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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P ‘유니버스’의 구축이 게임 업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사 크래프톤이 지난 7월26일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를 공개했고, 크래프톤은 자사의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의 캐릭터와 스토리, 세계관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게임사의 공격적 행보는 게임의 영화화 시도와는 확실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지난 3월, 게임사와 영화사가 손을 잡아 주목받았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의 출범도 이 돌풍 속에 있다. 넥슨은 지난 7월16일, 월트디즈니와 액티비전블리자드 스튜디오를 거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닉 반 다이크를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전략 책임자(CSO)로 선임했다.
게임 IP에 기반해 거대한 유니버스 구축을 진행 중인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넥슨, 크래프톤을 만나 게임 IP의 쓸모와 미래를 물었다.
크래프톤, '생존' 테마 중심
IP 유니버스의 미래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넥슨에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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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들이 가득한 지옥에서 제 발로 살아 돌아오려는 여자들의 액션영화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달고 톡 쏘는 맛으로 순간의 즐거움에 집중하는 여름철 탄산음료 같은 영화다. 이름 없는 범죄 조직 ‘회사’의 엘리트 암살자였던 스칼렛(레나 헤디)이 돌연 사라진 뒤, 홀로 남은 그의 딸 샘(캐런 길런)은 12살에 킬러 교육과정에 입문한다.
15년이 흘러 냉정하고 효율적인 암살자로 성장한 샘이 조직의 이면을 엿보고 8살 소녀 에밀리(클로이 콜먼)를 보호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국면은 빠르게 전환된다. 샘, 그리고 엄마의 동료들인 플로렌스(양자경), 안나(앤절라 배싯), 마들렌(칼라 구지노)이 합심해 정서적으로는 끈끈하고 육체적으로는 호쾌한 여성 군단의 액션을 선보이는 과정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네온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해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미장센과 롱테이크로 촬영된 리드미컬한 액션이 러닝타임을 기분 좋게 채운다. 다소 밋밋한 캐릭터에 반응이 엇갈리지만 액션 스릴러와
[Coming soon]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끈끈하고 호쾌한 여성 군단의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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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시안영화제, <최선의 삶> 방민아 라이징 스타상· <유체이탈자> 액션시네마상 수상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최선의 삶>(감독 이우정)의 방민아가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앞서 <은교>의 김고은, <돈>의 류준열,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계상 주연의 <유체이탈자>는 ‘대니얼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관람료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
‘문화가 있는 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관람료를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6천원으로, 2022년부터는 7천원으로 변경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산업 침체로 영화관 경영 악화가 심화되면서 결정된 사안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라인업 발표,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 포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선의 삶' 방민아 라이징 스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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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는 올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2002만명, 매출액은 18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0% 이상 감소했고, 관객수는 역대 최저치(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한 2004년 이후 집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불가피한 결과였지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미나리>의 흥행으로 3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관객수 증가를 유지하면서 회복세만큼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개봉이 연기됐던 할리우드 대작이 상반기에 안착하면서 관객 유입을 이끌었고, 상반기 해외영화 점유율은 80.9%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상반기 개봉작 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누적 관객수 228만명으로 흥행 1위를 차지했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소울>이 뒤를 이었다. 10위권 안에 진입한 한국영화는 9위 <발
2021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전체 관객수 역대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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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더 화려해진 광기와 함께, 할리퀸이 돌아왔다. 8월4일 개봉하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16년 개봉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새롭게 개작한(리론칭) 제임스 건 감독의 신작이다. 최악의 안티히어로 집단, ‘자살특공대’들이 또 한 번 종횡무진 피를 뿌리고 다니는 이번 영화에선 할리퀸을 비롯해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폴카도트맨, 랫캐처2, 킹 샤크 등 각 캐릭터들이 적재적소에서 자기 어필에 충실하다는 후문이다. 돌아온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랫동안 고전했던 DCEU(DC 확장 유니버스)를 부활로 이끌 수 있을까. 경쾌한 문장들로 관람 후기를 전해온 <씨네21> 기자·평론가들의 첫 반응을 전한다.
