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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더 무비>는 1966년작 TV 시리즈인 <배트맨>의 장편 영화판이다. 원래는 TV 시리즈의 방송국 납품을 도울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이지만, 다행히 시리즈가 ABC에서 성공적으로 방영을 시작하자 뒤늦게 극장에서 공개되었다. 오히려 이 영화판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TV 시리즈의 파일럿 프로그램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현재 공개중인 배트맨 영화의 최신작 <배트맨 비긴즈>가 진지하고 복잡한 배트맨 캐릭터의 본질을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작품이라면, <배트맨 더 무비>는 ‘예전엔 이런 역사도 있었구나!’ 하는 흥미위주로 접근할 만한 작품이다. 즉 여기서의 배트맨(과 로빈)은 캐릭터 자체의 어두운 면이 배제되고, 철저하리만치 유치한 만화적 세계관 속에서 악당들을 쳐부수는 활극 히어로의 측면이 강조되어 있다(그런 면에서 조엘 슈마허의 배트맨과도 일맥상통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유치함 속에서도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대사는 나름대로 진지하고
김송호의 라이브 액션 <배트맨 더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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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의 한 장면. 외계인이 세계 주요 도시 상공에 출몰한다. 뉴욕의 어느 고층 빌딩 옥상 위에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이상한 옷을 입고… 한마디로 시집, 장가 가는 사람들마냥 설렌 모습으로 모여 있다. 임박한 외계인의 등장에 전세계가 긴장하는 시국에 무슨 난리냐고? 이들은 외계인을 믿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늘을 향해 외친다. “우리를 데려가줘요!” “환영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외계인의 영접을 받아 낯선 별에서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았느냐고? 글쎄, 인간의 몸을 순식간에 태워버리는 게 새로 개발된 외계인의 텔레포트 방법이 아니라면 저승에 다들 가 있는 것 같다만. 요점은 이것이다. 세상에는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이 아주 적지 않다는 것.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들에서 그들의 존재는 대개 희화화되지만,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종교까지 있는 것을 보면(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 존 트래볼타 같은 스타들을 거느리고 있다) 외계인이란 아이들이나 믿는 것이라고
알쏭달쏭 외계인백과 - 영화를 통한 세 가지 사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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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2005)
페넬로페 크루즈와 매튜 매커너헤이
성적 | 6560만달러 상관관계 | 출연작마다 상대와 염문을 뿌리는 두 배우, 함께해서 주목도가 한결 높아졌다 이후 | 현재까지 교제 중
<사하라> 영화 정보 보기
<나를 책임져, 알피>(2004)
주드 로와 시에나 밀러
성적 | 1340만달러 상관관계 | 당시 주드 로의 출연작 여섯편이 거의 동시에 개봉했기 때문에 어쨌거나 식상한 느낌을 주었다 이후 | 약혼한 상태
<나를 책임져, 알피> 영화 정보 보기
<데어데블>(2003)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성적 | 1억254만달러 상관관계 | 청소년층이 좋아하는 코믹북 소재 영화로 어느 정도의 흥행은 보장됐던 작품이다 이후 | 약혼한 상태
<데어데블> 영화 정보 보기
<질리>(2003)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성적 | 610만달러 상관관계 | 영화 밖에서 너무 많이 봐서 지
스캔들과 흥행 [2] - 흥행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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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이 낳은 아이, 대박일까? 쪽박일까?
