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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뢰그 감독이 11월 23일, 90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그의 아들 니콜라스 뢰그 주니어가 영국 <BBC>를 통해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니콜라스 뢰그는 1970년대 영국영화계의 심각한 불황 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화를 과감히 쏟아낸 감독이다. 감독 데뷔작은 믹 재거가 록스타로 출연한 <퍼포먼스>(1970). 마약과 섹스를 통해 두 남성의 교류를 파격적으로 다뤄 매우 논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사막 한가운데에서 벌어지는 광기의 탈출을 담은 <워커바웃>(1971) , B급 오컬트물로 알려져 특히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은 <쳐다보지 마라>(1973), 데이비드 보위의 첫 주연작인 SF영화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1976)를 만들며 쉼 없이 전성기를 누렸다.
언제나 비주류 감독이었으며, 작가영화의 계보 안에서도 이단아처럼 취급받았던 니콜라스 뢰그. 1996년에 받은 대영제국 훈장을 제외하고 단 한건의 수상 경력도 없었
<쳐다보지 마라>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감독 니콜라스 뢰그(1928~2018)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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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6일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그의 부고 기사에 거짓을 고하지는 않기로 했다. 영화사의 거장 앞에서 나는 종종 얼마간의 간극을 느꼈다. 거리의 간극, 시대의 간극은 메워지지 않았다. 대신 그는 늘 내게 살아 있는 역사였다. 개봉 즈음에 본 <몽상가들>(2003)도 있었고 비교적 최근에 본 <미 앤 유>(2012)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작품 대부분을 개봉 시기가 한참 지난 시점에 비로소 공부하는 마음으로, 지나간 역사의 찬란한 유적을 되짚는 심정으로 보았음을 감히 숨길 수는 없다. 그러므로 베르톨루치는 내게 먼 곳에서 장엄하고도 견고하게 버티고 선 아름다운 이국의 성(城)이었다. 이런 느낌을 받은 이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베르톨루치가 가깝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영화가 만들어낸 환상 때문일 것이다. 그와 나 사이에서 영화가 만들어낸 환상. 영화가 혁명과 섹스와 젊음을 소리 높여서 말할 때 나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추모] 성과 정치를 통해 혁명의 시대를 불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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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와 <씨네21>이 함께하는 독립예술영화 온라인 유통지원사업 ‘히든픽처스’가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았다.
지난 11월 26일 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독립예술영화 온라인 유통지원사업설명회’에서는 독립예술영화의 발굴과 마케팅 활동, 인지도 향상 및 디지털 온라인 시장 매출 확대에 관한 올해의 사업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히든픽처스 선정 대상작은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 대중성, 작품성이 높은 장편영화(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로 월 4편 내외다.
기자, 평론가, 프로그래머로 구성된 5인의 히든픽처스 심사위원단이 대상작을 심사한다. 최종 선정된 영화는 트레일러, 유튜버가 참여하는 소개 영상, 카드 뉴스 등 각 작품에 맞는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가이드 채널에 소개로 온라인 및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씨네21>에서 진행하는 인터뷰 등을 통해 언론에 노출될 기회를 얻게 된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씨네21>의 독립예술영화 지원 사업 ‘히든픽처스’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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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이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배급 NEW)의 수익금 배분에 개입하려고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씨네21>이 입수한 ‘청와대 캐비닛 문건’(이중에서 제목이 ‘영화 <연평해전> 제작 지원 국민 성금 처리방안 검토’인 문건)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가 <연평해전>에 모금된 국민 성금(크라우드 펀딩)을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음을 알 수 있다. 검토 배경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부터다. <연평해전>은 개봉한 지 2주 만인 2015년 7월 8일 기준(이 문건이 작성된 시기로 보인다)으로 37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약 13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겼다. IBK기업은행 30억원, NEW(배급사) 26억원, 로제타시네마 20억원, 성금 20억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8억원, 펀드 8억원 등을 합쳐 총 110억원 (<씨네21>이 취재한 <연평해전> 투자 리스트는 15쪽을 참고할
<연평해전> 수익금 배분 개입 전말 단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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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간접 연애 체험’으로 넷플릭스 유저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던 라라 진(라나 콘도르)과 피터(노아 센티네오) 커플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11월 27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주요 해외 매체는 “넷플릭스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제작사 어섬니스 필름(Awesomeness Films)이 작품의 속편에 대한 개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2018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자랑했던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속편 제작 소식은 같은 날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보도한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넷플릭스가 맺은 멀티픽처 계약(Multipicture Deal)” 소식과 맞물려 더 큰 화제를 낳았다.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영화를 제작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 자신들만의 스트리
넷플릭스 히트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속편 제작 들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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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으로 이름을 알린 이제훈, 박정민. 2014년 김태용 감독의 <거인>으로 눈도장을 찍은 최우식까지. 모두 독립영화가 배출한 스타들이다. 교복을 입은 소년으로 등장해 연기력을 뽐냈던 그들은 이제는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아쉽게도 올해 한국 독립영화 속 소년 중에는 이제훈, 박정민, 최우식같이 큰 주목을 받은 배우는 없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들은 있기 마련. 적으면 10대, 많아도 이제 30대에 접어든 그들은 지금보다는 앞으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이 제2의 이제훈, 최우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2018년 독립영화 속에서 인상 깊은 소년 연기를 펼친 다섯 배우들을 모아봤다.
