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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프랑스 최고의 명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Legion d'honneur)을 받았다. 11월30일 오후 6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수훈식에서 임권택 감독은 프랑스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명예의 군단’이라는 뜻을 가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훈장으로 프랑스 정부가 문화, 종교, 학술, 체육, 군사 등의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을 세운 개인에게 부여하고 있다.
필립 티에보 대사는 이날 자리에서 “오늘 이렇게 임권택 감독님에게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계의 거장이자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거장입니다”라고 말한 뒤 “프랑스에서 임권택 감독님의 영화는 비평가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편제> <춘향뎐> <취화선> 등 감독님 영화를 많은 프랑
임권택 감독,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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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에 개봉되는 영화를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질문하는 [개봉작 출구조사]
이번 주에는 11월 29일에 개봉한 <우리동네><어거스트 러쉬>를 보신 관객분들에게 솔직담백한 영화평을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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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우리동네>, <어거스트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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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쇼
일본의 인기 댄스그룹 아라시의 멤버 사쿠라이 쇼(<황색눈물>)가 얏타맨으로 변신한다. 사쿠라이 쇼는 70년대 후반에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 <얏타맨>의 영화화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얏타맨>은 지구의 미래를 빼앗으려는 악의 신에 맞서 싸우는 문구점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 이야기. 사쿠라이는 얏타맨 1호로 변신하는 문구점 아들로 출연하며, 미이케 다카시가 연출한다.
매튜 페리
영원한 프렌드 매튜 페리(<프렌즈>)가 어릴 땐 꽃미남 잭 에프론(<헤어스프레이>)이었다? 매튜 페리가 영화 <빅>의 컨셉을 가져온 코미디 <17>에 캐스팅됐다. <17>은 중년 남자가 어느 날 깨어보니 17살이 되어 있다는 설정의 이야기. 매튜 페리는 주인공 남자의 성인 버전을 연기하며 잭 에프론이 매튜 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출연한다.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콜래트럴> <조디악>
[캐스팅] 사쿠라이 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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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드디어 로이스 레인을 만났다. 영화 <수퍼맨 리턴즈>의 브랜든 라우스가 지난 11월24일, 캘리포니아에서 여자친구인 배우 커트니 포드와 결혼식을 올렸다. 4년 전, 브랜든 루스가 할리우드의 클럽 바텐더로 일하던 시절 볼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수퍼맨 리턴즈>의 홍보투어 중 영국 글래스턴베리에서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혼에 성공한 이후 브랜든 루스는 약혼녀를 ‘크립턴’으로 불러왔다고. 심지어 약혼반지를 영국의 스톤헨지에서 채취한 청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하긴, 석탄도 다이아몬드로 변신시키는 슈퍼맨이니.
[브랜든 라우스] 정말 슈퍼맨 남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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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눈물은 아니시겠죠? 가수 노영심이 남편인 한지승 감독의 영화 <싸움>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싸움>의 영화음악을 맡기도 한 노영심은 이 영화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를 연기하는 임하룡에게 사연을 털어놓는 여자를 연기했다고. 아내를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킨 한지승 감독은 <씨네21>과의 전화통화에서 “집사람이 평소 나에게 불만이 많은 것 같아서 출연시켜봤다”고 말했다. “원래 본인이 노출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선뜻 하겠다고 한 걸 보면 심정적으로 나에게 문제가 있지 않겠나. (웃음)” 부디 진짜 싸움은 하지 마시길.
[노영심] 혹시 의미심장한 출연 동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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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년학>에서 눈먼 소리꾼 송화를 연기한 오정해가 지난 11월27일 폐막한 낭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정해가 송화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그녀는 지난 1993년 제4화 춘사대상영화제에서도 <서편제>의 송화를 연기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낭트영화제에서는 오정해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함께 출연한 오승은이 대리 수상을 했다. 지금까지 낭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로는 <씨받이>의 강수연, <그들도 우리처럼>의 심혜진, <장미빛 인생>의 최명길 등이 있다.
[오정해] 낭트에서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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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덕 영화감독
“콘크리트 숲, 도심 한복판에서도 거대한 고목을 바라볼 수 있음은 대단한 안식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비유를 넓혀보자. 도심의 콘크리트 숲은 곧 상업영화를 지향하는 자본의 논리이고 멀티플렉스라면, 도심 속의 거대한 고목은 동서양의 클래식을 항상 대할 수 있는 시네마테크라고 생각한다. 서울아트시네마라는 고목 밑에서 옹기종기 모여 정담 나누는 풍경, 영원히 기억될 아름다운 풍경이지 싶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93] 영화감독 황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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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내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열세 번째는 ‘(재)가와깃타기념영화문화재단’의 협조를 받아 복제한 1940년대 영화자료입니다.
‘3천만의 연인.’ 1930~40년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며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문예봉을 부르던 이 애칭은 당시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케 한다. 날렵한 얼굴선과 살짝 올라간 눈매가 인상적인 그가 뿜어내는 기운과 자태는 스크린에서 더욱 빛나는 여배우 그 자체였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성영화 <미몽>에서 자유를 위해 가정을 버리고 거리로 뛰쳐나가는 원조 자유부인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문예봉이지만 사실 그의 주된 이미지는 <나그네>에서와 같은 청순하고 가엾은 여인의 모습이었다. 최인규 감독의 1941년작 <집없는 천사>에서는 조금은 속물 같지만 근본은 착한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13] 1940년대 영화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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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미국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집계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됐다. 그동안 주로 할리우드의 배우들이 리스트에 올랐던 걸 감안하면 소설가가 대표 엔터테이너로 선정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전세계적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가 4억권 이상 팔렸고 관련 상품 등을 통해 150억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영화는 세계적으로 44억9천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며 “가장 오래된 매체인 종이 책이 그 어떤 최첨단의 엔터테인먼트 매체보다 많은 팬을 만들었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이익을 낸 시리즈를 감성적이고 우아하게 끝맺은 우리 시대의 작가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이번 발표에서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종사자들을 학생들에 비유해 선정했다. 부문은 우등생, 오락반장, 인기학생, 떠들썩한 학생, 졸업생 대표 등 총 5개.
