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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2020년 12월, <씨네21>에 연재했던 ‘정훈이만화’가 장장 25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2021년 9월, 미처 정훈이를 떠나보내기 힘든 이들, 한국영화의 기억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환송회가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021년 9월 14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신규 기획전시 <정훈이만화, 영화와 뒹굴뒹굴 25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5년 만화잡지 <영챔프> 공모전에서 데뷔한 직후 <씨네21> 연재를 시작하며 번뜩이는 유머와 풍자로 한국영화와 함께 뒹굴어온 정훈이만화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훈이 작가가 1995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영화의 특별한 순간들을 정리한 벽면 만화는 그야말로 한국영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연재는 끝났지만 기억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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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고 딱딱하지 않은 전시 제목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정훈이만화로 돌아보는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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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레벤느망>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9월 11일 폐막했다. 올해는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금사자상은 1960년대에 낙태를 시도하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레벤느망>(감독 오드리 디완)에 돌아갔다. 국내에선 왓챠가 수입을 결정한 <레벤느망>은 극장 개봉 후 스트리밍 서비스로 관객을 만난다. 심사위원대상은 <신의 손>(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에, 감독상은 <파워 오브 더 독>의 제인 캠피언 감독에게, 각본상은 배우 매기 질런홀이 감독·각본을 맡은 <로스트 도터>에 돌아갔다.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은 각각 <패러렐 마더스>의 페넬로페 크루즈와 <온 더 잡: 더 미싱8>의 존 아실라가 받았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폐막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9월 16일 폐막했다. 국제경쟁 흰기러기상(대상)은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레벤느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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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김선호
청춘 재난물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다. 신작 <2시의 데이트>는 비밀을 품은 아랫집 여자가 매일 윗집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로맨스를 담는다. <기적> <공조>의 임윤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의 김선호가 뭉쳤다. 김선호에겐 스크린 데뷔작이다. 내년 3월 크랭크인 예정으로 외유내강이 제작한다.
안성기, 서현진
안성기와 서현진이 부녀 관계로 분한다. <동주>의 각본을 쓰고 <1승> <로마서 8:37>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신작 <카시오페아>는 딸과 그의 아빠 사이에 갑자기 시작된 비극을 그린다. 이전 제목은 <디멘시아>(치매)다. 서현진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변호사이자 엄마나 딸로서도 완벽하고자 하는 수진을, 안성기는 그의 아빠 인우를 연기한다. 루스이소니도스가 제작하고 지
'기적' 임윤아,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가 뭉쳤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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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편수는 줄었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작품 수준이 알차다고 자부한다.” 9월 16일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지역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70개국 223편의 작품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작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폐막작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뿐 아니라 2021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티탄>, 2021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신의 손> 등 전세계 국제영화제의 수상작, 저스틴 전 감독의 <푸른 호수> 등 화제작, 폴 버호벤의 <베네데타>를 비롯한 거장들의 기대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도 100% 오프라인 상영을 결정한 부산영화제는 한편당 1회 상영을 했던 지난해보다 확장하여 한편당 2, 3회 상영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개막식을 포함, 게스트 초청 행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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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끝에서, 무거운 주제를 꺼내볼까 한다. 영화발전기금 이야기다. 지난 14년간 한국 영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이바지한 영화발전기금이 1~2년 내로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 이 문제는 지난 9월 13일 정기국회에서도 논의되었는데, 당장 올해 12월 31일이면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이었던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규정이 만료되기 때문일 것이다. 천만 관객 영화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던 시절에는 관객이 구매한 영화 티켓 가격의 3%에 해당하는 부과금이 영화발전기금의 든든한 재원이 되어주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된 2004년 이후 역대 최저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지난 1년 새 영화발전기금의 여유 자금은 예상보다도 훨씬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배동미, 김소미, 김성훈 기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국회, 영화계를 두루 취재해 영화발전기금의 현황을 점검했다. 그동안 이 문제를 둘러싸고 어떤
[장영엽 편집장] 위기의 영화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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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늘어난 만큼 드라마는 대범해지고, 영화처럼 보이길 원한다"
한국과 미국의 드라마 작가는 작업 방식이 어떻게 다를까. 작가에게 자율권은 얼마나 주어질까. 한국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려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일까.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OTT 플랫폼이 급성장하고, 그로 인해 ‘K드라마’가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현재, 드라마 작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과 상암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다큐멘터리, 영화 등 K콘텐츠의 매력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야심찬 행사였다.
