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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영객잔’ 코너에서 허문영 평론가는 <밤과 낮>에 관해 “나는 이 라스트신에서 밝고 귀여운 면을 더 많이 보는 견해에 동의할 수 없다”고 썼다. 홍상수가 더 밝아졌고 가벼워졌다는 평이 많았던 터라 그의 지적은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말이었다. 나 역시 홍상수가 이번 영화에서 밝아졌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아니, 홍상수의 어떤 영화보다 어둡고 우울하다고 생각한다. 약간의 과장을 보탠다면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는 라스트신의 그림을 보면서 생지옥에 갇힌 것 같은 답답함을 느꼈다.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길 위에서 끝을 맺은 전작들과 달리 안온한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맞이하는 폐쇄공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밤과 낮>을 보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납덩이처럼 마음 깊은 곳에 가라앉는 질문이다.
<밤과 낮>이 무슨 얘기를 하는 영화인지 정리하는 건 불가능하다, 고 한다. 지금까지 홍상수 영화가 그래왔기 때문에 <밤과 낮>의
[편집장이 독자에게] <밤과 낮>의 운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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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TV시트콤 <LA아리랑>과 영화 <짱>으로 연기 데뷔해 <찍히면 죽는다> <천사몽> <키다리 아저씨> <어느날 갑자기 첫번째 이야기-2월29일> 등의 영화와 <사랑밖에 난 몰라> <작은 아씨들> <매일 그대와> <대장금> <이산>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올해 31살의 13년 연기 경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 박은혜!! 하지만 <대장금>의 '연생이'와 <이산>의 '효의왕후' 두 사극 속 '단아하고 고운' 이미지가 강하여 여타 다른 케릭터들의 이미지는 묻혀버리고 말았다. 이번 홍상수 감독의 영화<밤과낮>의 미술을 전공한 '유정'이란 캐릭터로 새롭게 연기 변신의 기회가 찾아온 그녀!! 배우 '박은혜'와 함께한 스포트라이트 인터뷰!!
단아하고 예쁜이미지를 벗기위해 전환점이 필요했던 그녀가 이번 <밤과낮>에선 '유정'역을 맡
[박은혜] “꾸준히 노력하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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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업2-더 스트리트
더 강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텝업2-더 스트리트>
최고의 춤꾼들이 모여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댄스를 선보이며
꿈,사랑,열정을 향한 젊은이들의 춤의 향연이 시작된다.
자유와 열정을 재연하는 <스텝업2>는 오는 3월 13일날 개봉할 예정이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 보기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개봉작NEW] <스텝업2 - 더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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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몰입교육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울 때, 빅뉴스의 변희재는 “<디 워> 매출 1억달러, 낡은 지식인에 파산 선고”라는 글을 썼다. 그는 지식인들이 <디 워> 팬카페만 드나들었어도 제대로 된 팩트를 알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하지만, 그 팩트는 영화매체 종사자가 아니라 서핑이나 조금 즐기는 사람들도 반박할 수 있을 만큼 허술했다.
먼저 그는 <디 워>의 제작비를 3천만달러로 잡고, 총매출을 1억달러로 산정한 뒤 엄청난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 워>의 제작비가 얼마인지에 대해선 300억원설과 700억원설이 대립하고 있는데 일단 아무 설명없이 전자를 채택하고 있는 셈. 제작비와 총매출을 대비시키는 것도 어처구니없이 한심하다. 변희재는 극장과 쇼박스가 가져갔을 돈은 애써 머리에서 지우고 총매출이 영구아트무비의 순이익인 양 취급한다. 또한 <디 워>의 흥행이 엄청난 수의 스크린 독점을 통해 이루어진 만큼 그런 식의 흥행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디 워>의 꿈 vs 영어몰입교육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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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참았던 이베이질을 재개했다. 유명 피겨 제작사인 맥팔레인(McFarlane)에서 만든 <괴물들이 사는 나라> 피겨 세트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모리스 센닥의 그림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정교하게 재현한 이 피겨 세트는 지난 2000년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잠시 판매된 희귀 아이템이다. 만 하루를 남겨놓은 현재가격 157달러. 아마도 자정을 기점으로 200달러가 넘게 치솟겠지. 하지만 원작을 본 순간부터 간절히 바랐던 피겨 세트다. 이성이 돌아왔을 때 즈음에는 이미 국제배송을 기다리는 신세가 될 것이 틀림없다. 뭐 어쩌겠는가. 별스런 취향과 덜 자란 좌뇌가 결탁해 쌈짓돈을 공략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괴물들이 사는 나라>는 모리스 센닥이 지난 1963년에 출간한 작품이다. 몇 페이지 안 되는 아동용 그림책이니 내용도 간단하다. 말썽꾸러기 소년 맥스가 늑대 옷을 입고 엄마에게 장난을 치다가 벌로 방에 갇히고 만다. 깜깜한 방은 맥스의 상상력이 빚어
[오픈칼럼] 1989년의 교훈을 되돌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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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아니 어쩌면 1997년. 나는 건축과 학생이었다. 학교에는 충실하지 못했지만, 여하튼 주요 관심사는 건축 혹은 도시와 연관되어 있는 모든 것들이었다. 많이 어설펐어도 열정은 있었던 것 같다(하긴 지금도 어설픈 것은 마찬가지다).
