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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0일부터 굳게 닫혀 있던 극장들이 지난 5월 19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재개관 당일 극장을 찾은 프랑스인은 30만명. 관객 수용을 실좌석수의 30%로 제한하고 극장의 프라임 타임인 마지막 상영을 불허하는 야간 통행금지(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시행이라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전 시기와 비슷한 숫자를 기록했다.
이에 극장연합은 “다시 한번 프랑스인들의 영화 사랑을 증명한 것이다”라며 자축했다. 이 축제 분위기의 선두에는 알버트 뒤퐁텔 감독의 <바이 바이 모론스>(Bye Bye Morrons!)가 있다. 지난해 10월 21일, 극장 폐쇄 바로 전주에 개봉한 이 작품은 당시 10일도 채 되지 않아 90만명의 관객몰이를 하면서(당시도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 중이었다) 2020년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가 봉쇄령으로 발목이 묶인 불행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2021년 세자르영화제는 이 작품에 무려 7개의 상을 몰아주면서(작품상
[파리] '바이 바이 모론스'…봉쇄령 이전의 흥행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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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배우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과 정이삭 감독 등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 초청을 받았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극장 영화업계에 기여한 공로가 알려진 전세계 395명의 예술가 및 관계자들에게 회원 초대장을 보냈다.
이 초청 명단에는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 배우를 비롯, <미나리> 제작진이 대거 포함됐다. 배우 한예리, 스티븐 연,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 <미나리><디트로이트>를 편집한 해리 윤, <미나리><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흑인 사나이>를 제작한 크리스티나 오와 두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에밀 모세리 음악감독 등이 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초청된 이들이 최종 수락을 하면 2021년 새 아카데미 회원으로 추가된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번 초청 명단을 발표하면서 각 초청자의 인종, 성별 비율도 공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정이삭, ‘미나리팀’ 아카데미 회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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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열한 번째 장편영화 <모가디슈>는 소말리아 내전 발발 초기, 수도 모가디슈에서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 속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1991년, 남과 북이 유엔에 가입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외교 총력전을 펼치던 때. 소말리아 내 무장 군벌들의 힘겨루기는 내전으로 번지고, 모가디슈에 머물던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 및 가족들이 모가디슈에 고립된다.
식량은 물론 통신과 항공편마저 끊겨 힘겨운 상황이 이어지던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 일행이 도움을 요청해온다. 남과 북 대사관 직원들은 탈출이라는 공통의 목표하에 함께 작전을 펼쳐나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은 김윤석,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은 조인성이 연기한다. 북한의 림용수 대사는 허준호, 태준기 참사관은 구교환이 맡았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윤석, 조인성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는 물론이고,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00% 촬영한 만큼 1991년 소말리아라는 낯선 시공간을 얼마나 흥미롭게 그려냈을지도 궁금한
[Coming soon] '모가디슈'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과 북 대사관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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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이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과 함께 ‘영화·영상 프로덕션 디자인 캠퍼스’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과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이 산학협력을 맺어 영화, 영상 미술의 기초적인 교육부터 전문교육까지 아우르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영상 프로덕션 디자인 캠퍼스’는 영화, TV 드라마와 그 외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강의로, 총 24강좌로 이루어진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영상 프로덕션디자인 아카데미 Academy of Production design’(가칭)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와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미술감독과 전문가들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영상 미술 지망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21년 8월 2일(월) 부터 8월 19일(목)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10:00-17:00), 명필름
영화 미술감독들에게 직접 배우는 ‘영화·영상 프로덕션 디자인 캠퍼스’ 강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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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올해 영화제에서는 응모작 1001편 중 단편 19편, 장편 3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100% 사전유료예약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처음으로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제작지원한 김종재 감독의 <살아짐이 사라짐>이 최초 공개된다.
