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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햅스 러브>는 이즘 증가 추세에 있는 이른바 판(범)아시아 대작 중의 하나다. 지난 12월13일자 싱가포르의 대표적 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에는 장동건과 지진희 그리고 김소연의 얼굴이 보이는 <무극> <퍼햅스 러브> 그리고 <칠검>의 사진이 실렸다. 역시 범아시아 작품인 <신화>의 스틸도 실렸으나 인도 발리우드의 심벌인 말라카 쉐라와트의 모습이 보이고 김희선은 이름만 언급되었다. 기사의 제목은 ‘판-아시아 놀이터’로 아시아 프로듀서들이 대작을 만들기 위해 범아시아적 자본과 인력을 모으고 있다는 부제가 붙어 있다. 그리고 내용인즉, 판아시아영화의 시대가 왔으며, 12월14일 장동건이 <무극>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는 것이다. 할리우드에서는 미국인, 영국인, 호주인 등이 한 영화에 동시에 등장하곤 하지만 아시아에서 이러한 믹스 매치는 막 시작되었다고 강조한다.
사실 이글을 싱가포르에서 전영객잔
아무래도 퍼햅스 뮤지컬! <퍼햅스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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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에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보였던 전도연, 김주혁 주연의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 13일 DVD로 출시된다.
<파리의 연인>을 성공시킨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손을 잡아 기대를 모은 <프라하의 연인>은 유럽 체코의 낭만적인 배경 하에 펼쳐지는 등장인물들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은 작품.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형사의 사랑 이야기가 장안의 화제가 되었으며, 드라마 속 톡톡 튀는 대사들과 감각적인 음악들로 인기몰이를 했던 히트작이다.
<프라하의 연인> DVD는 총 7장의 디스크로 구성. 18부작 본편 외에 명장면 명대사 & NG 스페셜, 드라마 속 옥에 티, 종방연 모습 등 90여분의 부록이 수록될 예정이다.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DV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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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영애(사진)씨가 제 5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영애씨의 소속사인 도어엔터테인먼트의 이주열 대표는 10일 “베를린 영화제 쪽에서 지난해 9월29일 공식 문서를 통해 이영애를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싶다는 제의를 해왔고, 일주일 남짓 숙고 끝에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베를린 영화제 쪽에서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이영애의 최근작 <친절한 금자씨>를 좋게 봤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4년 신상옥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적이 있지만, 칸·베를린·베니스 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를린 영화제는 그 동안 장만위(장만옥·1997년), 양쯔충(양자경·1999년), 궁리(공리·2000년) 등 여배우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왔다.
이영애는 심사위원으로
이영애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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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새영화 <뮌헨>은 지난해 ‘1972년 뮌헨 올림픽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비밀리에 제작이 진행됐다. 파리, 로마, 부다페스트 등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언론의 접근이 금지됐고 주인공을 제외한 배우들 대부분도 시나리오의 전체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뮌헨>은 ‘17살 이하 부모 동반 관람가 등급’(R)을 받고 지난해 12월 24일 공식 시사회 없이 미국내 530개 극장에서 관객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비공식 개봉을 했다. 가장 뚜렷한 반응은 유대계에서 “스필버그는 더 이상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공공연하게 표명한 것이다.
지난 1월 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스필버그의 영화사 엠블린 엔테터인먼트의 시사실을 찾았다. 엠블린의 로고는 천진한 표정의 이티(E.T)의 얼굴이다. 그러나 <뮌헨>은 스필버그가 더 이상 천진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음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1972년 팔레스타인 테러 집
스필버그 새영화 <뮌헨> 주인공 에릭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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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범죄자를 시대의 희생양으로 다시 그릴 것을 약속했던 영화 <홀리데이>의 첫 시사가 1월 10일 롯데 명동 애비뉴엘에서 열렸다. <홀리데이>는 이감 중 탈출한 지강헌 일행이 8박 9일 동안 서울 시내를 숨어 다니며 벌인 1988년 10월의 탈주극을 영화로 옮긴 것이다. 당시 이들이 마지막 장소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외친 “유전무죄, 무전유죄(돈 있으면 죄가 아니고, 돈 없으면 죄가 된다)”라는 말, 인질이 도리어 탈주범들을 감싸준 행동 등이 항간에 회자되기도 했다.
