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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을 루마니아판 미국 응급실 드라마 <ER>이라고 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한 가지 사실만 제외한다면 이러한 논평은 적절할지도 모른다. <ER>이 환자를 살려서 정상적인 시민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의 드라마라면, 이 영화는 앰뷸런스에 실려온 주인공을 의료진들이 병원 밖으로 밀어내고, 그를 넘겨받은 병원들이 치료의 ‘지연’을 반복하여 그를 인간의 세계로부터 영원히 ‘배제’하고자 애쓰는(?) 드라마이다. 배경음악 하나없이 거의 모든 순간 카메라가 주인공으로부터 5m 이상을 벗어나지 않는 기록필름 형식인 이 영화는 어느 면에서는 참 살벌하고 관객의 마음을 짓누른다(특히 글쓴이를 포함해서 감정이입에 능숙한(?) 한국 관객은 거리두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영화는 크리스티 푸이유 감독의 지적인 코미디 작품이며 주인공 라자레스쿠의 입을 빌리면 그가 겪는 모든 경험은 역설적 의미에서 ‘축제’이다.
[영화읽기] 살아있는 시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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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17일 오후4시30분
장소 용산 CGV
개봉 3월20일
이 영화
우민(송승헌), 철중(권상우), 도완(김인권)은 같은 조직 아래서 한솥밥을 먹어온 깡패 친구들이다. 이들은 한몫을 노리고 사설 카지노를 털지만, 이 돈을 노리던 또 다른 조직에 걸리게 된다. 여기에는 철중의 배신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결과 우민은 감방에 가고 도완은 마약중독자가 되며 철중은 승승장구한다. 2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뒤 우민은 당시 숨겨뒀던 돈을 갖고 어두운 세계를 빠져나가려 하지만, 상황은 그리 여의치 않다. 결국 우민은 철중과 격돌을 벌여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여기에 도완과 다른 조직의 실세 영환(지성)이 개입하면서 상황은 겉잡을 수 없는 지경이 된다.
말말말
“흥행이 되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송승헌이 영화에 나왔는데 예전과 달라졌다, 는 얘기만 듣더라도 만족한다” -송승헌
“이미 광고가 끊긴 지는 꽤 됐다. (웃음) 만족하지 않는 역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남자들의 욕망과 배신 다룬 <숙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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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이나 스웨덴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몇몇 뮤지션들을 보면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넓은 폭의 사운드를 선사하는 친구들이 꽤 많다. 이미 여러 차례 광고음악으로 소개되었던 클럽 에이트의 요한 앙거가르드가 그렇고, 같은 나라의 켄트 같은 밴드도 이 집합에 넣을 만한 음악을 다수 선사했다. 동의하지 않을 마니아들도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라디오헤드 같은 팀도 2000년 이후 이러한 행로에 동참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이러한 활동을 보인 가장 대표적인 뮤지션은 지금 소개하는 골드프랩이다.
미술 전공의 예쁘장하고 매혹적인 앨리슨 골드프랩과 작곡가 출신의 윌 그레고리로 이루어진 듀오 골드프랩은 2000년 <<Felt Mountain>>을 발표하며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뚜렷한 음악적 족적과 자기만의 확실한 사운드를 개척해왔다. 이들의 음악은 2000년 이후의 브리티시 팝(아, 이 말은 콜드플레이류의 사운드를 이야기하는 것과는 좀 다른, 더욱 ‘범
1/4분기 영국 음악계의 최고작, 골드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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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종석이 기억하는 지구상 도시는 미국 댈러스에서 모로코 탕헤르에 이르기까지 줄잡아 마흔두곳이다. 대개 여행기는 저자가 가본 곳을 되도록 탐스럽게 그려야 책 낸 명분이 선다는 강박을 갖기 십상인데 <도시의 기억>은 그런 면에서 덤덤하고 때론 쌀쌀맞다. 일본의 나라, 스페인의 아랑페스,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그리고 저자가 서울 외에 지그시 눌러 산 유일한 도시 프랑스 파리 정도가 개중 고종석이 홀딱 반한 도시이겠거니, 독자가 눈치껏 넘겨짚을 따름이다.
