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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베를린의 영화 팬들이 한국 독립영화를 만나는 호사를 다시 누렸다.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바빌론극장 정면에 ‘대한독립영화제’ 포스터가 걸렸다. 베를린시 소속 바빌론극장은 1929년에 개장한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바빌론 비스듬히 우뚝 버티고 있는 유서 깊은 민중극장 폴크스뷔네와 함께 바이마르 시대부터, 나치 시대, 동독시절을 거쳐 지금까지 베를린의 주요 문화 중심지다. 이곳에서 11월 1일 저녁 상영된 개막작 <시인의 사랑>은 500석을 꽉 채웠다. 양익준 배우, 김양희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도 있었다. 11월 8일엔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그 밖에도 이동은 감독의 <당신의 부탁>, 김인선 감독의 <어른도감>,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고봉수 감독의 <델타 보이즈> 등 극영화 6편, 선호빈 감독의 <B급 며느리>, 김보람 감독의 <피의 연대기>, 진모영
[베를린] 베를린에서 대한독립영화제 열려, 개막작에 <시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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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더 벙커>
제작 퍼펙트스톰필름 / 감독 김병우 / 출연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12월
가까운 미래, 국제 정세가 얽히고설킨 판문점 땅 밑에서 비밀 군사 작전이 펼쳐진다. 한국군도 미군도 북한군도 아닌 글로벌 민간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가 판문점 지하 벙커로 은밀하게 접근한다. 리더 에이햅(하정우)이 이끄는 그들은 프로젝트를 한번도 실패한 적 없는 솜씨를 가진 팀이다. 미국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제안받아 간 그곳에서 블랙리저드는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에이햅은 북한 군의관 윤지의(이선균)를 만난다. 밀폐된 땅 밑에서 벌어지는 군사 작전인 점에서 인물이 처한 상황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보여주는가가 이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인 듯하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니 에이햅의 시점으로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카메라는 관객에게 현장 이곳저곳을 안내해 관객이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치 1인칭 콘솔게임을 하는 것처럼 화
[Coming Soon] <PMC: 더 벙커>, 판문점 땅 밑에서 비밀 군사 작전이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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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2>,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최근 왕성한 활동으로 급부상한 릴리 제임스, 아미 해머. 두 배우가 영국의 고전 고딕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의 주연을 맡는다. 연출은 <킬 리스트>, <프리 파이어> 등으로 주목받은 벤 휘틀리 감독이 맡았다.
<레베카>는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가 1938년 출간한 소설로, 지금까지도 사랑받으며 미스터리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부유한 귀족, 맥심 드 윈터와 결혼하게 된 주인공 윈터 부인(1인칭 시점의 소설에서 본명은 등장하지 않는다)이 윈터 가문의 저택으로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녀는 집사인 댄버스 부인, 맥심 등 저택의 모든 사람들이 죽은 맥심의 전처 ‘레베카’에 대한 강박,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레베카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점점 밝혀진다. 이번 넷플릭스 영화 <레베카>에
릴리 제임스 X 아미 해머, 넷플릭스 영화 <레베카> 주연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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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전역이 화마에 휩싸여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월 8일(목) 캘리포니아 북부 뷰트 카운티 지역과 남부 LA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4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완전한 진화에는 3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할리우드도 큰 충격에 빠졌다. 톱스타들의 거주지와 국립공원을 비롯해 촬영 스튜디오들이 전소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 배우 제시카 심슨, 레이디 가가, 올랜도 블룸, 마일리 사이러스, 리암 헴스워스를 비롯, <닥터 스트레인지>(2016)의 스콧 데릭슨 감독 등 여러 스타들의 집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로 인해 <HBO> 드라마 <웨스트월드> 세트장과 TV쇼 <청혼> 세트가 피해를 입었으며, 말리부 크리크 주립공원에 위치한 이십세기폭스 스튜디오 소유의 세트장도 불탔다. 이곳은 특히 존 포드 감독의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1941), 마릴린 먼로 주연의 &
할리우드 영화인들의 재난 구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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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67회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김명환 서울대 교수(학술),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장(무용)을 비롯한 13명이 선정됐고, 박중훈은 대중예술 부문에서 문화상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이 제작된다.
3·1운동 100주년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독립 항쟁을 통한 남과 북의 화합과 평화, 그리고 순교 정신을 그리며 2019년 3월 1일 개봉예정이다.
