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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오는 플랜B에서 <옥자>, <미나리>, <더 킹: 헨리 5세> 등을 프로듀싱 하며 커리어를 쌓은, 할리우드의 실력 있는 제작자다. 현재 안나푸르나 공동 총괄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크리스티나 오가 한국감독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부터 영화산업의 중요 관계자들과 신인 감독을 연결시키는 ‘인더스트리 커넥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정된 공간과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만남과 교류의 장이 새롭게 열린 것이다. 인더스트리 커넥션을 위해 부산을 찾은 크리스티나 오는 한국독립영화의 역동성과 신인 감독들의 에너지에 박수를 보냈다. 크리스티나 오를 만나 과감하면서도 세심하게 첫발을 디딘 인더스트리 커넥션의 후일담을 짧게 전한다.
-바쁜 일정 중에도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3년 전인 2019년, 플랜B 프로듀서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더 킹: 헨리 5세>를 들고 온 적이 있
#BIFF 8호 [인터뷰] 안나푸르나 공동 총괄부사장 크리스티나 오, “좋은 이야기를 발굴하는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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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19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선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이하 BAFA) 수료식이 열렸다. 그리고 BAFA 참가자들이 제작한 두 편의 단편영화 <어느 지붕 아래>와 <이곳으로>의 상영회도 이어졌다. 2005년 처음 시작된 BAFA가 팬데믹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후 2년 만에 정상적으로 재개된 것이다. BAFA는 2019년까지 아시아 32개국 363명의 젊은 아시아 영화인들을 육성하고 꾸준히 교류해왔다. 올해도 아시아 35개국 407명의 지원자 중에서 14개국, 20명의 펠로우가 참가해 18일 동안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멘토들에게 영화 관련 실무 교육을 수강했다. 10여 명의 교·강사진과 제작 스태프 40여 명, 졸업생 30여 명까지 약 80명의 멘토가 이들을 이끌었다. 이중 올해 BAFA의 교장직은 신작 <에브리씽 윌 비 오케이>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받기도 했던 아시아의 거장 리티 판 감독이 역임했다. 그리고
#BIFF 8호 [뉴스]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수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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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저녁 8시, KNN 시어터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이영애 배우가 입장하자 장내가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이영애 배우는 관객석을 천천히 돌아보며 팬 한 명 한 명과 천천히 눈을 나눴다. 인사말을 부탁하는 사회자의 말에는 벌떡 일어나서 허리를 굽히며 인사했다. 그리고 “어떤 작품이 아니라 배우 이영애만을 위한 이런 자리가 처음인 것 같다.”며 “정말 저를 위해서 이렇게 많이들 오신 게 맞는 거냐”라고 재치 어린 감사를 건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지난 30년 간의 배우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작년의 화제작이었던 <구경이>에 대해서 이영애 배우는 “이제 식당에 가면 젊은 팬들이 <대장금>이 아닌 <구경이>를 잘 봤다고 말해준다.”라며 최근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금이에서 금자씨로, 신사임당에서 구경이로 이어지는 연기 변신에 대해서 “카메라 앞에서만큼은 원래의 색깔, 이미지와 다르게 바뀔
#BIFF 8호 [화보] ‘액터스 하우스’ 이영애, “뿌리가 깊은 배우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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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KNN 시어터에서는 배우 하정우의 액터스 하우스가 열렸다.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가 자신의 작품과 연기에 관해 관객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폐막을 하루 앞둔 영화제의 저녁인데도 KNN 시어터는 발 디딜 틈 없는 만석이었다.
