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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가 연출한 단편영화 <딜브레이커>(Dealbreaker)가 선댄스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팰트로가 절친한 친구 메리 위그모어와 함께 만든 <딜브레이커>는 30대 뉴요커 남녀의 데이트를 그린 코미디영화. 여성 잡지 <글래머>가 주간하는 여성감독 프로젝트 <릴 모멘츠>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훌륭한 O.S.T를 만들어줄 남편도 있으니 차후에는 장편 도전도 기다려봄직하다.
기네스 팰트로 감독, 선댄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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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잡지 <포브스>가 “가상의 거부 15인”(Fictional 15)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제외, 줄거리가 있는 픽션의 캐릭터일 것, 거부일뿐더러 유명세도 그만큼 높을 것’이다. 1위는 산타클로스. “첫 번째 선정기준에 어긋나긴 하지만, 선정 기준을 항상 지킨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 것이냐”라는 것이 <포브스>의 이야기. 2위는 <애니>의 올리버 와벅스, 3위는 소년 거부 리치 리치, 4위는 <슈퍼맨>의 렉스 루터, 5위는 <심슨>의 원자력 발전소장 몽고메리 번즈, 6위는 도널드의 삼촌 스크루지 맥덕, 7위는 <비버리 힐빌리즈>의 제드 클램펫, 8위는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 9위는 TV시리즈 <8 Millions>의 서스톤 하웰 3세, 10위는 초콜릿 공장주 윌리 웡카, 11위는 더들리 무어가 연기한 <아서>(1981)의 아서 바흐, 12위는 디킨즈의 스크루
진짜로 돈 많은 가짜 부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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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끝나지 않은 세월>의 김경률(41) 감독이 지난 12월2일, ‘끝낼 수 없는’ 인생을 마감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진 뒤 하루 만의 일이다. 주변인들은 “영화 작업은 끝났지만 올해 안에 갚아야 하는 빚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고, 제주에서 <이재수의 난> 공연을 준비하면서 무리했던 것 같다”고 사인을 추측할 뿐이다. 대학 시절 4·3 관련 사진전을 본 이후 사회운동에 투신했고, 제주 민요패 ‘소리왓’에서 활동해온 김경률 감독은 10년 전 제주시네마테크 독립영화제를 통해 영화제작을 결심했다. 이후 네오필름아카데미 워크숍을 통해 영화를 배운 그는, 제주인의 시선과 정서를 통해 4·3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왔다. 그의 두 번째 독립장편 <끝나지 않은 세월>은 4·3항쟁을 경험한 노인이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 “서울에 올 때마다 함께 <밀레니엄 맘보> 등의 DVD를 보면서, 허우샤오시엔 감독
<끝나지 않은 세월>의 김경률 감독, 12월2일 뇌출혈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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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주연작 <역도산>의 일본 개봉을 기념한 사진전이 열린다.
개봉일인 내년 3월 4일부터 주 개봉관인 도쿄 신주쿠 테아토루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 일본의 영웅으로 불렸던 실제 역도산의 스모 선수 시절부터 프로레슬러 시절의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들과 미공개 개인 사진 등 약 60점이 전시될 전망이다.
사진을 제공한 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로레슬러로 활약 중인 역도산의 아들 모모타 미츠오. 그는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4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묘소를 찾고 있다”면서 “한 인간으로서 그의 위대함을 다시금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도산> 日 개봉 기념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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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것을 숭배하는 어린 시절의 소년들. 그들에게 있어 해적은 종종 동경의 대상으로 다가온다. 극단적인 터프함, 자유분방한 생활 방식, 거친 파도를 헤치고 떠나는 끝 없는 바다로의 모험은 소년의 마음을 앗아가기 쉽다. 이것은 낭만적인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을때의 얘기다. 그들이 저지르는 악행을 열거하면 타고난 '배드가이'가 아닌 다음에야 해적을 부러워하진 않는다.
해적에 대한 느낌은 지극히 고전적이다. 실제 활약했던 해적들에 대한 이야기나, 숱하게 만들어지는 많은 해적 영화들이 선택하고 있는 시대는 어김없이 옛시절들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해적 영화로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캐리비안의 해적> 역시 영화는 첨단 기술의 경연장이었지만, 그 모든 기술은 과거의 시대를 재현하는데 사용이 된다. 그 만큼 해적은 현재나 미래의 시대와는 왠지 동떨어진 느낌이 강하다.
