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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ㆍ박상연, 연출 박홍균ㆍ김근홍)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22일 한자리에 모여 7개월 동안 계속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현대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선덕여왕' 종방연에는 엄기영 사장과 조중현 드라마국장 등 MBC 관계자, 이요원과 이승효, 홍경인 등 연기자, 김영현ㆍ박상연 작가와 김근홍 PD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마지막회가 방송되는 이날, 오후 2시까지 경북 문경에서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에 참석한 이요원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다른 출연진과 그동안의 일화를 나누며 행사를 즐겼다. 고현정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류담의 사회로 진행된 종방연에서 엄 사장은 "'선덕여왕' 같은 드라마는 적어도 1년을 방송해야 하지 않나"라면서 "'선덕여왕'이 시청자에게 준 엔도르핀을 국민에게 주려면 4대 강과 관련한 예산의 수십 배는 들어야 할 것"이라며 제작진
MBC '선덕여왕', 종방연으로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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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케이블TV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연속 방송부터 재치있는 키워드로 묶은 각종 영화 특집,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등을 편성할 계획이다.◇드라마 시리즈 연속 방송OCN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드라마 '아이리스'의 11-20회분을 연속 방송한다. 시청률 39.9%를 기록하며 지난 17일 종영한 '아이리스'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OCN은 또 27일 오후 10시부터는 미국 드라마 'CSI 뉴욕 시즌 6'의 1-4편을 연속방송한다. 미국 현지 방송 50일 만에 국내에 상륙하는 최신 에피소드다.◇안방에서 선사하는 영화채널CGV는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단골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나홀로 집에' 등 12편으로 편성한 '크리스마스 바이블'을 24일 오후 10시부터 연속 방송한다.XTM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콕 데인저러스', '더 마린' 등 남성 시청자들이 선호
케이블TV 크리스마스 때 볼만한 방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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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샤이니의 세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링딩동'이 국내에 이어 태국 음반과 방송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링딩동'은 태국 채널[V] 카운트다운의 아시안차트에서 이달 첫째주부터 21일 발표된 셋째주 차트까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한주간의 시청자 신청곡 등을 합산해 발표하며 현지 인기 음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트로 알려져있다.더불어 '링딩동'이 수록된 세번째 미니음반은 태국 대규모 음반체인점인 그래모폰(GRAMOPHONE)의 음반판매량 주간차트 '그램 아시안 팝 톱 10'에서도 이달 첫째주부터 21일 발표된 셋째주 차트까지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샤이니는 '링딩동'에 이어 같은 음반 수록곡 '조조(JoJo)'로 활동 중이다.mimi@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샤이니 '링딩동', 泰 차트서 3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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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을 연출한 우위썬(吳宇森.오우삼.61) 감독이 제67회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베니스영화제 사무국은 우위썬 감독을 "당대 영화언어의 혁신자"라고 평가하고 내년 9월 열리는 제67회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웅본색', '첩혈쌍웅', '첩혈속집' 등을 연출, 홍콩 누아르 장르를 대표해온 우위썬 감독은 1993년 '하드 타겟'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이후 '페이스 오프', '미션 임파서블 2', '적벽대전' 등도 만들었다.역대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자로는 팀 버튼, 클린트 이스트우드, 에릭 로메르 등이 있다.제67회 베니스영화제는 내년 9월 1-11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열린다.buff27@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오우삼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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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감독 선택의 폭이 넓다. 로알드 달의 원작과 만난 웨스 앤더슨의 <판타스틱 Mr. 폭스>는 팀 버튼과 로알드 달이 만났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못지않게 만족스런 조합이고, 가이 리치의 <셜록 홈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통해 홈스를 만능 액션히어로로 만들었으며, 테리 길리엄의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조니 뎁과 히스 레저를 만난다는 즐거움이 있다. 다만 테리 길리엄은 예전 솜씨에 못 미친다는 것 정도.