그때 이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La Cite Des Enfants Perdus)를 봤다. 이유는 단순했다. 제목에 ‘도시’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도 선택을 주저하지 않았다. 게다가 영화의 포스터에는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찾아갔던 물 위에 떠 있는 도시,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 프랑스 바스노르망디주 망슈현에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편집자)의 이미지를 한껏 발산하고 있는 철제 섬이 몽환적으로 그려져 있었다.
십년이 넘게 흐른 지금, 이제는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이전 영화였던 <델리카트슨 사람들>을 비롯한 여러 영화들을 본
[내 인생의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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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아이였을 때, 팔을 흔들고 다니며, 시내가 강이 되고, 강이 되어 바다가 되었으면 했지. 아이가 아직 아이였을 때, 아이는 자기가 아이인지 몰랐고, 그에게 모든 것은 영혼이 있었고, 모든 영혼들은 하나였지. 아이가 아직 아이였을 때, 그는 아직 어느 것에도 견해를 갖지 않았고, 습관도 없었고, 책상다리로 앉았다가 뛰어다니기도 했고, 헝클어진 머리에 사진을 찍을 때 억지로 표정을 짓지도 않았지.” 영화는 페터 한트케의 시 <유년기의 노래>로 시작한다.
집단적 기억
천사는 어린이의 눈에만 보이기에, 베를린 쿠담의 번화한 거리에서 그를 보는 것은 오직 길을 건너던 사내아이, 그리고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쌍둥이 소녀뿐이다. 천사가 서 있는 빌헬름 프리드리히 기념교회는 2차대전 때 폭격으로 파괴된 뒤,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기 위해 복구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파괴된 교회의 현재를 통해 과거는 미래로 메시지를 던진다. 그로써 두번의 전쟁을 일으킨 민족의 집단적
[진중권의 이매진] 영화는 역사를 만드는 현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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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을 선물받은 적이 있다. 절벽 사이에 소나무 한 그루가 심어져 있는 유리구였다. 돔의 이름은 ‘종을 떠난 종소리’. 쥐고 흔들면 하얗게 흩날리는 눈꽃이 천천히 낙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동그랗게 밀봉된 고요. 유리구 안에는 절도 없고 종도 없었지만 종소리가 있었다. 그 소리는 떠나온 소리였고, 그래서 울림의 시원(始原)을 떠올리게 만드는 ‘소리없는 소리’였다. 오래전, 먼 곳에서 출발해 비로소 나에게 도착하는 소리. 그 자장의 끝, 가장 나중에 그려지는 동심원 바깥에 내가 서 있는 기분. 눈송이가 전부 가라앉으면 그걸 다시 흔든 뒤 잠자코 바라보기를 반복했다. 그러면 정작 종을 떠나온 것은 종소리가 아니라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잃어버린 것과 잃어버릴 것들이 떠올랐다. 믿기지 않을수록 되풀이하여 말하는 게 좋다고 했던가. 사람들이 스노볼 뒤집는 모습을 볼 때면, 그들 모두가 의외로 시시한 눈(雪)의 속도에 집중하고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는 우리
[냉정과 열정 사이] 내 속에 공명하던, 그 소리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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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3주… 그리고 2일>과 <주노>는 동시대에 도착한 영화지만, 동시대로부터 날아온 편지는 아니다. <4개월…>의 시대적 배경이 1987년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정권이라면, <주노>의 배경은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현재의 미국이다. 결혼하지 않은 어린 여자에게 어느 날 닥친 임신과 이에 대처하는 방식 혹은 태도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둘은 유사하다. 하지만 전혀 다른 영화다. 우연하게도 두 영화를 연달아 본 뒤 동일한 소재를 두고 고통과 유쾌함을 분열적으로 오갔다. 그 감정의 간극은 잊혀지지 않으면서 사람을 무척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었는데, 결론은 <4개월…>과 <주노>는 함께 읽어야 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시대적, 문화적 차이로 두 영화의 차이를 설명하는 건 가장 게으른 방식이다. 더욱이 <4개월…>은 1987년 루마니아 독재정권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서 여전히 벌
[영화읽기] 그래도… 삶은 계속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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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낮>에 등장하며 포스터에도 사용된 쿠르베의 <세계의 근원>(1866)에는 벌거벗은 여인의 벌어진 사타구니가 그려져 있다. 외음부의 형상, 체모의 결까지 세밀하게 묘사된 이 그림은 포르노의 시대인 오늘의 눈으로 봐도 뻔뻔스러울 만큼 직접적이고 자극적이다. 하지만 그 감각적인 직접성은 동시에 당대에 대한 대담한 논평이다. 그 논평은 신과 영웅을 그린 ‘고결한’ 회화들의 위장된 외설성을 겨냥한다. 예컨대 역시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카바넬의 <비너스의 탄생>(1863). 여신은 마치 성애의 절정에 이른 여인처럼 발그레한 얼굴로 고개를 돌리고 온몸을 교태스럽게 비틀고 있다. 다만 그 모든 것이 비롯되고 귀결될 부위는 교묘하게 가려져 있다.
