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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영화진흥위원회가 출범한 지 두달여. 업무 파악을 마치고 한창 영화계 안팎으로 뛰어야 할 시기에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최근 시네마서비스 조직 개편으로 인해 김인수 위원이 사의를 표했기 때문이다. 강우석-김정상 체제가 물러나고 시네마서비스 대표를 맡게 된 김 위원은 지난 8월1일 문화관광부에 위원직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법에 따라 영진위는 영화사 대표가 위원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규정을 갖고 있다. 김 위원은 8월8일 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의를 밝히는 것으로 짧은 위원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다. 김 위원은 “미리 (시네마서비스의 조직 개편을) 알았다면 위원직을 수락하지 않았을 텐데 이제 막 일을 하려는 참에 빠지게 돼서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승 영진위 부위원장은 “손실이 크다. 개인적으로 의지도 있고, 또 실제 아이디어를 많이 냈던 위원이라 더욱 아쉽다”고 밝혔다.
충무로 안팎에선 3기 위원회가 공백 없이 순항하길 바라면서도 김 위원의 도중하차와
[충무로는 통화중] 3기 영진위 발목잡은 영화진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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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재즈밴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의 리드 싱어 이브라힘 페레가 78세의 나이로 8월6일 세상을 떠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브라힘 페레가 최근 유럽순회공연을 마친 뒤 위장염으로 아바나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밴드의 기타리스트 마누엘 갈반은 “그는 내 형제와도 같았다. 위대한 뮤지션이자 위대한 동료였다”고 회고했다.
페레는 14살때부터 직업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1950년대에 전성기를 맞았으나 1990년대에는 잊혀진 이름이 었다. 그러나 1996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결성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헌팅캡 모자와 회색 콧수염이 트레이드마크였던 페레는 냇 킹 콜에 비견되는 정감어린 목소리로 밴드를 이끌어왔고 지난 97년에는 그래미상까지 수상하기에 이른다. 또 이들의 성공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빔 벤더스의 1999년 음악다큐멘터리<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이 밴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리드 싱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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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모처에 위치한 정선분교에 도착하려면, 가로등 하나없는 굽잇길을 따라 첩첩산중으로 들어가야 한다. 7월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한밤중에 도착한 <미스터 소크라테스> 촬영현장에는, 범죄조직에 의해 강력계 형사로 길러진 패륜아, 구동혁(김래원)을 길들이기 위한 집단 린치가 한창이다. 음산한 폐교는 구동혁에게 세상의 생존법칙을 가르치는 장소로는 그만이다. 피투성이가 된 구동혁에게, 흐트러짐 없는 복장의 조 변호사(윤태영)가 담배를 건넨다. “너랑 나랑 힘을 합하면, 우리가 이 조직을 먹을 수도 있어.” 번드르르한 말투로 구동혁을 훈시하는 그는, 악질 양아치 구동혁을 형사로 길들인 범죄조직을 위해 일하고 있는 변호사. 그런데 조 변호사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묵묵히 듣고만 있는 구동혁, 짐짓 신경써주는 듯한 조 변호사의 가장된 친절이 못마땅한 듯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불과 몇분 전. 구동혁의 얼굴을 구둣발로 짓이기고, 끙끙대는 그의 배를 걷어찼던 장본인이 조
맞고 터지고 달래고, <미스터 소크라테스>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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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주룩주룩 장맛비가 내리고, 안에서는 땀냄새가 물씬 풍긴다.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의 어느 타이음식점. 50회차를 맞은 손희창 감독의 데뷔작 <강력3반>의 촬영현장이다. 검은 정장의 엑스트라들과 <강력3반>의 다섯 형사들이 동선과 합을 맞추기 위해 움직인다. 그들을 스테디캠이 조심스럽게 따라간다. 제보를 받고 범인 후레쉬(박선우)를 검거하는 장면. 꽤 넓은 실내는 주로 손님과 범죄자 역을 맡은 엑스트라들과 스탭들로 넘쳐나고, 취재진들은 음식점 입구에서 겨우 고개만 내민 채 안을 들여다보기에 여념이 없다.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은 옅은 조명이 깔린 벽, 오른쪽은 통유리로 공간이 분할된다. 샹들리에 때문에 카메라의 동선이 제약을 많이 받는 상황. 그럼에도 수평이동 트랙과 반원 트랙을 번갈아 깔며 역동적인 장면을 위해 여러 가지 앵글과 장면 연결이 시도된다. 치고받는 액션장면이라 녹음을 위해 무선마이크와 붐마이크가 동원된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짧은 호흡의 격투신
사실적인 액션, 땀내나는 액션, <강력3반>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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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목) 개봉한 <웰컴 투 동막골>이 나흘간 전국 129만여명(128만 6618명)의 관객을 모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개봉전 유료시사회 관객까지 포함하면 7일까지의 총누계가 148만3천여명이다. 유료시사회 관객만 19만3천명이라는 얘긴데 이는 배급사 쇼박스가 애초 기대했던 유료시사 관객수 6만5천명보다 무려 3배나 많은 숫자다. 서울 주말 이틀동안은 약 24만 6천여명(24만 6242명)의 관객을 동원해, 같은 기간 15만 8천명을 기록했던 <친절한 금자씨>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데뷔에 성공했다.
