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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스타들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고요, 조연일 때도 제 신을 찍을 때는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한국방송 새 아침드라마 <고향역>(극본 이홍구· 연출 신현수)의 주연을 맡은 탤런트 박형재의 목소리가 다부졌다. 지난 23일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수원 제작센터에서 박형재를 인터뷰했다.
이름은 낯설지만 얼굴은 익숙하다. <열여덟 스물아홉>에서 박선영의 첫사랑 정시우 역으로, <낭랑 18세>에서는 이동건의 친구 서정찬 역으로 출연해서다. 1995년 유준상, 최성국 등과 함께 에스비에스 공채5기로 연기를 처음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활동은 2001년부터였다. “그 땐 어린 나이에 멋모르고 합격해서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우선 군대를 마친 뒤 제대로 해보겠다고 마음을 다졌죠.”
공교롭게도 군 제대 뒤 복귀작이 아침드라마 <꽃밭에서>였다. “아침드
KBS 새TV소설 ‘고향역’ 주연 박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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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동요’ 9월5일 시작, MBC는 야심작 ‘신돈’ 맞불
배용준 주연 ‘태양사신기’에 연개소문·삼한지·대조영 등 방송사 줄줄이 제작 예정
올 하반기부터 안방극장에 대형 사극 바람이 뜨겁게 불어닥친다.
한국방송 1텔레비전의 <불멸의 이순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9월부터 에스비에스가 50부작 <서동요>(극본 김영현·연출 이병훈)를, 문화방송이 60부작 <신돈>(극본 정하연·연출 정운현)을 잇따라 방영한다. 외주 드라마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도 9월 중에 톱스타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촬영에 들어간다. 또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으로 에스비에스가 50부작 <연개소문> 제작을 기획하고 있으며, 문화방송도 100부작 <삼한지>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은 발해사를 재조명하는 <대조영>(연출 김종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극들 가운데 가장 먼저 시청자
‘이순신’ 떠나고 ‘5공화국’ 저문자리 대형사극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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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빌>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사진 왼쪽)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티브이 시리즈물이 전파를 탄다. 위성채널 에이엑스엔(스카이라이프 채널 333번)이 25일 밤 10시 방영하는 <시에스아아이 과학수사대> 시즌 5의 마지막 에피소드 ‘그레이브 데인저’이다.
‘그레이브 데인저’는 미국에서 지난 5월19일 방영됐다. 타란티노의 제작 참여로 미국에서도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처음엔 타란티노가 연출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티브이 시리즈와의 인연이 적잖은 편이다. 메디컬 드라마 <이아르>(ER)의 한 에피소드를 연출했고, 티브이 시리즈물 <엘리어스>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시에스아이 과학수사대> 또한 즐겨보는 데다 주인공 길 그리섬 반장(사진 오른쪽)의 열광적인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과연 스스로 <시에스아이 과학수사대> 같은 연출에 적역일까 고민
CSI수사대, 타란티노가 만들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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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완구 등 다양한 매체와 상품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은 <스폰>이 화려한 캐스팅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스폰>은 조직에 배신당하여 비참한 죽음을 맞았던 특수부대원 앨 시몬즈가 지옥의 군대를 이끄는 전사로 부활, 선과 악을 사이에 두고 장렬한 싸움을 전개한다는 스토리. 지난 1997년 HBO 채널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이듬해에는 ILM 출신의 마크 디페가 메가폰을 잡은 실사판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될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스폰의 원작자 토드 맥퍼레인이 이끄는 맥퍼레인 프로덕션과 <심슨 가족> <킹 오브 더 힐> 등으로 유명한 IDT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데, 특히 팬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화려한 성우 캐스팅이다.
주인공 스폰 역에 <괴물> <에이리언 2020>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키스 데이비드가 기용
<스폰> 화려한 캐스팅의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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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맨>으로 1990년대 공포 영화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주었던 버너드 로즈 감독이 다시 한 번 공포 영화에 도전한다.
