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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필름(대표 이승재)이 거래소 상장기업인 ㈜이노츠(대표 백종진)와 합병하면서 충무로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투자-제작-배급-극장-매니지먼트 등 토털 엔터테인먼트 체제와 대규모 자본운용 계획, 그리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가시화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노츠는 강변 테크노마트, 명동 아바타, 한글과컴퓨터 등을 소유한 프라임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며, 프라임이 내년 상반기 완공예정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25개 스크린을 가진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프라임시네마’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3년 내 극장 점유율 2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들 정도의 자금력을 지닌 그룹이 이노츠의 물적 토대라면, LJ필름이 계열사로 안고 들어간 나무액터스,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별모아엔터테인먼트, 열음엔터테인먼트 등 4개 매니지먼트사는 이번 합병의 ‘얼굴’이 되고 있다. 이들 4개사에는 송강호, 문소리, 문근영, 류승범, 김주혁, 김지수, 김태희, 김래원, 남상미, 박희
투자-제작-배급-극장-매니지먼트 체제 갖춘 LJ필름의 이승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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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일연속극 <별난여자 별난남자>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별난여자 별난여자>의 인기는 축구 열기도 잠재운채 35.5%의 시청률을 기록,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는 26.9%로 고정 시청자를 확보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으며, <상상플러스>는 26.3%로 쇼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종화까지 4회를 남겨 두고 있는 <마이걸>은 22.7%의 시청률로 7위에 올랐다. 지난주에 비해 순위는 조금 하락 했지만, 여전히 동시간대의 타 드라마에 비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최종회까지 어느 정도의 시청률로 마무리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외 대표팀 축구 경기가 나란히 4, 5위에 올라 2006년 월드컵의 해를 실감케 했다. MBC는 축구 경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20위권에도 들지 못 해 체면을 구겼다.
<별난여자 별난남자> 5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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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DVD 감상과 노래방 이벤트를 겸한 이색 시사회가 21일 ‘질러존 홍대점’에서 개최됐다.
뉴타입DVD와 노래방 체인 질러존, 그리고 애니메이션 동호회 신비로 애니피아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 DVD의 보급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서 70여명 이상의 참석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감상회에서는 뉴타입DVD에서 기출시된 작품 <공각기동대 SAC>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풀 메탈 패닉 후못후> <프린세스 츄츄> <판타스마고리아>와 함께 출시 예정작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쿨럼블>이 상영되었다. 프로젝터 설비가 갖춰진 대형 단체룸 세 곳에서 각각 두 작품씩 공개가 되었는데, 참석자들은 SF, 순정, 마법물 등의 장르 가운데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골라서 감상하는 모습들이었다.
상영회가 끝난 뒤에는 상영공간이 원래의 목적인 노래방으로 탈바꿈해 애니메이션
애니 DVD 시사회 겸 노래자랑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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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데뷔. 중3 때였다. 벌써 여덟해째다. 아직 볼에 젖살도 안 빠진 어린 모습이지만 8년간의 연륜이 가려지진 않는다. 연기자로선 신인급이지만 댄스그룹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엿보이기는 솔직담백한 성격임에도 못잖은 노련함이 버틴다. 문화방송 <궁>에서 황태자비로 나오는 윤은혜(22)다.
솔직하다. “잠깐 병원 갔다 왔는데 너무 기사가 오버해서 나왔더라고요.” 기자들 30명은 족히 모인 자리가 윤은혜의 이 한마디에 웃음바다로 바뀌었다. 내숭 떨기가 본능인 다른 여성 연기자들보다는 낫다고 봤을까? 스트레스성 장염 증세로 5시간 링거 주사를 맞은 일을 별 일 아니라는 듯 말하는 윤은혜의 모습이 대견해 보인 걸까?
잘 운다고 ‘양파’라는 별명이 붙었다지만, 어리고 약한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궁>에 출연하기 전, 이른바 ‘안티 팬’들의 혹독한 비판 세례를 받았지만, 방송이 시작된 뒤 비교적 여유로워 보인다. “원작 만화를 안 보신
MBC 드라마 ‘궁’ 의 황태자비 역 맡은 윤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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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비평가협회가 뽑은 영화 <흑사회>
홍콩영화비평가협회가 2005년 최우수 작품으로 <흑사회>를, 최우수 감독으로 이 영화를 연출한 두기봉 감독을 선정했다. 또한 <흑사회>와 함께 <장한가>에도 출연한 양가휘가 남우주연상, 뮤지컬영화 <퍼햅스 러브>의 주신은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월22일 열린다. <흑사회>는 홍콩 범죄조직 내의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로, ‘홍콩 범죄영화 장르가 낳은 걸작’으로 평가받았지만 지난 연말 대만 금마장과 중국 금계장에서 주요상을 놓치는 불운을 겪었다.
