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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두번째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의 풍성한 라인업이 발표됐다. 영화와 음악의 만남을 꾀하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천영화제는 7월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개요와 상영작, 부대행사 등을 공개했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제천에서만 고유하게 가질 수 있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좀 더 작품수를 늘려 27개국 45편을 상영한다”고 말했다.
우선, 개막작은 브라질 브레노 실베이라 감독의 <프란시스코의 두 아들>로 선정됐다. 현재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가인 제제와 루치아노 디 카마르고 형제의 실화를 다룬 이 영화는 힘든 살림 속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들을 뛰어난 뮤지션으로 성장시킨 아버지 프란시스코에 초점을 맞춘다. 폐막작은 인도 프라딥 사카르 감독의 <파리니타>다. 인도의 대문호 사랏 찬드라 차토파다이아이의 소설을 원작 삼은 이 영화는 인도 고유의 뮤지컬 영화로, 두 연인이 나누는 불
음악과 영화의 만남, 그 두번째 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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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극장 내 불법 캠코더 촬영 단속이 엄격해질 전망이다. 영국의 저작권침해방지연합(Federation Against Copyright Theft, 이하 FACT)이 극장조사원(Theatrical Investigator)을 각 극장에 배치, 캠코더 등 각종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영화 불법 촬영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스크린 데일리> <BBC> 등이 7월3일자를 통해 보도했다.
극장조사원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예산 투자는 영국영화배급조합이 맡을 예정이다. 마크 베이틀리 영국영화배급조합장은 “요즘만큼 영화 불법 복제가 심한 적이 없다”며 도촬 감시 인력 배치는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FACT의 책임총괄을 맡고 있는 레이먼드 라인스터 역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전세계 동시 개봉 전략으로 인해 영국 내 디지털 불법 촬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FACT에 따르면 <엑스맨: 최후의 전쟁> <해리 포터와 불의 잔&g
극장 내 캠코더 촬영,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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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규정과 절차가 크게 보완됐다. 새 보완책은 내년에 열릴 제79회 아카데미영화제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출품 자격 요건에 관한 것. 출품국 자국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영화의 경우 자격 미달로 보았던 예년과 달리, 내년부터는 출품국의 언어 사용 여부가 기준에서 제외됐다. 한 국가에서 한편의 영화만 출품할 수 있다는 조항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동안 영화 속 대사 때문에 벌어졌던 자격 박탈 해프닝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령, 크지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세가지 색: 레드>가 공동 제작국 스위스의 명의로 출품되었다가 영화의 대사가 프랑스어로 되어 있다는 이유로 탈락하고, 미카엘 하네케의 <히든>이 오스트리아 국적으로 출품되었으나 프랑스어 대사 때문에 역시 탈락하는 등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이탈리아영화로 출품되었다가 아랍어와 헤브루어를 쓴다는 이유로 자격 미달 판정을 받은 사베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규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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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의 소속사는 어디인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저작권을 둘러싼 제작사와 원작자의 논쟁이 법정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저작권 논쟁이 시작된 것은 지난 5월12일. K1필름과 게임 제작사인 게임제다이가 원작자 김호식 작가와 계약을 맺고 16부작 드라마와 온라인게임 제작을 발표하면서부터다. 이에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사 신씨네는 “2003년 드림웍스와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 당시 김호식 작가가 출판물을 제외한 부가 판권의 권리를 모두 양도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으므로 작가에게는 권리가 없다”는 내용의 반박문을 냈고, 김호식 작가는 “드림웍스에는 리메이크 판권만을 넘겼을 뿐”이라며 사인이 위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논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난 7월1일, K1필름이 상하이예술학원과 공동으로 드라마 제작을 발표하면서 저작권 공방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형편이다.
