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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1일 오후 8시 남산N타워에서 마이클 베이와 메건 폭스가 참여한 <트랜스포머> 아시아 정킷 행사가 열렸다. 실물 크기의 주인공 로봇 ‘범블비’가 설치된 야외 무대에서 마이클 베이와 메건 폭스는 사진 촬영과 TV 인터뷰, 아시아 기자들과의 30분에 걸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하는 기자간담회 전문.
-한국에 온 소감은.
=마이클 베이 20년전에 엄마를 따라서 한번 와 본 적이 있다. 20년전보다 훨씬 커지고 붐비는 거리가 인상적이더라. 어젯밤에 도착해서 호텔 주변을 좀 둘러봤고, 리움 미술관도 가봤다. 알아보고 사인을 부탁하는 분들도 있었다. 한국은 주목할 만한 마켓이며 월드 투어의 시작 장소로서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메건 폭스 사실은 호텔에서 처음으로 나와 본 거다.(웃음) 지금까지 본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장소라는 걸 알겠고 시간이 있다면 더 둘러보고 싶다.
-한국의 로봇 만화들을 아는가. ‘트랜스포머즈’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영화를
마이클 베이 한국에 오다. <트랜스포머>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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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베타니와 제니퍼 코넬리 부부가 새영화 <본>에 함께 출연한다. 베타니와 코넬리는 영국의 한 마을에 정착해 가족을 꾸리는 젊은 부부로 출연하며, 영화는 완벽해 보이는 이들의 삶이 클레이애니메이션 작가인 남편이 만든 찰흙 인형들이 살아나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악몽으로 바뀌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제니퍼 코넬리와 폴 베타니는 2002년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공포영화의 대가 클라이브 바커가 총제작지휘하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로렌스 고든, 로이드 레빈 등이 제작에 참여한다. 심리 스릴러 <본>의 메가폰은 단편 공포영화 <언인바이티드>와 단편 클레이메이션 <H>를 연출한 영국 감독 대니얼 심슨이 잡는다.
폴 베타니, 제니퍼 코넬리 부부 신작 <본> 동반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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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위질은 해적들도 피해갈 수 없었다. 6월12일자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중국은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이하 <캐리비안3>)은 주윤발이 출연하는 장면을 편집해서 상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캐리비안3>에서 싱가폴 해적 샤오 펭으로 출연하는 주윤발은 손톱이 길고 얼굴에 흉터가 많은 기괴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그가 출연하는 장면 중 광동어로 이백의 시 <관산월>을 읊는 장면을 포함해서 많은 분량이 삭제됐다. 디즈니의 대변인은 이야기의 전개에 대한 고려없이 편집된 영화를 중국인들이 보게 될 것이며, "샤오 펭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중국 관객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처음에는 삭제하는 분량 없이 오리지널 버전으로 상영하겠다고 했으나 폭력적이고 공포스러운 내용이 많아 삭제하게됐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전편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식인주의와 망자가 영화에 등장한다는 이유로 중국
<캐리비안의 해적3> 주윤발 출연장면 중국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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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통해 여러분에게 새로운
상식과 지혜를 쌓아 줄 [배워서 남주나]
이번 편에서는"국민 배심원 제도"를 배워봅시다. !!!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배워서 남주나] 국민 배심원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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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6월 11일 아침 9시 30분
장소 : 용산 CGV
이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합작한 변신로봇활극. 헬기로 변신이 가능한 로봇 한대가 중동의 미군기지를 초토화시키고 미군 네트워크에 해킹을 시도한다. 기겁한 펜타곤은 여러 IT전문가를 불러모아 대책을 마련하지만 뾰족한 대안은 드러나지 않는다. 한편, 왕따 고등학생 샘(샤이아 라보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만의 차를 갖게된다. 카 스테레오를 제 멋대로 작동시키는 낡은 스포츠카지만, 쓰임새는 볼 수록 남다르다. 어느 날 밤, 자신의 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목격한 샘은 이 차가 외계에서 날아온 오토봇 군단의 단원 범블비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곧이어 지구로 도착한 버블리의 친구들은 샘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악의 트랜스포머 군단인 디셉티콘 일당이 에너지원인 큐브를 찾아 지구에 왔으며 우주의 질서를 찾기위해서는 그들보다 먼저 큐브를 찾아야한다는 것. 그리하여 샘은 범블비를 비롯한 옵티머스
마이클베이의 변신로봇활극, <트랜스포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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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개봉작을 소개하는 [개봉작 NEW]
이번 회에는 6월 21일에 개봉 예정인 <뜨거운 녀석들> 입니다.
런던에서 잘 나가던 경찰 니콜라스는 너무 잘 나간다는 이유로 시골로 좌천된다.
그가 발령받은 곳은 범죄율 제로의 아름다운 마을 샌드포드.
