전체의 문을 여는 이야기인 만큼 SF영화의 개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려는 시도가 깃들어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야누시 카민스키가 만든 <우주전쟁>(2005) 같은 미국 SF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던 동시에, “복고적인 감성”을 함께 표현하기 위해 고안해낸 방법이 시중의 필터 대신 검은 스타킹을 씌우는 것이었다. <한나> 속 하늘에서 유독 희미하게 빗금이 쳐진 듯한, 약간은 거친 질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그래서다. 추경엽 촬영감독
<나와 봄날의 약속> 추경엽 촬영감독 -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자유롭게 상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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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를 간단한 줄거리 소개에 맞춰 짧게 편집한 콘텐츠는 저작권에 위배될까? 혹은 선정적인 섬네일과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용자를 현혹하는 콘텐츠는 유튜브의 제재를 받게 될까?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저작권에 위배되는 콘텐츠를 올리며 수익을 올리던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채널들이 여러 차례 제재를 받으면서 유튜브 생태계의 향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 생태계의 미래에 관한 첫 번째 쟁점은 저작권 문제다. 최근 저작권 제재를 받은 채널 대부분은 국내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 소유자들이 게시 중단 요청을 해서 콘텐츠가 차단되거나 혹은 원저작권자에게 광고 수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조치를 받고 있다. 유튜브는 2007년부터 꾸준하게 자체 콘텐츠 검증 기술인 CID(Content Identification) 기술을 도입해 무조건적인 콘텐츠 차단이 아니라 원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저작권 보호 환경에 앞장서왔다. CID에 의해 제재를 받는 콘텐츠 대부분은 저
유튜브 생태계는 자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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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공동위원장 도종환·신학철)가 ‘블랙리스트 방지를 위한 진상조사 책임규명 권고안’을 의결했다.
지난 11개월간 진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자 26명을 수사 의뢰하고 104명에게 징계를 내릴 것을 권고했다.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가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최우수상인 뉴비전상을 수상했다.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는 무주관객상, 김응수 감독의 <초현실>은 전북영화비평포럼상을 받았다.
-카카오M이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매니지먼트사 등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파트너십 헙업관계를 구축한다.
BH, 제이와이드, 숲엔터테인먼트 등 3개의 매니지먼트사,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협력관계를 맺고 영상산업 전반에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뉴비전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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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앞에는 주로 ‘그래서’가 붙고, 자존감 앞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따라온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평가를 맡기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이유가 필요하다. 반면 스스로에게 근거를 두고 있는 이들은 타인이 뭐라고 하건 자신의 길을 간다. <아이 필 프리티>는 ‘그래서’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르네(에이미 슈머)는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고 센스가 뛰어나지만 그런 만큼 외모에 자신이 없다. 어느 날 다이어트를 위해 등록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던 르네는 기구가 망가지는 사고로 머리를 다치는데 정신을 차린 후 믿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그토록 원했던 모습인 것. 소망을 이룬 르네의 일상은 180도 바뀐다.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뿐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취업에도 성공하고 평소 마음에 품었던 에단(로리 스코벨)과의 관계도 좋아진다.
자고 일어나니 모든 게 바뀐 설정을 활용한 영
[케이블 TV VOD] <아이 필 프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