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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감독 유위강의 할리우드 연출데뷔작<더 플락>(The Flock)에 리처드 기어가 출연한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더 플락>은 바우어 마르티네즈의 영화사가 3500만달러를 투자하는 스릴러 영화로, 유위강이 제작자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카고><쉘 위 댄스>의 배우 리처드 기어는 소녀 실종사건 수사와 후임자 훈련이라는 두 가지 일 사이에서 고뇌하는 연방요원역을 연기하게 된다. 영화는 2006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유위강은 <무간도>3부작을 공동연출했고 올해엔 한국영화<데이지>를 연출하는 등 국제무대로 활동영역을 점점 넓혀가는 중. 최근 촬영을 마친 <데이지>는 전지현, 정우성, 이성재 등 초호화 캐스팅에다 곽재용 감독의 시나리오와 네덜란드 올로케이션 촬영이라는 점 등 여러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
리처드 기어는 현재 라세 할스트롬의 <더 혹스>(The Hoax)를 촬영
유위강의 미국 데뷔작에 리처드 기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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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영화 두편이 주말 극장가에서 격돌한다. 개봉2주차를 맞이하는 <친절한 금자씨>는 7일만에 210만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지의 제왕3>와 <실미도>가 7일만에 200만 돌파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초반 <친절한 금자씨>의 흥행력을 가늠할수 있다. 게다가 <친절한 금자씨>는 18세 관람가로 각각 12세(<반지의 제왕3>), 15세(<실미도>) 관람가였던 두 영화보다 등급이 불리하다. 이점까지 고려하면 초반 흥행이 더 빛을 발한다.
<친절한 금자씨> 흥행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박찬욱과 이영애 브랜드가 주는 효과도 크겠지만 뭣보다 ‘궁금증’이 우선한다. 평단은 물론이고 관객들 반응도 엇갈리고 있으니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2주차 예매율도 약 35%정도로 여전히 주요 사이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다음주까지 이런 흥
[주말극장가] 동막골VS금자씨, 흥미진진 한국영화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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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훈장을 욕되게 하지 말라. 영화 <웨딩 크래셔>(Wedding Crashers)가 홈페이지를 통해 가짜 훈장을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참전군인들의 노여움을 샀다. 문제가 된 서비스는 퍼플 하트(Purple Heart: 부상당한 참전군인들에게 수여하는 미국의 명예상이기장) 프린트 프로그램이 포함된 ‘크래셔 키트’. 가짜 훈장이 있으면 여자를 유혹하기도 쉽고 공짜 술을 얻어마실 수도 있다면서 전쟁터에서 엄청난 용기를 발휘하는 대신 버튼만 클릭하라고 부추기는 서비스다. 이외에 전쟁터에서 찍은 군인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삽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결혼식에서 사용하는 마이크 등도 들어 있다. 가짜 훈장을 거래하거나 착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었던 하원의원 존 T. 샐레이저는 영화사 뉴라인 시네마에 항의했고 서비스를 중단시키는 승리를 얻어냈다. 샐레이저와 그의 법무팀은 “영화를 보고 가짜 훈장을 이용해서 여자를 만나려고 하다가는 FBI 수사관을 만나게
[What’s Up] <웨딩 크래셔> 가짜 훈장에 참전 군인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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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박스오피스 침체 기류 속에 동물다큐멘터리 한편이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고 여러 외신들이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펭귄: 위대한 모험>.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의 생태를 담은 프랑스산 자연다큐멘터리다. 지난 2월 프랑스 관객 200만명을 동원했던 이 영화가 최근 미국에서 개봉해 놀라운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6월26일 4개관으로 소규모 개봉한 뒤 서서히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더니 7월말에는 778개관에서 총 1633만달러를 거두면서 2주연속 흥행 10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개봉한 역대 다큐멘터리 중에서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1,2위는 <화씨 9/11>과 <볼링 포 콜럼바인>이다.) 지금 일본과 대만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급사 워너 인디펜던트 픽처스의 마크 질은 “리얼리티TV 덕분에 사람들이 다큐멘터리를 즐기는 법을 알게 된 것 같다”면서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에 실망
‘펭귄’, 박스오피스 다크호스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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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텔스>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다. 원래 전세계 동시 개봉이었지만, 한국의 목요일 개봉 관행과 시차 탓에 본의 아니게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되는 영광(?)을 안았다. 개봉 첫주 흥행 성적은 26만명으로, 같은 날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 146만명에 밀려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타이틀은 초라해졌다. 하지만 뒷얘기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대박을 터뜨렸다.
먼저 첫번째 뒷얘기. 미국판에서는 조종사 카라(제시카 비엘)의 불시착 장소가 북한이라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북한을 표시한 지도는 물론 인공기와 북한말이 등장하고, 부상당한 카라를 추적하는 군인들도 확실히 북한군이다. 하지만 국내 개봉판에서는 북한이라는 국명은 물론 인공기와 북한말도 사라졌다. 카라가 추락한 곳은 그저 ‘미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 정도로 슬쩍 언급될 뿐이다.
