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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액션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장쯔이가 <러시아워2>와 <게이샤의 추억> 이후 세 번째 할리우드영화에 출연한다. 이번에는 악당도 아니고 게이샤도 아닌 로맨틱코미디의 여주인공이며 게다가 상대역은 휴 그랜트다. 워킹타이틀의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제작하는 <로스트 포 워즈>에 캐스팅된 두 배우는 이 영화에서 각각 영국 남자배우와 중국의 영화감독을 연기할 예정. 함께 영화를 만들던 도중 남자는 감독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지만, 통역사를 통해서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난관에 봉착한다. 오는 9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장쯔이] 나도 로맨틱코미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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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3월6일, 파티 중이던 한 남자가 총상을 입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쓰러진 남자는 밥 딜런이라는 이름의 기원, 웨일스의 시인 딜런 토머스. 발포한 사람은 토머스와 자신의 아내가 간통했다고 의심한 윌리엄 킬릭이다. 키라 나이틀리, 시에나 밀러가 딜런 토머스의 사랑을 받는 소꿉친구와 아내를 연기한 <디 엣지 오브 러브>가 6월18일 에든버러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2차대전 당시 혼란스러웠던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시대극은 토머스가 카바레 가수인 소꿉친구 베라와 재회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혈기왕성하고 자유분방한 딜런의 아내 케이틀린은 베라와 라이벌인 동시에 친구가 되고, 세 사람의 기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러브 & 트러블>의 매튜 라이즈가 딜런 토머스로, 킬리언 머피가 베라의 남편인 윌리엄으로 출연한다. <디 엣지 오브 러브>는 키라 나이틀리의 엄마 샤만 맥도널드가 각본을 썼는데, 딸을 염두에 두고 쓴 케이틀린
[what’s up] “엄마에겐 미안하지만 난 베라가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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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상 최강경찰의 귀환
<로보캅>이 스크린으로 귀환한다. 뉴욕의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엑스포 2008’에서 <로보캅> 리메이크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 해외 인터넷 블로거들은 발빠르게 소식을 퍼나르기 시작했다. 1987년 폴 버호벤 감독이 탄생시킨 <로보캅>은 사망한 경찰의 신체 일부와 기계를 결합해 만든 사이보그캅이 주인공으로, 디스토피아적 분위기와 정의감,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얻은 SF액션이다. 오리지널 스탭들과는 연관성이 없을 것,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발전할 것이라는 추측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2010년을 겨냥해 준비 중이라는 것만 포스터 하단의 문구로 분명해졌다. 제작사는 MGM이다.
무료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디즈니 영화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프린세스 다이어리2> 등 디즈니 영화들이 www.Disney.com/WWoD에서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ABC
[해외단신] 영화사상 최강경찰의 귀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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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험영화의 대부, 데릭 저먼 특별전
서울아트시네마가 6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영국 실험영화의 대부 데릭 저먼 특별전을 연다. 데릭 저먼의 첫 번째 극영화인 <세바스찬>(1976)과 유작 <블루>(1993)를 비롯해 <템페스트>(1979), <카라바조>(1986), <전쟁 레퀴엠>(1989) 등 대표작 11편이 상영될 예정. 또 영화제 동안 권민경, 김정선, 몬히 등 14명의 젊은 아티스트가 데릭 저먼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들의 전시회와 데릭 저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좌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741-9782, www.cinematheque.seoul.kr.