저녁 6시, 수많은 관객의 기다림 끝에 하정우 배우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으로 “2005년에 <용서받지 못한 자>로 부산에 초청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그래서 부산국제영화제는 늘 고향 같고 의미가 깊은 곳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하정우 배우는 올해 추석 안방극장을 달궜던 윤종빈 감독의 <수리남>에서 주연 강인구로 열연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서사를 끌고 가야 할 주인공이자 화자이기 때문에 인물을 더 상세하고 밀도 있게 표현해야 했다”라며 “6시간의 방대한 이야기에서 강인구를 좇는 관객들이 자칫 지루하거나 연기가 과하다고 생각하지
#BIFF 8호 [화보] ‘액터스 하우스’ 하정우의 진중한 연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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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수요일부터 14일 금요일까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열흘 간의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코로나의 상처를 뒤로하고 완전 정상화를 선언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만남, 소통, 희망의 에너지로 가득했다. 영화의 전당 곳곳에는 사람이 넘쳤고 극장마다 영화를 향한 모험이 펼쳐졌으며 수많은 게스트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람과 영화가, 사람과 사람이 마주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여기 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기록을 남긴다. 이 짧은 기록들이 각자의 기억이 되어 내년에 다시 부산에서 영화를 향한 불길로 피어나길 바라며.
우리가 굿즈가 없지, 돈이 없냐? 10시부터 오픈하는 굿즈샵에서 3만5천원에 출시된 양조위 스페셜 굿즈를 구입 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하루 150장, 1인 2세트로 구매 수량을 제한 했지만 폐막 이전에 전량 품절됐다.
넷플릭스는 인생네컷, 티빙은 스페셜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존을 마련한 가운데 웨이브는 ‘DIY’를 선택했다.
#BIFF 8호 [화보] 27회 부산국제영화제 스케치 - 영화의 바다에서 다시, 마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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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 아득한 대지로>는 누적 판매수 9000만부를 돌파한 하라 야스히사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2019)의 속편이다. 후일 진시황이 되는 영정(요시자와 료)이 대장군을 꿈꾸는 소년 신(야마자키 켄토) 사이 우정을 쌓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로 1편에서는 신과 영정의 첫 만남과 영정의 위기를 중심으로 그려졌다. 속편 <킹덤2: 아득한 대지로>에서는 본격적으로 장수의 꿈을 향해 웅지를 펼치는 신의 이야기가 담긴다. <간츠>(2010), <데스노트: 더 뉴 월드>(2016), <이누야시키>(2018) 등 호평을 받은 다수의 만화원작 영화를 연출한 사토 신스케 감독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아 <킹덤>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 3년 만에 돌아왔다. 부산국제영화제 야외상영작으로 국내 관객들을 처음 만났는데.
=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의 규모에 놀랐다. 이번 작품
#BIFF 8호 [인터뷰] '킹덤 2: 아득한 대지로' 사토 신스케 감독 감독, 더 크고 넓은 전장 속으로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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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특별 기획전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선’에서는 루시엔-카스탱 테일러, 베레나 파라벨 감독의 <리바이어던>과 <인체해부도>가 상영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의 감각민족지연구소에서 만난 둘은 선상의 어업 현장을 고프로 히어로로 촬영한 <리바이어던>으로 21세기 다큐멘터리 미학의 최전선을 개척했다. 그리고 수술대에 오른 신체의 내외부를 초소형 립스틱 카메라로 가감 없이 드러낸 <인체해부도>가 올해 칸 감독주간에서 상영되면서 다시금 세계 다큐멘터리계의 화제로 떠올랐다. 인류학 연구와 영화 만들기의 경계를 오고 가며 현실에 대한 관객의 참여와 체험을 촉구하는 둘의 작업은 서로를 “철저한 상호호혜성의 관계”라 말하는 상호 간의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
- <리바이어던>의 어업에 이어서 <인체해부도>에선 신체, 의학, 수술 그리고 병원이란 공간을 소재로 삼았다. 구상 계기는
= 베레나 파라벨(이하 파라벨) |
#BIFF 8호 [인터뷰] '인체해부도' 루시엔-카스탱 테일러, 베레나 파라벨 감독, 현실을 감각하고 경험하게 하는 아름다움을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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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 남자>는 과거를 지운 남자가 급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이들의 그의 정체를 밝혀 나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하지만 이것은 미스터리를 밝히는 수사극이 아니다. 영화는 오히려 또 다른 정체성의 갈등을 겪고 있는 재일교포 변호사 키도(츠마부키 사토시)의 고뇌에 집중한다. 타인의 상황을 통해 일상이란 핑계에 무뎌진 질문을 마주한 끝에 영화는 다시금 우리에게 질문을 돌린다. 장편 데뷔작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2016)으로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에 초청된 이후 꾸준히 본인만의 색을 선보인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또 한 번 자신을 증명했다.