<영주> 탕준상
그 첫 번째는 <영주>에서 주인공 영주(김향기)의 철없는 동생 영기를 연기한 탕준상이다. 그는 2003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7살 때부터 <빌리
제2의 이제훈, 최우식이 되기를! 2018년 한국 독립영화 속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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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시리즈 이후, 킬러의 이야기를 그린 <존 윅> 시리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키아누 리브스. 그가 <토이스토리 4>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11월22일(현지시간), 버즈 라이트 역의 팀 앨런이 <NBC>의 토크쇼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해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을 언급한 것.
팀 앨런은 “<토이스토리 4>에는 새로운 장난감들이 등장한다. 그중 하나는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가 버즈와 너무 비슷하다며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의 캐릭터는 매우 작은 크기의 장난감”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는 이미 팬메이드 포스터도 만들어졌다. 강아지 때문에 다시 킬러로 나서게 되는 <존 윅>의 설정과 <토이 스토리> 속 강아지 장난감, 슬링키를 결합한 재치가 돋보인다. 그러나 이는 단지 팬메이드 포스터 일 뿐, 키아누 리브스의 캐릭터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키아누 리브스, <토이 스토리 4> 목소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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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가 그리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세계관이 점점 커지고 있다.
11월 27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소니픽쳐스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과 스핀오프 작업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12월 12일 국내, 12월 14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평행세계에 공존하는 수많은 스파이더맨들의 활약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은 주인공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의 이야기를 따를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아바타: 라스트 에어벤더> 등을 선보인 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가 연출을 맡았다. 사전 제작 중인 <좀비랜드 2>, 현재 촬영 중인 <원더우먼 1984>의 각본을 쓴 데이브 콜러햄이 속편의 각본을 쓰고 있는 중이다.
동시에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 존
소니, 스파이더 ‘맨’이 아닌 스파이더 ‘우먼’ 스핀오프 영화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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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울어대는 아기, 미운 일곱 살, 중2병까지. 육아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었을 전쟁 같은 경험이다. 11월22일 개봉한 <툴리>는 이런 고된 육아 과정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영화다. 실제로 겪어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기도 육아. <툴리>는 그런 이들에게 있어 영화로나마 육아의 힘겨움과 어머니의 위대함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
<툴리> 외에도 육아 과정을 담은 영화들은 종종 등장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부터 극단적 상황을 결합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영화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다. <툴리>의 개봉과 함께, 각양각색의 육아 소재 영화들을 소개한다.
만남과 이별 <늑대아이>
사자, 늑대 등 많은 동물들은 적정 시기가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는 늑대인간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만남, 이별을 그려냈다. 사랑
‘부모가 된다는 것’ 각양각색의 육아 소재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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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배우들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 바로 ‘아역 출신’이란 꼬리표를 떼는 일이다. 문근영, 유아인, 박신혜 등 성공적인 성장 사례를 남긴 배우들을 이어, 1990년 이후 출생한 배우들 역시 각자의 작품 속에서 성인 배우로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말 그대로 ‘스타 이즈 본’! 아역 출신 꼬리표를 떼고 완연한 성인 배우로 다시 태어난 배우들의 필모그래피에서 전환점이 되어준 작품을 짚어봤다.
