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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단편 영화로 주목을 받은 그레그 마크스의 스릴러 영화. 아무런 연관이 없을 듯한 두 사건을 통해 크리스토퍼 놀란의 <메멘토>처럼 지나간 사고의 순간을 조각난 퍼즐을 하나하나 맞추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작품이다. 영화 제목 11시 14분은 두 사건이 일어난 시간을 의미한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이전에 힐러리 스웽크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유머가 녹아있는 볼만한 스릴러
DVD 타이틀의 화질과 음향은 평범한 수준이며, 부록으로 감독, 주요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제공한다.
11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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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뜨거운 열기로 채워진 화재영화는 영화 보기의 또 다른 즐거움! <래더 49>는 화재 진압 도중 추락한 잭 모리슨이라 소방관의 회상을 통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소방수들을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DVD로 보는 영화의 핵심은 정교한 사운드의 도움으로 현장감 있는 불구경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부록은 영화 소재를 100% 반영한 성격의 것으로, 실제 소방수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배우들이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서 2주간 소방학교에서 훈련을 받는 모습, 삭제 장면, 감독 음성 해설 등을 제공한다.
<래더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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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4500명이었다. 그리고 13명이 되었다. 1박2일의 최종 합숙 오디션을 거치고 나서는 3명의 소녀만이 교복으로 갈아입을 수 있었다. 초아(차예련), 영언(김옥빈), 선민(서지혜). 치열한 경쟁을 거친 소녀들의 <여고괴담4: 목소리>는 잊으려는 소녀와 잊혀지지 않으려는 소녀의 목소리를 간직한 영화다. 영언은 죽고, 선민은 죽은 영언의 목소리를 들으며, 초아는 선민에게 죽은 자의 목소리를 믿지 말라 하고, 선민은 영언을 잊으려 하고, 영언은 선민에게서 잊혀지지 않으려 한다.
<여고괴담4>의 첫 기자시사회가 끝난 6월29일 저녁 7시. 하이에나 같은 기자들에게 시달린 소녀들이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눈을 감아버리는 소녀들. “기자시사회 때는 일반적인 반응을 기대하지 말라는 경고는 들었거든요. 근데 선민이랑 초아랑 옥상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에서 기자들이 막 웃을 때는 깜짝 놀랐어요. 정말 심각하게 찍은 장면이었는데.” 차예련은 기자시사회의
<여고괴담4: 목소리>의 차예련, 김옥빈, 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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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만화와 소설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이 오는 7월 말 뉴타입DVD를 통해 출시된다.
배경은 현대의 도쿄지만 일반인들과 마법사들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마법사들이 국가로부터 면허를 받아 공무원으로 생활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이다. 주된 내용은 정식 마법사가 되기 위해 지방에서 도쿄로 올라온 여고생 키쿠치 유메가 여러 가지 소동을 겪으며 성숙해간다는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인공 유메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혼성 2인조 애시드 팝 그룹 ‘더 인디고’가 부른 감성적인 엔딩 테마가 화제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03년 아사히 TV 등에서 방영됐고, 국내에서는 케이블 위성 채널 투니버스와 애니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DVD 박스세트로 출시되는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은 3장의 디스크에 총 12화의 본편을 담았으며 예고편, 뮤직 비디오, 성우 인터뷰, 아트 갤러리
일본 애니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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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2회까지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이 4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제는 <내 이름은 김삼순>이 시청률 50%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0년 이후 50%의 시청률을 넘어선 드라마는 MBC <허준>, SBS <야인시대>, MBC <대장금>, SBS의 <파리의 연인> 4편이었다. 이중 2004년 돌풍을 일으켰던 <파리의 연인>은 14회 만에 50%를 돌파했었다. 문제는 김삼순에 대한 현진헌의 사랑이 이미 뚜렷해진 마당에 극적 긴장감을 어떤 방식으로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냐는 점이다.
