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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의 테마파크형 리조트가 2012년 3월 중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들어설 계획이다.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월27일 USK 컨소시엄사와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테마파크형 리조트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약 470만 제곱미터 부지 위에 건설되며 외국인투자금액을 포함해 총 2조9천억원이 투입된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유니버설 올랜드 정도의 대규모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테마파크, 시티워크, 컨벤션센터, 호텔, 워터파크, 골프장, 웰니스 스파, 프리미엄 아울렛 등 8개의 주요 시설이 들어서고 가족들이 수일간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복합 테마 리조트다. 리조트가 들어설 송산그린시티는 화성시 시화호 남쪽 간석지 5676만 제곱미터에 조성될 관광 레저형 생태환경도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랜도에 있는 유니버설 파크 앤드 리조트가 USK에 독점 사업권을 주었고 부지를 알아보던 중 우리와 2006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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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저작물 유통을 방관한 웹하드, P2P 업체들에 대해 정부가 제재를 늦추기로 했다. 10월23일 ‘저작권법상 의무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세칙’을 정하고(<씨네21> 626호 국내뉴스), 3차례의 모니터링을 통해 저작물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가 미흡한 업체들에 최고 3천만원까지 부가하기로 했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 영화, 음악에 한해 한차례 모니티링을 더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예외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를 볼 때 업계의 개선 노력이 나타나고” 있으며(<씨네21> 629호 국내뉴스), “과태료 부과 시점을 연기할 경우 충분한 기술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업계의 탄원서가 있었던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3차 모니터링 결과 불법저작물 유통 차단율은 2차에 비해 영화는 15% 이상 개선됐다. 정부의 이번 발표는 11월14일 비공개 간담회에서 “세 차례에 걸친 (정부의) 모니터
불법유통 과태료, 시작부터 눈치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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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차니
부고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미드, 작가 파업發 한파… 시즌 중단 위기
할리우드는 그렇다 치고,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 작가 처우는 언제 개선되나효?
中, <색, 계> 체위 따라하다 부상 속출
기억난다, 나 대학 때 대중문화학개론 교수님,
<옥보단> 따라하다 사모님이 방광염 걸렸댔다.
불쌍한 욕조.
노무현 대통령, 삼성 특검법 전격 수용
그나저나, 이건희님,
이번 기회에 노조부터 만들게 하심이…?
우리은행, 삼성쪽 의뢰로 계좌 불법추적
그러니까 노조라도….
(삼성은 그렇다치고 우리은행은 뭐냐?)
2012 여수 엑스포 유치 결정
여수가 ‘한국의 나폴리’라면서요?
2012년 전에(=동네 물가 오르기 전에) 놀러가보자고요.
롯데, 첫 외국인 야구감독 로이스터 영입
“롯데는 왜 그래 몬하는 겁니까?”
올라이즈 밴드의 질문이 머릿속에 웅웅~.
특급 짝퉁 명품 만든 삼남매 덜미
역시 나쁜 짓을 하려거든
패밀리 비즈니스로. (으응?)
김
[이주의 한국인] 날이 차니 부고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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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책 광고에서 인상적인 문구. “거짓말이 신뢰를 주는 이유는 간단하다. 진실은 복잡하지만 거짓은 단순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해, 찍을 사람 없다고 하는 게 편한 이유는 간단하다. 찍는 것은 복잡하지만 안 찍으면 단순하기 때문이다.
역대 대선에서 늘 죽도록 고민했다. 이번에는 한술 더 떠 과거 내가 안 찍었던 분의 이름이라도 주관식으로 쓰고 나와야 하나 싶다. 몇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밤새 고민하고 기표소에 들어가서도 고민하다가 찍긴 찍고 나왔는데 누굴 찍었는지 도통 기억이 안 난다. 하도 괴로워 머릿속에서 지워버린 것이다. 선거 때 과도하게 고민하는 것은 내가 하는 몇 가지 고질적인 ‘오바질’ 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진짜 토할 거 같다.
‘오바’하는 사람은 나 말고도 많다. 내 주변의 누구는 영 맥을 못 추는 대통합민주신당을 보며 공약으로 ‘디제이 수렴청정’을 내걸라는 제안을 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누구는 감동도 재미도 없는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재미’를 선사하는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그러니 투표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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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6일에 있었던 영화 <싸움> 제작 보고회 현장 영상입니다.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 &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싸움>은 한때는 죽도록 사랑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애정이 애증으로 변해 결국은
서로가 철천지 원수지간이 돼가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로맨틱코미디.
