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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의 두 장면을 보기 바란다. 첫 번째는 검투사들의 우두머리 프록시모가 로마에 입성하기 전 막시무스에게 충고를 하는 장면이고, 두 번째는 영화 클라이맥스에서 막시무스를 철창에서 풀어주는 장면이다. 어지간한 눈썰미를 지닌 사람이 아니라면 영화 속에서 두 장면이 실은 똑같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리들리 스콧의 서사 대작 <글래디에이터>의 촬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은 프록시모를 연기한 올리버 리드의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의 전성기가 다시금 도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후반부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올리버 리드는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뜬다. 당황한 스탭들은 다른 배우로 대체할 방안을 내놓았지만 그의 대신할 인물은 아무도 없으며, 리들리 스콧 감독이 결코 재촬영을 원치 않는다는 문제에 부딪친다. 결국 생각해낸 방법은 컴퓨터의 힘을 빌리는 것. 이미 촬영된 부분 중에서 재활용(?)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골라내 디지털로
<글래디에이터> 프록시모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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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가 이끄는 초호화 톱스타 출연진을 자랑하는 <오션스 트웰브>가 오는 5월 6일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대표 이현렬>을 통해 발매된다. 특히 전편을 놓친 영화 관객들을 위해서 <오션스 일레븐> <오션스 트웰브>를 하나로 묶은 더블세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
스타일리쉬한 도둑들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관객을 즐겁게 만든 <오션스 트웰브>는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캐서린 제타 존스, 줄리아 로버츠 등의 호화 캐스팅도 모자라 브루스 윌리스가 깜짝 카메오 출연을 하면 실제 자신의 모습을 연기하며 주목을 끌었었다.
이번 DVD 발매는 워너의 소비자가 인하정책으로 <오션스 트웰브>는 11,900원에 판매가 되며, 전편과의 더블세트는 21,800원에 구입을 할 수 있다. 한껏 쌓인 스트레스로 하루하루의 생활이 짜증스럽다면, 프로페셔널한 도둑들의 세계에 잠시 빠져봄도 좋을 듯 하다.
<오션스 더블세트> 5월 6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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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는 로맨틱 코미디<피버 피치>(Fever Pitch)와 액션 어드벤처<사하라>(Sahara)와 범죄누아르<씬 시티>의 팽팽한 3파전이었다. 결과는 1850만달러를 거둔 <사하라>의 승리였다. 해양SF소설가 클라이브 커슬러의 <더크 피트>시리즈 중 하나를 각색한 영화다. 매튜 맥커너히가 ‘21세기형 인디아나 존스’로 서아프리카에서 보물을 찾아 활약하며 페넬로페 크루즈가 모험에 동참하는 과학자로 나온다. 새까맣게 그을린 근육질을 자랑하는 맥커너히나 할리우드 액션물에 첫 출연한 크루즈나 모두 변신을 시도한 셈. 작년의 흥행작이었던 <내셔널 트레져>와 실패작이었던 <피닉스>와 비슷한 컨셉의 영화라고 보면 된다.지난주 1위였던 <씬 시티>는 52% 하락한 1411만달러를 거둬 2위를 차지했다.
3위 <피버 피치>는 보스턴 레드삭스 야구팀의 열성팬인 남자친구 때문에 소외
액션 어드벤처 <사하라> 美흥행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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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의 충무로 천하통일이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지난 4월4일 CJ엔터테인먼트는 “시네마서비스에 150억원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식으로 투자한다는 내용의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투자대상 작품 수는 총 10편이며 편당 15억원씩 투자될 계획이다. 이미 시네마서비스의 지분 40%를 확보하고 있는 CJ는 이로써 국내영화 투자·배급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굳히게 되었다. 양쪽은 이번 투자에 대해 “우호적인 관계사간의 정상적인 지분투자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CJ 신상한 영화사업부장은 “시네마서비스가 살아나야 한국영화 시장 전체에도 큰 도움이 된다. 순수하게 작품에 투자했을 따름”이라고 이번 투자의 의미를 밝혔다.
첫 투자작은 4월15일 개봉하는 박흥식 감독의 <역전의 명수>로 결정되었다. 그 다음은 5월4일 개봉하는 김대승 감독의 <혈의 누>, 이후에는 <여고괴담 네 번째 이야기: 목소리> <오로라 공주> <박수칠 때 떠나라
CJ엔터테인먼트의 충무로 천하통일, 굳히기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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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사랑이 다가옵니다
지난 4월4일 종로2가 허리우드극장 옥상에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시작됐다. 낭만적인 중년 커플 곽 회장(주현)과 오 여인(오미희)이 말다툼을 벌이다가 순수청년 창후(임창정)에게 화풀이를 하는 장면으로 촬영을 시작한 <내 생애...>(감독 민규동)는 이 밖에도 천호진, 엄정화, 황정민, 김수로 등을 캐스팅한 상태. 영화는 앞으로 서로 다른 일곱 커플이 보여주는 다양한 사랑, 다양한 감동을 교차해나갈 것이다.
