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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30)가 브래드 피트(42)의 아기를 임신했다고 <AP통신>이 1월11일 긴급 보도했다. <AP통신>이 인용한 <피플>잡지 웹사이트의 기사에 따르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새 영화<The Good Shepherd>를 촬영중인 안젤리나 졸리가 자선사업 관계자에게 임신 사실을 말했다고 한다. 졸리와 피트 양쪽의 대변인들도 모두 이 사실을 인정했다.
한달전엔 브래드 피트가 졸리의 입양 자녀 둘을 자신의 호적에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두 스타의 결합이 임박했음을 암시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의 성을 ‘졸리-피트’로 바꾸기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2005년 1월 결별 사실을 발표했고 10월에 이혼했다. 당시 그는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고 현재까지도 공식적으로 졸리와의‘연인 관계’를 인정한 적은 없다.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의 아기 임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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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저널리즘>이라는 꽤 유명한 책이 있다.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가. 생생한 경험과 금쪽같은 조언이 가득하다. 요즘 국내에 쏟아져 나오는 사진 관련 서적들이 대개 폼나는 사진 제조법 전수에 골몰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책의 가치는 더욱 소중하다.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단언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할 말은 없다. 다만, 국내에서 발간된 최신 개정판을 훑어보면서 좀처럼 잊지 못할 사진 한장과 그에 대한 코멘트를 소개하는 것으로 근거없는 확신을 대신하고자 한다.
<AP> 소속 사진기자인지 아니면 프리랜서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리처드 드류라는 사람이 찍은 문제의 사진은,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뛰어내리는 한 남자를 망원렌즈로 포착한 이미지다. 붕괴 직전, 탈출로를 찾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유리창을 깨고 바깥으로 생명을 날렸고, 이 사진은 죽음을 눈 앞에서 목도해야 했던 수많은 희생자들 중 한명을 순간적으로 찍은 것이다. 이 사진을
[오픈칼럼] 사진에 관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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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른다. 새해 아침, 오랜만에 겨울다워진 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산을 오른다. 체감온도 영하 15도…. 털어버리자. 참으로 시끄러운 한해였다. 웬 거짓말은 그리도 많은지, 욕망은 그리도 많은지, 해코지는 그리도 많은지…. 조용히 살려는 서민들 가슴에 참으로 큰 구멍들만 숭숭 뚫리지 않았는가. 진실이라는 것마저 인간의 심장을 헤집고, 인간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우리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멀리 산을 넘어 찾아오는 서늘한 태양 아래 아파트의 도시가 새롭게 깨어난다. 고개를 돌려 도시 변두리를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논과 밭, 유유히 흐르는 한강 큰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멀리 북녘의 산하도 성큼 다가온다. 숨고르기에 맞춰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이 새로운 생명을 노래한다. 벌써부터 자유로를 따라 승용차며 트럭이 남이며 북을 향해 느리지만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좋다! 시원하다!
한껏 새바람을 들이켤 수 있는대로 들이켜는 게 추워도 괜찮다. 그렇다! 우리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돌파, 돌파 전략의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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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된 이후에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사실, 왜 경영학과를 나왔느냐는 것이다. 대답은 정해져 있다. “효도하려고요.” 부모님들은 이상하게 경영학과 같은 데를 좋아하신다. 좀 집요한 사람은 “대학원까지 졸업하셨잖아요?”라고 캐묻는다. 그쯤 되면 답이 길어진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무렵엔 석사장교라는 제도가 있었다. 6개월만 복무하면 그만인,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환상적인 제도가 있었나 싶은데, 하여간 있었다. 졸업할 무렵이 되자 나는 잔머리를 굴려 가장 족보를 구하기 쉬운 우리 과의 대학원으로 진학을 했는데 하필 내가 입학하던 해 석사장교 제도가 폐지돼 버렸다. 한 마디로 신기루 같은 이상한 병역제도였다. 어찌어찌 졸업을 한 후에 입대를 했는데 경기도 화성군에 본부가 있는 모 향토사단 헌병대 수사과에 배치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헌병대 수사과가 나 같은 예비 작가에게는 훨씬 잘 맞았다.