서문에 미리 이른 대로 <도시의 기억>은 젊은 보헤미안의 무용담도, 그 나라에 살아보니 어떠하더라는 이주자 수기도, 예술품 답사 지도도 아니다(혹은 그 셋의 개성적인 종합이라 해도 적당하다). 이 책을 채운 에세이들은 저자가 그 도시를 누구와 함께 왜 방문하여 어떤 일을 했는지- 특히 무엇을 먹고 마셨는지!- 또박또박 밝힌다. 문화사에서 그 도시가 점하는 좌표와 한국인 여행자에게 호소하는 바도 꼬박꼬박 언급
이국의 도시를 자신 속으로 끌어들이다, <도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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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를 구분하는 기준은 수도 없이 많겠지만 아이디어에 기댄 CF랑 모델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CF로 건방지게 구분할 수도 있겠다. 후자의 경우 제품의 메시지나 이미지를 모델과 어떻게 결합시키느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델과의 충돌을 통해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도 있고, 모델의 이미지를 등에 업고 이미지를 강하게 구축할 수도 있다.
최근 CF계는 대대적인 모델 물갈이 작업에 들어갔나보다. 이영애가 몇년간 여신의 카리스마를 굳건히 하며 지켜냈던 ‘휘센’을 려원-이선균에게 물려주었고, 모델을 전혀 바꿀 생각이 없어 보였던 ‘하이마트’도 현영-정준호 카드를 버리고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진 CF를 선보였다.
새봄맞이 대청소처럼 새로운 모델들에 대한 시도는 나빠 보이지 않는다. 워낙 모델과 강력한 연관고리를 갖고 있던 브랜드들이라 일견 모험일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얼굴로 변화하려는 시도는 브랜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도 하니 말이다. 현영의 비음 가득한 노랫소리도 솔직히
[도마 위의 CF] 윤은혜와 냉장고? 잘못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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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3월22일(토) 밤 12시45분
어린 시절 상처를 공유한 기수(김병석)와 종대(유아인)는 청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암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묵묵하게 누군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기수와 달리 종대는 현실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허황된 욕망을 품으며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한다. 늘 그 자리를 맴도는 삶에서 탈출하기 위해 종대는 결국 막다른 선택을 하고 늘 그랬듯 기수는 그런 종대 곁에서 선택의 대가를 함께 짊어진다.
노동석의 두 번째 장편인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마이 제네레이션>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건조한 현실에 잠시 카메라를 밀착시켰던 것처럼 느껴지던 전작보다 드라마틱하다. 부재하는 아버지, 집을 나갔거나 종교에 빠진 어머니, 조폭으로 대변되는 또 다른, 강한 아버지, 유약한 소년의 총에 대한 집착 등은 예상 가능한 틀 속에서 예상 가능한 상징적 의미를 띠고 있다. 영화가 개봉했을 때, 몇몇 평자들은 이를 두
세상에 무책임하게 냉소하지 않는 성장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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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개의 스타들이 그러하듯 꿈을 파는 이들은 나름의 포커페이스를 머금은 채 산다. 요즘 방송가에 아무리 스타가 투명한 유리가면을 장착하는 게 유행하고 있다지만 막상 매니저와 쌍소리를 주고받는 두툴두툴한 원석의 상태까지 목격하면 ‘깬다’는 소리를 듣고 말 것이다. 멋지게 세공된 완성품이 탄생하기까지의 퀴퀴한 백스테이지는 궁금하지만 봉인의 상태로 남겨두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는 콧대 높은 스타, 작가, PD들이 위태로운 밸런스를 유지하는 꿈의 공장에 푹 들어가보겠다고 작정했다. 그 나물에 그 밥인 선남선녀의 애정행각으로 위기에 빠진 드라마 왕국의 속을 까발려 반성하겠노라고 이를 악문 다짐도 기획의도에 곁들였다. 그 세계의 주체이자 관찰자이며 한편으로는 위기의 조력자였을지도 모를 분야별 쟁쟁한 선수들이 모여 제 머리를 깎겠다는 것은 ‘과연?’ 하며 등을 바로 세워볼 만한 거리다.