<웰컴 투 동막골>의 첫주 각종 흥행 지표는 전주의 <친절한 금자씨>를 상회하진 못했다. 개봉 4일간 전국누계는 <친절한 금자씨>가 146만명, <웰컴 투 동막골>이 129만명이고 서울주말 이틀은 27만 5천명, 24만 6천명으로 차이가 나며 개봉당일 하루 스코어도 25만명, 21만6천명으로 <웰컴 투 동막골
<웰컴 투 동막골> 개봉 첫주 129만여명 관객동원, 1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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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CJ-CGV의 7월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시장은 7월에 올해 최대 월간 관객인 1435만명을 동원하며 비수기에서 탈출했다. 반면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28.2%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3개월째 하락세. <아일랜드>와 <우주전쟁>, 단 두편의 외화가 끌어들인 관객이 7월 전체 관객의 35%에 달했다.
장마가 그친 8월의 사정은 다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가 일주일 만에 200만명을 불러모으는 흥행몰이로 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 <친절한 금자씨>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당시 계획보다 50개를 더 늘린 420개의 스크린으로 박스오피스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1일 평균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중인 <친절한 금자씨>의 기세는 쉽게 누그러들지 않을 분위기다. 영화계에서는 <
한국영화 장마전선 물러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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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가 실형선고를 받았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그러나 변신해도 아름다웠으므로 유죄입니다.” 아리송한 댓글이긴 하지만, “쇼킹한 변신이었지요”라는 의견은 확실한 대세를 이뤘다. <오아시스>는 2위의 설경구에게도 변신의 토양이 됐다. 공교롭게도 ‘여남’을 번갈아가며 남녀 배우가 순위를 갈랐는데, “다른 다섯명과는 달리 <소름> 한편으로 그때까지의 평가를 뒤집어엎었기 때문”이라며 장진영의 변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송강호의 경우, “<반칙왕>과 <복수는 나의 것>이 가장 큰 변신이었습니다.”라는 의견을 반영하듯 맨 끝자락에 남았다.
■ 출연작 사이의 변신이 가장 돋보이는 배우는? 설문참가자 637명
문소리, <오아시스>와 <바람난 가족> 58.9%(375명)
설경구, <오아시스>와 <역도산> 13.5%(86명)
전도연, <접속>과 <
[씨네폴] 문소리, 변신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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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주부퀴즈왕> 크랭크업
능력있는 아내 수희(신은경)의 사회생활을 뒷바라지하는 전업주부 진만(한석규)이 떼인 곗돈을 수습하기 위해 주부퀴즈왕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미스터주부퀴즈왕>(감독 유선동)이 지난 7월31일 촬영을 마쳤다. <닥터 봉> 이후 한석규가 간만에 도전하는 코믹물이자, 결혼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진 신은경의 복귀작으로, 오는 9월 말 개봉예정이다.
<펭귄: 위대한 모험> 8월11일로 개봉 연기
8월4일 개봉예정이던 <펭귄: 위대한 모험>(514호 씨네21 프리뷰 기사 참고)의 개봉이 배급사의 사정으로 연기됐다. 오는 8월11일 관객과 만나게 될 <펭귄>은 황제펭귄의 놀라운 생태를 다룬 동물다큐멘터리로, 현재 프랑스와 미국, 일본, 대만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단편영화제 대표작 베이징 상영
8월6, 7일과 13, 14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
[국내단신] <미스터주부퀴즈왕>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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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의 가짜 평론 소동
소니픽처스가 자사의 영화를 홍보하는 가짜 평론을 게재했다가 소송에 휘말려 15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01년 소니는 데이비드 매닝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평론가로 내세워 웹상에 <애니멀>과 <기사 윌리엄> 등을 칭찬하는 리뷰를 올렸다가 발각됐다. LA대법원의 합의문에 따르면, 이 리뷰 때문에 영화를 본 사람은 5달러를 환불받을 수 있다.
장이모, 18회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장이모 감독이 오는 10월22일 막을 올리는 제18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또한 그의 신작 <천리주단기>(千里走單騎)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죽어가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대신 운남성으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서사드라마로, 일본의 국민배우 다카쿠라 겐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기대작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말에 개봉한다.