게임제다이쪽은 “김호식 작가가 사인을 한 계약서는 리메이크 판권에 한정된 것일 뿐이다. 그
[충무로는 통화중] 제작사 vs. 원작자, <엽기적인 그녀>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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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와 블록버스터가 장악한 여름 극장가. 그래서일까.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는, 작지만 알찬 영화제를 향한 관객의 반응이 유난히 뜨겁다. 장르를 통해 단편을 본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쟝센단편영화제와 젊은 일본영화의 현재를 살필 수 있도록 국내 미개봉 일본영화 10편을 소개하는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CGV용산에서 진행된 제5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평균 90.3%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6일 동안 총 9837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총 1만2천명을 동원한 지난해 행사에 비해서 절대 관객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행사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하루 줄었음을 생각하면 관객 반응은 증가한 셈이다. 실제로 올해의 좌석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미쟝센영화제는 입장권통합전산망이 집계한 7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 순위 13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현장 판매분이 오전 11시경
“반갑다, 낯설고 새로운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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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잭 스패로우 선장(조니 뎁)과 그의 친구들(키라 나이틀리, 올랜도 블룸)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지난 7월 7일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주말 동안 1억32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개봉 첫 주 단숨에 1억 달러의 고지를 넘어선 <…망자의 함>이 새롭게 세운 기록은 ‘개봉 첫 주 최대 수입’, ‘개봉일 최대 수입’, ‘최단시간 1억 달러 돌파’의 세가지다.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의 놀이 기구인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스파이더맨>의 개봉 기록(1억1480만 달러)을 깨고 박스오피스 사상 최대의 개봉 첫주 수입 영화가 됐다. 또한 <…망자의 함>의 개봉 수입은 전편인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가 개봉 첫 주 주말 벌어들였던 4천660만 달러 수입의 3배에 달하는 액수이며, 2003년 개봉했던 &l
흥행 기록 신화 세운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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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헐크> 제작된다
<헐크>가 돌아온다. 리메이크가 될지, 속편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각본을 맡았던 잭 펜이 작업하고 있다. 새로운 <헐크>는 펜이 1996년에 썼던 시나리오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올 예정이며, 전작에 출연했던 에릭 바나를 대신해 헐크 역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로는 도미니크 퍼셀, 브랜든 프레이저, 애덤 가르시아 등이 있다.
현실 반영한 이집트영화에 관객 갈채
이집트 사회의 이중성과 사회적 금기를 다룬 영화 <야코비언 빌딩>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90년을 배경으로 이슬람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그동안 검열의 대상이었던 동성애, 경찰 폭력, 정부 부패 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이집트 관객은 반정부적 장면에 큰 호응을 보였고 민감한 정치적 주제를 자유롭게 다룬 용기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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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두 번째 <헐크> 제작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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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신파’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겨울나그네> <젊은 날의 초상> 등 멜로영화를 고집해온 곽지균 감독의 신작. 신예 임정은과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현우가 시한부 사랑을 선고받은 젊은 연인으로 화한다. 죽음을 앞둔 사랑이지만 행복하고 열렬하게 한다는 것이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목표. 포스터에는 환자복을 입은 임정은이 지현우를 길바닥에 쓰러뜨린 채 키스를 퍼붓는 장면이 담겼다. “죽는 게 뭐 어때서. 사랑하니까, 괜찮아!” 개봉은 8월17일이다.