네이버, CJ ENM의 OTT 티빙에 400억원 지분 투자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CJ ENM과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티빙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티빙은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원작 IP를 보유한 네이버와 긴밀히 협업해 2023년까지 10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8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암살자들>, 영진위 예술영화 인정 재심 결정
<암살자들>의 수입·공동배급사 더쿱, 왓챠와 제공사 kth는 지난 5월 17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암살자들>의 ‘예술영화 불인
제2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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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랑종> <모가디슈> 등 주요 여름 흥행 기대작들이 7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던 극장가에 다시 긴장감이 감돈다. 지난 6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당초 7월 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수도권에서는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7월 1일 0시 기준 서울에서만 33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상황. 이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상 서울의 3단계 격상 기준인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195명을 크게 웃도는 숫자로, 일평균 확진자가 389명에 이를 경우 22시 이후 영화관 운영이 제한되는 4단계까지도 격상이 가능하다.
조성진 CGV 전략지원 담당은 이와 관련해, “이번 조치로 현재까지 영화관 상황이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고 밝혔다. 7월 개봉예정인 <랑종>(배급 쇼박스)과 <모가디슈>(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각각 7월 14일, 7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연기…여름 극장가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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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끄는 글로벌 영화 및 TV 스튜디오 앰블린 파트너스(Amblin Partners)가 넷플릭스와 영화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6월 21일, 넷플릭스는 앰블린 파트너스와 매년 다수의 장편 영화를 공동 제작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앰블린 파트너스는 산하에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앰블린 TV, 드림웍스 픽처스 등을 갖고 있는 스튜디오다. 할리우드 업계에서 회사와 회사 간의 협업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OTT의 강자인 넷플릭스와 전통적인 극장 산업의 강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앰블린에서는 언제나 스토리텔링이 모든 작업의 중심이다.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이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관객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멋진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이자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테드 서랜도스도 “스필버그 감독은 창의
스티븐 스필버그,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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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첫 소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소설은 자신의 9번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소설로 옮긴 것이다.
2019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0년대 할리우드를 뒤흔들었던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패밀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 살인사건의 가해자인 맨슨 패밀리들이 실제 벌인 일을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인 스타 연기자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리고 스턴트맨 배우이자 릭의 수행 비서 역할도 하는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얽히게 된다는, 일종의 타란티노식 평행 현실을 창조한다.
소설은 1960년대 LA를 둘러싼 할리우드의 풍경 등을 상세하게 탐닉하듯 묘사한 영화와 마찬가지로 과거 할리우드에 대한 향수로 가득 차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본적인 소설의 뼈대는 영화
타란티노 감독,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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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의 만행에 희생됐던 블랙 위도우가 돌아왔다. 2021년 7월 7일 전 개봉하는 <블랙 위도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벤져스’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캐릭터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과거를 다룬다. 앞선 영화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언급됐던 ‘레드룸’ 시절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따라서 <어벤져스>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전 우주적인 위기를 다루는 영화가 아니다. 또한 블랙 위도우 외에 다른 어벤져스 멤버도 등장하지 않는다. 규모 면에서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이야기를 하는 영화라 보일지 모르겠으나 액션과 스파이 장르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6월 23일 언론 시사회를 동해서 처음 공개된 <블랙 위도우>에 관한 첫 반응을 공개한다.
이주현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 <캡틴 마블>은 강력한 능력을 지닌 캡틴 마블이 자신의 힘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의 극강 케미, 영화 '블랙 위도우' 첫 시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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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인>에서 배우 김서형이 연기한 효원가의 맏며느리 정서현은 재벌가의 아비규환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무게 추 같은 인물이었다. 슬픔과 고통을 체화하고 아르마딜로처럼 몸을 말아 내 사람을 지켜내는 단단한 매력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에서도 김서형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화는 그가 연기하는 은희라는 인물을 둘러싼 과거와 현재의 아픈 이야기를 다룬다. 씨네21 1313호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를 시작으로 지난 20여년 간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배우 김서형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실력이나 가능성보다는 외형으로 평가받기 일쑤였던 시절, 대중의 틀이 씌어 놓은 이미지를 깨고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요약해봤다.