송경원 기자
"미친 놈들 생각을 어떻게 알겠어?" 난장판 칠 요량이면 이 정도로 상쾌하게 정신이 나가야 한다. 그렇다고 마음 가는대로 망쳐버린단 의미가 아니다. 익숙하고 평범한 잣대와 기준점이 다를 뿐,
"상쾌하게 정신이 나갔다!" DC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사 첫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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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출시하는 카카오웹툰, 공격적인 영상화 전략으로 네이버와 승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8월1일 국내 출시를 앞둔 카카오웹툰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카카오웹툰 프리미어 사이트를 27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결합한 카카오웹툰은 웹툰 이미지가 마치 영상처럼 재생되는 사용자경험 및 환경(UX)을 제공해 기존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된 <승리호>의 대원들, <경이로운 소문>의 카운터들 등 영화·드라마화된 주요 웹툰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웹툰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선언한 카카오는, 국내 웹툰 페이지뷰 점유율의 약 65.1%(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를 긴장시킬 만 하다. 네이버웹툰의 <스위트홈>은 지난해 12월 스튜디오N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확장돼, 공개
8월1일 출시하는 카카오웹툰, 영상과 웹툰 경계 허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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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극장가가 코로나 4차 유행을 만나면서 여름영화 시장에 비상벨이 켜졌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2021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한 2004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3월 이후 회복세만큼은 뚜렷했다.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2002만, 매출액은 186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38.2%(1239만명), 32%(875억원)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같은 관객수 급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가피한 결과였던 데 반해, 3월 이후부터는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관객수 증가세를 꾸준히 유지했다. 1월 개봉작인 <소울>(1/20)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27)의 장기흥행과 미국 오스카에서 주목받은 <미나리>(3/3)가 물꼬를 튼 결과다. 기세를 받아 <자산어보> <서복> <내일의 기억> <
2021년 상반기,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 베스트 1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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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와 심기일전 끝에 터져 나오는 스포츠 스타들의 포효에 잠시 감탄해도 좋은 여름이다. 운동하는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몰두와 쾌감의 기운이 우리의 일상에도 묻어난다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코로나19와 폭염이 바깥은 위험한 여름이라고 앞을 가로막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넷플릭스 신작과 다시 보면 좋을 구작, 한국영화 기대작 등 실내에서 영화로나마 하계 올림픽 종목의 매력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영화 4편을 소개한다.
운동하는 소녀를 막을 순 없다, <스케이터 걸>
두 명의 13살 소녀가 올해 스케이트 보딩 금·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 보드는 경기장에 펼쳐진 계단, 난간 등의 구조물 위를 누비는 '길거리' 정신 가득한 스포츠다. 헬멧 외에는 이렇다 할 보호 장비도 없이 경기장에 나선 선수들에게서 단단히 쌓인 내공만큼이나 돋보이는 것은 자유로움이다. 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리드미컬한 몸짓으로 등장한 이들은 보드의 스
[도쿄올림픽 스페셜] 김연경, 신유빈, 황선우의 기쁨을 영화로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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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이들이 영상문화를 움직"였다. 배우 안성기, 문성근, 채시라, 여균동 감독이 표지를 장식한 <씨네21>의 창간호가 디지털 복원되어 대중문화지 최초로 NFT(Nonfungible Toen, 대체불가능한 토큰) 시장에서 발행된다. 메인 표지의 4인 외에도 내지를 펼치면 배우 정선경, 정보석, 이현승, 김민종, 오연수, 이병헌, 이지은, 김갑수가 차례로 자리해 <씨네21>의 시작을 특별하게 빛냈다. 1995년 5월 첫 발행 후 현재 1317호(2021년 7월30일)발행을 앞둔 <씨네21>은 한국 유일의 영화·영상 전문 주간지다. 배우 이병헌은 이번 디지털 리마스터링 복원을 축하하면서 "첫 영화가 세상에 나올 때 함께 탄생했던 <씨네21>이기에 이번 창간호 복원이 더 뜻깊고 반갑게 느껴진다. 오래 오래 함께 걷게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95년은 아트하우스 영화들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수입되며 시네필을 형성하고, 대중
영화주간지 <씨네21> 창간호 디지털 복원, 7월29일 메타파이에서 NFT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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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26일(현지시각)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는 경쟁·비경쟁을 통틀어 한국 영화가 한 편도 없다. 대신 배우 전종서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모나리자 앤 더 블러드 문>이 이름을 올렸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더 배드 배치>(2016)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던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판타지 드라마인 <모나리자 앤 더 블러드 문>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초능력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나온 뒤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2018년 칸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은데 이어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베니스에도 발을 딛게 됐다.