<온에어>는 지난 3월5일 첫회부터 화끈하게 ‘온에어’
드라마 왕국을 까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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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옥상 바에서 찍은 장면인데, 정말 아버지와 아들 같구나 하는 착각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슛 들어가기 직전에 찬바람이 불어서 동시에 두 사람이 손으로 입을 막는 걸 보고서 정말 부자지간 같았다. 촬영 초반만 하더라도 안(성기) 선배님이랑 조한선씨랑 별로 안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두 사람이 하는 행동이랑 표정들이 닮아 있었다. 사진을 보면 안다. 물론 내가 시나리오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갖게 된 착시일 수도 있고, 또 조한선씨가 안 선배님을 닮으려고 애썼던 결과인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안 선배님도 조한선씨랑 친해지기 위해 허물없이 같이 낚시하고, 야구하고, 축구하고, DMB 보고 그러셨으니까. 안 닮으려야 안 닮을 수가 있겠나.”
[숨은 스틸 찾기] <마이 뉴 파트너> 손가락도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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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칸영화제에 소개된 <라초 드롬>은 ‘월드 시네마’를 새롭게 정의하며(<라초 드롬>을 그해의 영화로 뽑은 평론가 조너선 로젠봄은 ‘이 영화엔 국적이 없다’고 했다) 평자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고, 토니 가트리프는 예술영화계의 유명인사가 됐다. 집시에 대한 간략한 언급- 천년 전, 밝혀지지 않은 사연으로 인도 북부를 떠나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떠돌았다. ‘지탄, 치간, 보헤미안, 집시’ 같은 명칭이 주어졌다- 으로 문을 여는 <라초 드롬>은 오해 속에 살아온 한 민족에 대한 사려 깊은 기록이다. 북인도의 라자스탄에서 시작해 이집트, 터키, 루마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프랑스를 거쳐 스페인에서 멈추는 여정은 그 자체로 집시의 지형학을 그리고, 집시가 꾸리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여준다. 모든 집시가 검은 머리와 피부를 가진 건 아니듯이 모든 집시가 방랑하며 사는 것도 아니다. 기나긴 여정이 집시의 변화무쌍함을 알려주는 것과 반대로, 그
천년 동안 길을 떠돈 집시의 삶의 깊이, <추방된 사람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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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부산에서는 3월14일부터 4월16일까지 ‘월드시네마5’를 개최한다. ‘월드시네마’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단 이번 상영회에서는 하나의 사조나 장르, 감독이 아니라 불쑥 사건처럼 솟아올라 세계 영화사를 풍요롭게 했던 24편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다. 1931년작인 찰리 채플린의 <시티 라이트>에서부터 1993년작인 허우샤오시엔의 <희몽인생>까지 60년이 넘는 시간적 두께와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쿠바, 대만, 일본 등까지 전세계를 횡단하는, 일명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세계영화 일주’라 할 만하다.
