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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 감독의 공포영화 <아파트>가 분쟁에 휘말렸다. <아파트>의 배경이 된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입주민 423명이 지난 6월22일 제작사인 토일렛픽쳐스와 영화세상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상영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입주민들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아파트는 명백한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입주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연쇄살인사건이 등장하는 공포영화를 불법으로 제작, 주민들의 ‘평온할 권리’와 사유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아파트 시설을 촬영한 필름을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거나 인터넷 영상물을 제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신청서를 제출한 입주민 대표는 “영화가 가공의 상황이라 해도 입주민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공포심을 느끼고 있으며, 영화 속에서 아파트의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산적인 가치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일렛픽쳐스에 따르면 <아파트>의 제작진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20일 전인 지난
[충무로는 통화중] 개봉하지마라, 집값 떨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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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홈비디오 코리아와 iMBC가 지난 6월23일 워너브러더스 컨텐츠의 온라인 유통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의 목적은 워너브러더스가 소유한 영화 및 TV시리즈를 iMBC의 홈페이지(www.imbc.com)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화해 유통하는 것. 이는 지난 4월24일 워너브라더스가 MBC와 체결한 디지털 컨텐츠 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의 일부로 이루어진 것이다. 기존의 컨텐츠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것과 달리, 이번 계약을 통해 유통될 컨텐츠들은 네티즌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동영상 형태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 본격적인 서비스는 8월경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의 컨텐츠 중 특히 유명한 것은 시트콤 <프렌즈> <E.R>과 조앤 K.롤링의 소설을 토대로 영화화된 <해리포터> 시리즈 등. TV·드라마는 에피소드당 2천원, 극장용 영화는 편당 6천원에서 1
인터넷으로 즐기는 <프렌즈>와 <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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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영금지 가처분이라는 법적분쟁에 휘말린 <아파트>의 안병기 감독과 제작사 토일렛 픽쳐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안 감독은 6월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아파트>는 촬영 전에 해당 아파트의 시공사와 장소를 대여해 준 입주예정자의 사전 허락 하에 촬영이 진행됐다”며 이러한 법적 공방이 영화 홍보를 위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문제제기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포영화 <아파트>의 배경이자 촬영이 이뤄진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입주민 423명은 “아파트는 명백한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입주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연쇄살인사건이 등장하는 공포영화를 불법으로 제작해 입주민들의 평온할 권리와 사유재산권을 침해했다”면서 6월22일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파트>는 강풀의 인터넷 만화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로 7월6일 개봉 예정이다.
“상영금지가처분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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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시행에 항의하는 영화인들의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는 7월1일 대학로와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스크린쿼터를 축소한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공동결의대회 등을 열 예정이다. 정부가 스크린쿼터를 축소 적용하는 첫번째 날인 7월1일. 영화계는 스크린쿼터 원상복구와 한미 FTA 저지 투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날 1일 제작 중단을 결정한 상황이다. 영화인 대책위는 오후 4시30분 대학로에서 공동결의대회를 가진 뒤, 6시부터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까지 가두 행진을 벌일 계획. 8시부터서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참여정부엔 국민이 없다”는 이름의 문화제도 갖는다. 안성기, 최민식, 정진영, 이준기 등 영화인들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한미FTA에 반대하는 미디어, 금융, 농업 분야 종사자들도 참가한다.