서울아트시네마 집들이 특별영화제
서울 낙원동으로 둥지를 옮긴 서울아트시네마가 4월15일부터 5월1일까지 재개관 특별영화제 ‘시네필의 향연’을 개최한다. G. W. 파브스트의 <판도라의 상자>,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정사> 등 16편의 고전을 볼 수 있는 이번 행사 중 세르지오 레오네의 <석양의 무법자>와 루키노 비스콘티의 <레오파드>는 복원된 프린트로 상영된다. 14일 저
[국내단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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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 본격 영화화
우라사와 나오키의 베스트셀러 만화 <몬스터>가 드디어 영화화의 첫발을 뗐다. 미국 뉴라인시네마가 이 만화의 판권을 획득했다고 4월7일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1권이 나온 지 7년 만인 2002년 2월 18권으로 완간된 <몬스터>는 장대한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 빠른 전개로 격찬받았던 작품이다. 한 천재의사가 살려낸 소년이 살인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인간의 악마성을 추적하는 심리스릴러물. 일본 소학관 출판사가 영화제작에 참여한다.
<미트 페어런츠2>,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코미디영화
유니버설과 드림웍스가 공동제작한 <미트 페어런츠2>가 전세계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실사 코미디영화로 등극했다. 이전까지는 4억8450만달러 수입을 올린 짐 캐리의 <브루스 올마이티>가 1위였다. <미트 페어런츠2>는 전세계적으로 5억400만달러를 거뒀고 미국 박스오피스 수입만 2억
[해외단신]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 본격 영화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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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명 고르기 어렵지만 그래도 장준환 감독!”(cbhtaiji)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이 신작이 가장 기대되는 감독으로 꼽혔다. 신작 선정에 오래 뜸을 들이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여섯 감독들 중 장준환 감독은 전체 설문응답자의 3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그의 엉뚱한 상상력이 어떻게 발휘될지는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 오직 그만이 알고 있다.
공직에서 물러나 감독으로 돌아온 이창동 감독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문화관광부 장관을 그만둔 뒤 그는 씨네21과 가진 인터뷰에서 밀양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구상 중이라면서 그보다 먼저 소설을 쓸 것 같다고 밝힌 적 있다. 제작사와도 연락을 끊은 채 시나리오 구상 중이라는 이정향 감독이 이창동 감독의 뒤를 이었다. 임순례, 송능한, 장선우 감독 등은 대개 준비 중인 프로젝트가 발표되거나 노출된 터라 다른 감독들에 비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덜했다. 현재 임순례 감독은 <무림고수>, 송능한 감
[씨네폴] 장준환 감독의 신작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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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호러 TV 시리즈 <납골당의 미스테리>의 첫 번째 시즌이 7월 12일 미국에서 DVD로 출시된다. <납골당의 미스테리>는 로버트 제메키스, 월터 힐, 데이비드 길러, 조엘 실버 등의 명 프로듀서와 감독들이 EC 코믹스의 호러 만화 시리즈를 영상화한 것으로 1989년부터 1996년까지 7시즌 동안 방영된 바 있다.
1995년에는 극장판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TV 에피소드의 연출은 윌리엄 프리드킨, 존 프랑켄하이머, 톰 홀랜드, 토비 후퍼 등의 장르 영화 감독들은 물론 톰 행크스나 마이클 J 폭스, 카일 맥라클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등의 배우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각 에피소드는 4:3 스탠더드 영상과 돌비 디지털 2.0 사운드로 제공될 예정이며, 부록의 상세는 미정이다. 출시는 워너 브라더스.
<납골당의 미스테리> 시즌 1 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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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사용된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먼저 들까?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이 교도소 방송 스피커를 통해 틀어 주는 모차르트 의 오페라 아리아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지옥의 묵시록>에서 헬기로 마을을 무차별하게 공격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바그너의 ‘발퀴레 의 기행’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마 이 지면을 몇 회는 다 채울 만큼의 얘기가 나올지도 모른다.
