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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비(본명 정지훈)가 주연한 영화 '닌자 어쌔신'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0위를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11-13일 사흘간 북미지역 상영관에서 270만달러(약 31억원)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개봉한 '닌자어쌔신'은 그동안 총 3천430만달러(약 400억원)를 벌어들였다.
비가 조연으로 출연한 '스피드레이서'는 작년 북미지역에서 4천2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로 2천500만달러를 벌었으며 지난주 1위였던 '더 블라인드 사이드'는 2위(1천550만달러)로 한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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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어쌔신' 美박스오피스서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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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김범(본명 김상범)이 전 소속사로부터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김범의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김범을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에 대해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6년 전속계약(2014년까지) 조건으로 김범에게 전속계약금 1억5천만원을 지급했다"며 "그런데 김범이 지난 3월께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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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전 소속사에 5억 원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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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영화 시장의 변수는 해외 자본이다. 국내 영화자본이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상당수 프로젝트가 해외에서 동력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이십세기 폭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대표적이다. 폭스는 이 영화의 순제작비 110억원 중 상당 부분을 투자하기로 해 최초로 한국영화에 직접 투자한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가 됐다(박찬욱 감독의 <박쥐>에 투자했던 포커스 피처스는 유니버설의 자회사다).
폭스의 <황해> 투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게 시작이었다. 당시 이 영화를 본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FIP)의 샌포드 파니치 대표는 나홍진 감독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본격적인 논의는 지난해 부산영화제 때 이뤄졌다. 이때 한국을 찾은 파니치 대표는 나 감독의 신작 <황해>에 투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작사 팝콘필름의 한성구 대표는 “그때부터
[문석의 영화 판.판.판] 2010년 해외자본 몰려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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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혁명은 새로운 콘텐츠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기적의 입체기술은 ‘볼거리’가 풍부했던 영화 모두에 기적의 소생제가 될 듯합니다. 할리우드의 제작사들이 이미 성공한 영화 중 3D로 다시 만들 영화가 없나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른바 ‘재탕’ 영화입니다. “<보통 사람들> 같은 드라마를 3D로 만들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좀비랜드> 같은 볼거리가 있는 영화는 분명 이런 기술적 성취에 적합한 콘텐츠다”라는 것이 <좀비랜드>의 3D 버전을 기획한 프로듀서 개빈 폴론의 견해입니다.
네, 맞습니다. 좀비영화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린 <좀비랜드>가 곧 3D 입체영화로 재탄생합니다. <좀비랜드>를 보면서도 충분히 즐거움을 만끽한 관객이라면, 스크린에서 좀비가 튀어나올 듯 덤비는 데에야 그 유혹을 당할 재간이 없다는 것이지요. 관객이 이미 열광한 작품에 대한 기대치에, 3D라는 복병을 추가하자는 계획입니다. 벌써 로버트 저메
[월드액션] 좀비들이 3D로 몰려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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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발굴하고 투자자가 알아본다! 최근 기획 제작 단계의 영화 아이템을 투자사에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피칭(Pitching) 행사가 각 영화제의 주요 일정으로 떠올랐는데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공동주관하는 기획 개발 콘텐츠 공개 피칭 행사 ‘피치 앤 캐치’(Pitch & Catch)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될성부른 싹을 발견, 전문가의 지도 아래 발전시켜 영화제 동안 제작 및 투자자에게 선보인다고 하네요.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저예산영화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제작투자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서울여성영화제 피칭 행사는 철저하게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신진 영화인력 육성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기획 아이템을 보유한 프로듀서와 감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www.wffis.or.kr을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다바라바라~. <남과 여>의 잊을 수 없는 주제가, 모두들 좋아하시죠? 바로
[에누리 & 자투리] 뜰 영화 미리 찜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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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이프 온리>
관람자: 덴마크 총리 라스 뢰케 라스무센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총회가 열린다. 지난 12월8일 주최국 덴마크가 주도해 작성한 이른바 ‘코펜하겐 합의서’ 초안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공개되면서 뜨거운 논란이 불거졌다. ‘코펜하겐 합의서’ 초안에 따르면 개도국이 1인당 1.44t의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반면, 선진국은 2.67t까지 허용됐고, 개도국이 선진국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기 위해선 온실가스 배출량의 모니터링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었다. UNFCCC 총회쪽에서는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해명하지만, 개도국쪽에서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선진국들의 속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50%를 감축하고,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표는 좋다. 모두가 지금 당장 환경 파괴를 막아야 한다는 사항에는 동의한다.
