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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중만이 2월22일 오후 1시부터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항의하며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1인시위를 한다. 한편, 문화침략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는 2월18일 약 3천여명이 모인 촛불문화제 <쌀과 영화>에 이어 대규모 행사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작가 김중만, 스크린쿼터 1인 시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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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윤영선 교수는 2월21일 <왕의 남자>의 일부 대사가 자신이 저작권을 갖고 있는 연극 <키스>의 대사를 도용한 것이라며 <왕의 남자>의 제작사인 이글픽쳐스와 이준익 감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윤 교수는 영화 속 공길과 장생이 장님놀이를 하며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지"라는 대사가 연극 <키스> 초반부에 남녀 주인공이 나누는 대사와 동일하다며 이는 <왕의 남자>의 원작자가 한 인터뷰에서 <키스>에서 빌려온 대사라고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왕의 남자>의 제작사인 이글픽쳐스 쪽도 "도용이 아니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이글픽쳐스의 정진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익 감독은 물론 나 역시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서 <키스>의 대사를 차용한 사실을 언급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아 오해가
<왕의 남자>, 표절시비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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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개막하는 제5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를 앞두고 그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스크린데일리> 온라인은 2월 16일 칸영화제 초청이 유력시되는 영화들의 목록을 발표했다. 론 하워드 감독의 <다빈치 코드>는 개막작으로 확정된 상태. 데이비드 린치의 <인랜드 엠파이어>,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황혼의 빛>, 켄 로치 감독의 <발리를 흔드는 바람>,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스크림 오브 앤츠>, 김기덕 감독의 <타임>을 비롯,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유스 위드아웃 유스> 등이 칸영화제에 출품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옴니버스 프로젝트인 <사랑해, 파리>도 강력한 후보 중 하나다. 이 영화는 장 뤽 고다르, 월터 살레스, 알렉산더 페인, 코언 형제, 구스 반 산트 등 쟁쟁한 감독들이 함께 연출했다. 스페인어권 감독들에게도 이번 칸영화제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
칸영화제 가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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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인 감독의 장편영화 <신성일의 행방불명>이 3월8일까지 서울 씨네코아에서 연장상영된다. 1일 1회 상영(오전 10시)이며, 상영 기간은 3월8일까지다. 관람료는 4천원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감독 이누도 잇신의 신작 <메종 드 히미코>도 기존 씨네코아 스폰지하우스, CGV강변, CGV상암, CGV서면 등 외에 CGV대전, 광주극장 등 7개관으로 상영관을 늘렸다.
<신성일의 행방불명>, 연장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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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투자배급제작사 MK픽처스(대표이사 이은)가 일본 GDH(Gonzo Digimation Holdings K.K.)그룹과 2월 21일 서울에서 영상산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향후 일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TV드라마 등 주요 영상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GDH는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GONZO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비지니스 전문 기업으로, 2004년 동경증권거래소 시장에 상장되었다. GONZO는 <청의 6호> <최종병기 그녀> <헬싱> 등 다수의 TV애니메이션과 OVA로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제작사이며, 앞서 2월 1일에는 경기도 부천시에 자회사 GK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MK픽처스와 GDH그룹의 MOU 체결은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왔던 이야기. MK픽처스의 이재필 팀장은 “GDH가 실사영화에 있어
MK픽처스, 일본GDH와 영상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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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트랙을 거부하는 레이서들의 무한질주를 그린 영화 <이니셜D>가 2월21일 대한극장에서 기자시사를 가졌다.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나츠키(스즈키 안)와의 풋풋한 연인관계를 맺기 시작한 타쿠미(주걸륜)는 겉보기에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그러나 그는 두부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황추생)를 도와 중학교 때부터 매일마다 급커브가 가득한 산길을 따라 두부를 배달해왔다. 이를 통해 타쿠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최고의 테크닉과 완벽한 코너링 실력을 겸비한 레이서로 단련되어 왔던 것. 자신의 능력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이 매력적인 주인공은 이제, 다른 지역에서 몰려온 고수들과 산길에서 레이싱을 벌이면서 자기 안에 존재하는 승부욕과 아마추어 레이싱의 묘미를 깨닫기 시작한다.