매 맞는 남자 '설경구'의 파란만장했던 <싸움>의 촬영 뒷이야기와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내면의 모습을 찾은 그녀 '김태희'가 이야기하는
과거 동생 '이완'과의 숨은일화!!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그들의 솔직한
인터뷰 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 보기'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설경구 VS 김태희 <싸움> 제작보고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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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잃은 변호사와 정신이상 연쇄살인범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11월 28일 오후 10시 현재, 각 예매사이트들이 내놓은 예매순위를 볼 때,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점치기란 쉽지 않아보인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는 <세븐데이즈>가 약 0.8%의 차이로 <열한번째 엄마>를 제치고 있으며 맥스무비에서는 <우리동네>가 0.7%의 격차로 2위를 앞서고 있다. 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의 김형호 실장은 "이번 주에는 어느 때보다 여성관객이 강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기준에 의해 선전이 예상되는 작품은 67%로 여성관객비율이 가장 높은 <우리 동네>를 비롯해 <마이클 클레이튼>(65%), <열한번째 엄마>(63%), <어거스트 러쉬>(63%)순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세븐데이즈>는 남성관객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리동네>와 함께 18세이상관람가의 스릴러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우리동네>, <세븐데이즈> 박빙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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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올 겨울 최고의 뮤지컬 영화가 찾아온다!
천방지축 슈퍼걸 '트레이시'의 좌충우돌 '미스 헤어스프레이 되기'와
존 트라볼타의 여장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아담 쉥크만' 감독이 메거폰을 잡았다.
노래,춤,연기,웃음 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 <헤어스프레이>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배우들의 유쾌한 인터뷰 영상을 담았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 보기'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개봉작 NEW] 초강력 웃음폭탄 <헤어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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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윤진아는 지금껏 보여준 이미지에서 가장 멀리 있는 캐릭터다. 선택을 주저하지는 않았나.
=글쎄, 진아도 내 안에서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나랑 180도 다른 인물, 예를 들어 무작정 설레발치는 캐릭터라면 분명 낯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진아도 어설픈 사람일 뿐이다. 만약 여우같이 남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여자였다면 그렇게 큰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겠지. (웃음)
-하지만 본인도 기존의 자신의 이미지를 알 텐데, 윤진아를 연기할 때는 평소와 다른 마음가짐이지 않았을까.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보다는 많은 열의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 이미지가 이러니까 이번 기회에 바꿔봐야겠다는 의지는 없었다. 나는 그냥 나니까. 단지 내가 가진 솔직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어서 편한 옷을 입은 것 같았다.
-관객 입장에서 보면 설경구와 김태희의 조합은 기묘하다. 이전에는 강동원, 정우성, 대니얼 헤니, 현빈 등과 주로 엮이지 않았나. 언뜻 넘겨짚
[김태희] 갈 길이 멀고 지치기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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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마다 멜로 코드가 있는데, <싸움>의 김태희는 <열혈남아>의 심이영만큼이나 어린 연인 아닌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내 영화 전부 멜로 코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그렇게 안 본다. <오아시스>가 멜로영화 아니냐고 하면 ‘에이, 그건 좀’ 그러면서 말을 흐린다. 그만큼 진한 감정을 담아낸 멜로영화가 어디 있나. 특별히 상대가 어리다고 해서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 메이크업을 더 젊어 보이게 하는 것도 없고, 요즘에 나이 차 많이 나는 연인이나 부부도 흔하지 않나.
-<열혈남아> <그놈 목소리> 등 최근 무거운 감정의 영화들을 많이 했다. <싸움>으로 그 무게를 덜어보고 싶었던 생각도 있었나.
=물론. <열혈남아> <그놈 목소리>를 연달아 하면서 짓눌린 게 있었다. 특히 <그놈 목소리>는 정말 힘들었다. 보통 나는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 찌고 시작하거나 빼고 시작하는데 촬영하
[설경구] 만화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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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쩌자고 만났을까. 한때 사랑했던 두 남녀의 후회는 강한 부정으로 이어진다. 그를 선택했던 나는 내가 아니었고, 내가 선택했던 그는 그가 아니었다. 한지승 감독의 신작인 <싸움>은 이들의 후회를 가열찬 육박전으로 묘사하는 영화다. 제목이 뜻하는 싸움은 진짜 싸움이다. 가늘지만 질긴 인연의 끈만 남은 두 남녀 사이에서는 주먹이 오가고 피가 튀긴다. 하지만 본질상 이들의 주먹다짐은 여느 연인들의 스킨십과 다를 바 없다. 아침시간대의 주부대상 토크쇼에서 말하듯 “사랑하니까 싸우는 것”이라는 체념이 아니다. 그들은 싸우면서 더 후회하고, 더 사랑한다.