먼저 필름누아르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성공의 신화 뒤에 겹겹이 숨겨진 실패의 흔적이 아이러니한 세계관을 내비치는 프리츠 랑의 <빅히트>와 치명적 매혹의 덫에 빠졌던 ‘과거로부터’ 잉태된 운명적 삶을 빛과 어둠의 시어로 표현한 자크 투르뇌르의 <과거로부터>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의 순간이 기다린다. 또한 이들 영화보다 가벼운
세계 영화사의 절정을 맛본다, 월드시네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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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까먹었는데….” 임기 만료를 두달여 앞두고 사의를 표한(<씨네21> 644호 국내리포트) 안정숙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물어봐도 딱히 대답해줄 것이 없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는데, 알고 보니 순거짓이다. 영화계의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질문으로 인터뷰가 옮아가자 연달아 한숨이다. 수익률 악화에 한숨, 부가판권 붕괴에 한숨, 해외수출 감소에 한숨…. 영화인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미리 자리를 뜬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더 그랬을 것이다. 최선을 다했으나 조력자로서의 최선을 다했는가 자문할 수밖에 없는 한국영화의 위기 상황이 부담을 더 가중시켰을 것이다. ‘공익근무’를 마치고 ‘영화인’의 자리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어깨가 무거운 그를 만났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지난해 하반기에 비쳤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예상 퇴임 시기도 올해 초였고.
=일찍 나와야겠다는 생각은 좀 오래전에 했다. 영진위가 지난해부터 기금 위탁을 하다가 올해부터 기금관리기구가 된 것과도
[안정숙] “새 정부가 지난 노력들을 무시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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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리에 앉자마자 김해곤 감독은 “잠시만”이라면서 카페 밖으로 나가 누군가와 오랜 통화를 했다. 개봉(3월20일)을 불과 일주일 남짓 앞둔 시점인데도 <숙명>의 프린트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던 그는 동시에 여러 자질구레한 문제까지 수습하고 있는 듯 보였다. 왜 그리 바쁘냐는 질문에 “팔자인가 봐, 팔자”라며 미소 짓다가도 상세한 사정을 묻자 “여러 가지 일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 설명하기 곤란하다”고 말하며 어두워지는 그의 표정은 만사태평이던 몇년 전과는 사뭇 달랐다. 어쩌면 그건 송승헌과 권상우라는 대스타를 기용한 두 번째 연출작을 놓고 그가 긴장하고 있다는 얘기인지도 모른다. 감독 데뷔작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하 <연애참>)이 호평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한 탓에 그의 긴장감은 더했을지도 모른다. 이런 분위기를 고려하면 그가 따분하기 짝이 없는 홍보성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김해곤] “난 배우 시절에 감독이 시키는 대로 안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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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은 자전거를 훔치다 주인에게 걸려 도주 중이다. 친구 철이에게 2만원을 받고 자전거를 기필코 훔쳐주겠다고 약속한 민창은 도시에 널린 무방비 자전거를 손에 넣으려고 하나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한다. 한편 철이의 누나 잔디는 수술을 앞둔 어머니를 위해 MP3 플레이어를 드리기로 마음먹고 물물교환을 위해 한 남자를 만나지만 눈앞에서 지갑을 도둑맞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슈퍼맨의 등장. 그런데 이 슈퍼맨은 좀 이상하다. 허름한 체육복 차림에 머리 더부룩한 행색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그는 울상이 된 잔디만 돕는 게 아니다. 잔디를 만났다가 갑자기 흑심을 품고 거액이 든 지갑을 들고 튄 남자를 돕기도 하고, 장물을 손에 넣은 민창과 철이가 ‘도둑놈’으로 손가락질받지 않도록 배려한다. 선과 악을 나누어 벌하지 않고 모든 이들을 감싸는 이 오지랖 넓은 슈퍼맨이 도대체 가능한 시추에이션이냐고? 궁금하다면 KT&G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com/movie) 우수작 상
[이달의 단편] 이렇게 오지랖 넓은 슈퍼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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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숙명>기자간담회 현장
영화 <숙명>은 운명으로 결합된 네 친구의 빗나간 욕망과
어긋난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어릴적 우정을 뒤로 하고 서로의 심장을 겨눌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그려낸 영화<숙명>은 오는 3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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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의 끈질긴 운명, <숙명> 기자간담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