2002년 <좋은 사람 있으면 소캐시켜 줘>
“세련되고, 섹시하고, 화려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캐스팅 주문을 받고 장편 영화의
화보로 돌아보는 ‘마인’ 김서형의 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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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창조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 <방법: 재차의> 3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방법: 재차의>는 tvN 드라마 <방법>(2020)의 스핀오프 이야기를 다룬 극장판 장편 영화다. 영화는 <방법> 유니버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부제인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드라마 <방법>이 살아있는 사람들 상대로 저주의 주술인 '방법'을 걸어 목숨을 해한다는 설정이 등장하는 이야기였던 만큼, 이번 영화는 저주와 살아있는 시체의 설정이 뒤엉키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되는 몇 가지 매력 포인트를 예측해봤다.
‘저주’의 뒤를 잇는 ‘되살아난 시체’ 이야기
앞서 드라마 <방법>은 불의에 맞서는 다혈질의 중진일보 임진희(엄지원) 기자가 신비한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소진(정지소)과 함께 국내 최대 IT 기업 포레스트 진종현 회장(성동일)의 실체를 파헤치고 그
연상호의 한국형 좀비 <방법: 재차의> 미스터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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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빈번한 봉쇄령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영화와 TV 산업은 현재 대여할 스튜디오와 장비가 부족할 정도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영국 정부가 500만파운드(약 78억6천만원)를 투자해 세운 ‘영화와 TV 재시동 계획’ 덕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국에서 촬영되는 작품이 코로나19로 인한 제작 중단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영국 정부가 이를 보상하는 보험사 역할을 한다는 것이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이다.
이 정책을 통해 영국 정부는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작품을 지원했고, 약 2만4천개의 일자리를 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영화와 TV 산업에 투자된 전체 비용은 2019년 대비 5분의 1로 줄었지만 영국 정부의 ‘영화 및 TV 산업 활성화’ 정책이 발효된 지난해 4분기는 오히려 투자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이들 산업에 투자된 비용은 약 12억파운드로,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비용이다.
영국 정부의 혜택을 받은 작품으로
[런던] 영국 영화와 TV 산업 호황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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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칸 국제영화제의 필름 마켓이 서울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Cannes in the City’라는 제목의 행사가 전세계 5 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프랑스에 입국할 수 없는 각국의 마켓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상영작은 각국의 마켓 영업 대상작이다.
이번 필름 마켓 행사의 개최 도시는 호주의 멜버른(시네마 팰리스 코모),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시네폴리스 다이애나), 중국의 베이징(프랑스 연구소) 일본의 도쿄(도쿄 영화 학교, 유로 라이브), 그리고 한국의 서울(아트나인)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어, 배급사, 스트리밍 플랫폼, 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필름 마켓 관계자에 한정해서 열릴 예정이며, 이들은 7월 8일과 9일, 12일에서 16일 사이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30여 개 프로덕션에서 상영을 합의했고 자세한 행사 상영작은 필름 마켓 공식 데일리에
칸 국제영화제, 서울에서 필름 마켓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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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기반의 실사 촬영은 물론 가상현실(VR)을 포함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기반의 영상 콘텐츠도 제작 가능한 스튜디오가 국내에서 오픈했다.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은 최근 경기도 하남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서울 도심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곳에 위치한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에 들어서면 총 3곳의 개별 스튜디오를 만날 수 있다.
스튜디오별로 각각 촬영 영상의 용도와 형식에 최적화된 설비를 자랑하는데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거대한 ‘LED 월’이 설치된 무대다. 바로 이 무대에서 XR 기반의 라이브 커머스 영상은 물론, 그린 스크린 크로마키 배경이 아닌 LED 스크린을 활용한 가상 환경에서의 촬영이 가능해진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드라마 <만달로리안>의 제작 사례를 통해 그 성과가 입증된 바 있는 버추얼 스튜디오 시스템의 핵심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