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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졌다.
옷도, 남자도 없는데.
현대 유니콘스 해체
12년간 즐거웠습니다.
또 한 시대가 끝나는 느낌.
“아나운서·공무원, 최악의 미래 직업”
<포브스>가 그랬다는데,
내 직업은 현재도, 미래도 개판이거든?
KTF·LG텔레콤 ‘망외 할인제’ 추진
그냥 기본료나
확 깎아주면 안 될까?
성인男 27.3% “1갑=6천원이면 금연”
담배 피우는 작은 즐거움마저
나라가 좌지우지하려고 하고 지랄이야!
대학 4년생들 “백수되느니 휴학”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지.
맥도널드, 알몸수색 당한 점원에 56억원 배상
-_- 미스터 맥도널드,
나도 수색 좀 해주셈;
<별순검> MBS 드라마넷서 부활
살다보면 가끔
좋은 일도 있긴 하다.
직장인 48% “메신저 때문 국어능력 떨어져”
책을 안 읽어서 그렇겠지.
무조건 남의 탓만 하기는.
2007 서울세계불꽃축제 열려
불꽃은 보고 싶지만
작렬하는 커플 짓들 때문에 근처에도
[이주의 한국인] 갑자기 추워졌다. 옷도, 남자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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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첫 주에 비해서는 약 5%정도 떨어진 예매율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 5%정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극장가가 가을 비수기에 접어든 탓에 그리 내실있는 1위는 아닌 상황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행복>이 화요일인 13일까지 동원한 전국관객은 약 70만명 정도다. 9월 추석시즌만해도 1위인 영화가 첫 주에 약 100만명 가량을 동원했던 걸 보면 매우 낮은 관객동원 속도. 그나마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멜로영화에 몰리고 있지만, 작은 파이를 여러 영화들이 나눠가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2,3,4위는 이번 주 개봉작인 <비커밍 제인> <브레이브 원> <카핑 베토벤>이 근소한 차이로 선두다툼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주 2위를 차지한 <러시아워3>도 여전히 선전하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순위에 오른 영화들을 보면 이렇다 할 시장주도작이 없는 덕분에 작은
<행복>, 2주 연속 예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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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드라마 <전차남>은 다소 독특하게 시작된다. 드라마 오프닝으로서는 흔치 않게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데다, 관례에 따라 유명 가수의 노래를 타이틀로 쓰지 않고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O)의 고전 <Twilight>를 메인 테마로 차용했던 것. 바니걸 행색의 소녀가 지하철을 타고 밤하늘을 날아올라 지구상의 생명체들을 번성하게 만든다는 내용의 이 짧은 영상은,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오타쿠 청년인 츠요시가 극중에서 열광하는 것으로 설정된 가상의 애니메이션 <월면토 병기 미나>의 한 장면이다.
드라마의 히트 이후 정식 OVA로도 제작·발매된 <월면토 병기 미나>, 즉 <전차남>의 오프닝은 사실 원전을 가지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인 1983년, 네명의 대학생들이 ‘제22회 일본SF대회’에 출품한 5분짜리 단편애니메이션이 바로 그것. 역시 ELO의 <Twilight>를 배경으
일본 대중문화를 이끈 신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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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부산을 찾았다. 그가 아시안필름마켓에 들른 명목상의 이유는 10월9일 열린 양자경과의 라운드토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나타난 아시아의 형상들’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지만, 한국의 주요 감독과 프로듀서들과 잇달아 만남을 가진 것으로 미뤄볼 때 이보다는 심오한 이유가 있는 게 틀림없었다.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일본영화 <링>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던 그에게서 아시아영화와 한국영화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 아시안필름마켓 쪽에 먼저 참석의사를 밝혔다고 들었다.
□ 몇몇 감독과 프로듀서를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매년 부산영화제에 참여했던 내 에이전트가 여기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사실 그건 두 번째 이유다. 내가 이곳을 찾은 첫 번째 이유는 한국영화의 팬으로서 한국영화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무엇이 있길래 이처럼 강력한 영화가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다.