국내 감독은 바로 <전우치>로 돌아온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이다. 그는 한국영화계에서 강제규, 김용화와 더불어 단 한번도 실패를 맛보지 않은 감독이다. <전우치>는 이전작과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시도이기에 그 결과가 주목된다. 재미동포 권우탁 감독의 <올웨이스 비보이>는 비보이팀 ‘맥시멈 크루’가 직접 출연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큐가 아닌 극영화
[금주의 개봉영화] 감독 선택의 폭이 넓은 한 주 <전우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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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난 1월 데뷔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은 올해 '걸그룹 열풍' 속에서 살아남은 팀이다. 비록 투애니원, 포미닛 등 쟁쟁한 여성그룹 속에서 신인상은 받지 못했지만 대신 가수의 생명이라는 여러곡의 히트곡을 건졌다.첫번째 싱글음반 '아(AH)'와 디지털 싱글곡 '디바(Diva)'를 히트시킨데 이어 최근 발표한 두번째 싱글음반 '너 때문에'는 온라인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20일 SBS TV '인기가요'의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데뷔 때부터 일본 여성 그룹들이 멤버 교체를 쉽게 하기 위해 만든 '입학'과 '졸업' 시스템을 국내에서 도입한 팀이라는 점. 4월 멤버 유이가 영입됐고, 10월 개인적인 사유로 소영이 탈퇴했으며 11월 나나와 레이나를 영입해 이번 음반은 7인조(주연, 베카, 가희, 정아, 유이, 나나, 레이나)로 활동 중이다.최근 만난 멤버들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자신들을 알릴 여러 곡의 히트곡을 내며 가
애프터스쿨 "신인상 대신 히트곡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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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솔로 가수로도 활동 중인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일본의 R&B 가수 아오야마 테루마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 내년 싱글로 출시된다.
22일 빅뱅의 일본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태양과 아오야마 테루마가 하모니를 이룬 '폴 인 러브(Fall in Love)'는 내년 1월27일 출시되며 싱글 출시에 앞서 다운로드 서비스도 개시될 예정이다.
아오야마 테루마는 지난해 히트곡 '소바니 이루네(곁에 있을게)'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착신 노래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가수다.
듀엣곡 '폴 인 러브'는 태양의 정열과 아오야마 테루마의 애절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뤄 사랑의 설렘을 표현한 러브송이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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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 日가수와 듀엣곡 싱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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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200억여원의 제작비와 이병헌, 김태희 등 초호화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지난 17일 종영한 드라마 '아이리스'가 23일 스페셜 방송을 마련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KBS 2TV에서 23일 오후 9시55분부터 80분간 진행될 스페셜 방송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과 NG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 시작된 10개월간의 제작과정과 미공개 메이킹필름도 함께 공개된다.
'아이리스'는 지난 17일 39.9%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분당시청률은 마지막회인 20회에서 극 중 현준(이병헌 분)이 괴한에게 저격을 당하고 나서 자신을 기다리는 승희(김태희)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마지막 장면이 52%(이상 TNS미디어코리아)로 최고를 기록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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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NGㆍ제작과정, 23일 스페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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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올 크리스마스에는 '전우치', '아바타' 등 대작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들이 대기해 눈길을 끈다. 또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영화관들은 크리스마스 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대작 등 볼거리 풍성 = 지난 17일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는 22일 오전을 기준으로 190만명(영진위 기준)을 끌어 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인 '모범시민'과의 격차가 100만이 넘을 정도로 독주하고 있다.영웅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사랑 이야기를 녹여 넣은 안전한 서사구조를 택한 데다가 액션 장면과 스펙터클을 첨가해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평이다.'아바타'의 이러한 아성에 한국판 판타지 '전우치'가 도전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만든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등이 출연했다.23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했으며 제작비만 150억원이 들었다.영화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