나는 거기에서 하루 종일 수사 서류들을 타이핑하고 탈영한 병사들에게 귀대를 호소하는 편지
[이창] 불쾌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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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CNN을 볼 때가 있다. 영어를 못하니 제대로 볼 리는 없지만 신기하게 느꼈던 것이 하나 있다. 미국 얘기 못지않게 외국 얘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분명 미국인이 주시청자일 텐데 전세계인이 CNN만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여러 나라를 두루 살핀다. 전세계 어디서 일어나는 일이라도 미국인의 의무와 책임 아래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겠지만 CNN을 만드는 사람들은 분명 세계를 바라보는 기준이 미국에 있다고 확신하는 듯하다(이라크전쟁 당시 아랍 방송 알자지라는 이런 기준이 허상이란 걸 까발렸다). 하긴 CNN만 그런 건 아니다. 아카데미 영화상은 미국 영화인의 축제인데 가끔은 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영화들이 자웅을 겨루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은 상징적이다. 들러리처럼 보이는 이 상을 타기 위해 올해도 여러 나라에서 엄선한 후보를 내놓았다. 들러리처럼 보이는 상인데도 수상을 고대하는 이유는 아카데미상이 가져다줄 경제적 이익 때문일
[편집장이 독자에게] 중심과 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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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월14일(토) 밤 11시30분
1960년대 미국영화에선 새로운 기운이 샘솟았다. 사회 분위기가 한몫했다. 청년 세대들은 자유와 사랑을 강조했고 흑인들은 인권을 주장했으며 여성들은 이제까지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다. 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영화에 스며든 것이다. 주류와 비주류를 막론하고 새로운 영화적 기운은 ‘뉴아메리칸 시네마’라는 경향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굿바이 컬럼버스>는 그런 영화적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도서관 직원 닐 클럭먼은 사촌의 초대로 컨트리클럽에 가게 된다. 브렌다의 미모에 이끌린 닐은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그날 저녁 데이트를 약속한다. 다음날, 닐은 컨트리클럽을 다시 찾고, 브렌다는 오빠 론을 소개하며 그날 가족들과의 저녁식사에 닐을 초대한다. 닐과 브렌다는 이제 자주 만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브렌다는 닐에게 사랑에 빠졌음을 고백한다. 브렌다의 어머니는 브렌다와 닐의 관계가 심각해지는 것을 염려한
‘뉴아메리칸 시네마’의 수작, <굿바이 컬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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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작가의 만화 <궁>이 드라마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다모> <풀하우스> <불량주부>에 이어 또 한편의 ‘만화 원작 드라마’가 선보이는 것. 원작의 인기 덕분에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됐던 <궁>은 <영재의 전성시대> 후속으로 1월11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궁>은 원작뿐만 아니라 제작진과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베스트극장> <한뼘드라마>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뽐냈던 황인뢰 PD와 영화 <텔미썸딩>의 인은아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기대되는 신인 연기자들도 한자리에 모였는데, 가수 출신 윤은혜와 김정훈, 패션모델 주지훈과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썸>의 송지효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한 베테랑 중견 연기자들도 합세했다. <전원일기>의 최불암과 김혜자가 황제 부부로, 강남길과 임예진이 윤은혜의 부모 역으로, 심
인기 순정만화 <궁>, TV로 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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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개그맨은 죽지 않는다. 다만 캐스팅되지 않을 뿐이다.” <폭소클럽>의 ‘올드 보이’는 과거에 이런 말로 시작했다. ‘장수만세’요, ‘경로우대’ 코너인 이 프로의 슬로건은 딱 <폭소클럽> 성격 같다. “캐스팅되지 않는다”라는 말은 이 업계에선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하지 않는 말 아닌가? 그걸 아예 대놓고 풍자하다니. 그게 요즘 <폭소클럽>이 재미있는 이유다. 괜히 뒤로 빼지 않고, 뻔히 속으론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호박씨 까느라 말하지 않는 것들을 해주니 이 얼마나 속 편한가? 솔직한 우리 사회, 재밌는 사회다.
‘올드 보이’는 말 그대로, 한물간 개그맨들이 회춘하는 자리다. 김성은, 곽재문, 황기순, 김정렬. 이들 이름을 아나? 알면 그대는 쉰세대. 거기다 ‘올드 보이’ 사회는 최양락이다. 어디에서 무슨 뼈다귀 해장국 음식점이라도 하시는 줄 알았던 최양락이 돌아와서 웃긴다. 살다보니 별일이다. 한물간 개그맨이 돌아오다니, 복고가 아니라 복귀다.
