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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아주
미친년 널뛰듯
朴 “1천표 줄 테니 원안대로 하자.”
이런 거 백날 합의해도
결국은 다 찢어져서 각각 출마하던데.
30대 초반 출산율, 20대 첫 추월
애 대학 가면 환갑이라는 게
농담이 아니라니까요.
카네이션 값… 지난해의 3배
아부지 어머니, ㅜㅜ
어버이날 까먹어서 죄송.
나 같은 자식은 정말 무쓸모로세. -ㅅ-
우리나라 아동수출 세계 4위
안 낳아서 문제, 낳아서 문제.
피임교육이나 확실히.
부모님, 수출 안 하고 키워주셔서 감사요.
11일부터 소주값 오른다
아부지, 소주값 올라도 제가 사드릴게요.
하지만 주량은 줄이셨으면 하는 소망이.
검찰, 김 회장 구속영장 청구 임박
이 아버지도 소주 좀 드시겠네.
앗차차… 소주 드시기엔 너무 고귀하시지.
버스카드… 1천번 사용에 1회 무료
이런 규정 만드는 것들을
버스 태워서 출퇴근시켜야 하는데.
백수 절반이 공무원 준비
어정쩡한 직장보다
백수로 공무원 준비가 나을지도.
(경험에서 나오는 말임.)
[이주의 한국인] 날씨는 아주 미친년 널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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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영화가 문화재로 등록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5월1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한국 고전영화의 문화재 등록 공청회를 열고 총 7편의 한국 고전영화를 문화재로 등록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미몽>(1936)과 <자유만세>(1946)를 비롯해 <검사와 여선생>(1948), <마음의 고향>(1949), <피아골>(1955), <자유부인>(1956), <시집가는 날>(1956) 등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문화재청 김인규 학예연구관은 “근대기 문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던 영화가 근대시대 물질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등록문화재가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는 영화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5년 7월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근대문화유산 등록대상이 동산문화재로까지 확대된 이후, 문화재 위원
한국 고전영화, 문화재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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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괜한 걱정이다. 이미 반등 분위기다.”
2005년 4월 이후 월별 극장 관객 수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기상도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CJ CGV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해 4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극장 관객 수는 801만635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8%나 감소했다. 서울관객 수 또한 257만7926명으로 20.8%나 떨어졌다. 3월과 비교했을 때에도 전국관객 수는 18%, 서울관객 수는 23% 하락했다. 참고로 2005년 4월 극장관객 수는 서울이 255만3948명이었으며, 전국은 761만5556명이었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끊임없이 자본을 투여해야 하는 극장 입장에서 관객 수가 20% 정도 하락했다는 것은 상당한 타격이다”라며 “<스파이더맨 3> 개봉을 기점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대폭 늘어났으나 이러한 분위기가 전체 극장가를 불붙게 할지는 좀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반
‘잔인한 4월’에 충무로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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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주최 한석규·주관 CJ엔터테인먼트, 힘픽처스·후원 씨네21)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5월10일 오전 11시 한겨레신문사 8층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당선작 <캐주얼티즈>를 쓴 임경진씨, 가작 <연애지도>를 쓴 이동희씨를 비롯해 주최자 한석규, 김주성 CJ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상윤 씨네21 대표 등이 참석했다.
9번째 막동이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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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가 유행인 거 맞지? 요즘 씨네리에 vs. 제목이 부쩍 많아졌다(나도 이런 제목 달면 남재일, 고종석 아저씨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지? 콰당). 네이버에 물어보니 ‘벌서스’(versus)라고 읽고 뜻은 ‘(소송·경기 등에서) …대(對), …에 대한’이라고 나와 있다. 줄여서는 ‘v.’나 ‘vs.’라고 쓴단다. 한때는 꽤 세련된 표현 축에 들었으나 이제는 한물간 표현이다. 덕분에 다양한 변주로 쓰인다. 한쪽에 힘을 싣기 어려울 때 속편하게 쓰기도 하고, 둘을 대립시키는 게 아니라 병렬시키려고 쓰기도 한다. 때론 냉정한 거리감을 갖기 위해 쓴다. 대상이든 쓰는 이든 너무 뜨거울 때.
한나라당은 이씨 아저씨랑 박씨 아줌마랑 vs.하고, 열린우리당은 친노파와 반노파가 vs.한다. 사실 정당끼리 vs.하는 게 맞는데 우리나라는 정당 내부에서 vs.하느라 날밤 샌다. 우선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국민을 참여시키는데 규모를 정하느라 몇달을 싸우더니 이제는 투표율이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두사람당 vs. 열린뚜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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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2시,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는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 한국영화가 놓인 위기에 대해 알아보는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 한국 영화산업의 현황 토론회>가 9일 오후 2시,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인 정윤철 감독은 "<천년학>의 사례를 통해 예술인의 허망한 끝을 본 것 같다"며 "영화계에 보다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현황을 짚어내고 여러 대안을 제시했던 정윤철 감독은 토론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다시 글로 정리하여 보내왔다. 우려와 한숨이 섞인 그의 글을 여기에 옮긴다.