“사랑에 빠지지 않고 그런 척 연기해선 안 된다.” <클레오파트라>(1963)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진짜’ 사랑에 빠진 리처드 버튼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당시 각자 가정이 있던 두 주연배우는 현장에서 눈이 맞았고, 둘의 불륜(당사자에겐 로맨스!) 사실이 흥행에 악영향을 끼칠까 전전긍긍하던 스튜디오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테라스에서 키스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광경을 노출했다. 설상가상으로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솟구치면서, 제작비를 환수하는 미션을 달성하는 것조차 힘겨워졌고, 영화는 우려한 대로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제작사인 이십세기 폭스사는 파산 직전까지 내몰리는 신세가 되었다. 이들의 스캔들이 정말 흥행에 독이 되었던 것일까. 이후 수십년 동안 암묵적으로 주연배우들의 연애를 금기시했던 할리우드에 최근 들어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년 만의 흉작으로 먹구름이 드리웠던 미국 극장가에 간만에 흥행의 단비가 내렸
스캔들과 흥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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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의 현장을 주목하는 이유 셋!
하나! 단편영화제의 스타감독
이하 감독의 단편영화 <용산탕>과 <1호선>의 주인공은 동네 목욕탕 때밀이와 ‘야메’ 운전학원 원장이다. 그의 영화는 언제나 그렇다. 주변인들의 삶을 나름의 방식으로 응원하기 위해 일상의 작은 부분에 현미경을 들이밀고, 극적이거나 치열하지 않은 표면 밑에 은근한 무게를 담는다. 연출작의 전부인 단국대 연극영화과와 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 두편이 온갖 단편영화제를 휩쓸면서 기대를 모은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둘! 빵점자리 시나리오의 불가해한 유혹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좀 이상하다. 하나같이 점잖은 직업을 지녔으면서 치졸한 인물들이 여럿 나오는데 정확히 주인공이 누군지는 모르겠고, 여교수를 둘러싼 애매한 갈등은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상업영화로는 빵점짜리인 이 영화의 시나리오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는 오가원 PD는 “상업영화로 쉽게 만들어질 수
신인감독 3인의 현장 [4] - 이하 감독의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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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왕국 일본에서 DVD가 포함된 애니메이션 잡지가 나온다.
일본의 잡지 전문 출판사 인덱스 매거진이 선보일 ‘애니메이션 RE’는 마니아들보다는 일반 사회인을 주 독자층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풍의 패션과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요리 등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 잡지사측의 발표에 따르면 <루팡 3세>에 나오는 스파게티 요리법, <사무라이 참푸르> 스타일의 의상 등을 다루게 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종이잡지 외에 PC를 통해 즐길 수 있는 DVD-ROM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는 7월 22일 발매되는 창간호에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유명한 가수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어쿠스틱 기타연주에 맞춰 <드래곤볼> 주제가를 부르는 모습, 애니메이션 감독 나카무라 다카시의 인터뷰 등이 영상으로 수록된다.
과거 국내에서도 CD-ROM을 활용한 디지털 잡지 등이 창간된 적이 있는데, DVD의 방대한 용량을 활용한 이러한 멀
日, DVD가 포함된 애니 잡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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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의 현장을 주목하는 이유 셋!
하나! 백 선생의 선택
신인감독의 스타메이커인 백윤식은 신한솔을 “장준환 더하기 최동훈”이라고 표현했다. <싸움의 기술>은 판수와 병태라는 독서실에서 만난 두 인물이 벌이는, 나이차를 넘어 주고받는 교감과 공고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왕따, 학교폭력, 가정사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하드보일드한 소년담을 조합하려 한다.
둘! 파렴치한 그러나 매혹적인 상상력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은 “신한솔 감독은 영화아카데미 1년 후배였다. 아카데미는 처음 입학하면 누구나 다섯컷짜리 영화를 찍는다. 이전까지 봉준호 감독의 다섯컷이 제일 유명했는데 16기 신한솔이 그걸 뒤집었다. 달나라에서 인형들이 섹스하는 내용의 그의 작품에 15기 전원이 말 그대로 뒤집어졌다. 졸업작품 <염소가족>이 무척 파렴치하고, 유치한데 그걸 눈 딱 감고 해치우는 이상한 매력을 가졌다”라고 말한다.
