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할리우드 스타커플 수전 서랜든(63)과 팀 로빈스(51)가 23년 만에 결별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랜든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서랜든과 지난 23년간 파트너였던 팀 로빈스가 지난 여름 헤어졌다"고 말했다. 정확한 결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서랜든ㆍ로빈스 커플은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서랜든은 1995년 로빈스가 직접 연출한 '데드맨 워킹'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로빈스도 2003년 '미스틱 리버'(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buff27@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수전 서랜든ㆍ팀 로빈스 23년만에 결별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국에서 활동 중인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다음달 중국에서 처음 음반을 발표한다.현재 뉴욕에 머물고 있는 원더걸스는 그간 발표한 히트곡을 모아 정규 음반 형태로 발표한다고 24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밝혔다.이 관계자는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등의 중국어 버전 녹음을 이미 마쳤다"며 "원더걸스가 최근에서야 중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열었는데, 그간 원더걸스 음악을 사랑해준 중국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정규 음반 발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원더걸스는 '노바디(Nobody)'가 널리 알려진 중국의 상하이대무대에서 지난 1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다음날에는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음악채널 MTV 차이나가 주최하는 시상식인 '2009 SMG-MTV 초급성전(超級盛典)'에서 한국 대표로 오프닝 무대에 올라 '노바디'를 공연해 박수를 받았다.이 관계자는 "
원더걸스, 다음달 中서 첫 음반 발매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와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가 크리스마스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아바타'는 56.3%의 주말 예매 점유율로 선두다.전날 개봉한 '전우치'는 21.4%의 예매 점유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가이 리치 감독의 '셜록 홈즈'는 11.3%의 예매 점유율로 3위다.배우 히스 레저의 유작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 극장'은 5.5%의 예매 점유율로 4위,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3.8%의 예매 점유율로 5위다.'모범시민', '뉴문', '판타스틱 Mr. 폭스'. '여배우들', '걸프렌즈'는 모두 0.5% 미만의 점유율로 10위 안에 턱걸이했다.이번 주 개봉작은 '올 웨이즈 비보이', '판타스틱 Mr. 폭스', '포켓 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셜록 홈즈', '전우치', '파르나서스 박
성탄 극장가 '아바타'ㆍ'전우치' 강세
-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아내가 '이제 당신 작품을 보고 싶다'고 말해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심했습니다."SBS 연말 특집극 '아버지의 집'에서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강만호 역을 맡아 2년여 만에 복귀한 최민수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아내 강주은의 권유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노인 폭행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한 그는 "세상에서 '복귀'라는 단어를 쓸 수 있겠지만 사실 복귀는 아니다"라며 "나는 원래 쉬었던 것도 아니고 단지 좋은 작품이니까 작품을 하게 된 것뿐"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원래의 모습과 달리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최민수는 "예전 모습과 지금 모습을 비교할 생각이 없다"며 "지금 작품도 여러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도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르지만, 그 자체로
최민수 "'작품 보고싶다'는 아내 말에 출연 결심"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ㆍ박상연, 연출 박홍균ㆍ김근홍)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22일 한자리에 모여 7개월 동안 계속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현대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선덕여왕' 종방연에는 엄기영 사장과 조중현 드라마국장 등 MBC 관계자, 이요원과 이승효, 홍경인 등 연기자, 김영현ㆍ박상연 작가와 김근홍 PD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마지막회가 방송되는 이날, 오후 2시까지 경북 문경에서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에 참석한 이요원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다른 출연진과 그동안의 일화를 나누며 행사를 즐겼다. 고현정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류담의 사회로 진행된 종방연에서 엄 사장은 "'선덕여왕' 같은 드라마는 적어도 1년을 방송해야 하지 않나"라면서 "'선덕여왕'이 시청자에게 준 엔도르핀을 국민에게 주려면 4대 강과 관련한 예산의 수십 배는 들어야 할 것"이라며 제작진
