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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6월. 작지만 뜻깊은 영화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오는 17일 남영동 인권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용산인권영화제가 개막한다. 이틀 동안 치뤄질 이 영화제는 일본 애니메이션 <도토리의 집>, 이주노동자를 다룬 다큐멘터리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 병역거부 문제를 소재로 하는 <708호, 이등병의 편지> 등 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민주노동당 용산지역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이 인권센터로 바뀜에 따라 인권신장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인천 부평 대한극장에서는 여성의 인권을 주제로 하는 37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관계, 정체성 등 4개의 섹션으로 영화제를 구성한 ‘제2회 인천여성영화제’는 <쇼킹패밀리> <다섯은 너무 많아> <속도 무제한 페미니즘> <마스크 속, 은밀한 자부심> 등 국
용산인권영화제 및 인천여성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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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화세계를 꾸준히 만들어가는 미래의 작가와 함께 하는 자리‘작가와 만나다’가 네번째 만남을 준비한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만남의 주인공은 인권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 중 <육다골대녀>를 만든 이애림 감독. 오는 6월24일 오후 8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이애림의 애니공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행사에서는 <연분> <육다골대녀> <방게 이야기> 등 이애림 감독의 작품이 상영된 뒤 애니메이션 전문가 모은영씨와 감독의 대담이 마련될 예정이다.
1992년 한 만화잡지의 독자코너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애림 감독은 그간 서울여성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의 리더필름을 만들고, <여고괴담: 여우계단>의 일러스트 등을 그리면서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영화계와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다.
<육다골대녀> 이애림 감독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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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포영화 <유실물>이 7월27일 전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개봉된다. <유실물>은 지하철 플랫폼에 떨어진 유실에 저주가 서려있다는 내용의 공포물로, <박치기>에서 청아한 매력을 보여준 사와지리 에리카가 주연하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아래서 영화를 익혔고 <도플갱어>의 각본에 참여한 후루사와 겐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이외에도 <소녀 검객 아즈미 대혈전> <이웃집 13호> 등에 출연한 오구리 슈운, <터치> 등에 나온 와카츠키 치나츠 등이 함께 등장한다. <유실물>은 일본 공포영화 사상 가장 큰 규모인 5억엔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으로 대규모 세트와 스케일 큰 장면 등을 담고 있어 전세계 60여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9월30일 개봉될 예정이다.
일본 호러영화 <유실물> 한국서 세계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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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로 2000년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단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명성의 애니메이션 감독 마이클 두덕 드 비트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드 비트 감독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제작센터의 지원 속에서 신작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드 비트 감독은 조만간 다시 한국을 찾아 구체적인 협의를 한 뒤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드 비트 감독이 지난달 열린 제10회 SICAF의 심사위원으로 방한해 마스터클래스 상영을 가진 것이 계기가 됐다.
1953년생으로 스위스와 영국에서 판화와 회화 및 애니메이션과 사진을 전공한 드 비트 감독은 졸업작품 <인터뷰>로 우수졸업생의 영예를 안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1980년 이후 영국에 거주하면서 리처드 퍼덤 프로덕션, 리처드 윌리엄스 애니메이션, 패션 픽처스, 폴리마쥬, 아크미 필름웍스 등에서 프리랜스 애니메이터 및 감독으로
마이클 두덕 드 비트 감독, 한국서 애니메이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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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와 대중성을 겸비한 화제의 독립영화, 인터넷에서 무료로 본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독립영화 전문배급사 인디스토리와 손을 잡고 독립영화 무료상영관(movie.naver.com)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향후 1년간 매달 10편씩 참신성과 예술성을 근거로 선정된 독립영화 수작을 한달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료상영관의 첫테이프를 끊을 작품으로 <관성의 법칙>(백철현), <죽어라지마>(류훈), <언덕 밑 세상>(서유민), <야구르트 할아버지>(김성증) 등이 10편이 정해졌다. 이들 영화에 대해서는 일반영화와 마찬가지로 상세한 영화정보와 네티즌 리뷰, 평점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그간 네이버와 인디스토리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립영화를 VOD로 서비스해왔지만 500원에서 1500원까지 이용료를 부가했다. NHN 고석원 센터장은 “젊은 감독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영상산업 발전을 후원”하기 위함이라고
네이버에서 독립영화 공짜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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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의
각종 제작지원 결과가 발표됐다.