싱가포르에 새 국제영화제 생긴다
싱가포르에 새로운 국제영화제가 생긴다고 부산영화제 사이트가 전했다
[해외단신] 소니픽처스의 가짜 평론 소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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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첫날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더니(25만명), 개봉 10일째인 7일엔 285만명 동원을 넘보고있다. 개봉 이틀째부터 상영관도 50여개 늘어 420여곳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에 놀란 투자배급사 시제이엔터테인먼트 쪽에서는 목표를 관객 500만명으로 높혀잡았지만, 아직 장밋빛 전망을 장담하기 이르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영진, 폭력적인 단순성 논리 비켜가
심영섭, 예정된 수순 예외의 쾌락 결핍
이런 흥행 호조 분위기와 맞물려 지난 5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친절한 금자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과 관객, 영화평론가들의 대담 자리가 마련됐다. 영화주간지 필름 2.0 이지훈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대담엔 관객 100여명이 참여해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금자씨가 선택한 속죄 수단이 복수고,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 두 평론가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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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집안에만 있기 쉬운 여름철, 시원한 밤공기도 쐬고 자녀들이 좋아하는 만화 주제가를 따라 부르며 더위를 물리치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SICAF) 행사의 하나로 케이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채널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챔프 데이‘,‘투니버스 데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12일(금) 저녁 6시, 13일(토) 저녁 8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코스튬 플레이, 뮤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챔프 데이‘는 가족 맞춤형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을 표방하는 ‘챔프‘가 이번에 처음 여는 행사. 회사쪽은 선물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챔프의 인기 캐릭터들이 흥을 돋우며 ‘이누야샤‘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주요 캐릭터들의 코스튬 플레이가 진행된다. 미니 콘서트에서는 노브레인을 비롯해 로켓 다이어리, 레이지 본 등 록 그룹들이 유명 만화 주제곡을 부른다. 끝으로 상영회에서는 인간
‘챔프’ ‘투니버스’ 서울시청 광장서 애니메이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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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처와 린제이 로한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젊은이로 선정됐다. 잡지<틴 피플>이 독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올해 27살인 애쉬튼 커처는 <나비효과>와 <게스 후> 등을 연이어 흥행시켰고 MTV의 리얼리티 쇼<펑크드>(Punk'd)를 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1위를 차지했다. 커처의 뒤를 따른 린제이 로한은 겨우 19살의 나이로 영화 한편당 900만달러를 챙기는 톱스타다.
또한 이 잡지의 독자들을 <킹덤 오브 헤븐>의 올랜도 블룸(28)을 3위로 꼽았다. 4위의 힐러리 더프(17)는 영화, 음반, 패션 분야에서 린제이 로한 못지 않은 십대들의 우상이다. ‘스터프’라는 자신의 액세서리 브랜드도 런칭했을 정도. 5위의 리즈 위더스푼 또한 '타입 A‘라는 제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나탈리 포트먼, 제이크 질렌홀, 제시카 알바, 스칼렛 요한슨, 닉 캐넌 등이 톱10에 들었다.
미국 십대들의 최고 우상은 애쉬튼 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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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생각하는 기발한 복수는 무엇일까? 씨네21 온라인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개봉과 함께 네티즌들에게 '당신이 금자씨라면 억울한 누명을 씌운 백선생에게 어떤 복수를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물론, 사회도덕상 신체에 가하는 물리적인 폭력은 제외한 기상천외한 복수 방법으로 제한을 두었다.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1381명이 리플을 통해 갖가지 기발한 의견을 내놓았다.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미모를 앞세워 백선생을 유혹,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 뒤 차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를 사랑한다. 그래서 그가 사랑하게 한다. 그리고 헤어진다.'(godcine), '미모를 이용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 후 헌신짝처럼 버린다'(star2074)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박찬욱 감독의 또 다른 복수 영화 <올드보이>에서 착안을 하여 백선생을 13년간감옥에 가두고 군만두만 먹인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최근의 ‘개똥녀’
내가 만약 금자라면?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기발한 복수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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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조한선 주연의 멜로 드라마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화이트리시네마)가 베일을 벗었다. 8월4일 오후 신라호텔에서는 주조연 배우들과 국내외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리지>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서로 엉켜 한 몸처럼 자라나는 현상’을 뜻하는 제목의 영화 <연리지>는 생의 끝자락에서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여자와 그녀를 만나고 생애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로, 8월7일 크랭크인해 제주도 우도와 전남 순천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주인공 혜원 역을 맡은 최지우는 <천국의 계단>을 비롯한 TV 드라마에 이어 또 다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데 대해 “처음엔 드라마 이미지와 비슷하지 않나, 걱정되기도 했지만, 전과 달리 처음부터 시한부 인생이라는 설정이 드러나고, 남자한테 이끌리는 순종적인 여성이 아니라, 남자를 이끄는 강하고 재치 있는 여성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최지우, 조한선 주연 <연리지> 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