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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함에서 절대성을 발견한다
살다보면 거창한 모험이라도 한 듯 감정의 진폭이 커지는 어느 날이 생기곤 한다. 그저 포기하거나 놓아버릴 수도 있던 무언가에 매달리고 집착하여, 찢어진 마음이 바닥을 헤매다가, 바람처럼 가볍게 날아오르기도 하는. 박은영 감독이 영상원 졸업작품으로 만든 <Rendez-vous>는 돌이켜보면 아무렇지 않겠지만 그 순간만은 절대적이었을 시간을 발견하고 느끼는 영화다. 초여름 햇살에 달아오르고만 젊은 여인. 새로 산 원피스를 비닐봉지에 넣어 흔들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햇살을 타고 치마폭 밑으로 살그머니 새어들어간 열정이 눈물로 폭발하기까지 그녀의 리듬에 맞추어 함께 떠다닐 수밖에 없다. 마치 그 거리를 함께 걷고 있는 듯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정이 회오리를 일으키는 절묘한 순간을 잡아낸 <Rendez-vous>는 어디든 나가고 싶어하는 이십대 초·중반의 여자, 은주의 반나절을 담은 영화다. 그녀는 친구를 따라
발견! 여성감독 기대주들 [2] - 박은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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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씨네21>은 네명의 신인감독과 네명의 평론가의 대담을 진행했다. 내일의 영화와 미래의 감독을 발굴하는 기쁨이 유난히 컸던 자리였고, 올해도 역시 평론가들에게 주목하고 있는 신인감독을 추천해달라 부탁했다. 그런데 그 명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감독들이 여성감독이었다. 새해 벽두부터 앞으로가 기대되는 네명의 여성감독을 만나게 된 것은 그 때문이었다. 단지 국가고시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여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되며 여성들의 사회참여 비중이 높아졌다는 등의 재미없는 이유 때문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게다가 이들을 묶을 수 있는 공통점은 성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비교적 늦게, 우연한 기회에 영화를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강단있는 발걸음을 내디뎌왔다. 영화를 보는 것에 매혹된 영화광 시절을 겪지 않은 이들은 모두 30대 초반, 인생을 돌아간다는 것과 무언가 진심을 다할 만한 것을 발견한다는 것의 의미를 알고 있다. 김선민 감독의 &
발견! 여성감독 기대주들 [1] - 김선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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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장수 애니메이션 <꼬마 마루코>가 오는 4월 실사 드라마화 된다.
‘마루코는 아홉 살’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방영되기도 했던 <꼬마 마루코>는 사쿠라 모모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귀엽고 발랄한 초등학생 소녀 마루코를 중심으로 가족들의 코믹한 일상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15년 넘게 꾸준히 방영되면서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초 방송사인 후지TV를 통해 방영 15주년을 기념한 지난해 1월에 드라마화 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마루코 역에 맞는 아역 배우를 찾지 못해 기획을 포기해야만 했다고. 그런 가운데 작년 말 재차 오디션을 통해 8살 모리사코 에리 양을 선발하였는데, 50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뽑힌 그녀에게 원작자도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日, <꼬마 마루코> 실사 드라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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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뉴욕에서 미용실을 꾸리던 미용사 제라드 다미아노는 아줌마 고객들의 남편과 성생활 따위에 대한 불만을 날것 그대로 듣는다. 결국 그는 1969년 하드코어 영화 감독으로 나서고, 72년 희대의 <목구멍 깊숙이(딥 스로트)>를 찍는다. 미국 최초로 극장 개봉한 포르노 영화다.
흥행 돌풍이 이어질수록 미국 사회의 미성숙한 담론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엮여 나왔다. 영화는 포르노 논쟁을 극단으로 모는 도화선이었다. 주류 보수들에겐 재앙, 금기 본위의 사회에 질린 이들에겐 혁명이었다.
12일 개봉하는 <인사이드 딥 스로트>는 <딥 스로트>의 문화적 파급력을 되짚고 30여년을 아우르는 영화적 의미의 전말을 숙고하는 다큐멘터리다.
반대와 옹호 사이=성적 에너지가 가득한 여성, 린다는 도무지 ‘만족’이란 걸 맛볼 수 없다. 의사를 찾았더니 음핵(클리토리스)이 목구멍에 있단다. “없는 것보단 낫다”며 시답지 않게 진단하는 의사에게 “당신 고환이 귀에
목구멍에 걸린 성…되훑어본 미국의 속살, <인사이드 딥 스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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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지브리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명감독 다카하타 이사오는 우리에게 흔히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일 친한 친구 또는 파트너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연출을 맡은 작품을 들여다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세계와는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최근 코드3 DVD로 출시된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를 비롯해 지금까지 소개된 다카하타 감독의 작품을 보면 유독 인간들의 삶에 대한 묘사와 갈등이 사실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는 단순히 웃고 즐기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왔던 것이다.