총 17작품을 심사한 2006년도 상반기 ‘다양성을위한 마케팅지원사업’은 예술영화 배급지원 부문에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김태식), <살결>(이성강), <내청춘에 고함>(김영남) 등 세편에게 각 5천만원을, DLP 직접영사방식 배급지원 부문에서 <비단구두>(여균동), <사이에서>(이창재) 등 두편에 각 2천5백만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06년 ‘예술영화제작지원’은 총 33편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네버 포에버>(김진아), <괜찮아…아직은 괜찮아>(조창호) <처음 만난 사람들>(김동현), <히야쯔가르>(양영철) 등 극영화 4편과 애니메이션 <바리>(성백엽)에 4억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06년 상반기 ‘독립영화제작지원, 독립다큐멘터리제작지원’ 사업은 127편의 극영화와 25편의 다큐멘터리를 심사했고,
영진위 예술영화 배급지원 등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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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와 드라마가 영역파괴를 거듭 시도하는 가운데, 한국영화 제작사 팝콘필름의 모회사 트루윈이 처음으로 드라마를 제작한다. 트루윈의 첫 드라마 진출작의 제목은 <천국보다 낯선>. <햇빛 쏟아지다> <봄날>의 김종혁 감독이 연출하고 이성재, 엄태웅, 김민정이 주연을 맡는다. 특히 이성재는 98년 <거짓말> 이후 8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조연으로는 손병호, 김해숙, 김빈우 등이 출연하게 된다. <천국보다 낯선>은 캐나다 입양아 출신 변호사(이성재)가 일탈을 꿈꾸는 톱 여가수(김민정), 그녀의 매니저(엄태웅)와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리게 된다. 6월 중순 촬영을 시작하는 이 드라마는 7월31일부터 SBS를 통해 16부작으로 방송된다. 팝콘필름은 <연애소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야수> <청춘만화> 등을 만든 영화 제작사다.
영화사 드라마 제작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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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의 폐해를 알리고 이를 반대하기 위한 독립영화계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오는 6월25일 오후 3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는 ‘원츄 건강? 한미 FTA 막아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미 FTA 반대 상영회가 열린다. 대기업에 장악된 농업의 재앙을 폭로하는 애니메이션 <미트릭스>, 미국 의료제도의 구조적 결함을 고발하는 <출혈-삶과 죽음을 가르는 의료제도> 등의 영상물 상영 뒤 ‘한-미 FTA와 건강권’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4월19일 출범한 한-미 FTA 저지 독립영화실천단은 지난 6월15일 인터넷 사이트http://www.indieaction.net 를 오픈했다. 실천단 일일학교, 뉴스릴팀, 기획영상팀, 배급/상영팀 등으로 나뉜 실천단의 다양한 활동 내용은 물론이고 신자유주의, FTA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독립영화계 한미 FTA 반대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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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의 축구 경기가 포함되어 영화계의 ‘월드컵 악몽’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주말, 박스 오피스의 승자는 누구일까. 인류 운명을 수호하는 돌연변이 군단 <엑스맨: 최후의 전쟁>이 지난 2주간 <포세이돈>이 지켜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목요일 개봉 이후 주말까지 90만9천100명의 관객을 동원(배급사 집계)한 <엑스맨…>은 전체 영화관객 중 45.2%(통합전산망 집계)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말죽거리 잔혹사>의 유하 감독, 배우 조인성 등을 앞세운 <비열한 거리>는 지난 주말까지 전국 60만(배급사 집계)을 조금 웃도는 관객을 끌어들였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것은 <맨발의 기봉이> 이후 5주 만의 일이다. 한편 <엑스맨…> 외에도 <포세이돈> <헷지> <미션 임파서블3> <다빈치 코드> <오멘> 등의 할리우드 블록
<엑스맨: 최후의 전쟁>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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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손아귀에 넣었던 <미션 임파서블3>와 <다빈치 코드>도 중국한텐 손을 들었다. 미국 밖에서만 1억9200만달러를 벌어들인 <미션 임파서블3>는 상하이에서 촬영된 영화 후반부 때문에 중국 개봉에 난항을 겪어왔다. ‘영화가 상하이 도심이 아닌 슬럼을 보여주어 중국이 낙후된 곳이라는 인상을 주며 상하이 인근 시탕에 테러리스트들이 화학무기를 숨겼다는 설정도 부적절하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입장. 결국 배급사 UIP는 전영총국(SARFT)과의 협상을 거쳐 일부 장면을 삭제하고 개봉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어느 장면이 삭제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편집을 거친 중국판 <미션…>은 7월18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에서 지난 5월 개봉한 뒤, 몇주 동안 1억400만위안을 벌어들이는 위세를 떨친 <다빈치 코드>는 ‘여름 시즌 외화상영 자제’라는 복병과 맞닥뜨렸다. 여름 성수기 자국영화에 더 많은 자리를 내주기 위해
[What's Up] <미션 임파서블3> 중국에서도 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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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 반짝거리는 검은색 헬리콥터가 파리의 상공을 날고 있었다. 안에선 톰 크루즈가 바람에 머리카락을 날리며 발 아래 펼쳐진 도시를 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헬리콥터는 센강을 가로질러 유리 건물로 둘러싸인 고급 상업지구에 착륙했다. 한 무리의 팬들이 스타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것은 <미션 임파서블3>를 홍보하는 익숙한 하루처럼 보였다. 미소, 악수, 미소, 사인 그리고 또 미소…. 그런데 그가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광적인 한 무리의 팬들이 그곳에도 있었는데, 그들이 소리쳐 부른 것은 그의 이름이 아니었다. 크루즈는 그때 처음으로 ‘샤룩 칸’이라는 이름을 들었다.