MBC '선덕여왕', 종방연으로 대장정 마무리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케이블TV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연속 방송부터 재치있는 키워드로 묶은 각종 영화 특집,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등을 편성할 계획이다.◇드라마 시리즈 연속 방송OCN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드라마 '아이리스'의 11-20회분을 연속 방송한다. 시청률 39.9%를 기록하며 지난 17일 종영한 '아이리스'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OCN은 또 27일 오후 10시부터는 미국 드라마 'CSI 뉴욕 시즌 6'의 1-4편을 연속방송한다. 미국 현지 방송 50일 만에 국내에 상륙하는 최신 에피소드다.◇안방에서 선사하는 영화채널CGV는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단골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나홀로 집에' 등 12편으로 편성한 '크리스마스 바이블'을 24일 오후 10시부터 연속 방송한다.XTM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콕 데인저러스', '더 마린' 등 남성 시청자들이 선호
케이블TV 크리스마스 때 볼만한 방송은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샤이니의 세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링딩동'이 국내에 이어 태국 음반과 방송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링딩동'은 태국 채널[V] 카운트다운의 아시안차트에서 이달 첫째주부터 21일 발표된 셋째주 차트까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한주간의 시청자 신청곡 등을 합산해 발표하며 현지 인기 음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트로 알려져있다.더불어 '링딩동'이 수록된 세번째 미니음반은 태국 대규모 음반체인점인 그래모폰(GRAMOPHONE)의 음반판매량 주간차트 '그램 아시안 팝 톱 10'에서도 이달 첫째주부터 21일 발표된 셋째주 차트까지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샤이니는 '링딩동'에 이어 같은 음반 수록곡 '조조(JoJo)'로 활동 중이다.mimi@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샤이니 '링딩동', 泰 차트서 3주 1위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을 연출한 우위썬(吳宇森.오우삼.61) 감독이 제67회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베니스영화제 사무국은 우위썬 감독을 "당대 영화언어의 혁신자"라고 평가하고 내년 9월 열리는 제67회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웅본색', '첩혈쌍웅', '첩혈속집' 등을 연출, 홍콩 누아르 장르를 대표해온 우위썬 감독은 1993년 '하드 타겟'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이후 '페이스 오프', '미션 임파서블 2', '적벽대전' 등도 만들었다.역대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자로는 팀 버튼, 클린트 이스트우드, 에릭 로메르 등이 있다.제67회 베니스영화제는 내년 9월 1-11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열린다.buff27@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오우삼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
모처럼 감독 선택의 폭이 넓다. 로알드 달의 원작과 만난 웨스 앤더슨의 <판타스틱 Mr. 폭스>는 팀 버튼과 로알드 달이 만났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못지않게 만족스런 조합이고, 가이 리치의 <셜록 홈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통해 홈스를 만능 액션히어로로 만들었으며, 테리 길리엄의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조니 뎁과 히스 레저를 만난다는 즐거움이 있다. 다만 테리 길리엄은 예전 솜씨에 못 미친다는 것 정도.
국내 감독은 바로 <전우치>로 돌아온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이다. 그는 한국영화계에서 강제규, 김용화와 더불어 단 한번도 실패를 맛보지 않은 감독이다. <전우치>는 이전작과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시도이기에 그 결과가 주목된다. 재미동포 권우탁 감독의 <올웨이스 비보이>는 비보이팀 ‘맥시멈 크루’가 직접 출연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큐가 아닌 극영화
[금주의 개봉영화] 감독 선택의 폭이 넓은 한 주 <전우치> 외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난 1월 데뷔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은 올해 '걸그룹 열풍' 속에서 살아남은 팀이다. 비록 투애니원, 포미닛 등 쟁쟁한 여성그룹 속에서 신인상은 받지 못했지만 대신 가수의 생명이라는 여러곡의 히트곡을 건졌다.첫번째 싱글음반 '아(AH)'와 디지털 싱글곡 '디바(Diva)'를 히트시킨데 이어 최근 발표한 두번째 싱글음반 '너 때문에'는 온라인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20일 SBS TV '인기가요'의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데뷔 때부터 일본 여성 그룹들이 멤버 교체를 쉽게 하기 위해 만든 '입학'과 '졸업' 시스템을 국내에서 도입한 팀이라는 점. 4월 멤버 유이가 영입됐고, 10월 개인적인 사유로 소영이 탈퇴했으며 11월 나나와 레이나를 영입해 이번 음반은 7인조(주연, 베카, 가희, 정아, 유이, 나나, 레이나)로 활동 중이다.최근 만난 멤버들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자신들을 알릴 여러 곡의 히트곡을 내며 가
애프터스쿨 "신인상 대신 히트곡 얻었죠"
-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솔로 가수로도 활동 중인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일본의 R&B 가수 아오야마 테루마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 내년 싱글로 출시된다.