제9회 서울국제영화제 폐막
6월5일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개막한 제9회 서울국제영화제가 세미 카플라노글루 감독의 <에그>에 ‘세네피아 대상’을 시상하며 11일 폐막했다. ‘세네피아 08 심사위원 특별
[국내단신] 영국 실험영화의 대부, 데릭 저먼 특별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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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소장하세요~. 서울독립영화제가 2007년 수상작들을 모아 6월9일 DVD를 발매했다. 서울독립영화제의 DVD 제작은 2003년 영화제의 남은 예산으로 만들기 시작해 올해가 5년째. “독립영화는 보고 싶어도 영화제 기간을 놓치면 다시 보기 힘들기 때문에 만들었다”는 게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설명이다. 매해 1500장씩 찍었고 “천천히, 꾸준히 팔려” 끝내 완매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수상작 전부를 수록할 수는 없어 단편 위주로 만들고 있고, 올해는 애니메이션이 강세였던 2007년 영화제의 경향을 반영해 장형윤 감독의 <무림일검의 사생활>, 김진만 감독의 <소이연> 등을 수록했다. 감독의 자문자답 영상이나, 메이킹 영상, 조영각 위원장을 비롯해 영화제 스탭이 진행한 감독들의 인터뷰 영상도 서플먼트로 함께 들어 있다. 조영각 위원장의 개인적인 추천작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개성이 강한 <무림일검의 사생활>과 <소이연&g
[인디스토리] 다시 보기 힘든 독립영화 소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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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단편영화제가 6월26일부터 열리는 7회 행사를 앞두고 류승완 감독을 새 얼굴로 내세웠다. 2002년 1회 때부터 줄곧 영화제를 꾸려왔던 이현승 감독이 명예집행위원장으로 한발 물러서는 대신 류승완 감독이 대표집행위원을 맡아 박진표 심사위원장 등과 함께 올해 축제를 이끌게 된다. 1년 동안 한시적으로 대표집행위원을 맡게 됐지만, 신작 <다찌마와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의 후반작업을 병행해야 하는 입장이니 부담이 적지 않을 터. 게다가 영화제 규모 또한 몰라보게 커졌다. ‘장르의 상상력展’이라는 소규모 이색 영화제는 이제 출품작이 740여편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됐다. 몸을 둘로 쪼개야 할 만큼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촛불집회에 나가 시민들과 어깨를 함께 겯는 일도 마다않는 류승완 감독을 만났다.
-72시간 연속 촛불집회에 나갔다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했다.
=나간다는 말만 해놓고 그동안 못 나갔다. 72시간 연속집회도 별다른 징후가 없었으면
[류승완] “내 조감독 4명 중 3명이 미쟝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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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영화감독
“2008년 6월, 만나는 분들마다 다들 한국영화가 어렵다고 하는 통에 덩달아 저까지 우울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준비한 ‘배창호 특별전’을 통해 배창호 감독님의 거의 30년에 가까운,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짧지 않은 여정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제 몸 안 어딘가에서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나,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나, 영화를 문화로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시네마테크는 그런 순수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시네마테크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시네마테크는 충분히 의미가 있는 공간입니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20] 영화감독 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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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41번째는 김종원 영화평론가가 기증한 김일해의 신분증명서입니다.
1980년대까지 영화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활동했던 김일해는 춘사 나운규, 윤봉춘 등과 함께 활동했던 1세대 영화인이다. 김일해는 1906년생으로 염전을 운영했던 부친과 총독부 사무관이었던 형의 영향을 받아 18살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교토의 신흥키네마에서 배우 수업을 받고 조선으로 돌아온 김일해는 1935년 방한준 감독의 <살수차>로 데뷔한다. 이후 해방 전까지 2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조선일보영화제 4위에 오른 <춘풍>(박기채, 1935)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1937년 나운규 감독의 유작 <오몽녀>에서 물오른 연기를 보였다고 한다. 데뷔연도가 같고 친분이 두터우며 비슷한 성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41] 김일해의 신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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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의 5월 영화산업결산이 집계한 5월 한국영화 점유율입니다.
전년동월에 비해 19.2%가 감소한 수치이며,
19.4%을 기록한 2007년 9월 이후 최저기록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의 체지방률이었다면 기꺼이 축하했을 텐데 말이죠. 아니면 2MB의 지지율이거나. ;;
처참했다. 데이터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7.8%이 나오는데 설마 싶더라. 두세번 이상 다시 계산하고 확인했다. 게다가 과거 데이터를 거슬러 보는데, 7.8% 이하가 없었다.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라 이 내용을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아지더라. 당연히 이 수치가 기사를 통해 부각될 것이고, 그만큼 전체적인 충격이 커질 게 뻔하다고 생각했다. 극장 입장에서도 안타까운 수치다.
_5월 영화산업결산을 직접 분석한 CGV 홍보팀의 안병욱
한국영화 점유율보다 전체 관객 수가 떨어진 게 더 문제다. 몇몇 할리우드영화들이 5월을 점령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지난해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쳤다. 그만큼 관객 수가 적었다는 이야
[이주의 영화인] 7.8%, 혹시 이제 바닥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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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산성’을 세울 것인가, 자율심의 방향을 유지할 것인가. 보수를 표방하는 MB 정부의 노선 때문에 적지 않은 관심을 모아왔던 제4기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출범했다. 6월11일 9명의 제4기 영상물등급위원들은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지명혁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는 <조선일보> 전문기자인 박선이씨를 선출했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10일 지 위원장, 박 부위원장을 비롯해 <맨발의 청춘>을 만든 원로 김기덕 감독, 권칠인 감독, 김호정 서울 YWCA 청소년유해환경매체 모니터, 윤석진 인천십정초등학교 교장, 이경화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재무이사, 황창근 홍익대 법대 교수를 3년 임기의 제4기 영상물등급위원으로 위촉했다.