뭄바이의 메가스타 역시 그의 영화 <비르 자라> 홍보차 파리에 와 있었고, 크루즈와 같은 호텔에 묵고 있었던 것이다. 크루즈는 샤룩 칸 역시 시사회에서 돌아오는 길이었고 그가 자신의 영화보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모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호텔 창문 너머로 자신의
[외신기자클럽] 톰 크루즈가 샤룩 칸에게 밀린 까닭 (+불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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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욕에는 여름철 더위를 완전히 식혀줄 공포영화 한편이 상영되고 있다. 바로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이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해 만든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이다. 수온의 증가로 인해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무너지는 장면에서 관객의 ‘헉’ 하는 소리를 여기저기에서 들을 수 있었다. 아무리 무서운 괴물이나 귀신을 다룬 영화나 재앙영화라도, 실제 지구에 닥쳤을 때의 무시무시한 모습에는 견줄 수 없을 듯하다.
지난 5월24일 뉴욕과 LA에서의 한정 상영을 시작으로 현재 상영관을 점점 넓혀가고 있는 이 작품은, 2000년 선거 뒤 지난 6년간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수백여 차례 강의를 했던 전 부통령 앨 고어의 ‘지구온난화 슬라이드쇼(?)’의 내용을 그의 강의와 함께 애니메이션과 그래픽, 자료사진, TV뉴스 내용 등을 첨부해 집대성한 다큐멘터리다. 자신을 ‘전 차기 대통령’(former next president)이라고 코믹하게 소개
[뉴욕] 지구온난화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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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5월 장 뤽 고다르, 장 두셰, 에릭 로메르, 클로드 샤브롤, 장 다니엘 폴레, 장 루슈 등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끌었던 일군의 감독들이 각각 자신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파리라는 도시의 풍경을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 <…의 눈에 비친 파리>(Paris vu par…)로 만들었다. 일명 ‘스케치 필름’으로 불리는 이 영화는 장 다니엘 폴레가 생드니 거리를 방황하고, 장 루슈가 파리 북역에 사는 젊은 커플을 보여주며, 장 뤽 고다르가 몽파르나스와 르발루아 사이를, 클로드 샤브롤이 라 뮤에트를 보여주었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 전세계 각국 20명의 감독들이 다시 한번 파리를 그들의 카메라에 담아냈다.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개막작으로 상영된 <파리, 주뎀므>는 파리 20개구에서 이루어지는 연인들의 만남을 테마로 4년에 걸쳐 제작된 옴니버스영화다. 코언 형제, 스와 노부히로, 올리비에 아사야스, 구스 반 산트, 아녜스 자우이, 샐리 포터
[파리] 영화의 도시 파리를 보는 20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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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폭스사가 지난 6월9일 할리우드 스튜디오 가운데 가장 먼저 2006년 해외 박스오피스 10억달러 수입에 도달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폭스는 이로써 통산 여섯 번째 해외 흥행 10억달러를 돌파했다. 폭스의 상반기 일등 공신은 블루 스카이와 이십세기 폭스 애니메이션이 합작한 <아이스 에이지2>. 지난 3월 말 해외 흥행에 나선 <아이스 에이지2>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멕시코, 아르헨티나에서 개봉 흥행 신기록을 고쳐쓰며 지금까지 4억41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1억9200만달러인 미국시장 수입의 두배를 넘어서는 금액. 폭스의 호황은 <엑스맨> 시리즈 3편 <엑스맨: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졌다. 영국, 호주, 프랑스, 러시아에서 <다빈치 코드>를 꺾으며 데뷔한 <엑스맨: 최후의 전쟁>은 개봉 첫 2주간 1억6060만달러의 해외 수입을 올렸다. 이 밖에도 MGM
이십세기 폭스, 출발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