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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좀 치울까요?” 안성기가 손수 자리를 정돈하며 말했다. 사진기자의 요구에 따라 전주국제영화제의 로고가 빼곡히 박힌 벽 앞에 선 그는 이번엔 최정원을 향해 말을 건넨다. “혹시 선호하는 방향이 있어요? 나는 그런 거 없어요.” 미소 띤 최정원의 얼굴에 홍조가 번지더니 안성기의 왼쪽으로 자리를 바꾸며 말한다. “선배님, 최고에요!” 레드카펫 주위로 취재진이 모여드는 진풍경을 지나 대기실로 향할 때, 개막식 사회자로 두 사람이 어울리는 조합일까를 의심했던 마음은 사라졌다. 배우 경력으로나, 영화제 경력으로나 프로라 할 수 있는 안성기와 “두번째로 사회를 보지만 처음 같다”는 최정원은 베테랑 선배와 의욕충만한 후배라는 점에서 더 이상 찰떡궁합일 수 없었다. “9회까지 이어진 것을 보면 전주영화제에 대한 필요성은 분명하다.” 독립영화, 실험영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다른 영화제들과는 차별화 되는 지점을 수립한 전주영화제에 대해 사회자로서 안성기는 기특하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관록과 열정의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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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 쿠니토시는 평론가였다. 섹슈얼리티와 철학이 동거하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기묘한 영화 <간다천 음란전쟁>(1983)과 <도레미파소녀의 피가 끓는다>(1985)의 각본과 조연출로 참여한 경력도 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거론된 건 그의 데뷔작 <언러브드>(2001)이후다. <입맞춤>(2007)은 그의 세 번째 장편이며 올해 전주의 개막작이다. 입맞춤. 어딘지 모르게 개막작과 어울리는 제목이 아닐는지. 영화는 조용하면서도 충격적이다.
<언러브드>의 각본을 아내와 함께 작업했던 만다 쿠니토시는 이번에도 그렇게 했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 “<언러브드>는 만들고 보니 나의 요구만 들어간 영화인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입맞춤>에서는 스탭이나 캐스팅 문제까지 전부 아내와 상의하며 만들었다. 영화란 누군가와 같이 만들어가는 공동 작업이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갖게 된 것”이다. 공동작업의 과정 속에
라스트신에 대한 관객의 대답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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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소바’의 계절이다. 때 이른 햇볕에 입맛까지 없는 요즘, 서늘한 메밀국수 한 그릇으로 활력을 되찾는 건 어떨까. ‘한양소바’는 명실상부한 고사동 맛집 1호다. 영화제 기간만 되면 새벽까지 사람이 붐비는 바람에 주인 아주머니는 “일찍 끝나도 밤 12시”라며 싫지 않은 푸념을 하신다. 하지만 손님이 몰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이곳의 쫄깃한 면발과 각종 고명이 사르르 녹아있는 시원한 국물은 묘한 중독성이 있다. 한 그릇 가득 담겨 나오는 푸짐한 양도 만족스럽다. 추천 메뉴는 ‘콩국수’. 고소하면서도 담백해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옆 테이블 손님의 말을 빌리자면 “알콜 해독에도 효과적”이라고. 모든 국수는 5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영화의 거리 메가박스 근처 호남약국 사거리 근방이다. (063-251-1377)
더위도 숙취도 소바로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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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bscure/2006년/뤼 위에/87분/중국
오우삼의 <적벽대전>과 펑 샤오강의 <집결호>의 촬영감독.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인생>을 비롯한 장이모의 단골 촬영감독까지. <소설>을 연출한 류 우에의 경력은 촬영감독으로서 유명하다. 하지만 그는 연출도 꾸준히 해왔으며 <소설>은 네 번째 장편이다.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자오 선생>외에도 <미인초>, <십삼괘포동>을 만들었다. 류 우에는 네 번째 연출작 <소설>에 이르러 이를 데 없이 비범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철길을 따라 열차가 달리고 있다. 누군가의 시선. 그 시선이 시장을 지난다. 그리고 한 여자가 호텔을 돌며 미팅 시간을 알린다. 중국 유명 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생과 시와 문학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 그들을 깨우던 여자는 늘 뒤에 앉아 있다(이 영화에 대한 소개는 사실 여기서 멈추어야 한다. 그
아름답고 애틋한 하룻밤 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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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주택가. 무표정의 남자가 아무 집이나 불쑥 문고리를 잡아당기며 돌아다니고 있다. 그 중 문이 열려 있던 집으로 무작정 들어간 남자는 단란한 한 가족을 몰살한다. 일부러 경찰에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잡혀갈 때 그는 모든 걸 포기한 것처럼 웃고 있다. 의문스런 이 살인마의 이름은 사카구치. 그가 왜 살인을 일삼았는지 알 수 없지만 삶에 대해 희망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걸 알기란 어렵지 않다. 그런데 마침 텔레비전에서 그의 웃음을 본 한 여자가 운명처럼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평범한 회사원 교코. 그녀는 사카구치의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 가고 사카구치의 관선 변호사 하세가와를 통해 사카구치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가길 원한다. 교코는 둘 사이에 어떤 관계도 없었지만 무언가 무시할 수 없는 힘이 자꾸 그에게 가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한다. 한 마디의 자기 변론도 거절한 채 사형대로 가기를 바라던 사카구치에게 쿄코의 존재는 그가 입을 열고 감정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계기를 주고, 마침내 사카구
차가운 ‘애정의 하드보일드’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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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특별전 : 포스트 소비에트 중앙아시아 5개국 영화’은 구소련 해체 후 독립국가로 분리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장편 10편과 단편 2편을 소개한다. 그 대부분은 지금은 중앙아시아에 편입되어있지만, 소련 해체 이전 모스크바국립영화학교(VGIK)에서 영화를 익힌 뒤 자신의 출신 지역에서 일련의 영화 운동을 전개했던 감독들의 작품들이다. 시기적으로도, 소련 해체 직후인 1990년대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련 해체 이전 작품과 2000년대 이후 작품까지, 중앙아시아 영화의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다.