지난달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을 맞이하며 후배 영화인들은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냈다. 자신의 길을 걸어간 70대 노장 감독에게 보내는 의례적인 헌사만은 아니었다. <서편제>의 단순한 동어반복이 아니라 감독의 인생이 녹아든 영화 자체의
"한국은 할리우드 영화들의 안락한 식민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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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코스트너가 인디 코미디 <스윙 보트>(Swing Vote)를 차기작으로 정했다. 지난해 <가디언>에서 해상구조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의 엄격한 트레이너로 스크린을 찾았던 코스트너가 새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그가 행사하는 한표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얼마 전 다섯 아이의 아버지가 된 코스트너와 제작자 짐 윌슨이 함께 창립한 트리하우스 필름즈에서 제작하며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5월16일 시작되는 제60회 칸영화제의 필름 마켓에서 배급사를 찾는다.
케빈 코스트너, 신작 <스윙 보트> 제작 및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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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세 친구들이 또 한번 뭉친다. 달라진 게 있다면 이번엔 셋이 아니라 다섯이다. '쓰리 아미고스'라고 불리는 멕시코의 대표 감독 3명-기예르모 델 토로, 알폰소 쿠아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에 쿠아론 감독의 동생인 신인감독 카를로스 쿠아론과 <나인 라이브즈>의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을 포함한 5명이 모여 할리우드에 영화 제작에 대한 제안을 한 것. 각자의 DVD 출시에 맞춰 추천사를 써주는 등 서로의 지원활동에 아낌이 없던 세 명의 감독이 중심이 되어 발상해 낸 아이디어다.
'파이브 팩(Five-pack)'이라고 불리는 이 제안에 대해서 <LA타임즈>는 "전례없고, 타협의 여지가 없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는데, 일반적으로 할리우드에서 감독들이 누리기 힘든 창작적 권리에 대한 주도권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안을 수락하는 스튜디오는 5명의 감독이 각각 1편씩 제작하는 5편의 영화에 대한 제작비 지원을 약속하게 되는데 전체 계약의 규모는 1억달
쓰리 아미고스, 할리우드에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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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가 진행하는 [시네마 자키]
이번 편은 "영화 음악"
영화속 음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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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자키] 영화 음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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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애창곡 <눈물이 주룩주룩>을 원안으로 한 가슴 뭉클한 순애보 영화.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친남매처럼 자라온 요오타와 카오루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잔잔하게 풀어나갔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나가사와 마사미 일본 청춘스타들의 풋풋한 매력, 통속적이지만 가슴 한 곁이 찡해지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나오는 영화의 원안을 제공한 노래를 꼭 들어보시길...
김종철/ 익스트림무비 편집장 http://extmovie.com
[전문가 100자평] <눈물이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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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에 있었던 <밀양> 기자시사회 현장 영상입니다.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송강호 세분의 솔직하고 진솔한 인터뷰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현장 씨네21] <밀양>기자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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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축소 이후 한국영화는 어떤 위기에 놓여 있는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과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가 후원하는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 한국 영화산업의 현황 토론회>가 9일 오후 2시,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최영재 스크린쿼터 문화연대 사무국장의 발제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에는 정윤철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길호 매니지먼트협회 사무국장, 장동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사무처장, 최진욱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유평 영화인대책위 언론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부분의 영화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첫번째 발제에 나선 최영재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사무국장은 한미 FTA의 문화분야 타결 내용과 영향을 밝히는 한편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에 드러난 문제점들을 이야기했다. "스크린 쿼터 축소 이후 제도 준수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대한 쏠림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힌 그는 "영화진흥위원회
스크린쿼터 73일 시대의 한국영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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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부동의 1위다. 개봉 2주째를 맞은 <스파이더 맨 3>가 60%가 넘는 예매점유율로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하고 있다. 70%를 훌쩍 넘었던 첫 주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한 기록. 지난 주말 816개까지 늘어났던 스크린 수 역시 현재 600여개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다른 영화들은 1위를 넘볼 수도 없을 만큼 막강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평일에도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스파이더 맨 3>는 이번 주 동안 전국관객 300만 명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스파이더 맨 3>의 점유율 하락은 2위 아래의 영화들에게 각각 몇 퍼센트씩의 점유율 상승을 가져왔다. 물론 눈에 띄는 변동을 보인 건 아니다. 지난 주 <아들>이 맥스무비에서만 1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2위에 오른 하석진, 유진 주연의 <못말리는 결혼>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1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며 고른 지지를 얻고 있다. <아들>
끊어질 줄 모르는 거미줄, <스파이더 맨3>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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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일을 한 주 앞둔 9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화려한 휴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배유정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5.18민주화 운동의 시작과 끝을 담은 짧은 포토다큐멘터리로 시작해 <화려한 휴가>의 메이킹 영화와 하일라이트 영상을 상영했다. 5분 남짓 공개된 영상은 금남로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군중신을 비롯해 전쟁영화에 견줄만한 총격장면등 80년 당시의 광주를 재현하기 위해 쏟은 노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목포는 항구다> 이후 두 번째 영화를 완성한 김지훈 감독은 "26년을 기다려서 만든 영화"라며 "영화의 진정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김지훈 | 우리가 지금 숨쉬고 있는 자유의 공기는 운명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5.18 항쟁과 같은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다. 나는 대구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 시절 광주는 불순분자와 폭도들의 세상으로
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주연의 <화려한 휴가> 제작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