-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소설은 늘 좋았지만 근래 정체성에 관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깊이 있는 만큼 다소 어렵다는 평도 있는데 최근에는 장르적인 구성이
#BIFF 8호 [인터뷰] '한 남자'이시카와 케이 감독, "모든 순간이 진실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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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준비 중인 연인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름을 딴 고양이 ‘미아옹자키’를 누가 데려갈지를 두고 의견이 정리되지 않는다. 그 와중에 맥스의 가족, 민 가족의 사연이 더해지고 영화는 삶의 다양한 일면들을 담아내기 시작한다. <맥스와 민, 그리고 미야옹자키>은 착한 영화다. 인물들은 상대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힘들 때 기꺼이 어깨를 내어준다. 2016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에 초청되었던 파드마쿠마르 나라시마무르티 감독은 자신의 두 번째 장편영화를 통해 점점 험악해지는 세상에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10일 밤 8시, 주변이 어둑어둑해진 후 <맥스와 민, 그리고 미야옹자키>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됐다. 자신의 불행에 몰두하거나 스스로를 미리 연민하지 않는 영화 속 인물들의 태도는 쌀쌀한 가을밤 부산의 날씨를 조금이나마 올려주는 듯했다. 파드마쿠마르 나라시마무르티 감독, 싯다르트 메논 배우와 함께 팍팍한 세상에서 어깨를 부비고
#BIFF 8호 [인터뷰] '맥스와 민, 그리고 미야옹자키' 파드마쿠마르 나라시마무르티 감독, 싯다르트 메논 배우, "좋은 스토리텔러는 잘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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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A Man
이시카와 케이/일본/2022년/123분/폐막작
10월14일/20:00/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이름, 성별, 직업, 가족 관계. 자신을 소개할 때 반사적으로 나오는 순서들이다. 이 모든 정보의 총합이 당신을 설명할 수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무지의 공포로부터 마치 잘 아는 것마냥 이름을 붙인다. 하지만 때로 이름은 대상의 앞자리에서 본질을 잡아먹기도 한다.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긴 <한 남자>는 신분을 도용해 세상을 속였던 한 남자의 진실을 탐문하는 한 변호사의 걸음을 따라간다.
여기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는 여자가 있다. 리에(안도 사쿠라)는 사고로 아이를 잃고 후 남편과 사이가 멀어져 이혼했다. 그 후 아버지가 물려준 문구점을 운영하며 또 한 명의 아이 유타와 함께 살지만 슬픔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다이스케(구보타 마사타카)를 만나기 전까진. 다이스케와 리에는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고 마침내 결혼한다.