<브로크백 마운틴>, 골든 글로브 4개 부문 석권
1월16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브로크백 마운틴>이 4개 부문을 휩쓸면서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게이 카우보이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등 3개 주요상과 주제곡상을 차지
[해외단신] 홍콩비평가협회가 뽑은 영화 <흑사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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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날아라
지난 1월16일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고사가 서울 논현동 키노투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이청준의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애초 태흥영화에서 준비됐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신생영화사 키노투에서 제작하게 됐다. 메인투자는 센츄리온 기술투자가 맡게 되며 영화진흥위원회에서도 상당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년학>은 매화꽃이 피는 3월 무렵부터 촬영을 시작해 2007년 봄 개봉할 예정이다.
10월15일 아시안필름마켓 개막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신설하는 아시안필름마켓의 개최 계획안이 확정됐다. 박광수 감독이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은 아시안필름마켓은 부산영화제 기간(10.12∼10.20)인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150개 부스 규모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10명의 사무국 직원을 채용했고, 지난 1월12일 사무실을 종로구 대학로에 열었다.
<폭력써클> <사
[국내단신] <천년학> 무사히 날아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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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과 아름다운 재단, 영화인회의, 영화제작가협회, 여성영화인모임이 함께하는 ‘행복한 만원 릴레이’의 스물두 번째 주인공은 영화배우 배종옥입니다.
“이윤기 감독이 왜 나를 지목했는지 모르겠다. (웃음) 내가 몸담고 있는 곳이고, 영화계나 대중예술에서 상업성도 중요하지만 작품성있는 작품들이 많이 커나갈 수 있는 발판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이 감독과 많이 나눴는데, 이런 릴레이가 커지고 오래 지속되면 영화계 바깥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작으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돈있는 사람들이야 영화를 맘껏 만들겠지만 좋은 작품을 준비하면서도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아 안타깝다. 다음 주자로는 MK픽쳐스의 심보경 이사를 지목하고 싶다. <안녕, 형아>의 프로듀서로 함께 일하면서 우리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낀 적이 있다.”
[만원 릴레이] 배우 배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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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을 덧입고 공중에서 헤엄치는 여자들. 꿈결 같은 색채와 명료한 그림체를 보여주는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의 포스터가 나왔다. 영화제쪽의 설명에 따르면 물고기 모양의 여성은 심신이 자유로이 해방된 여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성들만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담아낸다고. ‘몸에 관한 사색전’, 안티미스코리아대회 무대미술, 제2회 여성미술제 등에 참가한 예술가 류준화의 작품이다.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는 4월6일(목)부터 14일(금)까지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특별전, 페미니스트 뉴스릴 및 다큐멘터리 발굴·공개전, 마를렌 고리스 감독 특별전 등이 준비돼 있다.
[포스터 코멘트]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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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새해 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마지막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스크린쿼터’(국산영화 의무상영제) 문제가 또다시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관련 브리핑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여건이 형성되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8년 된 스크린쿼터 문제는 풀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그러나 스크린쿼터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미국과 협상을 시작한 게 아니다”라며 “문화관광부가 영화계와 협상해 안을 마련해 오면 그 안을 갖고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크린쿼터는 문화관광부 소관인 영화진흥법에 명시돼 있다. 시행령으로 보장된 현행 스크린쿼터 비율은 146일(1년의 40%)인데, 미국은 절반인 73일(1년의 20%)로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크린쿼터 문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또다른 난제였던