1968년 제작된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은 일본 애니메이션 50년사에 있어 태풍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악마의 침략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려는 인간들의 투쟁과 갈등 그리고 단결로 향해가는 과정을 치밀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 일본 애니메이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애니메이션도 영화 못지않은
박창선의 애니산책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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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 교사가 11일 영화 <올드보이>에서 근친상간을 한 것으로 묘사된 사람의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에 자신의 얼굴이 나와 명예가 훼손되고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영화 제작사인 ㈜쇼이스트를 상대로 초상권 침해금지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조아무개(50)씨는 소장에서 “영화 속 주인공 오대수는 남동생과 근친상간을 했던 이수아의 고교 졸업앨범에서 단체사진을 찾아내는데, 이 때 클로즈업된 사진 속 이수아의 바로 옆에 내 학창시절 얼굴이 나온다”며 “교편을 잡고 있는 처지에서 이 장면 때문에 주변의 오해를 사고 사회적 평가도 저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비디오 등으로 유통되는 영화의 앨범사진 가운데 자신의 얼굴 부분을 삭제할 것과 함께 사진 무단사용에 대한 위자료 6천만원을 청구했다.
영화 ‘올드보이’ 졸업앨범 인물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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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호가 생긴 이래 불과 5년여 만에 스타벅스는 매장수가 145곳으로 늘어났다. 외국 사례에 견주면, 번개가 콩을 볶는 속도다. 스타벅스의 커피를 찾는 이가 반, 그곳의 풍광, 분위기 따위 ‘격’을 소비하는 이들이 또 반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상가 주인들은 스타벅스를 건물에 들여놓으면 분양가가 뛴다며 스타벅스 유치에 열심이다.
비슷한 때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국내에 생겼다. 1998년, 동쪽 한강 앞에 우뚝 선 강변씨지브이(CGV)다. 사실 복수상영관으로만 치면 1987년 문을 연 다모아 극장(3개관)이 먼저지만, 상가와 위락 시설을 끼고 있는 서구형 멀티플렉스는 ‘강변’이 처음인 것이다. 지금은 씨지브이,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3개 대표 브랜드의 멀티플렉스만도 64곳에 이른다. 빠르다.
이제 대개는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고 하지 않고, 씨지브이나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봤다고 한다. 이들이 들어선 대형 상가들 또한 값어치가 뛴다. 유치에 열심이고, 브랜드
[팝콘&콜라] 같으면서도 다른, 멀티플렉스와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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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어쩌면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뻔했던 내 영혼이 구원을 받았고 숨을 쉴 수 있었다. 길거리에서 배운 세상에 대한 낙담을 위로받았고 삶에 대한 무료함도 그곳에 가면 활기와 흥분으로 바뀌었다. 시네마테크는 나의 도서관이자 학교이며 절간이자 놀이터였고 은밀한 비밀 아지트였고 영혼의 해방구였다.”(김지운 감독)
“나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나처럼 영화밖에 사랑을 모르는 인간들과 만나고 싶다. 그건 세상에서 여기서만 가능한 일이다. 시네마테크는 우리들에게 세상의 중심이다.”(정성일 영화평론가)
시네마테크를 학교 삼아 다니며 영화광으로 자랐고 결국 영화에 인생을 건 9명의 감독, 평론가, 배우들이 시네마테크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특별한 축제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1월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은 시네마테크의 소중함을 일반 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결성된 후원 모임으로 김홍준, 박찬욱, 김지운, 오승욱, 류승완(
‘영혼의 해방구’ 서 만난 ‘내 인생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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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변신을 잘 하는 배우들이 부럽고, 아무리 스타여도 한 이미지로 10년 넘게 먹고 사는 사람들 짜증나요. 개인적으로 연기든 뭐든 똑같은 일 반복하는 거 싫증 잘 내기도 하구요.”
지난 여름 하느님의 착하고 순한 양이었다가(<신부수업>), 계절이 두번 바뀌는 동안 야수로 돌변해(<야수>) 나타난 권상우(31)의 첫 마디는 단순하고 명쾌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신부’가 되기 전 그의 필모그래피에서도 변화에 대한 욕구가 엿보인다. 똑같이 교복을 입었어도 <화산고>(2001)와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와 <말죽거리 잔혹사>(2004) 속 그의 모습은 각기 달랐다. 변주의 횟수에 비례해 영화와 하모니를 이루는 수준도 높아졌다.
<야수>에서 권상우는 물불 가리지 않고 일단 덤비고 보는 형사 장도영 역을 맡았다. 폭력 조직 도방파를 와해하는 데 모든 것을 건 검사 오진우(유지태)와 함께 정·재계 거물이 된 도
‘야수’ 주연배우 권상우 “똑같은 연기는 싫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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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하다가 고개를 들었다. “난 스무 살 전엔 공부만 했고, 스무 살 이후엔 너만 바라보며 산 게 분명해! 아무도 생각이 안 나!” 선언 같은 나의 외침에 마누라는 만족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글생글 웃는다. 원고청탁을 받고 맨 먼저 한 것이 바로 이런 안전장치 심어놓기이다. 마침내 “써도 돼. 용서해줄게”란 농담 같은 허락이 떨어지고서야 나는 ‘연인’이라는 아주 위험한 단어에 대해 비로소 조금 자유로워졌다.