영화는 이 실제 사건에 기초하지만, 당시 지독한 흉악범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탈주범들이 단순절도 잡범이었다는 점, 정치적 공세 속에서 생겨난 보호감호법의 억울한 피해자였다는 점, 인질극을 벌였으나 인질과 친분을 나누는등 선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등을 강조하며 지강헌(이성재) 일당의 불우한 인간적 면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작자에 따르면 교도소 부소장으로 등장하는 김안석(최민수)역을 제외하곤,
이성재 주연, <홀리데이> 언론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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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가 장기 흥행으로 돌입할 태세다. 12월 29일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는 가뿐하게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79만 7천명(1월8일까지 누계, 이하 배급사 집계), 전국에서 289만 3천명을 동원하며 이준기 신드롬에 걸맞는 호성적을 이끌어냈다. 지난 주 전국 84만 2천명을 동원했던 <왕의 남자>는 이번주에는 98만 7천명을 동원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이 늘어나는 이례적인 현상(슬리퍼 히트)을 보이고 있다. 스크린도 304개에서 369개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궁중 사극 <왕의 남자>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은 신예 신한솔 감독의 <싸움의 기술>이다. 서울 16만2천명, 전국 56만 6천명을 동원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15세 이상 관람가의 <싸움의 기술>은 고등학생의 방학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1,2위를 차지한 <왕
<왕의 남자> 장기 흥행 돌입,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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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나니아 연대기> 드디어, 신비의 세계로…
[정훈이 만화] <나니아 연대기> 드디어, 신비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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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맨> DVD 속 삭제장면에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미국 대공황시절의 암울했던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첫 번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브래독이 나가는 부둣가 일터의 풍경. 영화 속에서처럼 한정된 일용직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 중 운 좋게 몇 사람만이 일거리를 얻는 과정이 묘사되는데, 일을 못하게 되어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들 중 누군가가 총을 빼들고 관리자를 위협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그의 요구는 돈도 아닌 단순히 그날의 일거리를 달라는 것. 그 절박한 모습을 지켜보던 브래독 또한 같은 실직자로서 동정어린 표정을 짓는다.
두 번째는 빵과 스프를 배급하는 사람들과 끝없이 늘어선 빈민들의 행렬. 그들 사이에 끼어있는 브래독의 아내와 아이들은 그것이 일상인 듯 자연스런 모습이다. 그 때 복싱 슈즈를 든 브래독이 다가오고 가족들은 모처럼만에 권투 연습이냐며 반가워한다. 하지만 1달러가 급해 내다팔려는 것을 알고는 표정들이 어두워진다.
세 번째는
<신데렐라 맨> 대공황시절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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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낯선 짐 브래독이라는 복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데렐라 맨>은 대공황시대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 라이트 헤비급 선수로 데뷔해 승승장구하던 브래독은 나락으로 떨어진 미국 경제와 함께 몰락하여 가족의 끼니를 걱정하는 처지에 놓인다. 어느덧 퇴물 선수가 되어 은퇴를 강요당한 그는 가족을 위해, 또 자신을 지지하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 불굴의 의지로 재기하는데 성공한다.