오프닝 나이트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밀레나 스미트가 주연한 <패럴렐 마더스>가 장식한다. 알모도바르 감독은 지난해 중편
전종서,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 앤 더 블러드 문>으로 베니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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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소식으로 떠들썩한 요즘, 활 쏘는 여자들의 위엄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금메달 9연패를 달성한 여자양궁의 기념비적 성과가 K-스포츠의 정점을 찍은 덕분이다. 여유만만하지만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국 여자양궁의 통치(domination)는 계속될 것”(AP통신)이라는 예언도 날아들었다. 올 여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한 여자들의 ‘정조준’을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도 찾아봤다. 배우에서 진짜 양궁선수가 된 할리우드의 지나 데이비스, <킹덤: 아신전>의 전지현, 2세대 호크아이로 등극한 헤일리 스테인펠드까지. 이제 대세는 총보다 화살이다.
전지현의 아신
전지현이 연기한 궁수 아신이 특별한 건 그가 기존 <킹덤> 시리즈의 세계관 바깥에 존재하는 이방인이어서다. 여진족 주인공을 이야기의 중심으로 불러들인 <킹덤: 아신전>(2021)은 세자 창을 필두로 한 기존의 등장 인물들에게서
[도쿄올림픽 스페셜] 아신, 호크아이, 메리다… 스크린 속 활 쏘는 여전사들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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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후세에 어떤 땅을 남겨줄까? 내가 영화감독이라면 내 영화에 어떻게 미래를 그릴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내놓은 영화 <아들의 땅>(La terra dei figli)이 개봉해 이탈리아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아들의 땅>은 클라우디오 쿠펠리니 감독의 작품이다. 그는 토니 세르빌로가 연기한 <콰이어트 라이프>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며 지금까지 12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었다. 2014년 <스카이 애틀랜틱 채널>을 통해 방영된 <고모라> 시즌1은 대흥행을 거두어 현재 시즌5까지 제작되었고, 이 시리즈를 통해 감독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아들의 땅>은 미래를 그린다. 그렇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아름다움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말은 그 가치를 잃고, 물물교환은 하루의 질서이자 생존의 질서가 된다. 이 영화는 지구 종말 이후 살아남은 아버지와 14살 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들은 원시와 같은 세상에서 아
[로마] 영화 '아들의 땅' 지구 종말 이후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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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돌아왔다. 2019년 시즌1의 첫 공개, 2020년 3월 시즌2 공개 이후, 시즌3의 제작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진 <킹덤: 아신전>은 시즌2 엔딩에서 깜짝 등장해 궁금증을 일으켰던 캐릭터 ‘아신’의 과거를 다룬 작품이다. 따라서 시대 배경은 시즌1 이전 시기로 돌아간다.
‘킹덤’의 세계관을 만들어낸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쓰고 시즌1의 6부 전체와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다. <아신전>을 본 기자들의 첫 반응을 전한다. (이번 주말 발행되는 씨네21 1316호에서는 김성훈 감독의 인터뷰를, 다음주 발행 예정인 1317호 지면에서는 김은희 작가와의 인터뷰 기사를 만나볼 수 있다.)
김혜리 기자
<킹덤: 아신전>(이하 <아신전>)은 <킹덤> 시즌 1,2에서 조선을 집어삼킨 역병의 뿌리를 더듬는 프
아찔하고 파괴적인 여성 안티 히어로의 각성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첫 시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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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의 경계를 위트 있게 무너뜨리며 몰입감을 선사할 스릴러영화가 여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질>은 배우 황정민이 연기하는 배우 황정민이 CCTV도, 목격자도 없는 곳에서 인질범들에게 붙잡히며 펼쳐지는 탈출극이다. 서울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의 제작발표회를 가진 황정민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인질범들의 황량한 아지트로 납치되고, 목숨 걸고 산에서 탈출하는 과정이 다이내믹하게 담길 예정이다. 황정민 외 출연진이 베일에 싸인 가운데, 인질범을 연기한 배우들은 오디션을 통해 발탁했다.
<인질>은 신예감독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잔뼈 굵은 제작사 및 스탭의 조화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너의 결혼식>의 이석근, <엑시트>의 이상근, <시동>의 최정열 감독 등 재능 있는 신인감독을 발굴해 흥행까지 성공시켰던 외유내강이 신예 필감성 감독의 데뷔작과 함께했다. 여기에 최영환 촬영감독, 채경선 미술감독, 김태성 음악감독 등의 이름이 더해져
[Coming soon] '인질' 배우 황정민이 인질범들에게 붙잡히며 펼쳐지는 탈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