[J. K. 롤링] 올해 최고의 ‘연예인’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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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임권택 감독이 11월30일 서울 프랑스대사관에서 프랑스 대통령이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을 받았다. 프랑스대사관은 “임권택 감독은 한국 영화산업 보호를 위해 힘썼고 프랑스에서 한국영화를 알리는 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이번 수훈식은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지지와 기여를 아끼지 않은 점에 대한 감사”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서초동 고전영화관 고별 기획전
상암동 신청사로 이전한 한국 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 KOFA와 별도로 운영되던 서초동 고전영화관이 문을 닫는다. 이에 12월5일부터 28일까지 한달 동안 ‘안녕, 고전영화관!전’이라는 이름의 고별 기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970년대에 유행했던 초국적 배경의 첩보영화들을 소개하는 ‘트랜스내셔널 첩보영화’와 ‘이형표 감독전: 골목안 블루스’ 섹션으로 나뉘며, 12월20일 5시 <서울의 지붕밑> 상영 뒤에는 감독과의 대화도
[국내단신] 임권택 감독,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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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성지루 주연의 <산타마리아>가 지난 11월27일 약 2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산타마리아>는 택시운전사 일도(정웅인)와 과거 짝사랑을 그에게 빼앗긴 적 있는 철천지원수 호철(성지루)이 다시 만나 사사건건 부딪치는 소동극이다. 세월이 흘러 호철이 고향의 교통경찰로 발령나면서 15년 만에 재회하게 된 것. <투사부일체>의 정웅인과 <극락도 살인사건>의 성지루가 만나 코믹 호흡을 과시하게 될 <산타마리아>는 경북 영덕군과 경북영상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영덕군 일원에서 올로케이션됐다. <새드무비>에서 염정아의 어린 아들로 출연했던 여진구는 일도의 아들 ‘다성’을 맡았다. 내년 봄 개봉예정.
<산타마리아> 촬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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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장만을 한 서울독립영화제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11월30일 폐막한 서울독립영화제 2007이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면서 CGV압구정에서 열렸던 지난해와는 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접근도가 높은 멀티플렉스 때와는 달리 절대관객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1개관에서 치른 지난해와는 달리 2개관이 늘어난 덕에 관객이 북적대는 분위기는 높아졌다고. 또한 장소가 좁은 터라 독립영화 관계자들의 모임은 더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 서울독립영화제의 조영각 집행위원장은 “지난해에는 공간이 넓어서 초청된 감독들이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입구가 하나뿐이라 얼굴을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독립영화제 덕분에 인디스페이스 관계자들의 얼굴에도 화색이 돌고 있다. 인디스페이스의 원승환 소장은 “개관영화제를 빼고는 관객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영화제 관객이 많이 찾아주기 때문에 인디스페이스를 좀더 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서울독립영화제쪽
[충무로는 통화중] 전용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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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지역 시네마테크가 뜨겁다. 11월2일 광주를 시작으로 6개 지역 순회상영에 들어간 ‘시네마테크 영화사 걸작 순회전’이 11월30일부터 제주 프리머스 시네마에서, 12월6일부터는 대전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시네마테크 영화사 걸작 순회전’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2003년부터 시작한 전국 순회 상영 프로그램 중 하나. 1월 스페인영화제, 5월 가족애니메이션 특별전, 7월 멕시코영화제 등에 이은 올해 네 번째 프로그램이다. 지역 순회상영의 특징이라면 동일한 상영작을 전국의 시네마테크에서 똑같이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영화사 걸작 순회전’은 하워드 혹스의 <소유와 무소유>, 스탠리 큐브릭의 <킬링>, 테렌스 맬릭의 <천국의 나날들> 등을 상영한다. 서울시네마테크의 서미성 팀장은 “지역에서도 시네마테크를 통해 좀처럼 보기 힘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
[인디스토리] 연말연시는 지역 시네마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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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투자·배급사, 어떤가요?
배우 이름만 듣고도, 감독 이름만으로도 몇 십억원이 오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편집본까지 나와야 지갑이 열린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영화들에 투자하고 계신 건가요?
요즘에는 배급사가 포스터 카피의 폰트까지 관여한다. 예고편도 예전에는 마음에 안 들면 수정하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아예 따로 만들더라. 또 그 돈을 배급사가 책임지는 것도 아니고, P&A비용에 붙여버린다. 그런데 워작 배급사 잡기가 어렵다보니 그쪽에서 요구하면 안 들어줄 수 없는 노릇이다. 온갖 월권 행위에는 그냥 알았다고 하는 수밖에.
_아예 직접 배급을 하고 싶어도 콘텐츠가 없어서 못한다는 모 제작사 A실장
요즘에는 총제작비의 10%만 대고 배급하겠다는 경우가 많더라. 50억원짜리라면 5억원을 투자하는 건데, 이 정도면 배급수수료만 가지고도 뽑아낼 수 있는 돈이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나머지 90%의 예산을 만들어야 하는데, 요즘 같은 때 이게 또 쉬운 일이
[이주의 영화인] 요즘 투자·배급사,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