이곳에서 그는 모든 액션 영화를 섭렵한, 착한 순둥이 경찰 대니와 파트너가 된다.
하루하루가 너무 평화롭고 조용한 샌드포드.
그러나 이 평화로운 마을 이면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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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NEW] 뜨거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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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개봉작을 소개하는 [개봉작 NEW]
이번 회에는 6월 14일에 개봉 예정인 <오션스 13> 입니다.
가장 통쾌하고 짜릿한 복수!
카지노의 야비한 경영자 윌리 뱅크(알 파치노)는 오션 일당의 멤버 루벤 티쉬코프(엘리어트 굴드)에게 사기를 친다. 그 충격으로 루벤은 그만 정신을 잃고 심각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일은 뱅크의 계산 착오였다! 그는 오션 멤버 한 명을 건드리면서 오션 일당들에게 공통의 목표를 만들어 준 셈. 이제 일당들은 윌리 뱅크가 자신의 이름을 딴 뱅크라는 새로운 카지노 개장 행사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그날 밤 그를 무너뜨릴 계획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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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NEW] 오션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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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문화사-달력, 시계 그리고 문명 이야기> 앤서니 애브니 지음/ 북로드 펴냄
시간은 보편적 개념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고유의 특성도 지니고 있다. 문화권에 따른 문학작품들 속의 시간은 각기 다르다.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하루는 새벽에서 저녁까지의 변화였고, 한해는 여름에서 겨울까지의 변화였다. 로마인들에게 시간은 날씨처럼 흐르는 것이었다. <시간의 문화사-달력, 시계 그리고 문명 이야기>는 시간을 비교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책으로, 생물학에서 문학, 문명, 역사 등 시간과 관련한 다양한 문헌들과 자료를 통해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간은 사실상 측정 불가능한 존재지만, 그것을 파악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은 달력과 시계를 낳았다. 그리고 인간은 시간에 의미부여를 하기 시작했는데, <시간의 문화사…>가 보여주는 문화권별 시간 해석법은 풍속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구조물 중 하나라고 불리며 5세기가
측정 불가능한 존재에 대한 측정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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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구 ‘The Gaze: 응시’전 | 2007. 6.5~8.19 | 아라리오 천안
최근 국내 미술시장은 용광로처럼 달아올랐다. 몇몇 인기 작가는 이미 50여점 이상 작품 주문이 밀린 상태이고, 웬만한 초보 컬렉터가 그런 작가의 작품을 손에 넣으려면 번호표를 들고 네다섯 달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어떤 그림들이 이런 열기를 부채질하고 있을까? 단연 사실주의 작품들이 선두다. 특히 사진에 버금가는 극사실적 화법이 대표적인 트렌드다.
이번에 대형 개인전을 여는 강형구(53) 작가 역시 그 주인공. 그는 이미 자신의 자화상은 물론,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의 얼굴을 세밀한 피부조직이나 솜털까지 묘사하기로 유명하다. 크기 또한 압권이다. 2m가 훌쩍 넘는 큰 화면을 꽉 채운 얼굴 이미지와 마주한 순간, 누구나 어김없이 알 수 없는 전율을 경험한다. 무표정한 눈빛으로 관객을 역으로 응시하는 인물의 눈동자에서 무기력한 자신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강
거대한 무표정이 전하는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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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코앞이기는 한가보다. 에어컨 광고가 눈에 계속 들어오는 걸 보니. 때 이른 무더위에 광고 없이도 에어컨이 잘 팔리기는 하겠다만 그래도 이런 계절을 알리는 광고가 없으면 또 섭섭한 법. 근데 척 보기에도 시원해야 할 국내 에어컨 광고들, 특히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휘센과 하우젠 에어컨 광고를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더위가 느껴진다. 분명 색감이나 화면이나 바람이 슝슝, 빙하가 둥둥, 파랗고 하얗고 시원하게 찍으려 노력한 것이 맞는데도 보는 이 몹시 민망하여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채를 찾게 되니 이를 어쩌란 말인가. 혹시 더운 날 더 덥게 만들어 에어컨을 하나라도 더 판매하려는 LG, 삼성 양사의 눈물겨운 공동 마케팅 전략인가!
늦은 아침 갓 눈을 떴는데도 누군가 메이크업을 해준 듯 완벽한 얼굴의 영애씨가 “늦은 아침엔 브런치”란다. 그래, 요즘 브런치가 유행이긴 하지. 그러더니 난데없이 “슈베르트가 좋다”네. 누가 물어봤냐고요. 아니 뭐, 그래도 여기까진 취향 참
[도마 위의 CF] 금칠한 바람, 덥다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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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월16일(토) 밤 11시
말라르메의 장편시인 <목신의 오후>는 님프의 관능적인 육체에 매혹된 목신의 욕망과 몽상을 그린 작품이다. 드뷔시는 이 시에서 영감을 얻어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이라는 곡을 썼다. 그리고 체코의 여성감독 베라 히틸로바는 이 곡을 재해석하여 <목신의 매우 늦은 오후>라는 영화를 만들게 된다. 이 작품 역시 독신남 ‘판’의 반복되는 애정행각을 따라가며 한 남자의 겉잡을 수 없는 성욕과 판타지, 그 밑바닥에 자리잡은 생의 허무를 보여준다.
