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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부였던 조지아(줄리아 로버츠)와 데이빗(조지 클루니)은 재결합 예능 프로그램에 억만금을 준다 해도 나가지 않을 앙숙이다. 딸 릴리(케이틀린 디버)의 대학 졸업식에서 원치 않게 맞닥뜨린 이들은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 딸을 배웅하며 이제 한동안은 볼 일 없을 거라 안도하지만 한달 만에 재회한다. 변호사가 되지 않고 여행지에서 만난 현지인과 결혼하겠다는 릴리의 이메일을 받자마자 부리나케 발리행 티켓을 끊은 것이다. 뜨거운 사랑이 얼마나 빠르게 식는지 아는 두 사람은 딸이 자신들과 같은 불행을 겪지 않도록 임시 평화 협정을 맺고 함께 딸의 결혼 반대에 나선다.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로맨틱 코미디란 수식어를 달았지만 실은 휴양지 바닷물에 발을 담근 듯 편안한 가족영화다. 부모 커플과 자식 커플로 이야기를 갈라 각각의 로맨스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기보다는 플롯들을 자유롭게 엮어 서로 다른 네 사람이 어떻게 한 가족이 될 것인지에 더 집중한다. 어머니-딸, 딸-아버지, 장인
[리뷰] '티켓 투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를 보길 기대하는 관객에게 적당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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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무당’이라는 말은 어쩐지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접신을 통해 앞날을 훤히 들여다보는 게 무당만의 선택받은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신남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무당의 일을 익히고 연습한다. 신이 알려주지 않으면 내가 직접 알아내면 된다는 마음으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밖으로 돌진한다. 신남과 한몸이 된 류경수는 그의 강단과 짠한 모멘트를 세심하게 그려냈다. 그건 신남이 가진 결핍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 오랫동안 누적된 인정욕구를 류경수가 훤히 들여다봤기 때문에 가능했다.
-드라마 <지옥>(2021)에 이어 신앙과 관련한 작품에 참여한 게 두 번째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재에 흥미를 느끼는 편이다. 콘텐츠를 소비할 때도 장르를 크게 가리지 않지만 판타지 요소와 함께 색깔이 뚜렷한 작품을 좋아한다.
-영화 <브로커>(2022>, 드라마 <이태원클라쓰>(2021), <지옥&
[인터뷰] ‘대무가’ 배우 류경수, “접신, 안되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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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에이스, 누가 봐도 영험한 무당이다. 백발백중 1타 무당 청담도령은 여느 영화였다면 인상적인 조연에 그쳤겠지만 무속신앙을 흥미롭게 변주한 영화 <대무가>에서는 다르다. 누가 봐도 주인공 얼굴, 이 구역의 에이스 청담도령 역을 맡은 양현민 배우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에서 운명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단지 무당 같은 외견을 말하는 게 아니다. 한번 보면 잊기 힘든 존재감은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의 결과물이다. 신명나는 무대, 넘치는 흥 위에 준비된 배우 양현민이 날아오를 시간이 왔다.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
=이렇게 될지 모르고 시작한 일이다. 이병헌 감독님의 <스물>을 찍다가 이한종 감독님과 처음 인사하게 됐다. 이한종 감독님과 원래 다른 단편영화를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무산됐다. 나중에 또 다른 시나리오를 주셨는데 그게 <대무가>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어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단편을 찍고 났더니 이게 장편
[인터뷰] ‘대무가’ 배우 양현민, “무당, 고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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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준 법사, 일명 ‘마법사’는 무당 학원에서 굿을 배운 청담도령이나 신남과는 급이 다르다. 13살에 내림굿을 받고 30대에 최고 박수무당이 된 마성준은 전매특허 소원굿으로 이름을 날렸던 화려한 과거가 있다. 왕년의 ‘신빨’이 떨어져 이제는 ‘술빨’로 버티고 있는 40대 퇴물 무당 마성준을 완성하기 위해 박성웅은 한달간 면도도 하지 않고 살도 찌웠다. 일생일대의 굿판을 벌이는 <대무가>에 정경호, 윤경호, 오대환을 합류시킨 것도 박성웅이다. 될 자리를 알아보고 판 벌일 줄 아는 영험한 배우 박성웅의 새 도전은 이렇게 완성됐다.
-원작 단편영화에는 마성준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어떤 점이 출연을 결심하게 했나.