일본 내에서만 4600만부 이상 팔린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니셜D>를 스크린에 옮긴 주인공은, <무간도> 시리즈로 최상의 호흡을 자랑한 유위강·맥조휘 감독. 이들은
<이니셜D> 기자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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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질 대로 허물어진 인생 앞에 찾아온 사랑. 그 구원과도 같은 손길을 놓지 않으려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들은 저마다 필연적인 눈물을 담고 있다.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자신의 사랑을 주체 못해 애달픈 가슴을 후려치는 남자를 구원한 은하와 사회의 핍박어린 시선 속에서 그녀를 보듬었던 석중은 구치소의 철창 사이로 손을 맞잡으며 울부짖었다. 또한 국가대표 호구인 <파이란>의 강재는 자신을 ‘친절한 강재씨’로 기억하는 한 여자의 순진무구한 애정이 담긴 편지를 부여잡고 오열했다. 어디 이뿐인가. <오아시스>의 종두와 공주는 그들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는 타인의 시선에 가슴을 태우며 아파했다. 사랑의 이름으로 서로를 구원하는 그들에겐 자신의 행복을 보여줄 웃음보다도 감동에 북받친 눈물이 더 많았던 탓일 것이다.
영화 <로망스>에도 자신 앞에 닥친 이별을 허락하지 않으려는 두 남녀가 등장한다. 매일을 힘겹게 버티며 사는 외로운 이들간에 피어나
그래도, 사랑이다, 김지수·조재현 주연의 정통멜로 <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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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는 바람둥이였을까? 선장은 침몰하는 배에서 마지막에 탈출하기로 돼 있을까? 여자는 남자보다 술에 빨리 취할까? 당연한 상식도 제대로 알고 보면 틀리는 일이 허다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의 ‘진실 혹은 거짓’을 밝혀낸 몰상식 사전을 만들어보았다. 당신은 과연 몇개나 맞힐 수 있는가?(참고: 본문의 일부는 <우리가 잘 모르는 191가지 상식과 146가지 상식 오류사전>을 참고했다).
Q1. <카사노바>의 카사노바는 여자 유혹하는 게 직업이었다?
우리가 희대의 바람둥이이자 사기꾼, 도박가 정도로만 알고 있는 카사노바. 그러나 그의 이력을 알면 아무도 그를 ‘색정남’이라고만 부를 순 없을 것이다. 그의 본명은 지아코모 지톨라모 카사노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배우의 아들로 태어나 파도바대학에서 민법과 교회법으로 학위를 받았다. 법학 박사이면서 비밀 외교관, 종교 철학자, 사제,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했으며, 프리메이슨 비밀결사 단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알면 좋지만 몰라도 상관없는 것들, 몰상식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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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찍을수록 걸작 나온다는 원리
그: <신성일…> 찍는 데 얼마 들었어요?
나: 6500만원 들었습니다.
이 말을 하면서 고단했던 나의 제작자 생활이 떠오른다. 수치심을 느끼면서까지 값을 깎아야 했을 때 날 노려보던 사람들의 얼굴…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얼굴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얼굴 하나에 추억과 얼굴 하나에 쓸쓸함과….
그: 헤? 독립영환데 그렇게 많이 들었어요?
<마이제너레이션>은 3천만원, <용서받지 못한 자>는 2천만원 들었다든데….
나: 아, 네 그 영화에 비하면 제 영화는 블록버스터예요. 고아원 오픈 세트도 지었고요 애들도 떼로 나오고요….
나: (보이스오버) 짜증나네. 난 정말 무리해서 싸게 찍은 건데… 왜 변명을 해야 되지?
그: 역시 돈없이 찍어야 잘 나와, 그죠?
돈을 덜 들일수록 좋은 물건 나오는 곳이 있다
<신성일의 행방불명> 제작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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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의 행방불명>이란 영화의 개봉 시점이 다가오니 현재 프로페셔널 좀비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나 대신 나의 남자가 극장가 정찰 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그의 보고: <킹콩>하고 <왕의 남자>보다 <신성일…>이 더 재밌어. 걱정마.
그런데 솔직히 <신성일>이 <쿵푸 허슬>보단 재미없더라.
나: 알았어, 알았어. 다음 편은 그만큼 할게.
그: 그래, 그래
나: 근데 있잖아, 남들 있는 데선 그런 얘기 하지마. 사람들이 욕해.
그: 그래?
더머 앤드 더미스트 같은가? 내가 굉장히 덤하지 않았다면 독립영화라 불리는 사제(私製)영화를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제영화, 사제블록버스터의 제작과정을 십분만 돌이켜봐도 내가 영화를 만드는 데는 뭔가 운명적인 사명이 있었음이 분명하고 영화가 인생보다 중요했음이 분명하다. 내가 덤(dumb)하지 않았다면.