[포스터 코멘트] <사랑하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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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아직 자선 문화라든가 기부 문화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것 같다. 월드컵에 열광하는 것의 1%라도 이웃을 돕는 일에 쓰면 좋지 않겠나. 이런 행사가 상징적인 의미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그들을 돕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따지고 보면 돈 만원이라는 것은 영화 한편을 볼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좋은 영화 한편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처럼 이 캠페인도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다음 만원 릴레이 주자로는 임필성 감독을 추천한다. 최근 <괴물>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만큼 출연료를 많이 받지 않았을까 싶다. (웃음)”
[만원 릴레이] 영화감독 정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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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서울아트시네마의 리더필름 제작 의뢰가 들어왔을 때, 의외로 주저나 망설임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의뢰를 해줘서 더 고마웠다. 그 작업이 후원이 되었다니 나로선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어디엔가 후원이란 것을 할 수 있구나 하고…. (웃음) 동네 구멍가게들이 대형마트에 잠식되듯 멀티플렉스 극장이 늘어나고 소규모 영화관이 없어지는 시점에서 시네마테크의 존재는 더욱 강하게 와닿는다. 불편한 의자에 앉아 궁둥이의 인내심을 실험하며 영화에 넋을 놓는 그 재미도 빼놓을 수 없지만, 무엇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들이나 숨은 보석 같은 영화들, 잊혀진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장소이기에 더욱 그렇다. 게다가 지금 이전한 낙원상가는 묘한 느낌을 준다. 영화를 보기 전에 서울 시내가 보이는 옥상의 넓은 공터에 선 느낌은 아무리 생각해도 절묘하고 묘하다. 이사하길 잘한 것 같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이애림 애니메이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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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14만6342명, 전국 8089만5996명.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시장이 1983년 통계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의 관객 동원을 기록했다. CGV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국 8089만명의 관객은 1996년 1980만명과 비교해 십년 만에 네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 전년 대비 성장률도 28.7%로 2001년 34.8% 증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참고로 지난해 상반기 전국관객은 6285만명으로 2004년에 비해 8.5% 감소하는 하향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의 호성적은 신년 벽두부터 흥행몰이에 나선 <왕의 남자>의 영향이 컸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한 <왕의 남자>와 <투사부일체>가 1월 한달간 불러모은 관객만 1200만명에 달했다. 1월과 함께 흥행 시즌으로 꼽힌 5월에는 외화의 열풍이 거셌다. <미션 임파서블3>와 <다빈치 코드>는 한달 동안 770만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200만명을 넘긴 흥행
올 상반기 극장 박스오피스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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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방문하게 될 게스트 리스트가 확정됐다. 총69명의 국내외 게스트들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인물은 ‘왕우 특별전’의 주인공 왕우. ‘이탈리아 공포영화 특별전’의 주인공 람베르토 바바 감독은 부천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자격을 겸해 부천을 찾는다. 또 <반지의 제왕> <킹콩> <나니아 연대기: 사자, 옷장 그리고 마녀>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특수효과를 담당해 온 뉴질랜드 특수효과 스튜디오 ‘웨타 워크숍’의 대표 리처드 테일러가 영화제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인 특수효과 워크숍 강의를 위해 부천행을 예약해 둔 상태다.
이웃나라 일본 출신의 감독들 리스트도 화려하다. <지옥갑자원> <만가타로 단막극> 등을 연출한 괴짜 코미디 감독 야마구치 유다이는 신작 <미트볼 머신>으로 부천을 찾을 예정이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근친강간 및 살해를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 <기묘한 서커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게스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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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KOFIC 필름메이커스 디벨롭먼트 랩(Filmmakers development lab)’의 1차 선정작 15편을 발표했다. ‘KOFIC 필름메이커 디벨롭먼트 랩’은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공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감독을 발굴하고 작품을 지원하기 위한 영진위의 사업. 1차로 선정된 15명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5명의 감독들은 오는 9월4일부터 10일까지 하와이에서 한/미 프로듀서들을 각각 멘토(Mentor)로 두고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1차로 선정된 15명의 감독에는 영화 <컨벤셔니어즈>(Conventioneers))로 제21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의 존 카사베츠 상을 수상한 모라 미옥 스티븐스, 장편 <로봇 이야기>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그렉 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진위는 최종 선정될 5명의 감독을 지원할 국내외 멘토로 영화사 ‘신씨네’의 대표 신철,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을 겸임중
세계진출 유망 감독 지도해줄 ‘강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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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자>가 싱가포르의 가장 큰 멀티플렉스 시네플럭스 오차드에서 일반 관객을 만난다. 이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판권을 구입한 라이트하우스 픽쳐스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국내 배급사의 전언에 따르면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워, 윤종빈 감독은 싱가포르의 일간지 <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와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고.
지난 부산영화제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답게 국제영화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7월20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6회 에라 뉴 호라이즌 영화제(6th Era New Horizons Film Festival)의 '파노라마-디스커버리(Panorama of Contemporary Cinema-Discoveries)'섹션에 초청받은 것을 비롯해서,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제55회 멜버른 국제영화제(55th Melbour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용서받지 못한 자> 해외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