스크린쿼터 원상회복과 한미 FTA 저지 위한 대규모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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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팀의 16강 탈락으로 영화계가 월드컵 쇼크에서 간신히 벗어난 지난 주말, 어떤 영화가 박스 오피스 선두를 차지했을까.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돌연변이 군단이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비열한 거리>의 조폭들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개봉 이후 159만7천700명의 관객(배급사 집계)을 불러들인 <엑스맨…>은 6월23일부터 3일간 39만4천5백명의 관객을 동원(배급사 집계)하며 주말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를 차지한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는 누적관객수 121만명(배급사 집계)에 달하는 가운데 주말 동안 36만5백명의 관객(배급사 집계)을 끌어들였다. 지난 주말 관객수가 각각 59만1천152명(<엑스맨…>), 28만6천710명(<비열한 거리>)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든 셈. 한편 지난 6월22일 개봉한 <강적> &l
<엑스맨> 2주연속 박스오피스 선두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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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과는 전혀 거리가 먼 양아치들이 나와서, 정의와 질서라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상식이나 전범을 전혀 개의치않는 엽기발랄의 상상력은 돋보인다. 하지만 너무 늦게 완성된 <아치와 씨팍>은 새롭다기보다, 이미 익숙해진 엽기 소재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정도다. 또한 주인공들이 사건에 개입되고, 해결하는 과정이 거의 우연적으로 풀려나가는 바람에 멋진 액션장면들에도 불구하고 차츰 지루해진다.-김봉석/영화평론가
<아치와 씨팍> 전문가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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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없는 썰렁한 반쪽 축제가 또다시 재연될 것인가. 개막이 한달이 채 남지 않은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계의 지지와 격려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부천영화제는 6월20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 해촉 사태를 불러온 이사회를 해체하겠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발표했으나, 지난해 보이콧을 선언했던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영화인회의 등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일각에선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 아니냐”는 강한 비난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공식 입장 발표를 앞둔 영화인회의의 한 관계자는 이사회 해체와 관련해 “이사회 임원들은 애초 조직위원이었다”며 “그들은 앞으로도 영화제를 관할하는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전과 무엇이 달라졌다는 말인가. 견제 장치 하나 없으면서 어떻게 집행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영화제를 운영한다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영화인은 또 “당사자의 수락 여부와 상관없이 영화제 쪽이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의 실질적인 명예회복을 바란다면 영화제 복
부천영화제, 올해도 반쪽 축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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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새것은 없다지만, 새로운 것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다니, "이건 아니쟎아, 이건 아니쟎아~" 크립톤 행성의 폭발 직전에 캡슐에 넣어 지구로 탈출시켰던 전편의 수퍼맨 아기는 어느새인류 구원의 사명을 띠고 온 구세주로 돌변한다. 신약성서의 유치한 패로디의 시작.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지루한 장광설. 수퍼맨이 아니라 '수퍼스타 지저스크라이스트'가 된 주인공은 골고다 언덕같은 바위산에서 고난을 받고 창에 옆구리 찔림을 당하사 의식불명된지 사흘만에 부활하신다. 간간히 헤라클레스의 도상을 벤치마킹 하기도 하고, 프로메테우스에 걸치기도 한다만, 2시간 반이 넘는 런닝타임을 감당하기엔 태부족이다. 서사는 후져도 ! 볼거리는 좀 있지 않냐고? <타이타닉><아마겟돈><포세이돈>등에서 쓰다 남은 필름 재활용한 것 같다. 수퍼맨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할리우드의 상상력이 고갈되었기 때문 아닐까? -황진미/영화평론가
<슈퍼맨 리턴즈> 전문가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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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샌들러의 코미디 <클릭>이 지난 2주간 정상을 차지했던 애니메이션 <카>를 2위로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수위를 차지했다. <클릭>은 평범한 건축가이자 한 가정의 가장로 분한 아담 샌들러가 전자기기 뿐만 아니라 인생을 콘트롤 할 수 있는 리모콘을 얻고 나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린 영화. <언더월드> 시리즈의 케이트 베킨세일이 함께 출연하며 주말 사흘동안 4천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클릭>은 아담 샌들러의 코미디 히트작 중 8번째 영화로, 이전에 그가 출연했던 <성질 죽이기>, <미스터 디즈>, <빅 대디> 등은 모두 개봉 첫 주 3천700만 달러에서 4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흥행으로 북미 박스오피스는 다시 한 번 아담 샌들러의 저력을 확인했다.
3위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나초 리브레>로 전주와 비교하여 57% 하락하며 1천210
아담 샌들러의 <클릭>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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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감독의 <다세포 소녀> 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다세포 소녀>는 ‘B급달궁’의 동명 인터넷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쾌락의 명문 무쓸모고등학교에서 섹시하고 뻔뻔한 로맨스를 펼치는 내용이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로 출연하는 김옥빈을 비롯, ‘도라지 소녀’(김별), ‘반장소녀’(박혜원), ‘부회장소녀’(남호정) 등 일명 다세포 걸스의 발랄한 포즈 뒤로 ‘안소니’(박진우)와 ‘테리&우스’(유건, 이민혁)의 얼굴이 보이는 포스터는 관습을 깨는 독특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개봉은 8월10일이다.