스크린쿼터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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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제작사들의 배급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지난해 <광식이 동생 광태>로 배급업에 뛰어든 MK픽쳐스는 올 한해 최소 10편의 영화를 배급할 계획이다.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사생결단>을 비롯, <아이스케키> <구미호 가족> <소년은 울지 않는다> <여자 핸드볼> 등 자체 제작 영화만 5편이다. 공동 제작한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과 투자작 <일요일 아침엔 초능력> 외에도 대원동화의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 <나나> 등을 배급대행한다. 하반기에 외화 배급도 계획하고 있어 MK픽쳐스의 배급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KT에 인수된 싸이더스FNH도 이르면 하반기부터 배급업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배급 시기와 작품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국경의 남쪽> <비열한 거리> &l
제작사 배급시장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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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혁은 과묵한 DJ다. 인사말조차 변주에 인색하다. 한결같이 “<전영혁의 음악세계>입니다”로 새벽 2시를 열고, “디스크자키 전영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로 3시를 고한다. 미사를 집전하는 신부처럼 높낮이 없는 음성으로 그가 날마다 반복하는 오프닝과 끝인사는 성경의 “태초에…”와 “아멘”처럼 들릴 지경이다. 그럼 그 사이는? 오직 강 같은 음악의 은총이 넘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살가운 말 한마디 모르는 디스크자키 전영혁의 이름은, 그의 청취자였거나 청취자인 사람들을 감상적으로 만들어버린다. 전영혁과 얽힌 기억을 질문받은 사람들의 눈은 순해지고 뺨에는 홍조가 오른다. 음악 때문에 불면의 청춘을 보낸 30대, 40대라면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리라. 프로스트식으로 말해 그들에게 DJ 전영혁은 “자작나무를 탔던 한때”의 표상이다. 어쩌면 그들의 서랍 구석에 잠들어 있는 낡은 테이프에는 서툰 녹음 솜씨 탓에 카멜이나 클라투의 음악 끝자락에 묻어난 청년 전영혁의 음성이
20주년 맞은 <전영혁의 음악세계> 디스크자키 전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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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29일 한국-중국-홍콩 합작영화였던 <칠검>이 개봉한 데 이어, 현재 한국과 중국이 합작 파트너로 참여하는 ‘한-중(-기타) 합작영화’들이 줄줄이 촬영 중이거나 기획 단계에 있다. 13억 인구의 중국 영화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이 극장뿐 아니라 영화제작 부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칠검>을 공동제작했던 한국의 보람영화사는 중국 화이브러더스, 홍콩 콤스탁, 일본 엔디에프(NDF)와 함께 9월 개봉을 목표로 1600만달러 예산의 합작영화 <묵공>을 제작하고 있다. 또 보람영화사(<만추>), 태원엔터테인먼트(<삼국지: 용의 부활>), 현진씨네마(<조폭마누라 3>)가 각각 한-중 합작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제작자가 자본과 인력, 현물을 함께 투자하고 제작한 뒤 이익을 배분하는 이들 합작영화 이외에, 나비픽처스가 중국 베이징나비유한공사와 함께 촬영 중인 <중천>처럼 한국이
‘한류 본색’ 한-중 합작영화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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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자네 아버지 어떡하니, 자네 아버지 어떡하니?” 슬픔에 목이 메인 권 여사(김수미)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당황한 표정으로 병상에 누운 아버지 공만식(변희봉)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공필두. 이곳은 단국대학교 천안 캠퍼스의 단국대병원 응급실이다. 이문식이 처음 단독주연을 맡은 <공필두>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오늘 촬영분량은 마흔을 바라보는 노총각 형사 필두를 장가보내려고 꾀병으로 누운 아버지와 그를 흠모하는 권 여사가 벌이는 사기극이다.
이석환 조명기사는 직접 키노 조명을 침대 주위 커튼틀에 고정시키고 다른 방의 형광등을 껐다 켰다 하며 분주히 움직인다. 중앙의 침대 주변에 세 배우가 모여 있고 오른편에는 반팔 티셔츠에 타월을 목에 두른 선상재 촬영기사가 비지땀을 흘리며 핸드헬드로 카메라를 메고 있다. 현장 모니터가 없는 것에 대해 공정식 감독은 “감정이 중요한 장면에서는 배우의 눈빛을 봐야 하는데 모니터로는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지금은 모니터를 치
40살까지 장가 못 간 남자, <공필두>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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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대결을 그린 호러액션 <언더월드2: 에볼루션>(Underworld: Evolution)가 <빨간 모자의 진실>을 큰 차로 제압하고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편 <언더월드>보다 5배 늘어난 제작비로 돌아온 속편은 1월20일부터 3일동안 규모에 걸맞게 3207개 스크린에서 2760만달러를 거둬들이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03년 <언더월드>의 오프닝성적은 2180만달러였다. 전편에서 만난 인연으로 부부가 된 케이트 베킨세일과 렌 와이즈먼 감독이 이번에도 각각 주연과 연출을 맡아, 더욱 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국에서는 3월경 개봉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은 1107만달러로 2주연속 2위를 지켰다. 지난주 1위였던 대학농구 드라마 <글로리 로드>는 3위로 하락했고, 퀸 라티파의 <라스트 홀리데이>도 한계단 내려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박스오피스 순위
호러액션<언더월드2: 에볼루션>, 미국 흥행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