가장 큰 관심은 현 정부가 등급위를 ‘잃어버린 10년’ 동안의 ‘분실물’로 간주할 것인가이다. 등급위는 실질적 검열기관이던 공연윤리위원회와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를 개선하기 위해 김
[문석의 취재파일] 검열산성이냐, 자율심의 유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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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남편 '촙'을 찾아 시골에서 상경한 ‘누알’.
돈도 친척도 없는'누알'은
부유한 과부의 저택에서 며칠간 지낼 것을 허락 받는다.
그런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저택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위시트 사사나티앙 감독의 세번째 작품이자 첫번째 공포영화로
오는 6월19일날 개봉할 예정이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를 클릭해주세요.
[개봉작 NEW] <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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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선배는 연기에 집중하면 무서울 정도로 변하는데, 때리는 장면에서도 흉내만 내는 게 아니라 정말 친다.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류덕환은 집 안 장면에서도 정말 많이 맞았다. 한번 맞으면 저쪽으로 나가떨어지는데, 신기한 건 때린 배우도 곧바로 달려들어 미안하다고 안아주지 않고 맞은 배우도 뭐 이게 대수냐고 그냥 넘기고. 심장이 두근거렸던 건 매번 지켜보는 사람들이었는데, 나도 그중 한명이었다. 리허설이 아닌 실제 촬영장면에서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면 움찔해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천하장사 마돈나>의 아들(?)에게도 통쾌한 반격의 기회가 주어졌으니, 바로 이 장면. 마돈나에서 천하장사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라!”
[숨은 스틸 찾기] <천하장사 마돈나> 마돈나에서 천하장사로 변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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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1990년 3월18일, 홍콩연예인축구팀과 한국의 무궁화축구단은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축구대회를 가졌다. 당시 <지존무상>(1989)으로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센터포드 유덕화, 레프트윙 알란탐 콤비 외에 골키퍼 임달화, 고비, 묘교위 등이 홍콩팀의 주축 멤버였고 국내팀 역시 이덕화, 임채무, 임하룡, 김형곤, 이용식, 양종철 등으로 구성된 최정예(?) 팀을 꾸렸다. 그렇게 성남공설운동장에 도착하기 전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출연해 전영록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팬으로부터 김치까지 선물받은 ‘김치 마니아’ 알란탐과 유덕화에게만 경기 당일에도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던 것은 당연한 일. 그런 가운데 구석에서 조용히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하던 한 사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증지위였다. 지금은 <첨밀밀>(1996)에서 이요(장만옥)를 위해 미키마우스 문신을 그려넣었던 귀여운 보스 ‘표형’을 떠올리거나, <무간도>(2002)
[울트라 마니아] 홍콩의 국민배우, 증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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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발흥한 미국의 다이렉트 시네마는 1968년을 전후해 변화를 모색했는데, 그즈음 혜성처럼 등장한 인물이 프레드릭 와이즈먼이다. 그의 작품은 다이렉트 시네마의 전통인 관찰자의 규칙에 충실함은 물론, 피사체의 선택과 영상 편집 그리고 사운드의 활용을 무기 삼아 강한 정서적 반응과 실천적 방안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곤 했다. 사회의 근간이 되는 공공기관에 초점을 맞춘 와이즈먼은 시설의 내부에서 벌어지는 문제점에 과감하게 접근하면서 사회의 가치가 어떻게 형성, 유지되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촬영을 거부하는 인물을 강압적으로 대하지 않으면서도 세금이 쓰이는 공공기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알 권리를 굽히지 않았다. 그의 역사적인 데뷔작 <티티컷 폴리즈>는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에 소재한, 죄를 지은 정신이상자들의 수용시설을 적나라하게 기록한 작품이다. 어색한 표정의 피수감자들이 전시용으로 펼치는 <티티컷 폴리즈> 공연을 시작과 끝에 배치한 이 다큐멘터리
미국사회의 암부에 대한 충격적 폭로, <티티컷 폴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