그 때문에 곽경택 감독의 블록버스터 <태풍>은 그간 봐왔던 여느 해적 영화들과는 다른 시대적 배경
바다의 낭만, 해적 영화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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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 미남배우 콜린 파렐이 약물 과용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발단은 12월13일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각종 외신의 보도였다. 이 기사에 따르면, 파렐의 대변인은 “최근 <마이애미 바이스> 촬영을 마친 파렐이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처방약에 크게 의존하는 증세를 보여 클리닉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언론들이 파렐과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외에 자세한 상황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발표가 나온지 하루만에 “콜린 파렐이 약물과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이 보도됐다고 <IMDb.com>이 전했다. 병원에서 파렐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마리화나와 코카인에다가 미확인 성분까지 발견됐다고 남미 우루과이의 한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파렐측은 보도내용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리는 콜린 파렐은 올여름 옛 애인과의 섹스비디오 파문을 겪기도 했다. 그가
콜린 파렐, 약물과용으로 병원에 실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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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이 3주째 일본 흥행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작품은 3위에 오른 일본 애니메이션 <폭풍우의 밤>으로 베스트셀러인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시카고>의 롭 마셜 감독이 제작을 맡고, 중국 배우인 장쯔이를 비롯해 일본의 중견 배우 와타나베 켄이 출연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은 4위로 데뷔했다. 게이샤라는 일본색 짙은 소재와 일본 배우가 참여한 것이 비하면 그렇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이미 배용준 주연의 <외출>이 벌어들인 흥행 수익을 앞서 일본에서 개봉된 한국영화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개봉 8주째에도 여전히 일본 흥행 8위에 올라 대단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2월 10일~11일 일본 박스오피스 결과
1위 <해리포터와 불의 잔>(지난주 1위, 상영 3주차)
2위
<게이샤의 추억> 일본에서 4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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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이고 다양한 스타일로의 변주
깔끔한 상업영화를 만들며 이력을 쌓은 나카하라 슌은,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영화에 도전한다. “당시에는 유명한 배우와 뭔가 극적인 사건을 이용하여 적당한 규모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류였다. 그런 것과는 다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배우나 사건 등을 배제하고, 기존 조류에도 구애받지 않는. 관객에게 재미없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고나 할까.” 요시다 아키미의 문학적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벚꽃 동산>은, 나카하라 슌이 좋아하는 연극의 풍미를 탁월하게 살린 영화다. 제한된 공간, 리얼 타임으로 전개되는 <벚꽃 동산>은 연극 공연을 앞둔 소녀들의 마음과 행동을 통해, 그들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나카하라 슌은 신인 오디션을 통해 배우들을 모집하고, 리허설부터 영화와 똑같이 제로에서부터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 결과 <벚꽃 동산>에 보이는 소녀들의 모습은,
규정을 거부하는 치밀한 아름다움, 나카하라 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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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니 카오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에어리어 88>이 내년 3월 22일 일본에서 한정판 DVD 박스로 출시된다.
친구의 배신으로 내전 중인 아랍국가의 용병으로 팔려간 파일럿의 생사를 넘나드는 사투가 주된 내용으로, 박진감 넘치는 공중전 묘사와 치열한 인간 드라마가 볼거리인 작품이다.
‘지옥의 외인부대’라는 제목으로 국내 방영되기도 했던 3부작 OVA(1985년 제작)와 달리 이번에 출시되는 내용물은 지난 2004년 12화로 제작된 신작 애니메이션. 명작으로 평가받는 OVA판 보다 밀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얻었으나 최신 CG 기술로 표현한 전투기 액션이 적잖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DVD는 총 6장으로 구성되며 TV 애니메이션으로서 드물게 DTS 5.1 사운드를 지원. 부록으로는 프로모션 영상과 무자막 오프닝, 엔딩 모음, 작품에 쓰인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집이 수록된다. 디지팩 패키지에 작품 데이터를 담은 책자도 포함한 가격은
명작 애니 리메이크 <에어리어 88> 日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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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영화제에서 ‘보고 싶은 일본영화’를 꼽는 설문조사를 했다. 의외로 많은 표를 받은 것은 나카하라 슌의 <벚꽃 동산>. 봄날의 햇살처럼 화사한 여고생들이, 안톤 체호프의 희곡 <벚꽃 동산>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통해, 소녀들의 몸과 마음을 충일하게 보여준 영화다. <벚꽃 동산>은 올해 일본영화제에 소개돼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문학과 연극의 기운을 영화로 빨아들여 만들어낸 정밀한 드라마에 많은 관객이 공감한 것이다. 사실 <러브 레터>에 열광했던 한국 관객이 가장 좋아할 만한 영화가 또한 <벚꽃 동산>일 게다. 하지만 나카하라 슌은 누구일까? 80년대를 대표하는 신인감독 중 하나이지만, 정식 개봉은커녕 국내의 수많은 영화제에서도 거의 볼 기회가 없었던 나카하라 슌의 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벚꽃 동산>이 나카하라 슌의 대표작인 것은
규정을 거부하는 치밀한 아름다움, 나카하라 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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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바가 2005년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던 HD DVD 플레이어의 출시를 내년 1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HD 영상물 컨텐츠의 저작권 보호 기술인 ‘AACS’의 라이센스 공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술개발은 거의 완료되었으나 AACS를 탑재하지 않을 경우 저작권에 민감한 할리우드 영화사 등 컨텐츠 제작사들의 동의를 얻을 수 없기 때문.