[포스터 코멘트] <다세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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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할 무렵 영화만이 유일한 취미이자 지루한 일상의 신나는 돌파구였다. 그 무렵 많은 이들이 그랬듯, 대학로와 총신대 입구 등에 있던 작은 시네마테크들은 내게 천국이나 마찬가지였다. 몇번이고 복사를 떠 뭉개진 화면을, 그나마 작은 스크린을 가리던 앞사람의 머리를 이리저리 피해가며 봐야 했지만 그것마저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후원을 받아온 쪽은 나였던 것 같다. 굳이 나의 후원을 말하자면, 자막 작업을 위해 필요한 영상자료를 제공한다거나 가끔 졸렬한 글이나마 끼적이는 정도랄까. 앞으로도 그럴 테고. 아무 때나 가더라도 다른 극장들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언제 가도 반겨주는 든든한 고향집 같지 않나. 여전히 영화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 없다는 이들에게 영화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네마테크는 말 그대로 시네마천국이 아닌가. 그게 바로 시네마테크가 계속되어야 할 이유가 아닐까.”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모은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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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에 참여하게 돼서 고마운 마음이다. 스스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게 부끄러울 뿐이고 내년, 후년에도 계속 나를 추천해주었으면 좋겠다. 어릴 때부터 힘들게 살아왔지만 스스로는 불우하게 살았다고 생각지 않는다. 고아원 등 복지단체에서 강연을 할 때마다 ‘누구에게나 고통의 양은 항상 같다. 지금의 고통은 결국 나중의 열매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내 1만원도 그런 뜻을 가졌으면 좋겠다. 다음 순서는 내가 찍고 있는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씨에게 넘기고 싶다. 함께 작업하면서 착하고 여린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만원 릴레이] <미녀는 괴로워> 감독 김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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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이동통신사 카드할인이 사라진다. 서울시극장협회(이하 극장협)는 6월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할인에 대한 이통사의 제안을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극장과 이통사가 진행한 ‘이동통신사 멤버십에 의한 극장요금 카드할인’(이하 카드할인)에 관한 협상이 좌초됐다는 뜻이다. 이통 3사와 극장이 맺은 계약기간은 6월30일로 대부분 종료된다. 따라서 극적 타협이 없다면 7월1일부터 극장에서 카드할인은 더이상 불가능하다.
이제까지 극장은 카드할인을 통해 정상적인 극장입장료 7천원 중 1500~2천원 선을 관객에게 할인했다. 지난해 1억4천만명 관객 중 이통사 카드할인을 이용한 소비자는 6천만명, 전체의 35%에 해당한다. SKT가 1999년 5월부터 시작한 카드할인은 처음 3년간 이통사가 전액을 부담했다. 2002년부터 공동분담이 시작됐고, 해가 지날수록 극장의 부담액이 늘어나 현재는 이통사 1100원, 극장 900원 선에 이르렀다. 곽정환 극장협 명예회장은 “카드
극장 이통카드 할인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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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순)는 22일 영화등급분류ㆍ비디오물 등급분류ㆍ무대공연 관련 소위원회 위원 23명을 위촉했다. 다음은 명단.
영화 등급분류
노계원(영등위원, 언론인), 김시무(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강사), 문관규(영화평론가협회 이사), 박화영(경원대 회화과 겸임교수), 신주진(미디어비평가), 이무소(단편영화 감독), 이민자(도서출판 삼신각 대표), 이재희(서울YWCA 위원), 지명혁(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
비디오물 등급분류
이세기(영등위원, 언론인), 김현아(작가), 김형석(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교수), 김형숙(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회원), 변진흥(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전미옥(서울YWCA 위원), 허기호(배우)
무대공연
박옥희(영등위원, 21세기 여성포럼 공동대표), 김대웅(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국제교류국장), 김혜련(문화세상 이프토피아 이사), 박란주(영남대 무용과 강사), 이기진(전 SBS PD), 이정희(극작가), 임인용(음반기획자)
영상물등급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