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태흥영화사’ 회고전을 열고 1980~90년대 ‘코리안 뉴웨이브’를 조명한다. 이번 회고전에선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을 포함해 송능한 감독의 <세기말>(1999), 김유진 감독의 <금홍아 금홍아>(1995), 김홍준 감독의 <장미빛 인생>(1994),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1991),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8),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이두용 감독의 <장남>(1984) 등 태흥영화사가 제작한 영화 8편이 상영된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지난해 타계한 이태원 전 대표를 추모하고 그가 설립한 태흥영화사가 한국영화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영화제는 4월28일(목)부터 5월7일(토)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 태흥영화사 회고전 개최
글
씨네21 취재팀
2022-03-18
관련영화
- 취화선 Strokes of Fire (2001)
- 금홍아 금홍아 My dear KeumHong (1995)
- 세기말 A Century's End (1999)
- 장미빛 인생 Rosy Life (1994)
- 경마장 가는 길 The Road To Race Track (1991)
- 개그맨 Gagman (1988)
- 기쁜 우리 젊은 날 Our Joyful Young Days (1987)
- 장남 The Oldest Son (1984)
관련인물
- 임권택 Im Kwontaek (1936)
- 송능한 Song Neunghan (1959)
- 김홍준 Kim Hongjun (1956)
- 장선우 Jang Sunwoo (1952)
- 이명세 LEE Myung-se (1957)
- 배창호 Bae Changho (1953)
- 이두용 Lee Dooyong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