다음은 <신성일…>의 제작사인 신재인랜드의 시이오이자 리셉
<신성일의 행방불명> 제작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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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에이트 빌로우>(Eight Below)가 2월 셋째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튜디오가 2월20일 발표한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에이트 빌로우>가 2월17일부터 미국 공휴일인 20일(President's Day)까지 4일간 2503만달러를 거뒀다. 역대 디즈니 2월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이다. <콩고><얼라이브> 등을 연출하고 <백 투 더 퓨처>시리즈의 제작자인 프랭크 마샬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남극 탐험가들이 썰매 끄는 개 8마리를 버려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지만 우정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폴 워커와 제이슨 빅스가 출연했다. 평론가들의 반응도 우호적인 편이어서 로튼토마토닷컴에서 신선도 73%를 기록했다.
2위는 로맨틱 코미디를 비튼 영화 <데이트 무비>(Date Movie)가 차지했다. 주말수입 2232만달러. <아메리칸 파이>시리즈와
남극 어드벤처 <에이트 빌로우>, 미국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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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evolution)는 변종에서 시작한다고 했던가.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전투를 그린 <언더월드>의 후속편 <언더월드2: 에볼루션>은 변종의 캐릭터에서 시작한다. 박쥐에게 물린 뒤 변형 유전자로 인해 악독한 뱀파이어가 된 마커스(토니 커랜)는 빅터(빌 나이)에게 감금되어 있는 쌍둥이 형제 늑대인간 윌리엄을 풀어주고 세상을 지배하려 한다. 반면, 빅터에게 가족을 잃게 된 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는 복수를 감행한 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또 다른 변종 마이클(스캇 스피드맨)-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 은 윌리엄이 갇혀 있는 관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마커스의 표적이 된다. 세상을 지배하기 위한 두 종족의 혈투 속에 마커스와 셀린느의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다.
웬만한 주연급 캐릭터를 동시 출동시켰던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제이슨 대 프레디> 같은 영화들은 두 캐릭터가 가지는 매력의 시너지 효과를
캐릭터의 진화, 이야기의 퇴화, <언더월드2: 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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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도 낯선 곳 제주도에서 일본 소녀들이 방황한다. 한국 소년은 엄마 찾아 현해탄을 건너려 한다. 온갖 국적 사람들이 들고 나는 인천공항 안에서는 한국 여자와 일본 남자가 조우한다. <눈부신 하루>는 한국과 일본이 겹쳐지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아낸 세개의 단편 옴니버스다. 단편 <Home Video>와 극장편 데뷔작 <거울 속으로>의 김성호 감독,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 <낙원>의 김종관 감독, 단편 <지우개 따먹기> <외계의 제19호 계획>의 민동현 감독이 각각의 이야기를 쓰고 연출했다.
김성호 감독의 <보물섬>에서 일본인 소녀 미에(모리 유키에)의 할아버지는, 자기가 젊은 시절 제주도에 머문 적이 있는데 그때 한림이란 곳 붉은 나무 아래 보물을 묻어두었노라 유언을 남긴다. 미에는 친구 에이코(서영화)와 함께 제주도 땅을 밟는다. <보물섬>은 한국어를 한마디도 내뱉을 줄
하루 동안의 보편적인 이야깃주머니, <눈부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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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컴 노킹>은 빔 벤더스가 자신의 ‘미국인 친구’로서 <파리 텍사스>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퓰리쳐상을 수상한 극작가이고, 또한 영화감독에 배우이기도 한 ‘샘 셰퍼드’와 20년 만에 다시 뭉쳐 선보이는 작품이다.
<돈 컴 노킹>은 최근 지리멸렬하던 벤더스를 감안한다면 그가 훨씬 익살스럽지만 넉넉하고 완숙하게 익어서 귀환했음을 증명하는 작품일 것이고, 다작하는 감독답게 부침이 심했던 90년대 이후 필모그래피를 감안한다면 90년대 최고작인 <리스본 스토리>의 위상과 비교될 수 있는 작품이다. <돈 컴 노킹>에서 빔 벤더스는 공허하고 메마른 내면 풍경의 전시뿐 아니라 그것을 가족 속에서 치유하는 처방전을 내민다. 물론 이러한 시각은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주인공 하워드를 연기한 샘 셰퍼드의 작품 세계, 즉 주로 가족의 해체와 몰락을 통해 미국을 탈신화화하려 했던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도 각별한 것이다.
빔 벤더스와 샘 셰퍼드가 2
길 위에서 찾은 가족애, <돈 컴 노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