셋! 배짱은 원칙엄수에서부터
제작자가 참석
신인감독 3인의 현장 [3] - 신한솔 감독의 <싸움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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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의 현장을 주목하는 이유 셋!
하나! 인터넷 포르노방송
해외에서 한국으로 쏘아올리는 인터넷 포르노방송의 현장을 LA에서 재현한다. 끔찍하게 가학적인 포르노 <디즈니랜드>를 찍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던 한국인 포르노 제작자들의 내부로 들어가보려는 시도다.
둘! 웨스턴 누아르
로케이션 인력의 절반을 넘는 할리우드 현지 스탭들은 <러브하우스>의 영문 스크립을 보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떠올랐다고 한다. 동양인 유학생으로서 셰익스피어의 본고장 영국에서 영국 배우들을 데리고 셰익스피어 극의 전통을 재해석한 단편 사극 <바람의 속삭임>을 만들었던 김판수 감독은 LA에서 다시 한번 당돌한 모험을 시작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부기 나이트>를 만났을 때 같은 웨스턴 누아르를 만들고 있다.”
셋! 젊은 해외파 집결
김판수 감독은 런던영화학교 재학 시절 만든 단편 <잘 자라 우리 아기>가 영국 최우수 단편영화로 선정된 바
신인감독 3인의 현장 [2] - 김판수 감독의 <러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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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트레져 National Treasure
브에나비스타가 출시하는 애니메이션 타이틀(3-D 애니메이션 포함)이 최고의 퀄리티를 '기본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극영화'의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물론 그간 애니메이션 타이틀이 워낙 강세를 보여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같은 출시사에서 나온 극영화 타이틀의 퀄리티가 그다지 돋보이지 못한 측면도 있긴 하다. 그러나 다른 출시사의 타이틀과 비교했을 때 브에나비스타가 출시한 '대작 영화'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화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간혹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6월에 출시된 블록버스터물 <내셔널 트레져>가 바로 그러하다. 영화의 규모나 제작비, 북미에서의 흥행성적 등을 고려하면 이 작품은 당연히 '최고급 레퍼런스 타이틀'로 나왔어야 마땅하다. 물론 이 타이틀의 화질이 결코 나쁜 편은 아니다. 적어도 '우수한 화질'에 속하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
김정대의 레퍼런스 DVD - 2005년 6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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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로 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커플 권상우와 김하늘이 다시 뭉쳤다. 3년여 만에 이들이 다시 만난 영화는 <청춘만화>(제작 팝콘필름/이한 감독)이다.
<청춘만화>는 성룡과 같은 액션배우를 꿈꾸는 태권도 전공학생 이지환(권상우)과 당대 최고의 배우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 진달래(김하늘)의 11년간에 걸친 우정과 사랑을 그린 밝고 경쾌한 멜로 드라마로 <연애소설>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에서 권상우와 김하늘은 내기하기 좋아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항상 티격태격하는 오누이 같은 친구로 등장하여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어 이번에도 동갑내기 친구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연애소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령> <야수> 등을 제작한 팝콘필름(대표 한성구)의 2006년 첫 번째 작품인 <청춘만화>는 권상우, 김하늘을 제외한 나머지
권상우, 김하늘 <청춘만화>에 나란히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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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죄다 홍상수더니 또 지금은 죄다 박찬욱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리저리 쏠려다니는, 감독 지망생들의 ‘색깔’을 가리킨 우려스런 촌평인데, 틀린 건 아니지만 꼭 맞는 것도 아니다. 예컨대 장준환, 최동훈, 임필성 등은 그냥 자기 고유의 이름을 갖고 있는 것이다. 다만 홍상수나 장준환처럼 사방을 놀라게 하는 또 다른 데뷔전이 손꼽아 기다려질 뿐이다.