문제의 신작은 뉴 라인 시네마가 제작하는 <어뮤즈먼트(Amusement)>. <할로윈 9>와 <힛쳐> 리메이크 등의 장르 영화 프로필이 돋보이는 제이크 웨이드 월이 각본을 쓴 이 영화는 한 여자가 그녀가 어린 시절 사귀었던 두 명의 친구들과 그들이 관련되었던 세 가지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그 세 가지 이야기란 광대와 호텔, 그리고 호위함에 관한 것들로, 정신적 외상을 입은 주인공 여자가 경찰과 정신과 의사에게 증언하는 내용과 연관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이쯤 되면 대체 어떤 이야기인지 감을 잡기가 어려울 지경인데, 도시 전설을 놀라운 감각으로 영상화했던 로즈 감독의 솜씨에 기대를 거는 것 외에는 별 방법이 없을 듯.
구체적인 출연진이나 제작진의 면면은 현재 미정이다. 과연 그가 <캔디맨>의 명성을 되찾을
<캔디맨>의 버너드 로즈, 공포 영화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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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메이커 패리스 힐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포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가 다음 달 국내 출시된다. 1933년에 제작된 고전 <밀랍 인형 박물관의 미스터리>를 1953년작 <밀랍 인형의 집>에 이어 두 번째로 다시 만든 이 영화는 일단의 젊은이들이 끔찍한 비밀이 숨겨진 밀랍 인형 박물관에 우연히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었다. 3천만 달러 정도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싹한 공포 연출과 뛰어난 시각 효과가 돋보였던 작품.
<백 투 더 퓨처>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제메키스 감독 등이 설립한 공포 영화 전문 제작사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최근 국내 개봉된 공포 장르 외화 가운데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DVD에는 미공개 오프닝 장면과 영화의 디자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조엘 실버 프로듀서의 코멘트, 예고편, NG 장면 등이 부록으로 수록될 예정이며, 1.85대 1 아
패리스 힐튼의 <하우스 오브 왁스> 다음 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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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천정명>>
박중훈과 천정명(<태풍태양>)이 <강적>(미로비젼)에 캐스팅되었다. <정글쥬스>의 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쥘 이 작품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접어든 형사와 누명을 벗기 위해 복수를 꿈꾸는 탈옥수가 인질과 인질범으로 만난다는 내용. 인질은 박중훈, 인질범은 천정명이라 하니 헷갈려선 곤란하다. 여하튼 피끓는 액션을 선보일 두 사람의 나이차는 14살. 2006년 봄 개봉예정인 <강적>은 9월 중 촬영에 들어간다.
김민정>>
이제 음란서생도 마음껏 음란하기 곤란하게 되얏다. 한석규, 이범수 주연의 코미디영화 <음란서생>(비단길)에 <버스, 정류장>과 <발레교습소>의 김민정이 합류했다. <음란서생>은 조선시대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음란소설 창작에 취미를 붙이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는 작품. 김민정은 권력과 부귀영화를 누리면서도 사랑을 위해선 목숨도 아
[캐스팅 소식] 박중훈·천정명, 인질과 인질범으로 만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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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쉬>의 거인 매튜 맥그로리가 지난 8월8일, 32살로 숨졌다. 원인은 자연사. 키기 229cm인 맥그로리는, 전세계를 통틀어 활동하는 배우 중 최장신이었다. 안타깝게 그는, 주연작 <거인 안드레>의 촬영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거인 안드레>는 거인 레슬러의 전기영화. 맥그로리는 자신의 애환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고.