■ 캐스
송강호, 최민식 꼭 같이 작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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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개막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작년보다 20여편이 늘어 총 271편의 영화가 상영된 올해 영화제는 무엇보다 일반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폐막을 이틀 앞둔 10일 현재 부산영화제를 찾은 관객 수는 18만여명. 지난해 총 관객 수인 16만2835명보다 2만여명 증가한 수치며, 영화제 쪽은 폐막일 이후 총 관람객 수는 20만명이 될 거라 추정했다. 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네이버, GS 25로 확대한 예매 창구와 기존 10%에서 30%로 늘린 현장판매 비율이 일반 관객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영화제 티켓의 현장판매는 작년 1만2천여석에서 5만여석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도 여전히 행사 진행의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다. 강동원이 주연한 이명세 감독의 신작 <M> 기자회견은 비좁은 장소 탓에 행사가 20분 넘게 지연됐으며, 개막 공연을 위해 부산을 찾은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는 대선후보
영화의 바다 관객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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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레니에란 이름은 국내에서 아직 낯설다. <천사들이 꿈꾸는 세상>의 마리 역으로 1998년 칸느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 <크리미널 러버>에서 친구를 살인에 끌어들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국내에 알려진 그녀의 작품은 위의 두 영화와 이번 부산영화제 상영작인 <그 날> 정도다. 벨기에에서 태어났고, “영화를 위해 프랑스로 이주”한 그녀는 첫 영화인 <세이 예스>부터 올 여름 촬영을 마친 <Intrusions>까지 출연한 영화가 30편이 넘는다. “고독과 어둠을 가진” <천사들이…>의 마리나, 남편의 외도를 침잔된 표정으로 응시하는 <그 날>의 피에트라는 강렬하고 극단적이지만, 그녀는 “<그린 파라다이스>처럼 굉장히 유머러스한 역할도 많이 했다”고 말한다. 나타샤 레니에의 코미디라니, 정말 궁금하다.
나타샤 레니에의 시작은 화려했다. 두 번째로 출연한 장편영화
오늘도 꿈꾸는 '칸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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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32번가>는 미국 뉴욕의 한국 양아치를 뒤쫓는 누아르다. 뉴욕에서 촬영했고 한국계 배우들이 출연한 이 작품에는 인상적인 면이 많다. 작업에 참여한 스탭들이 자비를 털어 부산영화제에 참가했다는 사실도 범상치 않지만 존 조의 말대로 미국에서 찍은 영어영화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고민”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의미심장하다. <모텔>로 데뷔한 마이클 강 감독은 차기작으로 완전히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선택했다. <모텔>이 중국계 미국인 소년이 종종걸음하는 모텔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다면, <웨스트 32번가>는 등장인물의 동선을 따라 떠들썩하게 한인타운의 곳곳을 휘젓는다. 이제 막 두 번째 작품을 내놨을 뿐이지만 마이클 강 감독은 앞으로도 우리를 놀라게 할 것 같다.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는 단언이 이를 증명한다. 서울에서 촬영할 친구 우디 한 감독의 <러브 버스>를 프로듀싱하고 HBO에서 방영될 TV쇼의 각본을 쓰고 “아프리카 이야
악동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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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영화와 인생에 대한 러브스토리다.” 10일 스펀지 5층 컨퍼런스룸에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남과 여>(1966)로 유명한 클로드 를르슈 감독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이수원 프로그래머가 통역과 진행을 맡은 이 행사에는 100여명의 관객이 모여들어 를르슈 감독의 이야기에 열정적으로 귀를 기울였다. 오후 2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를르슈 감독이 가장 강조한 것은 “사랑”이었다. “많이 만나고 많이 사랑하라”면서 내내 사랑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던 를르슈 감독은 “알다시피 나는 5명의 여자와 살면서 7명의 아이를 낳았다. 나는 잘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영화를 만든다. 사랑이 많아지면서 내 영화도 더 많아졌다”고 말해 객석에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수원 프로그래머는 행사에 앞서 “를르슈 감독님은 50여년 동안 41편의 영화를 찍으셨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님을 모시고 마스터클래스를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평했다. <역(驛
<남과 여>의 클로드 를르슈 감독 마스터클래스 관객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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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필름 메이커스 디벨롭먼트 랩(FDL)의 5개 프로젝트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 필름 마켓을 통해 투자자들을 만났다. 10월10일 오후 1시30분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FDL의 피칭 행사는 프로젝트를 맡은 5명의 감독과 한미 양국의 유명제작자인 이들의 멘토 5명이 함께한 가운데 프로듀서 로저 가르시아의 사회로 진행됐다. 나단 아돌프슨, 크리스티나 최, 제윤 최, 사무엘 기훈 리, 진 리 등 5명의 신인감독은 영화계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질문을 받았다. 이들은 FDL의 커리큘럼이 실용적이라고 평가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FDL은 한국영화 글로벌 기획·개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매년 영어로 된 5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 감독과 아시아 투자자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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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브루스 리가 온다. 10일 오후 2시30분 그랜드 호텔 6층 에메랄드홀에서 중국 JA미디어의 투자자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JA미디어의 컨텐츠 관련 프로듀서이기도 한 관금붕은 자신의 차기작이자 이소룡에 관한 전기영화인 <브루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이소룡의 남동생인 로버트 리가 쓴 전기에 기초하고 있다”며 “그 남동생과 전기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던 이소룡의 부인 린다 리와 딸 섀넌 리의 입장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 말했다. 1억 위안 예산의 대작이 될 <브루스>는 내년 크랭크인해서 2009년 개봉이 목표다.