-11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상은 <1987>에 돌아갔고, 감독상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수상했다. <공작>은 남우주연상(이성민), 남우조연상(주지훈) 등 3 관왕에 올랐고 <미쓰백>의 한지민과 권소현이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배우 박중훈, 67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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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가 할리우드의 판도를 뒤바꾼 뒤 마블 영화를 찾는 관객에겐 두 가지 습관이 생겼다. 하나는 쿠키 영상을 기다리기 위해 크레딧이 끝까지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스탠 리가 카메오로 등장하는 장면을 찾는 일이다. 11월 12일 마블 슈퍼히어로들의 아버지 스탠 리가 95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폐렴 등 여러 지병을 앓고 있던 스탠 리는 지난해 아내와 사별하고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주변의 걱정을 사고 있었다. 유가족 변호사에 따르면 스탠 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디컬센터에서 눈을 감았다. 소식을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앞으로 마블 영화는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뇌리를 스쳤다. 물론 스탠 리가 없어도 마블 영화가 제작되는 데 하등의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없는 마블 영화에서 이전만큼의 결속감을 느낄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다. 스탠 리가 마블의 모든 영화에 등장하는 건 단
[스탠 리 추모]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이자 히어로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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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플랜
박상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 <결백>이 배종옥, 신혜선 배우를 캐스팅하고 12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치매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인 화자(배종옥)가 독극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자, 변호사인 딸 정인(신혜선)이 직접 엄마의 변호에 나선다. 모녀 드라마의 틀 안에 범죄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장르의 묘미가 가미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상반기 개봉.
JYP픽쳐스&브레인샤워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 이준호가 <기방도령>에 캐스팅됐다. 퓨전 사극이라는 점 외에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고교생들의 성적 판타지를 그린 <위대한 소원>(2016)에서 B급 코미디를 마음껏 선보였던 남대중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12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 개봉예정이다.
조르바필름
<정글쥬스>(2002), <강적>(2005), <10억>(2009) 등
배우 고아성, 조민호 감독 <항거>에서 유관순 열사 연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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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한 전 한국벤처투자(이하 한벤투) 전문위원이 모태펀드를 이용해 영화계 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를 실행했다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 신상한 전 전문위원은 김성훈 기자와 <씨네21>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년 가까이 진행된 1심 공판이 지난 11월 14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판사 김태훈)은 “이 사건 기사에서 지적하거나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들은 공적자금인 모태펀드를 투자·관리하는 한벤투 및 그 근무자가 조직 구성은 물론 업무 수행에 있어서도 항시 유지하여야 할 공정성·중립성·투명성에 충분히 배치되거나 의문을 갖도록 하는 사항으로서 영화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그 향유 주체인 일반 국민 모두의 이해관계에도 밀접하고 중요한 관련성이 있다고 할 것”이어서 “공적 영역에 속하는 사안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하여 언론의 자유에 대한 제한 역시 보다 완화되어야 한다”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재판 결과를 두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
본지 김성훈 기자의 블랙리스트·화이트리스트 보도에 대한 민사소송 1심 공판 기각, 기자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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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덕후들이 마법사가 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6년 출시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로 전 세계인을 휘어잡은 게임 제작사 나이언틱이 이번엔 <해리 포터>,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의 마법 세계를 담아냈다. 11월 14일(현지 시각) 나이언틱 측은 워너브러더스 게임즈(WB Games)와 공동 개발 중인 가상현실 게임 <해리 포터: 위저드 유나이트>(Harry Potter: Wizards Unite)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다행스럽게도 <포켓몬 GO>처럼 신비한 동물을 잡기 위해 뉴트(에디 레드메인)의 슈트 케이스를 던져야 하는 게임은 아닌 모양. 트레일러가 시작되면 퀴디치 시합에 사용되는 골든 스니치가 머글(인간) 세계의 뒷골목을 휘젓고 다니는 장면이 등장한다. 곧바로 그곳에 소환된 여성 마법사가 임모뷸러스 주문(냉동 마법 주문)을 통해 골든 스니치를 낚아채고, ‘마법 세계가 노출될 위기에
‘포켓몬 GO’ 스타일의 ‘해리 포터’ 게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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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퀸’ 스핀오프 <버즈 오브 프레이> 측이 할리우드 뉴페이스를 발굴 중이다.