고아성 | 영화 <오피스>
어린이 드라마 <울라불라 블루 짱>으로 데뷔한 고아성은 영화 <괴물>에서 괴물에게 납치당하는 소녀 현서를 연기하며 대중과 평단에 눈도장을 찍었다. <즐거운 인생> <설국열차> 등에서 누군가의 딸, 사연 있는 소녀를 연기하며 굵직굵직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던 그녀의 첫 성인 연기를 담은 작품은 사무실 스릴러 <오피스>. 고아성은 미숙하고 늘 불안감에 휩싸여있는 인턴사원 이
스타 이즈 본! 아역 출신 배우들의 전환점이 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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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제> <몽상가들> 등을 연출한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11월 2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암 투병 중이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26일(월) 오전 7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마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와 유럽, 모두의 인정을 받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획기적인 연출작으로 여러 세대에 영향을 미친 감독 중 하나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는 1941년 이탈리아 북부 도시 파르마에서 유명한 시인 아틸리오 베르톨루치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시인의 길을 걷고자 했으나, 로마 대학 재학 시절 아버지의 친구이자 시인, 영화감독이었던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를 만나 그의 데뷔작 <아카토네>의 조감독으로 함께하며 연출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듬해인 1962년, 22살의 나이로 첫 연출작인 <냉혹한 학살자>를 공개했고, 1
<마지막 황제> <몽상가들> 연출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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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전이다. 슈트를 입은 아이언맨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슈퍼히어로영화 역사의 새 장을 열어젖힌 순간이. 2008년의 <아이언맨>부터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에 이르기까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20여편의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세계관, 매력적인 영웅들을 선보이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8년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과 더불어 개봉한 세편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블랙팬서> <앤트맨과 와스프>의 잇단 흥행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찬란한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이 세편의 영화 속 명장면과 주요 공간을 레고로 재현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타노스와 어벤져스의 대결, 블랙팬서와 킬몽거의 결투, 앤트맨과 와스프의 공중전투 장면 등을 정교하게 재현한 6개의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 제품은 영화만큼이나 다채로운 즐거움을 유저들에게 선사한다.
<어벤져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팬서> <앤트맨과 와스프> 등 2018년 화제작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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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7월 25일 무솔리니가 잡혔다. 9월8일 이탈리아는 혼란을 가져올 미국과 휴전 협정을 맺는다. 군은 더이상 적과 동맹국을 구별하지 못한다. 막시밀리아노 에르난도 브루노 감독은 영화 <레드 랜드>(Red Land)에서 이 시기의 한 사건을 영화화한다. 당시 반이탈리아 세력인 티토를 중심으로 하는 빨치산은 이탈리아를 등지는 여정을 떠난다. 한편, 노르마 코세토는 파도바대학의 여학생이었다. 그녀는 이탈리아 사람이었고 파시스트 정당의 지역 당수의 딸이라는 이유로 비참한 죽임을 당했다. 이탈리아 역사에서도 전쟁 피해를 말할 때 자주 거론되는 침울하고도 슬픈 사건이었다. 이 역사적 사건을 에르난도 브루노 감독은 용감하게 마주한다. 감독은 잔인한 사건을 담담하게 영화로 옮겨놓았는데, 이 사건을 영화화하게 된 이유로 “그날들의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이스트라 반도라고 알려져 있고 이탈리아어로는 이스트리아라고 알려진 이곳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로마] <레드 랜드> 전쟁의 피해자로 죽은 노르마 코세토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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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댄 블루> More than Blue
제작 굿 무비, MM2 엔터테인먼트 / 감독 가빈 린 / 출연 류이호, 진의함 / 배급 오드(AUD) / 개봉 12월 12일
어느덧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대만 멜로영화가 올겨울 또 한번 관객과 만난다. 이미 <안녕, 나의 소녀>(2017)의 멜로 연기로 한국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류이호와 <청설>(2009), <신 보보경심>(2015) 등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진의함이 호흡을 맞췄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케이(류이호),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크림(진의함)은 10년간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준 가족 같은 사이다. 서로 좋아하지만 친구처럼 지내던 둘의 관계는 케이가 백혈병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는다. 크림이 다시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케이는 자신의 병을 숨기고, 자신이 죽은 후에도 크림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애써 우회하지 않고 정공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Coming Soon] <모어 댄 블루>, “언제나 네 곁에 있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