노개그맨은 죽지 않는다. 더 웃길 뿐이다, <폭소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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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박찬욱 감독이 차기작 주인공으로 가수 비(본명 정지훈)를 낙점했다. 따라서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이 죽일놈의 사랑>으로 영화계 진출이 기대됐던 비의 데뷔작은 박 감독의 HD프로젝트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로 결정됐다. 상대역은 강혜정이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망상증에 걸린 소년과 소녀가 정신병원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다룬다.
김수로/
<흡혈형사 나도열>의 개봉을 앞둔 김수로의 다음 작품이 <먼데이 드라이브>로 결정됐다. 게이트픽쳐스의 창립작 <먼데이 드라이브>는 유괴범의 딸을 유괴하는 한 남자를 다룬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된 블랙코미디물이다. 신예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먼데이 드라이브>는 오는 3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광희/
충무로 법률자문 역으로 정평이 난 조광희 변호사가 <손님은 왕이다>에서
[캐스팅 소식] 정지훈, 박찬욱 감독 차기작에 낙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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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는 거칠다. 결말을 그대로 알려주고 이를 향해 질주하는 영화를 닮아서인지 액션 역시 화려함보다는 투박함을 앞세웠다. 심지어 장도영을 맡은 권상우는 자신이 직접 대부분의 액션을 연기했다. 일단은 위험을 불사하는 배우의 대담함에 감탄할 일이지만, 이를 허락한 주영민 무술감독의 담력도 만만찮다. 그가 현장에서 언제나 팀 동생들과 함께 준비한 동영상을 검토하고, 권상우가 자신의 의지대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마지막 늑대> 등 7편의 영화에서 무술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던 그는 인터뷰 내내 같은 팀(베스트 스턴트팀)의 동생들과 팀의 대장격인 신재명 무술감독(<태풍> <친구> 등)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믿음을 강조한다. 거친 첫인상 뒤에 감춘 세심함이 이제 보니 장도영과 닮은꼴이다.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이 어떤가.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 더 잘할 수 있
<야수>의 주영민 무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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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이 결혼한다. 그는 오는 3월12일 오후 1시 강남 반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행운의 신부는 지난 5년간 당당하게 교제해온 서울예대 극작과 출신의 프리랜서 방송작가 서윤선씨.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박해일의 연극무대에서 배우와 팬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일은 현재 봉준호 감독의 신작 <괴물>을 촬영 중이다. 여기서 독신여성을 위한 긴급한 조언 하나. 역시.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라구.
박해일, 프리랜서 방송작가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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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도마뱀>을 촬영 중인 강혜정이 약물과다 복용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인터넷 뉴스 <뉴시스>가 영동 세브란스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강혜정이 약물과다 복용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한 것은 지난 1월2일. 이에 강혜정 소속사는 “차량 접촉사고로 병원을 찾았던 것”이라고 <뉴시스>의 기사를 반박했고, 기사를 삭제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과다 복용이 아니라면 인터넷 언론의 특종 과다 복용일 듯.
강혜정, 약물과다 복용설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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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남자 최민수가 가수로 데뷔한다. 신작 <홀리데이>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최민수가 로커로 변신한다. 그는 가수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이상민과 함께 ‘록산사운드’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0년대에서 90년대 초반까지의 인기곡들을 리메이크한 이 음반은 현재 70% 정도 녹음이 완료된 상태. 외국곡을 리메이크한 타이틀곡 <동선시>는 최민수가 직접 ‘남자다운’ 가사를 썼다고.
최민수, 가수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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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키스의 나라가 사랑의 전도사에 훈장을 수여하다. <아멜리에>와 <인게이지먼트>의 장 피에르 주네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을 받았다. 나폴레옹이 만든 레종 도뇌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훈장.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주네 감독은 얀 마르텔의 소설 <파이의 삶>을 각색한 신작을 이십세기 폭스와 준비하고 있다. 장 피에르 주네. 훈장은 모국에서 주네. 신작은 미국에서 주네.
프랑스, 장 피에르 주네 감독에게 훈장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