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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창고의 할아버지가 될 생각이 없다면 소품팀장은 꿈꾸지 말아라.” <형사 Dualist>를 포함하여 8편의 영화의 크레딧에 소품팀장으로 이름을 올린 권진모(29)씨가 팀원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그에 의하면 “10년을 일해도 장인이 될 수 없고, 미술감독이며 감독 밑에서 자기 뜻도 못 펼치는” 직책이 바로 소품팀장이다. 영화제작에 있어 소품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엄청난 철학까지는 아니어도, 자기만의 뚜렷한 소신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권진모씨는 단호했다. 영화판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단 한순간도 소품팀장을 꿈꿔본 적이 없다는 그의 목표는 미술감독. 강보현, 김진종, 박준, 이민혁, 배진경, 조기원씨 등 그의 소품팀원들 역시 미래의 감독, 미술감독, 프로듀서들이다.
그러나 충무로에서도 사연이 많기로 소문난 권진모씨가 처음부터 영화를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니다. 대입 100일 전부터 오렌지와 바나나만을 그려대면서 실기를 준비한 끝에 마산대학교 미대에 진학했지
<형사 Duelist> 소품팀장 권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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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은 ‘킬리언’이다. 미국식으로 ‘실리언’이면 편하겠는데, 까다롭게도 아일랜드식 발음을 따라 그는 ‘킬리언 머피’로 불린다. 랠프 파인즈가 아닌 레이프 파인즈도 그랬다.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사람들은 종종 발음에 부주의하고, 영국 배우들은 교정의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아일랜드 남부의 소도시 코크 출생인 킬리언 머피(29)도 대니 보일의 좀비영화 <28일후…>의 주연으로 밀려들기 시작한 미국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치르며 한동안 그렇게 했다. 지겹지만 까다롭게 넘어가곤 한 것이 또 있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배우, 라는 꼬리표다. 킬리언 머피는 앤서니 밍겔라의 <콜드 마운틴>과 피터 웨버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거쳐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 작가 데이비드 고이어가 성공적으로 완성한 <배트맨> 시리즈의 프리퀄 <배트맨 비긴즈>에서 (행동거지가 너무나 사악해 기억해두지 않을 수 없는) 악역 스캐어크로로 출연했다
아일랜드 연극인의 자존심, <배트맨 비긴즈>의 킬리언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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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이재용 감독은 지금부터는 이름없이 이 감독이라고 써달라고 했다. 농담을 하고 계신 건가, 갈등하고 있는데, 진짜라며 정색을 한다. “조카들에게 알리기도 그렇고 하여… 삼촌 뭐하냐고 물어볼 텐데.” 그는 사진을 찍을 때도 나중에 검은 띠로 얼굴을 가리는 수고를 덜어주고자 미리 준비해온 선글라스를 쓰고 포즈를 취했다. 장난 같았다. 놀고 있네, 라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 레고 블록을 앞에 두고 어떤 마을을 만들어볼까 고민 중인 소년처럼 보였다. 이 감독을 이렇게 만든 영화는 B급 달궁의 인터넷 만화가 원작인 <다세포 소녀>. 무쓸모 고등학교가 배경인 이 만화는 사도마조히스틱한 섹스파트너이자 연인으로 맺어진 회장과 부회장,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가난을 등에 업고 다니는 생활보호대상자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 교내 유일한 숫총각 왕따지만 왠지 게이들에겐 매력적으로 보이는 ‘외눈박이’ 등의 에피소드를 순정만화처럼 고운 그림체로 그리고 있다. 제작사
인터넷 만화 원작인 신작 <다세포 소녀> 준비하고 있는 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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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면서 따뜻하다. 엄격하면서도 자유롭다. 속됨 속에 성스러움이 있다. 작가 노희경의 작품은 늘, 이율배반적인 단어의 조합으로 형용된다. 지난 3월 방송된 한국방송 창사특집극 <유행가가 되리>도 다르지 않았다. 싸구려 ‘유행가’처럼 유치 찬란한 중년 부부의 삶은 초라하고 누추했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고 의미 있었다. 김철규 피디 말마따나 “제 나이보다 세상을 이삼십년을 더 겪어본 듯한 노희경 작가의 혜안과 통찰력”이 박근형·윤여정 두 걸출한 배우의 농익은 연기와 어우러졌다. 지난 15일 상하이 국제 티브이 페스티벌에서 ‘매그놀리아 대상’과 ‘최우수 극본상’을 받게된 것도 그래서다.
<유행가가 되리> 방영을 앞두고 지난 2월말 칼바람이 매섭던 여의도에서 만난 지 100여일만에, 23일 오후 다시 그와 마주 앉았다. “언제나 운이 좋습니다. 다음엔 실력으로 하겠습니다.” 겸손한 수상 소감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얼굴만 바꾼 거에요”
<유행가
상하이 국제TV페스티벌 극본상 받은 노희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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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7월3일(일) 밤 11시40분
얼마 전 KBS의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 이런 문제가 나왔다. ‘1973년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미국에서 ()한 적이 있다.’