시청률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도 김삼순 돌풍에 가려져 크게 주목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7월 8일 32.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KBS1의 <불멸의 이순신>과 SBS <패션 70
<내 이름은 김삼순> 시청률 50% 넘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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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극장 관객의 성장세가 멈추었다. CJ-CGV의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 영화시장의 상반기 관객은 1996년의 1981만명에서 2004년 6904만명까지 10년 연속 성장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620만명 줄어든 6284만명을 기록했다. 9%가 감소한 것. 다만 2003년 상반기(5451만명) 대비 2005년 상반기 관객은 15.3% 증가했다. 이런 관객 감소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주목할 만한 흥행작이 없었다는 분석이 대세를 이룬다. 2004년에는 ‘1천만’ 원투펀치였던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를 비롯해 300만명을 넘긴 흥행작이 다섯편이던 것에 반해, 올해 300만명 이상 흥행작은 <말아톤> <공공의 적2> <마파도> 단 세편에 머물렀다. 300만명을 넘긴 흥행작의 전체 관객 동원 규모도 2004년은 3033만명에 달하지만, 올해는 1212만명에 그쳐 3분의 1 수준에 불
극장 관객 다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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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영화 사이의 호환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지금, 독자들은 뮤지컬 원작을 영화적으로 가장 잘 풀어낸 작품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꼽았다. 전체 참가자 503명 중 31.2%에 해당하는 157명이 <오페라의 유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해 겨울 몰두했던 2시간”(ppang) 등이 지지의 변. 영화판 <오페라의 유령>은 비교적 최근에 개봉해 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또다시 뮤지컬로 상연되고 있어서 설문 참가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된 듯 보인다. 2위는 28.6%의 지지를 얻은 <헤드윅>으로, 144명의 지지자 중 eun8599님은 “<헤드윅>이 당연히 1위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토미가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는… 영화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라며 감동적인 장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20.3%(102명)의 지지를 얻은 <시카고>와 12.3%(62명)의 지지를 얻은 <그리스>가 그뒤를 이었다.
[씨네폴] 스크린으로 뮤지컬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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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작동법> 등 단편영화 상영
장편영화를 상영하기 전, 재기발랄한 단편영화를 덧붙여 상영하는 ‘씨너스 색깔있는 10분 산책’이 두 번째 단편영화 개봉작을 선정했다. <붓다스타일>(유정현)과 <폴라로이드 작동법>(김종관), <누구세요?>(이윤빈)가 그 주인공. 이들 작품은 오는 7월14일부터 8월10일까지 씨너스 센트럴, 씨너스 G(강남), 씨너스 이채(파주), 씨너스 분당, 씨너스 대전, 씨너스 연수에서 관객과 만난다.
“영화 포스터 뒷이야기 궁금하시죠?”
영화 포스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제작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7월16일부터 29일까지 동숭동 디자인제로원센터에서 열리는 ‘오늘, 영화의 꽃 포스터를 봄’ 전시회에선 <박하사탕> <집으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외에 30여편의 포스터를 둘러볼 수 있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포스터 B컷, 해외용 포스터, 시나리오북 등도
[국내단신] 씨너스 색깔있는 10분산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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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해외수입 10억달러 돌파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중 이십세기 폭스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외수입 10억달러를 돌파했다. 7월6일자로 해외 누적수입이 10억9천만달러라고 폭스 해외배급 담당자가 밝혔다. 가장 큰 기여를 한 영화는 3억7940만달러를 벌어들인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1억1400만달러를 거둔 애니메이션 <로봇> 등이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도 현재 선전 중이다.