쿠르베는 위장이 불가능한 앵글을 택하고 심지어 모델의 두 다리를 벌려 그 많은 ‘고결한’ 그림들이 그토록 다양한 방식으로 가렸던 질과 체모를 화폭의 한가운데 놓는다. 게다가 얼굴은 시트로 가려져 있다. 그
[전영객잔] 목적지 없는 여행의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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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is Dope
http://www.cinemaisdope.com/
각종 포털 사이트의 데이터 서비스가 방대해지고 체계화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영화의 이미지를 얻기란 쉬운 게 아니다. 더욱이 고전영화나 제3세계 영화의 경우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상의 때깔 좋은 화상을 찾는다는 건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마찬가지. Cinema is Dope는 그런 사막에서 질 좋은 미네랄워터를 공짜로 마실 수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블로그다.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차곡차곡 모아놓은 고화질의 영화 월페이퍼들은 방문자를 열렬한 카피레프트 지지자로 만들기에 모자람이 없다. 특히 무성영화 3인방 중 찰리 채플린에 비해 세세한 얼굴 생김새조차 볼 수 없었던 해럴드 로이스와 버스터 키톤의 얼굴을 고화질로 접하는 순간은 감동 그 이상이다. 운영자인 블레이크는 ‘트위치 필름’이란 온라인 영화매체의 필자로 일본, 유럽, 남미 등 비할리우드영화에 대한 애정이 각
[영화블로그 15선] SPECIALIST_ 특성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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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만 년의 인간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살았을까. 선사시대에 대한 상상력이 스크린으로 옮겨진 <10,000 B.C.>가 3월 둘째주 주말 미국 극장가를 점령했다. 전세계 20개 국가에서 동시에 개봉한 <10,000 B.C.>는 미국을 비롯, 스페인, 멕시코, 독일, 호주 등 19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주말 3일간 벌어들인 수입은 미국에서만 3573만달러이고, 전세계 수입은 6100만달러에 달한다.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의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가 4년 만에 내놓은 연출작으로, 부족에 닥친 위기와 사랑을 지키려는 청년의 영웅담이다. 주연으로 출연한 스티븐 스트레이트나 카밀라 벨 모두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다. 원초적 자연과 고생물들을 스크린에 포착하기 위해 1억달러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됐으나 평단에서는 일관되게 혹평을 보냈다. 개봉 첫주 극장을 찾은 관객의 대부분이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신
선사시대 블록버스터 <10,000 B.C.> 3570만달러로 1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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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BEATS
http://cinebeats.blogsome.com/
그녀의 사랑 고백을 들어보자. CINEBEATS는 60, 70년대 영화와 뜨거운 사랑에 빠진 한 여성의 블로그다. 호러영화의 열렬한 팬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영화광의 길을 밟아왔노라고 이야기하는 운영자는 80년대 후반부터 자유기고가로 활동해왔으며 이제는 마흔줄에 접어든 중년 여성이다. “세상에 영화는 넘쳐나지만, 내가 싫어하는 영화에 대해 쓰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다. 인생은 그러기엔 너무 짧잖아”라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자신이 영화의 “황금기”로 평가하는 60, 70년대에 오롯이 블로그를 헌납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데보라 카, 리 마빈 등 왕년의 스타들을 회고하는 촉촉한 시선도 즐겁지만, 운영자의 시야가 할리우드의 울타리 안에 갇혀 있지 않았다는 점이 흐뭇하다. 특히 70년대 일본 핑크영화에 대한 꼼꼼한 포스팅은 영문 블로그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방대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아마
[영화블로그 15선] FILM BUFFS_ 영화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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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ations on Film Art
http://www.davidbordwell.com/blog/
시네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기웃거렸을 그 책들. <영화예술> <세계영화사> 등 영화 교과서의 정전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미국 영화학자 데이비드 보드웰의 블로그. 공저자이자 부인인 크리스틴 톰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머리말이 언제나 ‘Kristin Here-’ 혹은 ‘DB Here-’로 시작돼 부부가 주고받는 연애편지를 보는 듯 묘한 감흥이 일기도 하지만, 일단 포스팅을 읽기 시작하면 금세 영화 세미나에 참석한 듯한 느낌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주로 현대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매우 긴 호흡으로 성찰하는 이 블로그는 재빨리 결론만 낚아채려는 조급증만 억누른다면 실로 빠져나갈 수 없는(혹은 빠져나가고 싶지 않은) 블랙홀에 가깝다. 근래 보드웰의 관심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닫힌 프레임, 빠른 컷, 카메라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최근 미국 감독들의
[영화블로그 15선] INSIDERS_ 전문필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