초청작의 인지도에서 가장 앞서있는 작품은 카자흐필름을 중심으로 영화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카자흐스탄 초청작이다. 이미 ‘디지털 삼인삼색 2006’에 참여한 바 있는 다레잔 오미르바예프의 장편 데뷔작 <카이라트>(1991)는 그의 영화적 아버지인 브레송적인 스타일에 누벨바그의 생동감을 겹쳐 놓은 듯한 작품이다.
선 굵은 영화언어와의 만남! 중앙아시아 영화의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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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하면, 한상차림이다. 올해로 아홉돌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준비한 상영작들이 스크린에 담아 낸 푸짐하고 다채로운 상차림이라면, 영화제에서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내놓은 전주 매그넘 영화 사진展 <<Magic of Cinema>>는 액자라는 그릇에 골라 담은 특별식이다. 영화를 사진이라는 매체로 만난다는 점에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는 여러모로 새로운 식단이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버트 카파를 시조로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는 광고문구를 역사로 만든 다큐 사진그룹 ‘매그넘’의 팬들에게는 보도의 최전선에서 한숨 돌린 휴식 같은 사진이라는 점에서 각별할 것이다. 아니면, 매그넘의 눈으로 현대 영화사를 바라볼 기회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전시장은 고사동에 위치한 전주 매그넘 영화 사진展 특별전시관이다. (구) F#빌딩이며 객사에서 멀지 않고 영화의 거리에서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전시장은 두 갈래 길로 나뉜다. 6개로 구성된 프레임
“매그넘 사진작가들이 차린 특별식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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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관객과 좋은 영화를 연결하는 에이전트에요.” 2003년부터 6년째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을 책임져온 정수완 수석프로그래머가 운을 뗐다. 영화를 고르는 안목, 관객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영화를 포장하는 기획력, 그리고 영화제를 찾은 손님을 응대하는 인맥이 프로그래머가 갖춰야 할 세가지 능력이라는 그의 말에서 구력있는 전문가의 면모가 엿보인다. 9회나 됐으면 영화제 규모의 성장이나, 외부에서 보는 위상의 변화를 자랑할 만도 한데, “좋은 영화를 관객과 함께 발견하려고 하는” 영화제의 기치에는 변함이 없다고. 그러면서도 예매 매진작의 속도도 예년보다 3배나 빠르다고 귀뜸한다. 참고로 올해 가장 먼저 매진된 영화는 개막작인 <입맞춤>이다. “멜로드라마이면서 공포, 고독, 인간 내면의 진실 등 멜로드라마와 어울리지 않는 요소가 대담하게 배치돼있고, 일본영화에서 드물게 일본 사회가 처한 현실을 거울을 비추듯 보여주는”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제9회 전주국
“프로그래머는 관객과 좋은 영화를 연결하는 에이전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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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상하게 차분하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사무국 전체가.” 막판 준비로 여념이 없을 줄 알았던, 그러나 지극히 평온한 표정으로 인터뷰 장소에 나타난 유운성 프로그래머의 첫마디다. 물론 1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차림을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을 바라보는 뿌듯함은 예년과 다름없다. “예매율 현황을 보면 예년보다 전 섹션이 고르게 팔리고 있다. 아, 그리고 일본영화 <키사라기>는 영화제 역사상 최초로 전북대 문화관의 온라인 예매분을 매진시킨 영화다.” 관객으로 찾았던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사탄 탱고>를 본 뒤, 만일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우선적으로 모셔오고 싶었던 벨라 타르가 기어이 전주를 찾게 된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덤덤하다. “2년 전부터 하려고 했는데, 벨라 타르 쪽에서 계속 신작이 나오면 회고전을 하자고 해서 여지껏 기다린 거다.”