<빅 피쉬>의 거인 매튜 맥그로리, 세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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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가 말에서 떨어지기 전날, 최민수는 오토바이 사고로 쇄골이 네 조각 났다. 지강헌 사건을 영화에 옮기는 <홀리데이>에 출연 중이던 최민수는 촬영분량이 없음에도 동료배우 이성재 등을 응원하기 위해 오토바이로 촬영장을 찾아오던 중이었다. 탈주범을 쫓는 형사로, 많은 액션신을 소화해야 할 그의 중상으로, 촬영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민수, 오토바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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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흥행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 영화야 DVD로라도 선전하길 기대하겠지만 극장에서 잘나가는 영화의 DVD 소식이 미리 나오는 것은 국내에서는 드문 일이다. 전국 3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한 <친절한 금자씨>가 관객들에게 발매 예정인 DVD 타이틀을 증정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사인 모호필름은 <친절한 금자씨>를 많게는 10번 이상 관람하는 금자씨 마니아들이 있다는 사실에 착안, 여러 차례 반복 감상하는 이들에게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친절한 금자씨> DVD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가지 이벤트를 통해 행운의 대상을 선별하게 되는데, 인터넷 영화 예매를 하고 있는 영화 포털 사이트 ‘맥스무비’와 ‘엔키노’를 통해 두 번 이상 예매, 관람한 이들의 예매 기록을 추첨하는 방식과 그 중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본 이들을 순위대로 뽑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같은 영화를 두 세 번씩 보는 이들은 해당 영화 DV
금자씨 많이 보면 DVD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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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6일 47번째 생일을 맞은 마돈나. 아마도 파티는 병상에서 열어야 할 듯하다. 남편인 가이 리치 감독, 두 아이들과 함께 런던 교외의 집에서 생일을 즐기려던 그가, 비서와 함께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말을 타다 낙마한 것. 이 사고로 마돈나는 갈비뼈 3대에 금이 가고, 쇄골과 손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어쨌거나, 해피 버스데이, 마돈나!
마돈나, 낙마 사고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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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의 솔메이트다.” 42살의 여배우 데미 무어가 인터뷰에서 밝힌 닭살 발언이다. 상대는 짐작하겠지만 27살의 꽃미남 애시튼 커처. “그와 결혼할 생각은 없다.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가정을 확장시키는 일”이라고 말한 무어는 현재, 커처의 아이를 임신 중이다. 무어는 두 번째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의 사이에 세딸을 두고 있다.
데미 무어, 애시튼 커처에 대한 닭살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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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제작자가 한판 하려나? <아일랜드>의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아일랜드>의 제작자 월터 파크스와 로라 맥도널드에게 언성을 높이고 나섰다. 까닭인즉, 최근 두 제작자가 <아일랜드>의 심각한 흥행 실패를 두고 “배우 탓”이라는 요지의 글을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써서 올렸기 때문이다. 파크스와 맥도널드는 “하다못해 TV에 나오는 여배우들이 요한슨보다는 관객에게 더 어필할 것”이라며 <아일랜드>의 흥행 저조는 요한슨과 이완 맥그리거 두 배우가 관객의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한 까닭이라는 사적인 의견을 서슴없이 공개했다. 이에 요한슨은 분노를 감추지 않고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프로듀서들의 비겁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자기네들이 영화 마케팅에서 착오와 실수를 일으킨 것은 생각도 안 하고 책임만 회피하려는 것이다. 난 <아일랜드>도 자랑스럽고 내 연기도 자랑스럽다”고 똑 부러지게 잘라 말했다. 금자씨 버전으로 요한슨의 심정을 대변하
스칼렛 요한슨, <아일랜드>의 제작자들과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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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첫 번째 장편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를 가지고 SICAF를 방문했다. 아스라한 사춘기의 기억을 하이쿠처럼 디지털애니메이션에 담아내는 ‘자주애니메이션 작가’ 신카이 마코토는, 자신의 작품처럼 여리고 섬세한 남자다. 그의 속삭이는 목소리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요약해서 싣는다.
-중편 <별의 목소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시간과 자본이 들었을 텐데.
=이번 작품은 원래 50분짜리 OVA로 기획되었는데, 90분짜리 장편이 되어버렸고 제작비도 두배(200만엔)로 늘었다. 그동안 많은 회사에서 제안이 들어왔지만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서 큰 회사와는 손을 잡지 않았다. 사실 일본에서도 이런 식으로 성공한 유일한 사례다. 일본에서는 제작비가 1억5천만엔이면 1억엔은 선전비로 쓰는 경우가 많아 적자가 거기서 다 나온다. 나는 그걸 모두 제작비로 돌리고 싶다. 일본에서는 거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고, 그것을 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가지고 SICAF 찾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