()안의 정답은 ‘박스오피스 1위’였고, 그 정답을 보고 모두가 탄성을 터뜨렸다. 그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은 웬만한 시네필이라면 당연히 기억하고 있는 아시아 액션영화의 스승 정창화 감독이고, 영화는 지난 2003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에서도 상영되었던 <죽음의 다섯손가락>이란 홍콩 쇼브러더스 제작의 영화였다. 부산에서 그의 무협영화들이 대거 상영되던 그해 많은 관객이 홍콩영화를 가르친 스승, 수출 1호 한국 영화감독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애정을 보냈던 바 있다. 개인적으로도 2001년 초, EBS <한국영화걸작선>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때에 정창화 감독의 <노다지>를 방영하면서 1960년대 초 한국에도 그런 국제적(?) 감각
[한국영화걸작선] 한국영화의 자존심, 정창화에 경의를, <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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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6월30일(목) 밤 12시55분
1985년 비디오카메라가 보급된 이후 현재까지 약 1억5천만대 이상의 카메라가 생산되었다. 간단한 작동만으로 눈앞의 현실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는 이 카메라들은 시민들의 손에 쥐어져, 거대 방송사가 담아내지 못하는 전세계의 무수한 사건, 사고들을 담아냈고, 이것은 세상을 변혁하는 데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LA에서 한 아마추어 비디오 제작자가 담아낸 로드니 킹 사건을 비롯, 9·11 사건까지 비디오에 담겨 전세계에 방영됐다. <보이는 것이 진실이다>는 뉴욕의 인권단체 ‘위트니스’의 활동가 조이를 중심으로 캠코더가 어떻게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개인의 인권 신장과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만드는 데 기여했는지를 다양한 사건들을 실례로 보여주고 있다. 조이는 필리핀의 시골 마을에 캠코더를 보급하면서 그들의 문제들을 스스로 기록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
[독립영화관] 기록영상물의 중요성, <보이는 것이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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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7월2일(토) 밤 11시40분
어느 여성이 자신의 남편이 다른 여성과 은밀한 관계를 맺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여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보이지 않는 어떤 길을 헤매기 시작한다. 줄거리만 보면, <영혼의 줄리에타>는 불륜의 결과로 생기는 통속적인 드라마에 그치는 것 같다. 하지만 영화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8과 1/2> 이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다른 한편의 <8과 1/2>을 기획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내적 세계를 향해 여행을 떠나는 인물을 보여주되, 이번엔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8과 1/2>이 영화에 관한 고민과 자의식을 담고 있었다면, <영혼의 줄리에타>는 심령학이나 구원론, 그리고 미신적인 것에 관해 관심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줄리에타는 성공한 남편 조르지오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정숙한 부인이다. 어느
펠리니가 만든 팝아트, <영혼의 줄리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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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배트맨 비긴즈> 너는 누구냐!
[헌즈다이어리] <배트맨 비긴즈> 너는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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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의 <카마수트라2>는 고서 <카마수트라>에서 파생된 경전 <아낭가랑가>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아랑가랑가> 역시 ‘성행위는 도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에서 여성이 즐길 수 있는 쾌락(혹은 여성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비법)에 관해 기술한 책이다. 이 부분은 고서 <카마수트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면 <아랑가랑가>가 좀더 보수적임을 알 수 있다. 불륜과 동성애를 포함한 <카마수트라>와 달리 <아랑가랑가>는 부부간의 ‘정상적인’ 성생활에만 초점을 뒀기 때문이다. 이 책을 바탕으로 한 <카마수트라2>에도 ‘가족 같아진(만지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 소원한 부부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체위에 대한 언급이 유독 많다.
<카마수트라2>가 추천하는 오르가슴을 위한 체위는 깊은 삽입을 돕는 ‘위로 걷기 자세’와 ‘개화 자세’다. 명칭은 거창하
[TV 성인관] 강추 체위, 따라해보세요, <카마수트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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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귀엽거나 미치거나>는 김병욱 PD의 가장 잔인한 시트콤이다. 그는 캐릭터들이 자신이 정한 룰을 어길 때마다 하나씩 응징한다. 캐릭터들은 ‘척하면 죽는다’. 그래서 ‘품위있는 척’하는 ‘THE 옘병’ 재벌 마나님 수미는 매회 웃음거리가 되고, 남의 연애담이나 몰래 듣던 남편은 체통을 지키려 할 때마다 장모가 와서 ‘욕을 바가지로’ 하고 간다. 또 늘 똑똑한 척하며 사사건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했던 엘리트 경림은 짝사랑에 빠지자 ‘고딩’ 말을 듣고 혈액형과 별자리로 남자의 속마음을 알아보다 헛물만 켠다.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거품이 낀 사람일수록 실체가 폭로되면서 웃음거리가 되고, 대신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신혜나 품위 따위 신경쓰지 않는 수미의 어머니는 그들의 머리 꼭대기에 오른다. 온갖 ‘척’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드러낼 때의 모습은 시청자가 보기에 오히려 현실적이고 ‘귀엽’지만, 그들의 신분은 그들의 행동을 ‘미친’ 것으로 만든다. 그들
여기서 끝낸다고, 옘병, <귀엽거나 미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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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진실> DVD의 부록 ‘오슨 웰스: 원맨 밴드’에서 웰스의 반려자였던 오야 코다는 웰스의 미완성 프로젝트들과 웰스가 겪었던 힘겨운 상황에 대해 증언한다. 감독으로서 오슨 웰스는 가장 영예로운 이름이었으나, 정작 그가 영화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선뜻 나서는 이는 없었다. 어려운 영화를 만드는 고집불통이라는 선입견은 그를 평생 따라다녔다(그의 영화에 대한 끝없는 의지와 낙관은 불가사의다). 오죽했으면 ‘영화를 완성하지 못하는 영화감독’이란 오명이 붙었을까.