관객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보물을 추천하는 마음은 언제나처럼 간절하다. “<실비아의 도시에서>
“올해는 이상하게 차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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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의 휴대폰은 쉴 틈이 없다. 인터뷰 내내 전화벨이 울리지만 그래도 그는 귀찮지가 않다. 이유가 있다. “작년보다 반응이 더 좋은 걸 느끼니까 힘들지도 않고 기쁘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50여 편이 매진이었는데 올해는 벌써 80여 편이 매진이다. 월요일 연휴까지 끼어 있어 그런가보다”며 싱글벙글이다. 그에게 올해 영화제가 주력한 변화와 시도를 물었다.
-올해의 큰 변화는 ‘인디비전: 국제경쟁’ 섹션 명을 ‘국제경쟁’으로 바꾼 것이다.
=이름만 바꾼 게 아니라 의의가 더해졌다. 저예산 독립영화만으로 생각하는 개념을 벗어나서 재능 있는 신인들의 작품을 더 많이, 다양하게 포괄하기 위해서다. 시상제도도 바꾸었다. 원래는 최우수상만 있었지만, 심사위원 특별상을 올해 추가했고, 내년에는 감독상 수상 신설도 고려중이다. 상금도 대폭 향상할 것이다.
-관객 서비스 면에서는 어떤가
=전주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 연계하여 영화제 기간 중 공동 행사를 많이 연다. 영화
“영화에 대한 평생의 발언권을 얻고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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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 말 걸기. 9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의 목표다. 올해 들어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가 부쩍 늘어난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이벤트 기획을 맡은 김상미씨는 "이전의 공연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관객을 맞았다면, 올해는 이벤트의 공간을 영화의 거리 전체로 넓히면서 축제를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극장을 찾는 관객뿐만 아니라,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영화제의 일원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인 셈이다. 그렇게 기획된 행사가 바로 '퍼레이드'와 '낭독 이벤트-말 거는 책'이다. 오감으로 즐기는 '퍼레이드'의 첫 테이프는 3일 오후 4시 유쾌한 록큰롤 밴드 오브라더스가 끊는다.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춤추며 커플 댄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즉석에서 트위스트 콘테스트를 연다. 5일 오후 4시 곱게 차려입은 신랑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행진하는 전통혼례 퍼레이드는 또 다른 볼거리. 예술가들의 사려 깊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낭독 이벤트는 홍대의 젊은 예술가 집단 프로젝트
넉넉하고 친절한 전주영화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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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카락스의 페르소나, 드니 라방(<퐁네프의 연인들>)이 <캡틴 에이헙>의 주연으로 전주를 찾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 <엠 M>의 니콜라스 프리비데라 감독의 GV도 추가됐다. 반면 예정됐던 만남이 취소된 게스트도 있다. <하늘, 땅 그리고 비>의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 감독, <스트리츠>의 주연배우 이네사 키슬로바 등은 개인사정으로 방문이 취소됐다. 이밖의 행사일정과 게스트의 변동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V 일정 변동, 꼬박꼬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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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36시간이죠. 30시간 일하고 6시간 쉬면 하루가 갑니다.” 프로그램팀 박혜진 씨의 일상이다. 그렇게 생활한 지 한 달이 넘었다는 그녀의 얼굴은 창백했다. 그런데 이처럼 '혹독한' 경험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프린트 수급을 맡아 190편이 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모든 작품들이 그녀의 손을 거쳐 갔다. “필름 통관시키고, 상영 준비하고, 상영 끝나면 잘 포장해서 다시 돌려보내고…. 짧은 시간에 큰일을 하자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래도 축제가 끝나면 준비했던 과정이 생각나면서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든다. 스탭들도 앞으로 정말 하지 말자고 얘기하다가 그 다음 해가 되면 다시 모이고.(웃음)”
올해는 지난해의 업무에 ‘디지털 삼인삼색’과 ‘숏!숏!숏!’의 제작과 배급이 추가됐다. 감독들이 주목받는 섹션인 만큼 이들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다. “몇 달 전 차드에 내전이 일어났을 때 디지털 삼인삼색 중 한명인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 관계자에게 이메일을 받았다. 차드에서
“내전이 진행 중인 나라 영화도 끝까지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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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는 한 해 독립영화의 흐름을 발빠르게 보여주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지난해 관객평론가상을 수상한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를 인상깊게 봤는데 올해는 내 손으로 직접 최고의 작품을 뽑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요. 지난해 전주에서 인상적으로 봤던 <Seoul Station> <Tower Crane>을 만들었던 서원태 감독의 신작 <Synching Blue> 등이 개인적인 기대작입니다.” 야무진 포부의 주인공은 이도훈씨. 한국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 상영작 10편을 감상하고, 감독 인터뷰까지 진행한 뒤 관객평론가상 수상작을 결정하게 될 4인 중 한명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등에서 관객심사단으로 활동한 경력의 오은정씨, 지난 2005년 1박2일 동안 영화 세편만 보고 돌아갔던 전주영화제의 아쉬운 기억을 지워버릴만큼 영화제를 한껏 즐기는 것이 목표중 하나인 장병호씨, 그
“독립영화와 관객을 잇는 가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