사연은 이렇다. <스텔스> 국내 배급을 맡은 소니픽쳐스 릴리징코리아
[팝콘&콜라] <스텔스> 한국용 편집판 만들어낸 우리 영화관객들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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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소복, 긴 생머리 가발, 핏빛 물감만 있으면 공포영화 한편이 ‘뚝딱’ 만들어지던 때가 있었다. ‘수공예’ 공포영화 시절이었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 고소영이 구미호로 등장했던 ‘본격적인 한국형 특수효과(SFX) 공포영화’ <구미호>가 나온 지도 벌써 11년이 지났다. 특수분장은 여전히 공포영화의 ‘앙꼬’지만, 컴퓨터 그래픽 시각효과 없는 특수분장은 이제 밀빵 없는 앙꼬와 같다.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우철 감독·성현아 주연의 공포영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막바지 시각효과 현장을 찾았다.
실사촬영전 ‘사전시각화’, 3D로 형태 만드는 ‘모델링’, 사물에 색 입히는 ‘맵핑’
빛에 따른 음영조절 ‘라이팅’, 장면 합성 ‘랜더링’ 끝내니, 짜잔∼진짜보다 더 진짜 탄생
31일 오후 서울 홍대앞 엘지팰리스 빌딩 16층에 있는 시각효과팀 모비딕의 사무실. 모비딕은 영화 시각효과를 전문적으로 하는 20여개 팀 가운데 한해에 4~8편을 찍는 중견 업체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시각효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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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예술영화 전용관 네트워크인 아트플러스의 활성화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위원장 안정숙)가 수혈에 나섰다. 영진위는 2일 △아트플러스 네트워크 개봉배급 지원 △서울 지방 동시 개봉을 위한 상영프린트 제작 △디지털 프로젝션 상영 지원 △극장 홍보·이벤트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아트플러스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아트플러스 네트워크는 지난해 <송환>과 <마이 제너레이션>을 개봉한 것과 달리 올해는 한 작품도 개봉하지 못했다. 개봉소요비용이 제작자나 개별 극장의 부담인 탓에 개봉 비용을 자체적으로 확보한 두 영화와 달리 그렇지 못한 작품의 개봉이 사실상 어려웠다. 영진위는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트플러스 개봉작의 배급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고 그 첫 개봉작으로 지난 7월 필름포럼에서 단독개봉했던 <디지털 삼인삼색 2005>를 8월12일부터 전주,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5개
예술영화관 ‘아트플러스’ 에 5억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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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테레사, 비안느…상처를 안으로 삭히는 맑고 단단한 그 이름. 줄리엣 줄리엣, 하고 말할 때마다 영롱하게, 그러면서 동시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희미한 눈동자. 푸른 빛? 그 깊은 속으로 빠져들면 끝없이 이어지는 미로. 그리고 한 줌의 기억들.
줄리엣? 보이저 2호가 발견한 천왕성의 위성이며 앙드레 지드의 정결한 참회록인 소설 『좁은 문』의 주인공이며 셰익스피어에 의하여 애틋한 사랑의 영원한 표상이 된 이름이지만 내게는 오직 영화 <나쁜 피>의 주인공 안나, 스크린을 가득 채웠던 맑고 푸른 그 배우의 이름 줄리엣.
어디서 보았던가. 당신의 <세가지 색-블루>는 종로였고 <퐁네프의 연인들>은 명동이었는데, 처음 만난 것은 어느 대학교 영화과 학생들의 감상회, 그 한 순간. 90년대 초, 그 무렵의 제목은 <더러운 피>. 저 50년대의 누벨 바그에 대응하여 90년대의 프랑스 영화를 견인한 누벨 이마주. 그 새 물결의 선발 타자 레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줄리엣 비노쉬, 맑고 단단한 그 이름.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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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영화인 <우주전쟁>과 <아일랜드>의 한국 흥행결과가 미국과 반대로 나오고 있어 흥미를 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는 불과 열흘 남짓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와 달리 정작 미국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개봉 2주차까지 고작 23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7위로 밀려났다. 첫주에도 1210만달러로 4위에 그쳐 마이클 베이의 명성에 한참 못미치는 오프닝 성적이라는 얘기가 떠돌았다. 일본에서도 흥행성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반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은 미국에서 쾌속 순항을 달리고 있다. 개봉한 지 한 달도 채 안돼서 2억달러가 넘는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지금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미국 내 성적만 놓고 보면 <아일랜드>에 완승을 거둔 셈이다. 하지만 &
<아일랜드>-<우주전쟁>, 한-미 엇갈린 흥행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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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충무로에는 30대 여성의 로맨스가 만개하고 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30대 여성의 로맨스는 가족제도에 대한 도전이거나 일탈(<해피엔드> <정사>), 또는 떠나 보내야 할 추억(<봄날은 간다>)으로 그려져왔다. 그러나 최근 충무로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로맨스 영화에서 30대 여성은 ‘뽀샤시’한 청춘 로맨스의 필터를 거둔 스스럼없는 30대의 목소리로 자신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20대는 사랑, 30대는 불륜? 김지수·전도연·문소리…