그중에서 지난 9월 8일 오전 상암동 YTN과 온라인에서 공개된 콘퍼런스 ‘한국과 미국의 작가(쇼러너)가 말하는 드라마, 시리즈를 만드는 법’에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며 종영한 드라마 <마인>의 백미경 작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마인> <파친코> 작가, <굿 닥터> 제작자가 말하는 한국과 미국에서 시리즈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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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9월 17일 공개된다. <마이 파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까지, 매번 의외의 작품을 들고 나타났던 황동혁 감독이 이번엔 서바이벌 게임 장르인 <오징어 게임>을 완성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 걸고 참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9부작 시리즈다. 한뼘 발 뻗을 공간만 있어도 즐거운 놀이를 찾아내고야 말았던 어린 시절. 그때 그 추억의 놀이가 서바이벌 게임의 종목이며, 앞서 말한 ‘목숨 걸고’의 목숨은 정말로 생명을 뜻한다. 게임에서 지면 그 자리에서 죽는 서바이벌 게임. 배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김주령 등이 <오징어 게임>에 뛰어들었다. “반복된 삶을 살고 싶지 않아 영화감독이 됐기 때문에 반복된 이야기를 하는 것에 재미를 못 느낀다”는 황동혁 감독에게 &
황동혁 감독의 코멘트로 재구성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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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집요하게 파고든 범죄 스릴러 <보이스>는 곡사 형제가 만든 공포영화 못지않게 섬뜩한 난장을 펼쳐낸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무서운 이야기>(2012),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2016) 등을 연출했던 김선, 김곡 감독이 호러 장르의 테두리를 벗어나 처음 선보이는 상업영화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전직 마약반 형사가 중국의 거대 콜센터에 잠입하는 이야기인 <보이스>는 금융감독원, 지능범죄수사대의 자문을 받아 날로 수법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의 거의 모든 것을 담았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배우 변요한이 특유의 깊고 비장한 눈빛으로 나 홀로 복수를 감행하는 전직 형사 한서준을 연기했고, 김무열은 콜센터의 브레인 곽프로로 분해 <승리호>(2020)에 이어 또 한번 서늘한 악역의 면모를 드러낸다. 한서준이 흘린 단서를 따라 조금씩 거리를 좁혀오는
곡사 형제 연출, 변요한·김무열 주연의 '보이스'가 담아낸 보이스피싱 범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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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경(박정민)의 같은 반 친구인 라희는 <기적>의 인물들 중 가장 밝고 명랑한 에너지를 지녔다. 그를 ‘부족함 없이 잘 자란 친구’로 정의할 찰나, 준경을 좇는 라희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준경의 엉뚱함에서 천재성을 발견한 라희는 그가 마을에 주저앉는 대신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17살의 명랑함과 순수한 호기심이 타인의 꿈을 온전히 믿고 도와줄 에너지로 변모하는 순간이다.
라희는 배우 임윤아가 연기한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새벽과 <허쉬>의 지수, 영화 <엑시트>의 의주처럼 올곧고 당차면서도 조금 다른 궤도를 그린다. “지금까지 내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순수하면서도,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이 있다”는 임윤아 배우의 말이 정확히 라희를 가리킨다.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질문”하며 작품을 고른다는 임윤아 배우는 사투리 톤과 소품 하나까지 꼼꼼히 준비하며, <기적>의 라희라는 새로운 답
'기적' 배우 임윤아, 착실히 쌓인 경험치로 더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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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은 있지만 기차는 서지 않는 마을이 있다. 철로를 따라 다른 역으로 걸어가는 것이 마을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위험한 순간이 반복되자 어린 준경(박정민)이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준경은 ‘마을에 제대로 된 기차역을 세워달라’는 54통의 편지를 보낸다. 이장훈 감독의 신작 <기적>은 1988년 대한민국 최초로 세워진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기차역이 지어지길 염원하는 준경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창조했다. 영화는 기차역을 중심으로 준경과 그를 돕는 친구 라희(임윤아), 누나 보경(이수경),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관계를 차근히 쌓아간다.