체코의 도전적인 페미니스트 감독이 이토록 남자의 욕망에 몰두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이 의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한 남자와 그를 스쳐가는 싱싱한 여성의 몸들에 관한 그 수많은 영화들에 그녀가 굳이 동참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러나 특이하게도 <목신의 매우 늦은 오후>에서 여성의 육체 혹은 젊음은 남자의 시선 안에 포섭되어 완벽히 대상화하지 않는다. 감독은 늙은
늙은 독신남의 매우 깊은 허무, <목신의 매우 늦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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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에 노처녀, 아줌마 등 여성에 관한 담론이 ‘스테디 테마’로 범람하는 가운데 엄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 수직적인 여성 대 여성의 관계가 흥미로운 소주제로 부상했다. SBS 월화극 <내 남자의 여자>, MBC 일일극 <나쁜 여자 착한 여자>, MBC 아침극 <내 곁에 있어> 등이 그것을 엿볼 수 있는 사례. 이들 드라마는 김희애, 배종옥, 최진실, 최명길 등 관록의 중견으로 거듭난 왕년의 꽃미녀 스타들이 극의 요직을 차지한 채 중장년 여성 시청자의 희로애락을 대변하고 있는 목록이기도 하다.
이들 중 배종옥과 최진실은 김수현 작가의 표현을 빌리면 나무랄 데 없이 쓸 만한 효부이자 현모양처의 상징이고, 김희애는 그 대척점에 선, 버러지만도 못한 지렁이급의 요망한 불륜녀다. 최명길은 좀 다른 경우로 핏덩이 같은 딸과 아들을 전남편한테 홀랑 맡기고 재혼해 행복하게 살다가 장성한 자식들과 재회해 번민하는 병원장 사모님이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다
메늘애기야, 니 뒤엔 시에미가 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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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사람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퍼렇고 꺼멓게 썩어 있었다. 대퇴골이 다 드러난 살 끝이 풀어진 실밥처럼 너덜거렸다. 너덜거리는 살과 달리 뼈는 조형물처럼 단단해 보였다. 까맣게 썩어 있는 살 사이에서 대퇴골이 형광등처럼 빛났다.
_<시체들> 중에서
시체들이 출현한다. 쥐에 뜯긴 채 썩어버린 아이, 박제된 채 벽에 걸린 소녀, 짓뭉개지고 찢긴 살덩어리. 시취(屍臭)가 폐부 속까지 배어든 이곳에선 살아 있는 인간도 기실 시체와 다를 바 없다. 폐가에 방치되어 산 채로 썩어가는 아이들(<저수지>), 전염병이 창궐한 도시에 고립된 채 불신의 독을 내뿜는 주민들(<아오이 가든>), 철창 안에서 굶주린 개와 싸움을 벌이는 소년(<만국박람회>). 편혜영의 소설집 <아오이 가든>은 출구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악몽의 극한을 펼쳐놓는다. 출발점도 종착점도 보이지 않는 이 지옥도에 그나마 끝이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죽음이다. 자
[신진 여성작가 3인] <아오이 가든>의 편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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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가 아니었던 실재와, 실재가 아닌 실재와, …그런, 되짚어 돌아가고만 싶은, 지난 세기와, 여자들이 종아리까지 긴 양말을 신었던 시대를, 손바닥에 반쯤 타들어간 담배를 눌러 끄고, 끝없이 그물처럼 펼쳐진 어느 길을 따라서, 긴긴 밤을 지새우며, 세월에도 빛바래지 않은 누군가의 최초의 기억들을 찾아….
_<달로> 중에서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듯, 언어가 미끄러진다. 허공을 맴도는 단어들, 의미에 정박되지 않는 문장들, 응집되지 못한 채 흩어지는 문단들. 한유주의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지극히 불편하며, 종종 난독증을 유발하기까지 하는 고통스러운 체험이다. 문장은 읽어내림과 동시에 기억에서 휘발되기 일쑤고, 문단과 문장, 단어를 거슬러 올라가 반복해 읽는 과정을 거듭해야 한다. 총 8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 <달로>는 각각의 작품이 사실상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잠언에 가까운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달로, 달로, 세계는 현재를 그대로 간
[신진 여성작가 3인] <달로>의 한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