질감 다른 풍부함으로 고루한 공식 깨뜨리기
김지수, 조재현 주연의 <로망스>(문승욱 감독·엘제이 필름), 전도연, 황정민 주연의 <너는 내 운명>(박진표 감독· 영화사 봄), 송윤아, 설경구 주연의 <사랑을 놓치다>(추창민 감독·시네마서비스), 김정은 주연의 <사랑니>(정지우 감독·시네마서비스), 문소리 주연의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이하 감독·엠
스크린에 번지는 ‘30대 여성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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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3일 개봉한 배두나 주연의 일본영화 <린다 린다 린다>(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가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메인 개봉관인 도쿄의 시네세종 시부야엔 주말 이틀간 전회가 매진되었고, 평일인 27일 극장을 찾았을 때도 아침부터 220여 객석이 대부분 찼다 . 젊지만 확실한 자기 세계를 구축해가며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헤이세이(平成)의 하라 세쓰코’라 불릴 정도로 주목받는 신예 가시이 유우(<로렐라이>)나 마에다 아키(<배틀 로얄>)의 출연도 인기 원인이지만, 관심의 초점은 단연 배두나다. <키네마준보> 최근호가 권두 페이스로 배두나 인터뷰를 실은 것을 비롯해 각종 영화 잡지, 인터넷 사이트엔 그의 인터뷰가 줄을 잇고 있다. 흔히 이야기되는 ‘한류 열풍’의 인기스타는 아니지만 <플란다스의 개> <복수의 나의 것> <튜브>가 차례차례 일본에서 소개되며 그
[도쿄] 배두나 주연 <린다 린다 린다>, 관객과 평단 모두 호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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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결혼한 새색시 샌드라 블럭(41)이 제과점 카운터 직원으로 몸소 나서 화제다. 직업을 바꾼 것은 아니고 부업은 더더군다나 아니다. 바로 샌드라 블럭의 여동생 게시네 블럭-프라도(Gesine Bullock-Prado)와 그의 남편이 8월2일 버몬트주 몽펠리에에 제과점(Gesine's Confectionary)을 오픈한 것. 언니로서 개업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카운터를 맡은 것이다.
직접 과자를 만드는 프라도는 “언니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가게를 홍보할 생각은 없다. 그저 나를 도와주겠다고 나선 것 뿐”이라고 <AP통신>에 설명했다. 하얀 앞치마를 두르고 손님들의 주문을 받느라 바빴던 샌드라 블럭 역시 “동생 부부가 마카룬(쿠키의 일종)을 맛있게 만들기 때문에 손님이 많이 든 것”이라며 동생을 자랑스러워했다. 이들은 의도하지 않은 과대선전을 피하기 위해 미리부터 사진기자와 TV매체의 출입 금지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의도야 어찌됐든 할리우드 특급 스타가 뜬 덕분
제과점 카운터 직원으로 나선 샌드라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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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극장판 포켓 몬스터>가 전주와 동일하게 일본 박스오피스 1, 2위를 지켰다. 두편 모두 상영과 함께 각각 4주, 3주째 1, 2위를 고수하는 중. 할리우드 영화가 일본에서 4주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3월 <오페라의 유령> 이후 처음이다. <극장판 포켓 몬스터>도 8번째 작품이라 관객층의 세대교체가 예상되지만 이번 흥행결과에서 보듯 ‘포켓 몬스터 시리즈’의 상품가치는 여전히 높다.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 <망국의 이지스(亡國のイ-ジス)>는 개봉과 함께 3위로 데뷔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블록버스터 자국영화가 3위로 데뷔했는데 ‘산뜻한 출발’이 가당키나 한 표현이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사정을 들여다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망국의 이지스>의 주말 이틀 동원관객은 약22만명에 수입은 2억9천만엔 정도로 이는 상반기에 개봉했던 유사장르 영화 <로렐라이>의 첫주
<망국의 이지스>, 3위로 일본 박스오피스 출발 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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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SIYFF)가 열린다. SIYFF는 ‘키즈 리턴’이라는 슬로건 아래 8월5일부터 9일까지 종로구 낙원동 필름포럼에서 개최된다. 올해 SIYFF에서는 9개국의 청소년들이 만든 43편의 단편영화들이 경쟁부문에 진출·상영되고, 12편의 장편영화, 17편의 단편영화가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개막작은 안드레이 크라프추크 감독의 러시아 장편영화 <이탈리안>이다. <이탈리안>은 이탈리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고아원에 사는 여섯살 먹은 남자아이 바냐를 주인공으로 한 성장드라마다. 로베르토와 클라우디오 부부는 이탈리아에서 입양을 위해 러시아의 한 고아원을 찾아온다. 고아원 원장과 브로커 세미온은 바냐를 그들에게 소개한다. 그들이 돌아가고 아이들은 바냐를 ‘이탈리안’이라 부른다. 고아원의 실상은 어른들의 세계, 즉 러시아 사회와 마찬가지로 매우 거칠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끝없이 협박하고, 어린이들은 노동 착취에 시달린다. 한살이라도 나이
청소년들의 푸른 영상을 만난다, 제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