크리스마스 연휴에 영화관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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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재난영화 <2012>가 개봉한 지 여러 주가 지났다. 하지만 몬트리올에서 이 거대한 재난영화는 여전히 화제의 중심이다. 몇년 남지 않은 가까운 미래를 영화화해서인지 요즘의 대화 주제는 <2012>로 시작해서 <2012>로 끝난다. 혹자는 또 한편의 할리우드 재난영화로 웬 호들갑이냐며 다그치고 혹자는 영화보다 더 과학적인 근거를 들먹이며 사람들을 긴장시킨다. 그러거나 말거나, 사람들은 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영화를 보러 외출한다. 홍콩에서 온 세 친구도 오랜만에 일요일 오후에 영화를 보러 모였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이름은 아이다, 홍콩 출신이다. 몬트리올에 산 지는 꽤 됐고 현재는 회사에서 고객관리 일을 한다. (옆의 친구들도 함께 인터뷰에 응했다) 옆에 있는 친구들은 신디와 마이클이다. 우리 모두 홍콩 출신이지만 몬트리올에 와서 알게 된 친구 사이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아이다/ T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몬트리올] 지구멸망은 다다다음 세대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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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워터월드>
관람자: 이명박 대통령
지난 2009년을 돌이켜보니 가장 강력하게 남는 건 ‘물’의 이미지다.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신나게 맞았던 물대포는 차치하고서라도 2009년에도 여기저기서 너무 자주 불필요하게 물을 보았다. 종로를 걸어도, 대학로를 걸어도 인도가 계속 공사 중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포석을 왜 공사하나 하고 건너다보니 물길 조성 중이란다. 광화문 앞에 생긴 광장(이라 쓰고 ‘중앙분리대’라 읽는다)에도, 그 좁아터진 와중에 기어이 분수와 물길을 만들어놓았다. 거기다가 아무래도 이명박 대통령 이하 한나라당쪽은 2010년 기어이 4대강 사업을 관철시키고야 말겠다고 마음먹은 것 같다. 총 22조원을 투입하여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일대를 개발하려는 이 4대강 사업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3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예산 때문에 정작 꼭 필요한 서민예산이 삭감되고, 수질개선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목
[시사 티켓] 물 먹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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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니(Katsuni)는 국제적 스타다. 나이 서른의 가츠니는 파리와 LA를 왕래하며 활약하는 배우다. 그녀의 최근 흥행작으론 <가츠니 마녀학교에서>와 연작 <가츠니 간호학교에서>가 있는데, 상도 벌써 여러 개 받았다. 베를린에서 최고여배우상인 비너스상, 바르셀로나에서는 ‘최고항문섹스장면상’ 등등. 이제야 다들 이해했겠지만 가츠니는 포르노영화 배우다. 다 좋다 치자. 한데 가츠니와 <씨네21> 사이에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거냐고? 가츠니는 류승완 감독이 만든 한 작품의 프랑스쪽 대모(代母)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짜자쟌~.
와일드 사이드사는 프랑스에서 한국 작품을 가장 잘 배포하는 회사로 김기덕, 김지운, 박찬욱 감독 등의 작품을 극장이나 DVD를 통해 소개했다. 와일드 사이드의 폭넓은 상품 목록엔 프랑크 카프라, 앤서니 만, 오슨 웰스 등 고전 작품도 들어 있다. 한마디로 와일드 사이드는 아주 믿음직한 회사라는 말입니다…요. (이 글을 읽는)
[외신기자클럽] 포르노배우 가츠니와 류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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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이 코앞이라고요? 먼저 전초 격인 골든글로브 시상식 없인 불가능하겠죠. 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최다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는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영화 <마일리지>(가제)입니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유력 수상작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주노>를 연출한 제이슨 라이트먼이 연출한 작품으로 얼마 전 열린 2009 전미비평가협회에서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지요. 해고를 대신 해주는 해고 전문가로 분한 조지 클루니는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군요. 다음을 바짝 뒤따르는 영화는 롭 마셜 감독의 <나인>입니다.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군요. 제임스 카메론의 3D 혁명 <아바타>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각각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습
[월드액션] 오스카 전초전, 막이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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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에서 정상 가수로 우뚝 선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올 한해의 성적표가 발표됐다.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집계 차트인 오리콘이 18일 발표한 '2009년 오리콘 연간랭킹' 싱글 부문의 경우 지난 7월 선보인 28번째 싱글 '스탠드 바이 유(Stand by U)'가 22만 5812 장 팔려 싱글부문 2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4월에 출시한27번째 싱글 '셰어 더 월드(Share The World)/ 위 아!(We Are!)'가 17만 4508 장 팔려 30위에, 그리고 올 1월에 출시한 25번째 싱글 '볼레로/키스 더 베이비 스카이(Kiss The Baby Sky)/와스레나이데(잊어버리지마)'가 11만717 장 팔려 49위를 차지했다.특히, 세 멤버와 소속사의 법적 소송 갈등이 표면화된 9월에 출시한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의 프로젝트 듀엣 싱글 '컬러스 멜로디 앤드 하모니(COLORS-Melody and Harmony)도 16만 9564 장이
동방신기 日 오리콘 각 부문 성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