데뷔전을 준비하는 수많은 감독들 가운데 무모하게 단 세곳을 골라 현장을 찾은 것도 이런 희망에서 나온 욕심 때문이다. 촬영이 끝나지도 않은 영화를, 그것도 신인의 작품을 놓고 기대작 운운하는 것은 더더욱 무모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그렇지만 도박이나 허풍은 아니다. 한국영화의 경계는 도박이나 허풍으로 넓어져온 게 아니므로. 한번 더 무모하게 이들 세 작품의 공통점을 꼽아본다. 이들은 상상력을 최대한 버리고 있다. 하늘로 치솟는 상상력 대신 땅에 바짝 엎드려 틈을 찾는 인간 군상의 투박함에 몰두하고 있다. 그게 장르로 표현되든, 썰렁
신인감독 3인의 현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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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매달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컨텐츠로서 그 달의 레퍼런스(화질, 음향, 부록 등에서 모범이 될만한) 타이틀을 엄선해, 주요 장면의 AV적인 우수성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DVDTopic)
제임스 딘 콜렉션 박스 세트
The Complete James Dean Collection Box Set
고전 영화 팬들이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제임스 딘 콜렉션>이 드디어 출시됐다. 본 박스 세트에는 제임스 딘의 대표작 3편(<에덴의 동쪽>, <이유 없는 반항>, <자이언트>)이 각각 2디스크의 호화 사양으로 담겨 있다. 특히 <에덴의 동쪽>은 다른 두 편과는 달리 판권 문제로 인해 오랫동안 출시되지 못했던 타이틀이어서 고전 팬의 입장에서는 이번 출시가 눈물나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이라도 하듯, 세 작품의 부록 디스크에는 엄청난 양의 부가 영상이 빼곡히 들어있으며,
김정대의 레퍼런스 DVD - 2005년 6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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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아이도 아닌, 소녀는 그 비정형의 존재감 때문에 남성들에게 성적 판타지의 주요 테마가 되어왔다. <소녀>의 여중생 요코와 중년의 경찰관 도모카와의 사랑은 그래서 도발적이지만 익숙하고, 용인될 수 없지만 이해될 수 있다. 어린 시절 목을 매고 자살한 아빠, 아빠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남자를 끌어들였던 엄마, 엄마와 외간 남자의 정사를 목격한 뒤 인간과 동물을 불문하고 섹스하는 광경만 보면 발작을 일으키는 오빠. 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녀 요코를 불안정한 자기혐오적 존재가 되게 한다. 그녀는 도모카와를 만나 이 모든 것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안식처를 꿈꾼다.
소녀 요코가 섹스에 탐닉할 때, 거기에서는 사랑보다는 죽음의 냄새가 강하게 풍긴다. 장의사인 할아버지를 따라 시신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화장(化粧)하던 요코는 누구보다 죽음과 가까이 있었다. 그녀에게 화장은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을 부정하기 위한 것 혹은 거짓된 삶이었다. 그런 그녀에게서
사랑을 통해 자기혐오의 굴레를 벗어나다,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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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낡은 경찰서에 모인 루저들. 12월31일, 때마침 몰아친 눈보라. 마약과 좌절감에 찌든 경찰들이 술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을 찰나, 눈길을 피해 허술한 죄수 호송차가 도착한다. 경찰을 살해한 거물급 마약상과 세명의 애송이 범죄자들은 폭설로 고립된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 묵게 된다. 그런데 새해가 밝기도 전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무리가 경찰서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총부리가 경찰서 안 모두에게로 향해 있음을 직감한 루저들은 살아남기 위해 경찰과 범죄자라는 신분의 차이를 잠시 잊기로 한다.
입구는 있으나 출구는 없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투는 언제나 기본 이상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더구나 외부의 적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는 모호한 상황에서는 내부의 두려움과 혼란의 밀도가 상승하게 마련이다. <어썰트 13>은 버려진 경찰서 안에서 세상으로부터 버려질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는 영화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갈등의 두축은 경찰과 범죄자의 정체성이 아니
생존을 위한 위험한 협상, <어썰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