영화는 준경에게 기차역 개설과 천문학 공부, 두개의 꿈이 있음을 강조한다. 천문학에 대한 준경의 애정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그렇게 별을 동경하면서도 준경이 기차역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에 관해 의문을 품게 만들기 때문이다. 영화는 갈등하는 준경의 태도를 주의 깊게
영화 '기적' 리뷰, 우리 곁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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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객의 마음을 공략할 2편의 한국영화와 1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나란히 공개된다.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기적>은 기차가 서지 않아 위험하게 기찻길을 걸어 다녀야 하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세우는 게 꿈인 고등학생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소년의 꿈과 가족간의 갈등, 거기에 첫사랑의 풋풋함까지 더한 <기적>은 따스한 가을빛을 닮은 영화다.
반면 <보이스>는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다. 변요한이 거대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을 쫓는 전직 형사, 김무열이 콜센터의 브레인이자 영화의 악역인 곽프로로 분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범죄의 일면을 그려낸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이정재, 박해수 주연의 <오징어 게임>은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선보이는 9부작 시리즈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 걸고 참여하는 사람들의
<기적> ,<보이스>, <오징어 게임>…추석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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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든든)의 달력은 여름을 지나며 더욱 빼곡해졌다. 올해 5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이 개정되어 성폭력 예방교육이 의무화되었고, 개정된 법이 지난 8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든든은 8월 한달간 총 23건의 교육을 실시하고 997명의 영화인을 수강생으로 만났다. 영화계 특성을 반영한 ‘성희롱 예방교육 표준강의안’도 추가로 내놓았다. 유엔개발계획,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에서 젠더 및 여성 문제를 다뤄온 공유진 교육위원은 변화의 중심에서 든든의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 중이다. 그는 “든든이 말 그대로 영화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영비법 개정 이후의 목적지를 가리켰다.
-성폭력 예방교육 의무화의 배경과 의미는 무엇인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지원사업 대상작 구성원들에게 성범죄·성희롱 사실확인서, 성범죄 예방교육 이수확인서를 제출하게 하는 것이 예방교육 의무화의 시작이었다. 이
공유진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교육위원, 과소 대표되었던 집단이 좀더 재현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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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다. 9부작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 걸고 참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가 공개되기 전,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정리한 <오징어 게임>의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오징어 게임>은 일본 서바이벌물의 요소를 한국적 상황에 접목시킨 작품이다. 2008년에 작품을 구상하고 2009년에 쓴 황동혁 감독은 당시 만홧가게에서 즐겨 읽은 <도박 묵시록 카이지> <라이어 게임> <배틀 로얄> 등의 일본 서바이벌물 만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2009년엔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지만, 10여년이 지나선 이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OTT 플랫폼으로 인해 작품의 러닝타임이나 표현의 수위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영향도 있었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말하는 <오징어 게임>의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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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박찬욱 감독의 다음 작품인 <HBO> 시리즈 <동조자>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프로듀서 겸 배우로 참여한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동조자>는 비엣 타인 응우옌 교수가 쓴 동명의 책이 원작으로, 베트남전 직후 미국과 베트남의 이중첩자로 살다가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남자의 삶을 다룬다. 현재 <동조자>는 여러 작가를 모아 하나의 팀을 꾸리는 ‘작가방’(Writers’ Room) 구성을 마무리하고 곧 각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등 첩보 모티브가 있는 여러 작품을 제안 받아온 박찬욱 감독이 그중 <동조자>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따르면 <동조자>는 “아시아인의 전통과 미국이 대표하는 서양인의 사고방식이 빚는 충돌이 주요한 주제다. 이야기의 품이 장르를 넘어선다. 아시아인으로서 내가 가져온 문제의식이 투영될 것 같다. 베트남은 제국주의 열강이 그들의 땅에서 각축을
[인터뷰] 박찬욱 감독이 시리즈 <동조자>를 차기작으로 택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