복싱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다고 일컬어지는 브래독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이는 앞서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에서 감동의 인간승리를 연출했던 론 하워드 감독. 러셀 크로, 르네 젤위거, 폴 지아마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과 1930년대 미국의 완벽한 재현은 당시를 살지 않았던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키기에 충분하다. 쉽게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궁핍했던 환경을 딛고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브래독에게는 누구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
<신데렐라 맨> 헝그리 복서의 감동적인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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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인디영화 감독들에게 할리우드 스타는 양날의 칼인가. 지난 1월3일자 <할리우드 리포터>는 인디영화계로 몰려드는 스타들이 오히려 인디영화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들의 인디영화 출연이 흔해지면서, 역으로 스타가 출연하지 않는 인디영화들이 천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돈줄을 거머쥔 투자자들이 스타없는 인디영화에 투자하기를 꺼려한다는 사실이다. 인디 감독 매튜 그린필드에 따르면 “50만달러 예산의 영화조차 스타 없이는 투자를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심지어 재능있는 인디 감독이라도 마켓에서 영화를 팔기 위해서는 할리우드 스타 에이전시의 도움이 필수적인 상황. 2005년 한해 3편의 인디영화에 출연한 글렌 클로스는 “시간이 갈수록 더 큰 거물들이 더 작은 영화들을 낚아채고 있다. 앞으로는 스타가 출연하지 않는 좋은 인디영화들의 씨가 마를까 두렵다”며 인디영화계의 미래를 걱정했다. 스타없이 성공한 미란다 줄라이의 <
인디영화 속 스타, 약이냐 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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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2005년 흥행 성적표가 나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005년 미국 영화시장 점유율 싸움이 워너브러더스와 이십세기 폭스간의 치열한 대결을 거쳐 워너의 승리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워너가 지난해 벌어들인 흥행 총수입은 13억7천만달러. 13억6천만달러를 벌어들인 폭스와 1천만달러의 차이로 워너는 15.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2005년 최고의 흥행수입을 거둔 제작사가 됐다. 일등공신은 <해리 포터와 불의 잔>(2억7710만달러), <찰리와 초콜릿 공장>(2억650만달러), <배트맨 비긴즈>(2억530만달러) 등 세편. 이들 영화가 벌어들인 수입만 6억8890만달러에 이른다. 폭스에서는 2005년 박스오피스 1위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3억8030만달러)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고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판타스틱 4> <로봇> 등이
2005년 최후의 승자는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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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피어스 브로스넌이 자신의 출세작인 탐정 수사물 <레밍턴 스틸>의 영화화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영화판의 ‘레밍턴 스틸’ 역 대신 카메오로만 출연할 뜻을 밝혔는데, 자신보다는 젊은 배우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레밍턴 스틸>은 탐정 사무소를 개설한 여성탐정 로라(스테파니 짐발리스트 분)가 편의상 가공의 인물 ‘레밍턴 스틸’을 내세우는데, 어느 날 실제로 자신이 레밍턴 스틸이라며 나타난 남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레밍턴 스틸 역을 맡았던 피어스 브로스넌은 훤칠한 외모와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제임스 본드 연기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얻었다.
피어스 브로스넌, <레밍턴 스틸> 영화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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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DVD에서 1월 출시 예정작들을 공개했다.
이완 맥그리거가 성우로 참여한 3D 애니메이션 <발리언트>,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카페 뤼미에르>, 80년대 이장호 감독의 영화 <무릎과 무릎사이> <어우동>, 그리고 쇼브라더스 영화 <죽음의 다섯 손가락>으로 다채로운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SE 버전으로 선보일 <발리언트>는 1.8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 제작과정과 성우들의 연기 모습 등을 제공. 개봉 당시 옥주현, 탁재훈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우리말 더빙도 함께 수록된다.
오즈 야스지로 탄생 100주년 기념작 <카페 뤼미에르>는 정성일 영화 평론가의 해설집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는 타이틀. 본편 외에 59분에 달하는 제작관련 다큐멘터리와 예고편이 부록으로 포함된다.
80년대 한국영화 흥행작으로 지금도 널리 알려진 <무릎과 무릎사이> <
스펙트럼, 1월 출시작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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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은 갈데없는 놈들이지
임범/ 마지막에서 외연이 확 넓어지니까 계급이 들어오든 광대가 들어오든 뭐가 들어와도 좋아. <황산벌> 같으면 직설적으로 그냥 말하려고 했을 텐데. <왕의 남자> 시작했을 때 이거다 하는 느낌과 지금의 영화가 맞아떨어져?
이준익/ 맞아. 박흥룡 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언제 영화로 하려고 하는데, 서자 이야기야. 민중, 대중은 어차피 피지배계급이잖아. 세상의 수직계급화에 모두들 불만을 갖지만 현실에 편승해서 살아야 하잖아. 영화는 판타지니까 그 반대로 가는 거야. 세상의 중심은 서자다, 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임진왜란 직전에 통신사가 일본 다녀와서 쳐들어온다 아니다 갖고 다투는데 그게 정보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이권에 대한 주장이었지. 정작 쳐들어오니까 다 도망가고 결국 지키는 게 서자, 농민이야. 갈데가 없으니까 지키고 버티는 거지. 이 세상의 중심은 그러니까 갈데없는 놈들이지. 6·25 때도 이승만이
<왕의 남자>의 감독 이준익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