=대본이 좋았고 이한종 감독의 단편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3천만원의 제작비로 이런 단편을 만들어내다니. 이 감독의 연출 역량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재능 있는 감독의 미래에 투자하는 편이라 내가 참여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뷰] ‘대무가’ 배우 박성웅, “연기의 한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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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완성 무당 학원에 다니면 누구나 신당을 차린다? 청년실업 시대의 블루오션으로 신당 스타트업을 제시했던 이한종 감독의 단편영화 <대무가>가 동명의 장편으로 재탄생했다. 단편에서 신남과 청담도령으로 열연했던 류경수, 양현민이 다시 신들린 연기를 펼친다. 소문난 박수무당 마성준과 한탕을 노리는 두목 손익수 캐릭터가 더해지며 박성웅과 정경호가 합세했다. <대무가>는 접신을 위한 무당의 자기고백 노래다. 프리스타일 랩처럼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아야 접신할 수 있다는 <대무가>의 상상력은 굿판 자체를 한편의 연극이자 뮤지컬처럼 펼쳐낸다. 여기에 래퍼 넉살, 타이거JK, MC메타가 참여해 <대무가>에 찰진 말맛과 리듬감을 더했다. 3개월 동안 굿판을 준비하며 돈독해졌다는 박성웅, 양현민, 류경수 세 사람의 익살스러운 시너지 덕에 촬영 스튜디오에도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이어지는 기사에 <대무가> 박성웅, 양현민, 류경수
듣도 보도 못한 굿판이 벌어진다: '대무가' 배우 박성웅, 류경수, 양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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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종빈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 출연하며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대만 배우 장첸. 그는 이미 한국영화계와 다양한 작업을 해온 배우였다. 이 사진은 한국영화 <숨> 개봉을 앞두고 방한했던 2007년 1월, 압구정동의 한 골목에서 촬영한 것이다. 한국에 오면 삼계탕을 꼭 먹는다며 신나하던 그가 기억난다.
[ARCHIVE] 장첸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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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그 원> 이후 6년이 지났다. <로그 원>에 출연할 때, 당신이 이해했던 카시안 안도르의 전사와 <안도르>의 카시안은 얼마나 다른가.
=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안도르>는 토니 길로이의 오리지널 스토리다. 디테일은 다를 수 있지만 내가 <로그 원>을 촬영하며 그렸던 카시안의 과거와 토니가 만들어낸 카시안의 이야기의 본질은 같았다. 캐릭터 자체만 놓고 보면 <로그 원>의 카시안과 <안도르>의 카시안, 그 둘의 격차를 크게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였다. 우리가 <안도르>의 에피소드 1편에서 만나는 카시안은 그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지 감조차 잡지 못한다. 이기적이며 삶에 냉소적이다. 자기 스스로에 대해 믿지 못한다. 그런 사람이 위대한 일을 해내게 되기까지의 여정이 <안도르>에 담겨 있다.
- <로그 원>은 <스타워즈> 시리즈이면서 다른 영화들
[인터뷰] ‘안도르’ 배우 디에고 루나,"때로는 스릴러처럼, 때로는 정치극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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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1일(한국에선 10월5일 공개되었다), 디즈니+가 공개한 <안도르>는 2016년 개봉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의 프리퀄이다. <로그 원>에서 진 어소(펄리시티 존스)와 함께 반란군을 이끌었던 카시안 안도르(디에고 루나)의 과거를 조명한 새로운 TV시리즈로 <로그 원>과 마찬가지로 제다이는 등장하지 않는다. <스타워즈>의 후광을 일부러 벗어놓은 듯한 다른 결의 이야기다. <로그 원>의 각본가로 <스타워즈> 세계를 경험한 바 있는 토니 길로이가 <안도르>에서는 쇼 러너, 프로듀서, 각본가 등 여러 무거운 책임을 지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길로이의 목표는 <로그 원>이 그러했듯 <스타워즈>의 골수팬들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그들의 가족이나 이웃까지도 거부감 없이 함께 볼 수 있는 쇼로 만드는 것이었다
<안도르>는 처음부터 2
‘안도르’ LA 현지보고, “스타워즈의 골수팬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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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귀토> / 국립창극단
일단 웃기다. 이렇게 세련된 풍자라니. 토끼의 삶이 얼마나 약자의 삶인지 아는가.
미디어 아트
심플 이즈 더 베스트. 그런데 아름답다. 미디어 아트는 간결함을 통해 본질에 가까워지는 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책 <기획은 2형식이다: 심플하고 명쾌한 창조기획개론>
우리는 가끔 이야기할 때 핵심을 놓친다. “환경이 문제야”로 끝나면 안된다. 환경이 어떻게 망쳐져서 문제인지 그 이유가 핵심인 거다.
싱가포르 건축물
싱가포르에 들를 때마다 혁신적인 건축물에 감탄하게 된다. 국립도서관에 건축물 관련 섹션이 얼마나 많던지. 그것만으로도 이 나라가 건축물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느꼈다.
코스타리카 커피
나무 판자 지지대에 양말 같은 천을 걸어 커피를 내리는 초레
[LIST] 장유정 감독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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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3일은 인도의 ‘내셔널 시네마 데이’(National Cinema Day)였다. 앞서 영미권(9월3일)에서 진행된 것과 유사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관의 성공적인 재개장을 기념하며 관객을 새롭게 맞이하는 날이었다. PVR, INOX 등 인도 내 주요 극장 체인을 포함해 전국 4천여 개관이 참여한 하루 이벤트로 주말 흥행으로 이어질 금요일을 디데이로 정해 오전 6시부터 극장들이 개관했고, 이른바 ‘축하 입장료’로 75루피(약 1300원)만을 받으며 관객을 끌어모았다.