당초 도시바는 북미 지역에서의 HD DVD 플레이어의 출시를 연기하면서도 일본 출시만은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경쟁 매체인 소니사의 블루레이 디스크보다 앞서 차세대 DVD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어 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봄으로 알려진 북미 지역에서의 HD DVD 플레이어 출시시기에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3가 함께 시장에 선보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상황이 도시바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바, HD DVD 플레이어 日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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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이탈리아 DVD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성탄절 기간 동안 가족과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선물품목으로 매년 인기 상승 중인 DVD 업계가 성탄절 소비에 대비해 개봉관에서 만날 수 없었던 영화를 비롯, 막바지 복구 작업을 끝낸 영화들을 DVD로 출시하는 등 소비자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탈리아는 가톨릭 국가이자 교황청이 자리잡고 있는 나라인 만큼 성탄절이 중요한 명절이다. 성탄절 전야인 24일은 온 가족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선물을 교환한다. 올해 이탈리아인들은 성탄절 선물 교환을 앞두고 높아진 세금과 물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5% 정도 덜 소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렇지만 해야 할 선물을 안 할 수는 없는 일. 콘페세르첸티의 조사에 의하면 올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하이테크와 음반, DVD, 장난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DVD 시장이 타깃으로 삼은 영화들은 꽤 다양하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서부터 최근 개봉작, 오
[로마] 크리스마스엔 DVD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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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가 컴퓨터 앞에 앉아 혼자 만들어냈던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로 세상을 놀라게 한 지 3년, 일본에선 최근 또 하나의 ‘나 홀로 제작’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화제의 작품은 지난 11월 극장공개에 이어 12월15일 DVD로 발매되는 아와즈 준(31) 감독의 25분짜리 영화 <혹성대괴수 네가돈>. 눈길을 끄는 건 이 작품이 처음부터 끝까지 CG를 이용한, 특촬영화 냄새 물씬 풍기는 괴수영화라는 사실이다. 수공의 맛을 풍기는 게 매력인 특촬영화의 장기를 CG가 제대로 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내용은 단순하다. 도쿄에 화성으로부터 귀환 중이던 화물선이 추락하고 이 충격으로 눈을 뜬 괴수 네가돈은 파괴를 일삼는다. 10년 전 실험 중 사고로 딸을 잃은 로봇공학의 귄위자 나라사키 박사가 거대로봇 미크로 2호기에 타고 네가돈에 맞선다는 이야기. 영화의 배경이 ‘쇼와 100년’이라는 데서도 드러나듯, 아와즈 감독이 목표하는 영화의 컨셉은 명
[도쿄] 나홀로 제작 시대 열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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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로 벽을 바른 단칸방은 두명이 직각으로 누워 자기에도 벅차 보인다. 정리함을 대신하는 고장난 전자레인지와 다단계 피라미드 회사가 파는 진짜 피라미드 상자가 빼곡하게 들어찬 이곳은 <다세포 소녀>의 세트.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김옥빈)가 아픈 엄마(임예진), 조숙한 동생과 함께 험한 삶을 꾸려가는 방이다. 친구 한번 불러본 적 없는 이 방에 오늘은 어울리지 않는 왕자님이 찾아왔다. 스위스에서 전학 온 안소니(박진우)는 궁금한 점이 있어 이 가난한 소녀를 찾아왔다가 수돗물을 대접받고, 공들여 구긴 신문지의 사용처를 몰라 헤매며, 재래식 화장실에 빠지는 고난을 겪게 된다.
60% 넘게 찍어 이제 반환점을 돌아온 <다세포 소녀>는 B급달궁의 인터넷 만화가 원작인 영화다. “농담처럼 내 이름 걸고는 이 영화 도저히 못한다”고 말하다가 본명 대신 이 감독을 이름으로 내세우게 되었다는 이 감독은 캐릭터와 에피소드 위주의 만화에 기승전결을 갖춘 내러티브 구조를 더했다
무쓸모고등학교 유머 잔혹사, <다세포 소녀> 촬영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