1992년 칸영화제는 <돈키호테>가 상영된다는 소식으로 술렁거렸다. 웰스가 30년간 애정을 쏟고도 완성하지 못한 <돈키호테>는 개봉제목이 <당신은 언제 돈키호테를 완성할 것인가?>로 될 뻔한 작품이었는데, 칸 상영본을 완성한 사람은 하필 스페인의 괴짜 헤수스 프랑코였다. 웰스가 의도한 수소폭탄이 폭발하는 엔딩은 물론 없거니와,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뒤섞인 작품이 두서없이 편집되
<모두가 진실이다> vs <돈키호테> vs <거짓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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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쯤, 한 방송사의 설날 특집 만화. 미래를 배경으로 한 그 만화에서 한 여자가 외계에서 온 희귀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주인공은 치료약을 찾을 때까지 여자를 냉동시키기로 하고, 치료약을 찾기 위해 넓디넓은 우주 공간으로 모험을 떠난다. 내용의 대부분은 남자가 이곳 저곳의 행성에서 외계인을 만나 겪는 모험담으로 채워졌지만, 충격적인 것은 결말 부분이었다. 남자가 찾아온 치료약으로 바이러스를 이기고 냉동 상태에서 풀려난 여자는 남자와 똑같이 생긴 또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알고보니 그는 남자주인공의 아들. 치료약을 찾는 데 20여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 것이다. 주인공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치료약을 찾아 여자를 깨어나게 하기만을 기다린 시청자에게 백발이 성성한 주인공의 쓸쓸한 뒷모습은 가슴아픈 반전 그 자체였다.
<아톰>을 만든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데즈카 오사무가 1986년 만든 <은하탐사 2100년: 보더 플래닛
사랑도 해동이 되나요? <그녀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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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천안문 세대 혹은 ‘6세대’로 통칭되는 중국 독립영화전선의 최전방에 위치했던 왕샤오솨이의 신작 <상하이드림>이 중국 전역의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데뷔작인 <나날들>에서부터 최근작인 <표류자들>까지 지아장커가 <세계>에서 시도했던 도시와 시골의 정서 충돌, 혹은 주류에 편입되지 못하는 ‘개인’에 초점을 맞춰왔던 왕샤오솨이가 이번에 주목하고 있는 대상은 부모 세대의 삶이다.
중국의 60년대 초, 전략적 중요성에 근거한 정부의 ‘삼선’(三線) 구분 정책에서 대후방이 되는 서남, 서북 지구를 일컫는 삼선 지역에 반강제 이주된 대도시 지식인들과 그 이후 세대의 삶을 다룬 <상하이드림>은 귀양을 배경으로 변혁을 맞이한 중국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이들의 정서를 그리고 있다. 20년이 흐른 80년대, 이미 제2의 고향이 되어버린 귀양에 남을 것인지, 그토록 그리웠던 대도시 상하이로 돌아갈 것인지의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베이징] 1960년대 지식인의 험난한 삶 다룬 <상하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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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 일본에서 개봉한 도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Z건담-신역: 별을 잇는 자>(이하 <제타건담>)가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화제다. 83개라는 비교적 적은 스크린으로 출발했지만 4주째 연속 톱 10 안에 머물며 흥행수익 10억엔 달성은 무난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작품이 앞으로 이어질 3부작의 1부이며, ‘새로운 번역’이라고는 하지만 옛날 텔레비전 방영분을 디지털 처리해 만든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관심이다.
1979년 텔레비전에 첫 등장한 이래 <건담> 시리즈는 사실감 넘치는 로봇 액션과 함께 기존의 로봇물과 다른 인간 군상의 드라마를 그려넣음으로써 애니메이션에 대한 성인들의 관심에 불을 지폈다. 시리즈마다 새로 등장하는 모빌슈트들은 프라모델로 불티나게 팔리며 작품과 관련 상품이 동시에 기획, 출시되는 지금과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구조를 정착시키기도 했다. 특히 <제타건담>은 1985년 방영 당
[도쿄] 20년 전 TV 방영됐던 <기동전사 Z건담> 극장흥행 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