[시사 티켓] 늦기 전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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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신혁(24)이 만든 음악이 지난 10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16위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신혁은 10월 미니홈피에 남긴 글을 통해 자신이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15)의 음반 타이틀곡 '원 레스 론리 걸(One Less Lonely Girl)'을 음악 파트너인 션과 공동 작곡했으며 이 곡이 '핫 100' 16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같은 차트에는 박진영이 작곡한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76위에 오른 바 있다.신혁은 2004년 자작곡을 담은 데뷔음반을 냈던 싱어송라이터다. 타이틀곡 '로보트'로 활동했지만 프로듀서의 길을 걷겠다는 생각에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버클리음대로 유학을 떠났다.그는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오늘 드디어 어렸을 때부터 나의 꿈이던 빌보드차트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며 "미국에 와서 5년 동안 노력의 결실이 열매를 맺게 된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가수 신혁, 작곡가 변신해 美빌보드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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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겨울이 깊어가는 한 해의 마지막을 음악과 영화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18-31일 KT&G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음악영화제가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에서는 28편의 음악 영화가 기다리고 있다.음악영화 신작전에서는 도쿄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타이베이에 눈이 내리면'을 비롯해 '데데, 안개 너머로', '콘돌리자 구애소동', '오디션', '좋아서 만든 영화' 등 8편의 국내외 신작 영화를 선보인다.관객과 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가 선정한 영화들로 구성된 '내 생에 최고의 영화음악'에서 '중경삼림'과 '밀레니엄 맘보', '공동경비구역 JSA', '접속', '클래식' 등을 다시 만날 수 있다.음악 장르전 '이상한 나라의 뮤지컬'에서는 음악 영화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들을 골랐다. '8명의 여인들', '삼거리 극장',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 '프레리 홈 컴패니언' 등이 상영된다.올해 화제가 된 음악 영화들은 '다시 보는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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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10일 '200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와 디지털 음원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는 디스크 대상을 비롯해 디스크 본상과 인기상을, 소녀시대의 '지'는 디지털 음원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이들 그룹은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본상은 디스크 부문 5개 팀, 디지털 음원 부문 5개 팀 등 총 10개 팀에게 돌아갔다.디스크 본상은 SG워너비, 드렁큰 타이거, 슈퍼주니어, 2PM, 이승철이, 디지털 음원 본상은 백지영, 다비치, 손담비, 소녀시대, 이승기가 수상했다.장르별로는 에픽하이가 힙합상을, 장기하와얼굴들이 록상을 차지했다.또 신인상은 포미닛과 티아라, 인기상은 슈퍼주니어와 샤이니에게 각각 돌아갔다.이밖에 송창식이 공로상을, SS501과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 이호연 대표가 제작자상
슈퍼주니어ㆍ소녀시대, 골든디스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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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아이돌 댄스 가수 출신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1990년대 그룹 H.O.T와 아이돌 1세대 양대 산맥이던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은 2000년 팀 해체와 함께 솔로로 나서며 댄스에서 힙합으로 장르를 옮겼다.4집까지 힙합으로 승부했던 그는 10일 5집 '플라토닉(Platonic)'을 내며 타이틀곡으로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곡 '싸이렌(Siren)'을 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곡은 소속사의 반대에도 그가 타이틀곡으로 고집한 노래다."솔로 초기, 드렁큰 타이거 등 힙합크루 무브먼트와 작업하며 힙합의 세계에 빠졌죠. 이번에 춤을 추며 댄스곡으로 활동하는것은 전직 아이돌 댄스 가수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이에요. 이제 힙합이 몸에 배 댄스가 몸에 안 맞지만 더 늦으면 못할 것 같았죠. 지금 아이돌 가수처럼 춤출 자신도 없고요. 이번 안무는 '개다리춤'의 부활입니다. '능청 개다리춤'이라고 이름 붙였어요."◇음반 관통하
은지원 "5집, 댄스 가수로서 마지막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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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자선 팬미팅을 개최한다.이들은 12일 오후 5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사랑나눔-스마일 어겐(Smile Again)'이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세 멤버 측은 10일 "이 행사는 어린이재단과 진행하는 자선 행사"라며 "무료로 입장한 팬들이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하면 이 기금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이날 세 멤버는 애창곡을 노래하고 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은 세 멤버의 독자적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세 멤버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10월 세 멤버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결정을 내렸다.이후 이들은 지난달 21일 음악채널 엠넷의 연말 시상식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
동방신기 세 멤버, 자선 팬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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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이병헌이 자신을 고소한 권모(여)씨에 대한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병헌을 상대로 한 권씨 측의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권모씨가 이병헌을 상대로 민사소송과 함께 상습도박의 사유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이는 이병헌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 건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고 이병헌의 무고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병헌이 평소 도박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은 주변 지인과 평소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며, 권씨 측에서 주장하는 상습도박은 전혀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라며 "라스베이거스에 휴가차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병헌 "권씨측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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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내년 1월 23일과 24일 오사카성홀에서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공연을 연다.
비는 지난 8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서울, 11월 홍콩, 이달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투어를 벌여왔다.
이번 오사카 공연에는 비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인 5인조 남성그룹 엠블랙(MBLAQ)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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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투어 새해에 日 오사카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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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이병헌이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신원미상의 남성들로부터 협박을 당했으며, 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과 그 매니저에게 지난달부터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면서 20억 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가 수차례 걸려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병헌이 작년 가을에 만나 올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 남성들이 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사이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금품을 요구했다"며 "이병헌이 협박에 불응하자 전 여자 친구를 고소인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병헌 씨는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이 협박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고소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법적으로 정당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소속사의 손석우
이병헌 피소.."20억 원 공갈협박당했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