22일 빅뱅의 일본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태양과 아오야마 테루마가 하모니를 이룬 '폴 인 러브(Fall in Love)'는 내년 1월27일 출시되며 싱글 출시에 앞서 다운로드 서비스도 개시될 예정이다.
아오야마 테루마는 지난해 히트곡 '소바니 이루네(곁에 있을게)'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착신 노래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가수다.
듀엣곡 '폴 인 러브'는 태양의 정열과 아오야마 테루마의 애절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뤄 사랑의 설렘을 표현한 러브송이다.
gounworld@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빅뱅' 태양 日가수와 듀엣곡 싱글 출시
-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200억여원의 제작비와 이병헌, 김태희 등 초호화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지난 17일 종영한 드라마 '아이리스'가 23일 스페셜 방송을 마련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KBS 2TV에서 23일 오후 9시55분부터 80분간 진행될 스페셜 방송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과 NG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 시작된 10개월간의 제작과정과 미공개 메이킹필름도 함께 공개된다.
'아이리스'는 지난 17일 39.9%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분당시청률은 마지막회인 20회에서 극 중 현준(이병헌 분)이 괴한에게 저격을 당하고 나서 자신을 기다리는 승희(김태희)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마지막 장면이 52%(이상 TNS미디어코리아)로 최고를 기록했다.
comma@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이리스' NGㆍ제작과정, 23일 스페셜방송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올 크리스마스에는 '전우치', '아바타' 등 대작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들이 대기해 눈길을 끈다. 또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영화관들은 크리스마스 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대작 등 볼거리 풍성 = 지난 17일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는 22일 오전을 기준으로 190만명(영진위 기준)을 끌어 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인 '모범시민'과의 격차가 100만이 넘을 정도로 독주하고 있다.영웅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사랑 이야기를 녹여 넣은 안전한 서사구조를 택한 데다가 액션 장면과 스펙터클을 첨가해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평이다.'아바타'의 이러한 아성에 한국판 판타지 '전우치'가 도전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만든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등이 출연했다.23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했으며 제작비만 150억원이 들었다.영화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
크리스마스 연휴에 영화관에 가볼까
-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재난영화 <2012>가 개봉한 지 여러 주가 지났다. 하지만 몬트리올에서 이 거대한 재난영화는 여전히 화제의 중심이다. 몇년 남지 않은 가까운 미래를 영화화해서인지 요즘의 대화 주제는 <2012>로 시작해서 <2012>로 끝난다. 혹자는 또 한편의 할리우드 재난영화로 웬 호들갑이냐며 다그치고 혹자는 영화보다 더 과학적인 근거를 들먹이며 사람들을 긴장시킨다. 그러거나 말거나, 사람들은 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영화를 보러 외출한다. 홍콩에서 온 세 친구도 오랜만에 일요일 오후에 영화를 보러 모였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이름은 아이다, 홍콩 출신이다. 몬트리올에 산 지는 꽤 됐고 현재는 회사에서 고객관리 일을 한다. (옆의 친구들도 함께 인터뷰에 응했다) 옆에 있는 친구들은 신디와 마이클이다. 우리 모두 홍콩 출신이지만 몬트리올에 와서 알게 된 친구 사이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아이다/ T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몬트리올] 지구멸망은 다다다음 세대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