사실 따지고 보면 클래식 음악, 정확하게 서양 예술 음악은 그 자체가 영 화음악에 쓰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 클래식 음악교육을 받은 사람이 영화 음악을 작곡함으로써 끊임없이 재생산된다. 사실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음악은 어딘가 있을 법한 클래식 음악이다. 단지 지금은 죽어 그 이 름만으로 남아 있는 작곡가의 음악이 아닐 뿐이다. 물론 음악사에 그 이 름이 쟁쟁하게
<블루>의 즈비그뉴 프라이즈너(Zbigniew Preis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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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입에 대한 우리의 진지함을 위해, 밴드 가입비로 백만 달러를 주겠어요." (라스)
"..........세상에." (로버트)
전 세계 헤비메틀 연주자들에게 메탈리카의 멤버가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일 것이다. 그들은 새 베이시스트에게 열심히 해달라며 선뜻 100만 달러를 선금으로 내놓고, 팀워크를 다지기위해 한달에 4만 달러를 주고 심리치료사를 고용한다. 새 베이시스트인 로버트 트루질로는 100만 달러에 눈이 돌아갈 지경이겠지만, 그들은 정규앨범마다 최소 500만장이상은 팔아치우는 생활을 20여 년째 하고 있다. 그들은 공연장에서는 여전히 대중들에게 ‘Fuck'을 날리는 로커지만, 공연 뒤에는 집에서 한점에 500만 달러를 호가하는 그림을 감상하는 사회의 최상류 층이다.
그래서 메탈리카의 다큐멘터리 영화 <Some kind of a monster>는 록밴드의 성공에 관한 드라마가 아닌, 중년 록밴드의 권태에 관한 리얼리티 쇼다. 더
<메탈리카 : 썸 카인드 오브 몬스터> 중년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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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출시된 시즌 1에 이어 선보이는 추억의 TV 외화 시리즈. 이번 시즌 2는 무대를 현대(제작 당시인 1970년대)로 옮겨 더욱 다채로운 원더우먼의 활약을 감상할 수 있다. 주연 린다 카터의 건강한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시즌 1보다 흥미도가 배가되었다.
제작 시기를 감안하면 깔끔하게 복원된 영상이 눈에 띄며, 제작 과정을 다룬 메이킹 다큐멘터리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원더우먼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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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리 엔터테인먼트의 4월 출시 DVD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4월 13일 동시에 출시되는 이들 타이틀들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다이어트를 위한 태보와 요가 비디오, 뮤직 타이틀 등의 다양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어 관심을 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국 영화 타이틀 3편으로, 은퇴한 심은하의 풋풋한 시절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액션 영화 <본 투 킬>, <친구>로 대박을 터뜨리기 전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닥터K>, 그리고 SE 사양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리베라 메 SE>가 있다. 특히 <리베라 메>는 아나모픽 와이드 스크린과 DTS 사운드, 일본어 더빙과 자막, 미공개 예고편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기존판의 단점을 보완했다.
건강을 위한 스포츠 타이틀로는 <TTL 모델 제시카의 1분 요가 따라하기>와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가 출시되는데, 전자는 예전에 TTL 광고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요가 강사
다우리 엔터테인먼트 4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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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3일 서거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숭고한 삶의 행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서거 후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서도 여러 특집 프로그램이 편성이 되고 있지만, 이 다큐멘터리는 그것들과 달리 폭 넓은 교황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58분의 시간 동안 교황의 어린 시절부터, 전세계를 다니면서 행한 감동적인 연설과, 크고 작은 사건들을 수 많은 자료 화면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교황의 존재란 어떤 것인가? 여기에 대한 해답은 고향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의 자료 화면과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된다. 고르바초프가 얘기를 했듯이 공산국가에서 행한 가장 큰 실수가 교황의 폴란드 방문을 허가한 일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폴란드 공상정권이 붕괴된 결정적 역할을 했던 교황의 방문을 비롯하여, 그가 세계평화를 위해서 행한 많은 일들을 다루고 있다. 그 어떤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 이 다큐멘터리에 녹아있는 것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43분 정도의 부록 영상으로, C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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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TV 외화의 대명사 <엑스 파일>의 네 번째 시즌 박스 세트. 지금까지 출시된 시즌 1~3과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의 귀에 익숙한 한국어 더빙이 들어있어 팬들의 지지도가 높은 타이틀이다.
FBI 내에서 X-File로 알려져 있는 미해결 사건들을 수사하는 요원 폭스 멀더. 그는 이 사건들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과 초자연적인 능력에 관련이 있다고 믿고 있다. 한편 그의 파트너로 배속된 스컬리 요원은 처음엔 멀더의 기이한 행동에 대해 이상하다고 여기지만 점점 그를 이해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들에 부딪히면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간다.
돌연변이, 외계인, 미확인 물체, 불가사의한 죽음 등 이상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그때마다 멀더는 사건을 맡는다. 이런 기이한 현상들을 둘러싸고 보이지 않는 권력과 폭력에 맞선 멀더의 힘겨운 싸움은 계속되고, 실종된 여동생 사만다에 대한 의혹을 풀기위해 더욱 더 사건에 집착하게 되는데...
<엑스 파일 시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