관금붕, 이소룡 전기영화 <브루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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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걸 잃어본 적 있어?” <백야>의 남자 주인공은 혼잣말을 하듯 옆에 있던 이에게 묻는다. 야니크 요한센의 영화에서 등장인물은 모두 소중한 걸 지키지 못해, 혹은 소유하지 못해 방황한다. 단편 <오프 트랙>에서 여자는 짝사랑하는 경찰관의 관심을 얻기 위해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시키고, 장편 <암흑>에서 남자는 여동생을 지켜줄 수 없었기에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그녀의 죽음을 밝혀내려 한다. 이는 요한센 감독 개인의 과거사와 무관하지 않다. 그는 여동생의 자살을 계기로 가족이 흩어지고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때문에 시나리오 작가 토마스 옌센이 <백야>의 스크립트를 보여주었을 때, 요한센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백야>는 용서를 비는 일과 용서하는 일, 그리고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아직 모든 상처가 아물지는 않았다”고 그는 말한다.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며 아픈 마음을 달랠 뿐이다.
라르
10년을 건넌, 평생의 영화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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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이 영화들을 정말 배우를 기용해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고? 올해 부산영화제에 동시에 초청된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의 <새총>과 <입양아>는 핸드헬드 기법으로 빈민가 군중의 일상을 거칠게 추적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다큐멘터리라고 해도 믿을 만큼 사실적인 이 작품들은 실제 빈민가에서 그곳의 주민들을 동원해 찍었으리라는 추측과는 달리 전문 배우들을 캐스팅해 연출해낸 것. 멘도사 감독은 “그게 내가 영화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나는 현실을 영화 속에 옮기고 싶다. 인공미를 완전히 배제시킨 채.” 프리 프로덕션은 치밀한 계획 아래 공들여 진행시키는 대신 촬영은 10일 남짓한 기간 내에 재빨리 마무리 짓는 감독의 스타일 때문일까. 역동성 있는 카메라 워크, 에너지로 충만한 화면 등에서 같은 감독의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두 영화의 어조와 분위기는 또 눈에 띄게 다르다. <새총>이 사기와 강도 행각, 죽음으로 점철된 빈민가의 대혼란을 다
현실을 보여주고 싶다, 인공미는 완전히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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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야의 결혼> Tuya’s Marriage
왕취엔안 | 2007년 | 96분 | 35mm | 중국 | 아시아 영화의 창 | 16:30 | CGV5
오늘날의 중국은 온갖 사라져가는 것들의 무덤과 같은 곳이다. 동시대 중국의 젊은 감독들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속도로 진행되는 산업화와 자본주의화에 대해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올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미학적인 정당성까지 인정받은 (생물학적 나이는 젊지 않지만, 영화 경력으로는 젊은 편에 속하는) 왕취엔안 감독은 그중에서도 중국의 소수민족, 몽골의 유목민에 눈길을 돌렸다. 오직 생존만이 최고의 덕목이고 윤리인 그곳, 잊혀져가는 문화에 매료된 감독은 자신의 세 번째 장편에서 효율적이고 솔직한 그들의 삶의 태도를 전달한다. 목숨을 걸고 우물을 파던 남편이 불구가 된 뒤, 두 자식과 자신은 물론 지금의 남편까지 책임져줄 두 번째 남편을 찾기 위한 투야의 고군분투를 바라보는 그의 카메라는 늘
정감어린 유목민들의 유머 <투야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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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화산업을 책임지는 관료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0일 오전 열린 AFCNet(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 총회에서 각 회원국들은 2008년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영화영상산업 정책 책임자 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서 AFCNet 의장인 박광수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은 “북미나 유럽에 비해 아시아는 정치, 사회적 차이만큼이나 정책 또한 차이가 난다”면서 “아시아 영화산업의 표준화 가능성과 각 도시, 국가의 산업정책을 진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영화영상 정책 책임자 내년에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