<화양연화>. 인생의 골목을 스치고 지나간 사랑과 그 사랑에 대한 왕자웨이(왕가위)의 충혈된 집중은 나에게 아주 긴 진동을 남겼다. 차우와 수리첸의 거짓같은 진짜 사랑이 비처럼 붉은 커튼처럼 또는 가로등 불빛처럼 내 중년의 초입에 내린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나에게 의미 있는 이유는, 이 영화의 여주인공 수리첸이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스크린 속 인물 중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느낀 여자라는 점이다. 초점이 흐려진 가구와 벽 사이로 그녀의 얼굴
[스크린 속 나의 연인] 장만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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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제작사가 키노투로 확정됐다.
신생 제작사인 키노투의 김종원 대표는 11일 “키노투의 창립작품으로 <천년학>을 제작하기로 했다”며 “16일 오후 임권택 감독과 함께 영화 <천년학> 제작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지난달 18일 “태흥영화사의 갑작스런 제작 포기 선언으로 제작이 중단됐던 <천년학>의 제작·투자자가 새로 나서 35억원의 투자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제작사를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천년학>은 <서편제>의 속편으로 <서편제>의 원작자인 소설가 이청준의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하는 임 감독의 100번째 영화다.
임권택 ‘천년학’ 키노투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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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올해로 스무살이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사기는 누구나 치는 게 아니냐”며 어설픈 사기꾼 역을 대변할 줄 아는 스무살이다. 외모의 성숙함과 달리 말투에선 치기가 느껴진다.
2년 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얼짱’으로 뽑혔다. 곧 영화 <여고괴담 4:목소리>를 찍었다. 지난해 9월엔 에스비에스 추석 특집극 <하노이의 신부>에서 베트남 신부 역을 맡았다. 이어 인터넷 만화를 영화화한 <다세포 소녀>에서 주인공도 맡았다. ‘얼짱’이 담보하는 시대적 감수성과 내면에 감춰진 순수함이 엉켜 있다. 화해할 수 없는 모순이며 간극이기도 하다.
9일 시작된 한국방송 <안녕하세요 하느님>(강은경 극본, 지영수 연출)에서 주인공 서은혜 역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김옥빈의 설명을 곁들이면, “마음은 착하고 여리지만 세상 속에서 겪는 일들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스스로 벽을 쌓고 퉁명스럽고 강하게, 센 척하는 인물”이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사기를 치며 살
KBS ‘안녕하세요 하느님’ 주인공 김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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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결혼하지 않고 연기만 원도 없이 해보고 싶습니다.”
드라마 <장밋빛 인생>의 ‘미스 봉’ 역으로 2005 한국방송 연기대상 여자조연상을 받은 탤런트 김지영(67)씨는 천상 연기자가 천직인 듯했다. 그를 10일 오후 한국방송 신관 커피숍에서 만났다.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일흔인데 연기 생활 52년 만에 드라마로 첫 상을 받았네요. 상을 받을거라고 생각도 못해 제 아들·딸들이 시상식에 참석하면서도 꽃다발을 준비하지 않았어요. 시상식에서 꽃다발 하나 못받은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겁니다.”
젊은 새엄마 힘들어 집나와 연극계 신동으로 데뷔했지만
남편 병수발로 단역 전전…왕성한 활동 일흔 앞둔 나이 무색
김지영은 시상식에서 “연기생활 50년 동안 내게는 상이 없는 줄 알았다. 상 받을 줄 알았으면 더 멋진 드레스를 입고 오는 건데…”라는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밋빛 인생>에서 주연배우 손현주와 최진실의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
‘장밋빛 인생’ 으로 첫 연기상 받은 김지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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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드라마가 넘쳐난다. 그런데 정작 그 많은 드라마 중에서 볼 만한 드라마는 찾기 어렵다. 불륜에 출생의 비밀, 삼각 관계, 난치병, 신데렐라 등 뻔한 소재에 줄거리도 비슷비슷한 드라마 일색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그마나 탄탄한 극본의 단막극들이 체면치레를 해 주고 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문화방송 <베스트극장>의 ‘사랑해, 아줌마’(극본 설경은, 연출 김도훈)와, 같은 날 밤 방영된 한국방송 2텔레비전 <드라마시티>의 ‘집으로 가는 길’(극본 김찬주, 연출 고영탁) 두 작품은 잘 쓰인 극본이 드라마에 얼마나 힘을 주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 사례였다.
‘사랑해, 아줌마’는 2005년 문화방송 극본공모 우수작으로 만들었다. 부모의 이혼으로 졸지에 혼자 남게 된 까탈스런 17살 여고생 세리와 세리의 살림을 맡은 가정부 ‘끝순이’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따뜻하게 그렸다. 또 ‘집으로 가는 길’은 가족을 위해 보험금을 타내려고 자살을 기도하려는 영수의
드라마 ‘그 나물에 그 밥’ 신인작가 좀 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