11월 14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는 “<버즈 오브 프레이>의 주요 배역 중 하나인 배트걸 카산드라 케인 역에 신인 배우 엘라 제이 바스코가 출연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에 등장한 할리 퀸(마고 로비)을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다. 조커(자레드 레토)와 떨어진 할리 퀸이 DC의 여성 히어로 블랙 카나리(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헌트리스(저니 스몰렛)와 힘을 합쳐 빌런으로부터 배트걸 카산드라 케인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는다.
카산드라 케인은 DC 코믹스 속 3대 배트걸이다. 암살자 데이비드 케인과 레이디 시바의 딸로 후에 브루스 웨인에게 입양되는 캐릭터. 말보다 강도 높은 무술 훈련을 먼저 익힌 타고난 암살자로, 역대 배트걸 중에서 가장 막강한 격투 실력을 지녔
‘할리 퀸’ 스핀오프 <버즈 오브 프레이>, 배트걸 역 캐스팅된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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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신비한 동물> 시리즈에서 메인 빌런 그린델왈드를 연기한 조니 뎁. 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11월14일 개봉했다.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답게 이번 영화 속 하얀 백발과 오드아이로 무장한 그의 모습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팀 버튼 감독의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여러 영화에서 독특한 외관을 자랑했다. 또한 말투, 표정까지 디테일한 변화를 주며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역할로 변신에 성공한 배우들은 많지만, 조니 뎁처럼 수많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다. 조니 뎁처럼 꾸준한 작품 활동 속에서 다채로운 이미지를 뽐낸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봐도 봐도 새로운, 할리우드의 대표 ‘천의 얼굴’ 배우들을 모아봤다.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찬
봐도 봐도 새로워! 할리우드 대표 ‘천의 얼굴’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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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위저딩 월드’(WIZARDING WORLD)가 열렸다. <신비한 동물>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젊은 덤블도어(주드 로)와 뉴트(에디 레드메인)가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에게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교장이 되기 전 덤블도어와 1920년대의 호그와트의 등장,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절대 악이었던 내기니의 인간 시절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와 짙은 연관성으로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이번 작품. ‘덕후’가 아니라면 쉽게 놓칠 수 있을 법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속 <해리 포터> 시리즈의 흔적들을 짚어봤다.
기초 1. ‘갤러트 그린델왈드’는 누구?
주인공 뉴트도 못 차지한 걸 이 분이 차지하셨다. 제목에서부터 제 존재감을 자랑하는 그린델왈드, 풀네임 갤러트 그린델왈드는 20세기 초반 유럽 곳곳에서 테러를 일삼던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아는 만큼 보인다! <해리 포터>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연결고리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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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작 <할로윈>의 주연배우들이 40년 만에 그대로 복귀한 <할로윈>. 1986년작 <여곡성>을 32년 만에 리메이크한 <여곡성>. 제목마저 동일하게 지으며 ‘고전의 맥을 잇는다’는 정체성을 띤 동서양의 두 공포영화가 함께 극장에 걸렸다. <할로윈>은 북미에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여곡성> 역시 진부한 스토리로 혹평을 피하지 못했으니, 원작의 아성을 따라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각 나라의 고전 공포영화를 토대로 한 만큼, 두 영화는 동서양의 공포 코드를 관찰하기에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그렇다면, 과연 동양과 서양의 공포영화는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 장르의 혼합, 공식을 깨는 신선한 공포영화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인 기준’으로 동서양의 공포영화를 비교해봤다.
종교적 배경 차이
‘종교’는 공포영화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소재다.
귀신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 동서양의 공포영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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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대부 스탠 리 명예회장이 11월12일(현지 시간), 향년 95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자택에서 건강이 악화된 그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스탠 리 회장은 몇 년 전부터 폐렴으로 병원을 오가며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 리 회장의 별세 소식에, 마블 스튜디오를 비롯해 그와 함께했던 배우들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스탠 리의 별세에 큰 슬픔을 갖고 추모한다”고 게재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나는 당신에게 많은 것을 빚졌다. 편안히 쉬시길”이라고 전했으며, ‘울버린’ 휴 잭맨은 “그는 슈퍼히어로 우주에서 선구적인 존재였다. 그의 유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에 작은 도움이 돼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외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 헐크를 연기한 마크 러팔로 등 여러 배우, 영화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스탠 리 회장의 공식 트위터에는 ‘1922~2018 Ex
마블의 대부 ‘스탠 리’ 명예회장, 향년 95세로 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