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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30일 2시
장소 씨네코아(스폰지하우스)
이 영화
여자(지아)에게는 바람피우는 남편(하정우)이 있다. 그녀는 괴롭다. 그러다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사형집행일을 받아 놓고 자살을 시도하는 어떤 사형수 장진(장첸)에 관한 뉴스를 듣는다. 문득 여자는 그를 찾아가 면회를 신청한다. 원래는 안 될 일이었지만, 미지의 인물 보안과장(김기덕)이 선뜻 허락함으로써 여자는 사형수를 만나게 된다. 그 뒤로 몇 번에 걸쳐 그녀는 그를 찾아가 면회실을 계절별로 꾸미고 그에게 노래를 선사한다. 장진과 같은 감방에 있으며 그를 사랑하는 어린 죄수(강인형)는 여자와 장진의 관계를 질투 하지만, 이제 사형수는 여자의 면회만 기다린다. 그런데 남편이 그 사실을 알고 여자의 뒤를 밟아 그 역시 교도소를 방문하게 된다.
말말말
내 영화는 항상 우발적으로 시작해서 우발적으로 끝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때도 스탭들과 투표를 했고 60퍼센트 지지를 얻어서 출연했습니다. 이번에도
아름다운 영화 <숨>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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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의전화가 오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제2회 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친밀한, 그러나 치명적인’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영화제는 친밀한 관계들 속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다룬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 영화뿐만 아니라 부대행사, 토론회, 평화마을축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소통과 참여의 장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5월16일부터 제2회 여성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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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릭 아시아가 3월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홍콩 필름마트에서 김기덕 감독의 <숨>을 프랑스 배급사 ARP에 선판매했다고 밝혔다. <숨>은 이미 스페인, 옛 소련연방, 이탈리아, 멕시코 등 10여개국에 이미 판매된 바 있다. 씨네클릭 아시아는 이외에도 <오아시스>와 <친구>를 영국에, <가족의 탄생>을 그리스에, <괴물>을 헝가리에 판매했다.
김기덕 감독의 <숨> 프랑스에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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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정에서 불거진 스크린쿼터 현행유보 논란에 대해 영화계가 강도높은 대응에 나섰다. 지난 3월26일, 국회의사당에서 ‘스크린쿼터 현행유보 중단촉구’ 기자회견을 연 영화인들은 이튿날인 27일에는 문화관광부를 항의방문했고, 이어 28일에는 종로 보신각에서 한-미 FTA 저지 및 스크린쿼터 빅딜음모 규탄 영화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작자, 감독, 배우, 스탭, 학생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영화인들은 “한국영화를 죽일 권한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며 정부의 FTA 협상전략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26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는 영화인들뿐만 아니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김원웅 위원장을 비롯해 천영세, 정병국 등의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특히 한-미 FTA에 찬성파로 알려진 한나라당의 정병국 의원은 “한-미 FTA는 어디까지나 국익을 전제로 해야 한다. 스크린쿼터는 전세계에서 자국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시행된 제도 중 유일하게 성공한 제도이기 때문에 미국이 알레르기
영화계, 한-미 FTA 빅딜기도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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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꿈틀거리는 날것의 쾌감!! 자연산 낙지의 씹는 맛이 아닙니다. 300명 전사들의 배에 새겨진 6개의 복근이 극장을 찾은 누님들의 얼굴에 홍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 <300>의 근육맨들을 만난 여성영화인들의 탄성을 모아, 모아, 모아∼
요즘 여자들이 남자에게 가진 페티시는 골반이 대세다. 왜 남자 모델들이 팬티도 안 입은 채 청바지만 입고서 골반을 드러내는 사진들 있지 않나. 얘네들은 복근도 장난 아니지만, 골반뼈도 정말 예쁘더라. 게다가 그 근육이 CG로 만든 것도 아니고 트레이닝으로 키운 거라고 하니 나 참…. 아이맥스로 본 내 친구는 “300명이 한꺼번에 나한테 달려오는 것 같았다”고 하더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찾은 듯 보였다.