그런데 이런 격렬한 싸움의 주인공이 설경구와 김태희다. 캐스팅 소식이 들리자 많은 사람들이 수군거렸다. 말하자면 그들은 서로 너무나 다른 고지를 바라보던 배우들이었다. 10살이 넘는 나이 차이는 그렇다고 쳐도 매번 극한의 에너지를 분출하던 설경구와 미모로 자체발광하던 김태희의 싸움은 선뜻 그려지지 않았다. 설경구 역시 자
[설경구, 김태희] 부조화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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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감독이 연극 연출을 한다는 게 낯설었다. <연극열전2>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
=올해가 충무로에 온 지 10년째다. 그런데도 여전히 나는 B급이고 이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내가 배우를 관찰하지 못하는 관성이 있는 것 같더라. 보통 감독은 동사로 이야기하고 배우들은 형용사로 반응하는데, 내가 먼저 형용사로 표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우와 좀더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겠더라. 그래서 평소 연극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조)재현씨가 좋은 기회를 준 것이다.
-<늘근도둑이야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동안 보았던 여러 작품들 가운데 가장 행복했던 연극이다. 영화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나의 행복을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영화는 관객의 행복을 염두에 둬야 하는 작업이더라. <늘근도둑이야기>는 만드는 사람들도 행복하지만 관객도 행복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관객으로서 작품을 대하는
[연극열전2] <늘근도둑이야기> 연출자 김지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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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연극열전> 이후 3년 만에 연출하는 연극이다. 돌아온 기분이 어떤가.
=아무래도 상업적 부담감이 영화보다는 덜하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무시 못할 고민이 많다. 하지만 평소 무대 밖에서 친했던 사람들과 만나는 게 즐겁다. (강)성진씨는 평소 야구장에서 자주 만나는 사이고, 김원효 선배나 이상훈씨는 10년 전부터 함께 으샤으샤했던 분들이다. 지금 와서 함께 작업을 한다는 게 나로서도 뿌듯하게 느껴진다.
-유화이를 한채영과 장영남이 더블캐스팅으로 연기한다. 한채영은 어떤 계기로 캐스팅했나.
=채영씨는 예전부터 친한 사이였고, 언젠가는 함께해보자고 이야기했었다. 물론 나도 연극에서 채영씨를 만날 거라고는 생각 안 했다. 본인이 가진 부담을 연출 입장에서도 충분히 알고 있다. 연극은 해본 적이 없지만, 주인공을 해본 배우로서 갖고 있는 책임감은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연습 때 하지 못한 것들까지 보여줄 것이다.
-<서툰사람들>
[연극열전2] <서툰사람들> 연출자 장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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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5일, 남산 드라마센터 5층 연습실. 말 많은 도둑과 “돈 훔칠 의지를 꺾어버리는” 여자의 숨가쁜 대화가 진행 중이다. 듣고 있자면 도둑은 도둑 같지가 않고, 여자는 피해자 같지가 않다. “이건 완전히 손만 묶여 있지 실권은 지가 다 장악하고 있네. 이거 어디 도둑질할 맛이 나야 뭘 해먹지. 뭐? 비상금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아 예, 어디다 꼬불쳐놨는지도 가르쳐주지 왜?” “아닌 게 아니라 저 책장 맨 오른쪽 백과사전에 있어요.” 장진 감독이 다시 본업인 무대로 돌아와 연출하는 <서툰사람들>은 제목 그대로 자기일마저 서툰사람들의 하룻밤 만남을 포착한 연극이다. 한동안 그의 영화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덕배, 화이와 재회하는 자리이자 장진 감독이 군대 시절 쓴 극본을 10여년 만에 다시 만져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공연이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탓인지 장진 감독의 마음은 타들어가는 듯했다. 덕배와 화이를 맡은 강성진과 장영남의 연기를 지적하는 말이 꽤나 가열차다. “
[연극열전2] 영화계 품에 안은 <연극열전2> 그 막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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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연극의 대출장부에 기록된 가장 큰 채무자일 것이다. 사진을 이어붙여 탄생한 영화를 연극이 중간극의 형태로 품는 동안 영화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배우의 연기를 만들어내는 법을 배웠다. 아마도 충무로와 대학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1990년대 후반 극단 차이무가 송강호를, 한양레퍼토리기 설경구란 걸출한 배우를 충무로에 안겼으며 명계남, 최종원, 권해효 등의 연극계 스타들은 한때 한국영화에 불어닥친 조연배우들의 전성기를 일구어냈다. 배우뿐만이 아니다. 장진이나 김지운 같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무장하여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도왔던 감독들 역시 연극을 기반으로 성장한 작가들이었다.
하지만 대학로로 대표되는 한국의 연극은 영화에 자양분을 내주고 말았을 뿐, 한번도 빚독촉을 해본 적이 없다. 한국 연극의 침체가 그렇게 무사안일한 재정관리 때문만인 것은 아니지만, 돌아온다는 기약없이 떠난 연극계의 인재들이 다시 대학로를 찾지 않은 것은 분명 큰 영향을
[연극열전2] 충무로, 대학로를 향해 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