다시 시작한다는 일종의 ‘초기화’ 선포지만, 여러 이해관계 속에 원래 개최 예정일(9월16일)에서 일정이 미뤄지는 등 ‘데이 마케팅’이 연상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다만 그 효과는 상당했는데, 이 행사를 주도한 인도 상공회의소 산하 산업 단체인 인도 멀티플렉스 협회(Multiplex Association of India, MAI)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650만명 이상이 영화관을 찾았다.
[델리] 환생하라 극장이여, 인도의 ‘내셔널 시네마 데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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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 & 토미>
디즈니+
<팸 & 토미>는 <베이워치>로 스타덤에 오른 섹시 스타 파멜라 앤더슨(릴리 제임스)과 LA 메탈 밴드 머틀리 크루의 드러머 토미 리(세바스티안 스탄)의 섹스 테이프 유출 사건을 다룬 실화 기반의 8부작 시리즈다. 아직은 법 테두리 밖에 있었던 인터넷이란 새로운 세계가 얼마나 파괴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는지 시리즈를 통해서 체감할 수 있다. 시리즈는 초창기 인터넷과 실제 세계가 실시간으로 공명하지 않았던 90년대 중반의 시차를 활용한다. 뒤늦게 호응되는 두 세계는 교차 편집을 통해서 서스펜스를 만들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여러 연예인 사생활 유출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 여성으로서 온갖 수모를 겪은 파멜라의 마지막 결정은 남다르게 다가온다.
<아버지와 이토씨>
왓챠, 웨이브, 티빙, 시리즈온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 34살 아야(우에노
[OTT 추천작] ‘팸 & 토미’ ‘아버지와 이토씨’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언스토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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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날아차기였다. 심인성 장애로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는 전 태권도 국가대표, 현 심리상담사 제갈길(정우)이 지팡이를 내던지고 도약했다. 그의 발에 찌그러진 면상의 주인은 국대 여자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오 코치가 선수들을 폭행하고 모욕할 때마다 이를 부득부득 갈던 차, tvN <멘탈코치 제갈길> 2회 마지막 장면의 통쾌함은 컸다. 그리고 3회, 같은 장면에 겹치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은 이렇게 부연한다. “애들이 맞으면서 큰다고? 아니. 맞고 자란 애들은 둘 중 하나가 된다. 패는 놈, 패는 놈을 패는 놈. 폭력은 어떤 형태로든 대물림된다.”
김반디 작가의 전작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선 개과천선한 악당이 그 위의 최종 보스급을 우산으로 때리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패러디가 있었다. 극은 악덕 사업주를 절차대로 법정에 세우는 것에 성공했지만, 웃으면서도 찜찜했던 패러디가 앙
[유선주의 드라마톡] '멘탈코치 제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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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 감독 토비 헤인스, 수잔나 화이트, 벤자민 카론 / 출연 디에고 루나, 제네비브 오라일리, 스텔란 스카스가드, 아드리아 아르호나 / 플레이지수 ▶▶▶▶
여동생을 찾기 위해 카시안(디에고 루나)은 몰라나1 행성 프리옥스-몰라나 기업 구역의 어느 바를 찾아간다. 하지만 동생은 몇달 전 이곳을 떠났다. 그렇게 발길을 돌리려는 찰나 프리몰 직원 두명이 카시안에게 시비를 건다. 카시안은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살인을 저지른다. 이 살인사건을 심상치 않게 여긴 시릴 칸 경위는 수사망을 좁혀 카시안을 공개수배 선상에 올린다. 도망자 신세가 된 카시안. 이곳을 탈출시켜줄 사람은 자신이 훔친 제국의 NS-9 스타패스 장치의 구매자로 등장한 루텐 라엘(스텔란 스카스가드). 카시안은 그의 우주선을 타고 어딘가로 향한다. <안도르>는 반란 연합 정보국 대위이자 데드 스타 설계도 탈취 작전을 수행한 로그 원 특공대의 대장으로 활약했던 카시안 안도르를 주인공으로 한 <스타워
[OTT 추천작] 디즈니+ '안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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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개막식이 10월5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의 정상 개최를 알렸고, 좌석을 100% 사용하고 개·폐막식을 비롯한 부대 행사를 재개하는 등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데 주력했다.
개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배우 양조위·송강호·한예리·한지민·신하균·염혜란·허성태·박해일·변요한·옥택연·전종서·진선규, 감독 임권택·김한민·정지영·고레에다 히로카즈·미야케 다카시 등이 레드 카펫에 올랐다. 부산영화제는 개막식 오프닝 전, 올해 세상을 떠난 방준석 음악감독, 아오야마 신지 감독, 강수연 전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추모 영상을 상영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관 부산영화제 이사장은 “부산영화제의 창설 멤버이자 우리를 어려움으로부터 끝까지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을 추모했다. 사회를 맡은 배우 류준열, 전여빈은 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10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