_ 내 남자가 갖지 못한 것을 보는 신선함을 느꼈다는 모 투자사 J직원.
그들이 드넓은 전장을 뛰어갈 때 침을 꼴깍 삼켰다. 머리로는 이 영화가 가진 편향적인 불쾌함 같은 걸 인정하면서도
[이주의 영화인] 살아서 꿈틀거리는 날것의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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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스포츠뉴스만 본다.
“키 작은 사람이 성격 좋다”
우리 회사 남자기자들은
성격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하면 양심도 병든다
다들 착하긴 한데 고질적 야근으로
양심은 병들었습니다.
춘삼월 우박세례
활짝 피려던 꽃들/
바싹 후달려/ 다 쪼그라들겠네.
(하이쿠 식으로 읽어다오)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최고점 1위
아름답더라, 그 경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게 기쁠 정도로.
역전 승부사 박태환 금메달
김연아랑 결혼해라.
대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전세계 벽돌근육 훈남들
총출동인가!
12살 때부터 술·담배 시작한다
그런다고 멋있어 보이지도 않고,
인생의 고민이 덜해지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말 들을 애들은 아니겠지.
“25년 뒤 살인더위 온다”
평균수명은 늘어난다는데
지구수명은 확실히 줄어드는 듯.
이러다 정말 바퀴벌레만 남고 멸종하는 거 아닐까.
대다수 식당 컵 소독법 엉터리
이제부터 컵이랑 수저도
들고 다녀야 하는 건가
[이주의 한국인] 언젠가부터 스포츠뉴스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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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육아휴직이 끝나므로 젖먹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는 게 큰 과제다. 어느 날 작정하고 집을 나왔다. 오다가다 만난 아기들 집을 찾았으나 다들 사정이 있어 못 놀았다. 놀이터를 어슬렁거렸다. 웬일인지 애들이 한명도 없었다. 눈이 따갑고 기침이 자꾸 나왔다. 심한 황사가 예고된 날이었다는 게 떠올랐다. 사려 깊지 못한 엄마 탓에 동네 황사란 황사는 다 마시고 다녔으니. 그러고도 멀쩡한 애에게 큰절이라도… 캑.
‘산들산들 따뜻한 봄바람’은 이제 ‘캑캑 누런 봄바람’으로 바꿔써야 할 듯싶다. 고비사막이 급격히 넓어져 세계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판이라고 한다. 몽골 국토의 90% 이상에서 사막화가 진행돼 숲과 호수와 강과 초지는 쩍쩍 갈라지고 있단다. 그 바람에 우리나라의 연간 황사 발생일수는 2000년 이후 평균 12.8일로 1980년대에 견줘 세배 이상 늘었고 농도도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한겨레21> 652호 지구온난화 대형기획 “적도야 울지마…” 참조).
지구가
[이슈] 캑캑 누런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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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의 의지를 다지는 인디포럼2007이 후원단을 모집한다. 작은 독립영화제의 경제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화인들에게 5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지원받기 위함이다. 이승민 인디포럼 사무국장은 “작가들이 만들어나가는 축제라는 인디포럼의 특성상 인디포럼을 거쳐간 작가들이 다시 인디포럼을 지원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한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충무로와 독립영화계 인사만 따져도 80명이 훌쩍 넘는 상황. 영화제쪽은 이들을 중심으로 후원단을 조직하게 된다. 류승완, 박흥식, 이윤기, 민규동, 임필성, 윤종찬 감독을 비롯해 조용규, 김우형 촬영감독, 배우 문소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미 후원단에 합류한 이들도 있다. <느린 여름>으로 인디포럼에 참여한 박찬옥 감독은 “당시 단편영화제가 많아지면서 경쟁도 심해지던 시기였는데 인디포럼은 제출하기만 하면 상영해준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웃음) 미력하나마 보탬이 된다니 기쁘다”며 후원의사를 표했다. “박찬옥,
작은 영화제 살리기, 영화인들부터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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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노사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위임교섭단은 3월19일 제19차 단체교섭에서 미합의 쟁점들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으나 양쪽 모두 조만간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서울 중구 필동 싸이더스FNH에서 열린 이번 교섭에서 노사는 3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며 4시간이 넘는 협상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제협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교섭을 진행하면서 미뤄뒀던 사안들을 한꺼번에 테이블에 올려놓은 터라 단번에 합의를 끌어내긴 쉽지 않았다”면서도 “7월1일 협상안 발효 전까지 양쪽 모두 연착륙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터라 오래 시간을 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내에 협상을 끝내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진통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위임교섭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TPS의 이종호 프로듀서도 “앞으로 1회 정도의 교섭이 더 치러지면 만족할 만한 수준의 합의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화 노사협상 타결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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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아라(Ara)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진출한 <반올림>의 옥림이, 고아라가 이번엔 주연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현재 일본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푸른 늑대: 땅 끝 바다가 다하는 곳까지>에서 칭기즈칸의 두 번째 부인을 연기한 고아라는 <푸른늑대…>의 기획자 가토카와가 메가폰을 잡는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아직 시나리오 단계인 이 영화는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에 빠지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 올 여름 크랭크인한다.