<우주전쟁>, 미국내외에서 흥행 호조
<우주전쟁>이 6월29일부터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6일 동안 1억1328만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월1일부터 4일까지 주말 4일간 수입은 776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독립기념일 연휴 흥행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지난해에 개봉한 <스파이더 맨2>(1억1600만달러). <우주전쟁>은 해외에서도 1억250만달러를 거두면서 선
[해외단신] 폭스, 해외수입 10억달러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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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북 원작 영화<판타스틱 4>(Fantastic Four)가 미국 박스오피스를 침체의 늪에서 구해냈다. 이 영화는 지난 7월8일부터 주말 3일동안 5600만달러를 거둬들이면서 흥행 1위에 등극했고 19주째 이어지던 20년만의 극장가 불황도 끝내버렸다. <스타 워즈3: 시스의 복수>도, <배트맨 비긴즈>도, <우주전쟁>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낸 것이다. 이번 주말흥행 상위 12편의 수입은 작년 동기 수입보다 2.2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슈퍼히어로 만화의 산실인 마블 코믹스가 무려 11년동안 영화화를 준비한 <판타스틱 4>는 ‘실사버전’ <인크레더블>같은 영화다. 우주비행사 4명이 우주탐험 도중 방사선을 잘못 쐬어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되고 그 힘을 이용해 악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 <씬 시티>의 제시카 알바가 ‘판타스틱한 4명’ 중 투명해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비져블’로 출연한다. 다른 세 명의
<판타스틱 4>가 미국 박스오피스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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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이 7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42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7개 주요부문을 휩쓸면서 최다 부문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말아톤>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남자인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기획상의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올 1월 27일에 개봉되어 518만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상반기 최다 흥행 기록을 세운 <말아톤>은 현재 일본에서 개봉되어 5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남우주연상과 남자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말아톤>의 주연배우 조승우는 수상소감 마지막에 "사랑하는 강혜정씨와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혀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여우주연상은 <얼굴없는 미녀>의 김혜수, 감독상은 <역도산>의 송해성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밖에 남녀조연상은 <달콤한 인생>의 황정민과 <주먹이 운다>의 나문희가 가져갔으며 신인
<말아톤> 대종상에서 7개 주요부문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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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씬 시티> 골룸으로 변한 프로도 나리
[헌즈다이어리] <씬 시티> 골룸으로 변한 프로도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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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민 | 연기자와 감독의 캐릭터 해석이 다를 때가 있지 않습니까. 때론 어떤 장면의 해석이 다를 수도 있고. 최근 세작품 중에서 정말로 옳다고 생각했으나 포기한 게 있었나요?
백윤식 | 그런 건 없었어요. 캐릭터 해석이 다르면 작업을 못 하죠, 처음부터. 캐릭터는 크랭크 인 전에 일정한 합의를 해야 하는 거고, 중간에 디테일이 첨가되는 거니까. 그래서 내가 어떤 제안을 하면 그 세감독 모두 마치 내가 가려운 곳을 긁어준 양, 좋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죠. 물론 이럴 때는 있었습니다. <그때 그사람들>의 한 장면을 내가 재촬영을 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주더라고요. 난 세번이나 재촬영을 해줬는데, 자기는 내가 요구하는 걸 한 번도 안 들어주더라고.(웃음) 게다가 재촬영 얘기 자체를 처음부터 내가 말을 꺼낸 것도 아니었거든요. 김부장이 차 안에서 수행원한테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는 부분, 그게 우리가 탄 차 뒤로 너무 현대적인 차들이 많이 잡혔다면서 다시 하자고 하더라고. 다시
영화인 7인 특강 전문 [2] - 백윤식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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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5년 5월11일
장소 연세대학교 위당관
참석자 백윤식, 마술피리 오기민 대표, <씨네21> 이종도 기자
백윤식 | 반갑습니다. 백윤식 입니다.(일동, 열렬한 환호) <씨네21> 창간 10주년 특강에 초대되어 여러분을 뵙게 되서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네요. <씨네21>은 우리나라 영상산업에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고 있는, 좋은 영화 잡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기민 | 선생님께서 <씨네21>을 그렇게 과찬하실 수 있는 건, 하신 작품이 계속 지지를 받아서 그런 것 같네요. 알고보면 <씨네21>과 원수처럼 지내는 영화사들도 꽤 있습니다.(웃음)
백윤식 | 아, 그래요?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거든요.(일동 웃음)
오기민 | 계속 그럴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웃음) 오늘은 옛날에 출연하신 작품과 최근작을 중심으로 얘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선생님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들으려 하니까
영화인 7인 특강 전문 [1] - 백윤식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