BIFF #8호 [프리뷰] 이시카와 케이 감독,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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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의 21세기 작업은 20세기 후반부터 이미지와 몽타주의 본성과 관련하여 규정하고 심화한 ‘그리고’(ET)의 방법론을 연장했다. 이미지의 연쇄를 만드는 것은 정확히는 이미지들 ‘사이’에 있어야 하고 그들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고 구성해야 함을 뜻한다. 고다르가 안느 마리 미비유와 함께 제작한 1970년대 작품에 대한 세르주 다네와 질 들뢰즈의 논평이 이를 입증한다. 다네는 <여기와 저기>(1976)에 대해 “고다르는 감독의 진정한 장소가 ‘그리고’(ET)에 있음을 말한다”라고 썼다. 들뢰즈는 대안적 TV프로그램 <6x2, 커뮤니케이션의 위와 아래>(1976)에 대한 인터뷰에서 다네의 견해와 다음과 같이 공명한다. “‘그리고’(ET)는 하나도 다른 것도 아니다. 그것은 항상 사이(entre), 두 사물의 사이다.” 이를 입증하듯 21세기의 고다르는 형식과 기술의 차원에서는 필름과 디지털 사이에서, 그리고 역사와 제도의 차원에서는 시네마와 박물관 사이에서 움직였다
[장뤽 고다르 추모 연속 기획③]고다르의 21세기 작업, ‘그리고’의 방법론을 연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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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신독일 영년>
TV 영화에서 <알파빌>(1965)의 냉전시대 스파이 ‘레미 꼬숑’(에디 콘스탄틴)을 부활시킨 고다르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세계에 노년을 향해 가는 자신의 초상을 새로이 투영한다. 헌신적인 마오쩌둥주의자, 소비사회의 냉소적 비판자였던 그는 1991년에 작업비를 벌기 위해 두편의 나이키(에어맥스 180) 광고도 찍었다.
1994년
<JLG/JLG 고다르의 자화상>
뉴욕현대미술관의 의뢰를 받아, 주로 고다르 자신의 집에서 촬영한 60분 분량의 영화 자화상. 영화를 보고, 쓰고, 프로젝트를 구상하며 세상의 영상 이미지들을 조각모음 형태로 사유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나간다.
1995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아도르노상 수상
독일 철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의 이름을 딴 이 상은 3년마다 철학·음악·영화·연극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이에게 수여된다. 5만유로와 함께 상패를 안은 고다르는 짧은 수상 소감에서 앙드레
[장뤽 고다르 추모 연속 기획③] 연표로 보는 고다르의 생애 - 1991년부터 2022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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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우리(누벨바그)가 작가(auteur)라고 믿었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이렇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 필름은 끝났다.” (2011년 <가디언>) 끝났다고 말했지만 고다르는 이미 새로 시작하고 있었다. 시대는 어느덧 21세기를 가로지르는 중이었고 그에게도 남아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고다르는 곧 영화 역사상 최고의 3D영화 혹은 관점에 따라 그 정점이라 할 만한 <언어와의 작별>(2014)을 내놓는다. 1960년대에 프랑스영화의 새로운 물결이 처음 그랬던 것처럼, 이 나이 많은 은둔자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영화에 혁명적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선명한 화질로 일깨워주었다. 마지막 작품인 <이미지 북>(2018)에 이르기까지 우리 관객은 무엇보다 쉬운 감상에 저항하는 법을 배웠다.
<씨네21>이 3주간 연속으로 준비한 장뤽 고다르 추모 비평 및 필모그래피 정리 기획은 김호영 교수와 김병규, 이지현, 김예솔비 평론가에 이어 김지훈
[장뤽 고다르 추모 연속 기획③] 포에버 고다르!, 1990년대~2000년대의 고다르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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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KNN 시어터에서 영화평론가 세르주 투비아나의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지난 9월 13일 세상을 떠난 장뤽 고다르 감독의 작품세계와 그가 영화사에 끼친 영향, 그리고 누벨바그에 대한 강연으로 꾸려졌다. <카이에 뒤 시네마> 편집장과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관장을 역임한 세르주 투비아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부산영화제에 초청돼 뉴 커런츠 부문에서 10편의 아시아 영화를 관람하고, 장 뤽 고다르에 관한 마스터클래스도 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하기 전, 그가 잡지 한 권을 꺼내들었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을 떠나며 구매한 이 잡지”는 <까이에 뒤 시네마>의 장 뤽 고다르 특집호였다. “1932년 <까이에 뒤 시네마>가 창간됐을 때도 노란색 표지였기 때문에 이번호의 커버 컬러는 무척 의미가 있다.” 강연은 91세의 나이로 운
BIFF #7호 [뉴스] “창의적인 역량이 남달랐던 감독, 장뤽 고다르” '고다르와 누벨바그 by 세르주 투비아나' 마스터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