그렉 키니어
성공학 강사에서 치괴의사로? <미스 리틀 선샤인>의 그렉 키니어가 드림웍스의 신작 <고스트 타운>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사고로 잠시 심장이 멎었던 한 치과의사가 영혼을 보는 능력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키니어가 죽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치과의사로 변신한다. <스파이더 맨> <우주전쟁>의 각본가 데이비드 코엡이 메가폰을 잡는다.
레오나르도 디
[캐스팅보드] 고아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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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제16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에서 국제협력상을 수상한다. 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네편에 모두 출연했으며 <우리 형> 등의 영화로 일본에 소개된 그는 한국 배우로선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김해숙쪽은 “일본과 한국의 영화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기에 이 부문에 선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재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를 마치고 <문희>에 출연 중인 김해숙은 시상식에 참석한 뒤 3월30일 귀국할 예정.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주세요.
우리 엄마, 일본에서 상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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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8일, ‘한-미 FTA 저지 및 스크린쿼터 빅딜 음모 규탄 영화인 결의대회’ 현장. 싸늘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비와 피켓으로 무장한 100여명의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선배 영화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우렁찬 목소리로 정리한 것은 전국연극영화과학생회연합의 송상훈 대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01학번인 그는 지난 3월26일 이후 시작된 스크린쿼터 현행유보 논란에 대한 영화인들의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해왔다. 바로 전날(27일), 한-미 FTA 협상이 있었던 하얏트호텔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친구들 때문인지 그는 인터뷰 내내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전국연극영화과학생회연합은 어떻게 구성된 것인가.
=지난해 초, 스크린쿼터 축소방침이 발표된 뒤 동맹휴업, 거리홍보를 하면서 연극영화학과들간의 연대감이 생겼다. 그걸 발전시켜서 여름에는 국토대장정을 갔고, 부산영화제 때는 연극영화학과 학생 300여명이 모여 문화제를 열기도 했다.
[스팟] 미래의 영화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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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동생인 비디오아트 작가 박찬경이 한국 미술작가로는 처음으로 제 53회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는 클레르몽 페랑, 탐페레와 함께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다. 박찬경 감독이 출품한 <비행>은 분단 50년 만에 개방된 남북 직항로를 소재로 한 13분짜리 단편이다. 사진을 전공한 박찬경 감독은 그동안 미술계에서 작가 및 평론가로 활동했고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미술가 박찬경,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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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제3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한국영화계의 큰 어른이자, 20여 년간 협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기에 특별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3월 30일 오후 6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국제영화제에 참가중인 김동호 위원장을 대신해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이 대신 수상할 예정이다.
1977년에 시작되어 30년의 역사를 가진 황금촬영상은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출품하고 전체 회원들이 비교, 평가하여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새로운 후진들의 기술 발전에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중에서 특별상은 한국영화와 협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정진우 감독이 공동수상한다.
김동호 집행위원장, 제30회 황금촬영상 특별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