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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거리에서 전단지를 하나 받아들었다. 신장개업한 술집의 전단지였다. 늘 힐끗 보고 쓰레기통에 넣게 되는 전단지들은 정해진 매뉴얼이 있는 것 같다. 새로 문을 열었다는 메시지, 개업 인사로 서비스안주가 있다는 공지, 준비된 메뉴와 식당 내부 사진. 그날 길에서 주운 전단지도 눈길을 끄는 문장 하나가 없었다면 곧바로 쓰레기통을 찾았을 것이다.
“낮술은 역시 ***에서.”
대부분의 술집은 밤 영업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낮술’이라는 틈새시장을 이렇게 대놓고 공략하지는 않는다. 용기있는 차별화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낮술이 ‘땡기는’ 경험을 누구나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니 소비자의 공감을 얻는 데도 성공한 광고다.
적어도 나라면, 낮술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 술집에 가게 될 것 같다. 수억원의 제작비를 들이고, 세련된 아트 워크로 만든 광고만이 주목받을 만한 광고는 아니다. 맥줏집 개업 전단지에서도, 아파트 입구에 붙어 있는 과외 아르바이트 홍보 문구, 길에서
[CF 스토리] 광고의 완성도, 돈에 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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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분위기의 살롱에서 색다르게 음악을 감상한다.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살롱의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느낌을 끌어왔다. 최근 아이 엄마가 되면서 더 성숙해진 자우림의 김윤아가 차분하게 진행한다. 많아야 40명 안팎이 들어올 만한 비좁은 장소에 출연진도 객석 중간에 자리를 잡아 관객과 눈높이를 맞춘다.
빅뱅, 샤이니, 에픽하이 등 인기 가수는 물론 슈퍼키드, 2AM 등 신인 가수까지 출연진이 폭넓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20대 여성들의 오아시스’ 등과 같이 매주 주제를 정해 무대를 꾸미거나 롤링 스톤스와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만난 라이브무비 <샤인 어 라이트>를 무대로 옮기는 등의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마담B’는 김윤아의 아명 ‘김비’란 숨은 뜻이 있다. ‘B’는 이외에도 카세트테이프에서 타이틀곡을 담은 앞면인 A면이 아닌 뒷면인 B면, 음악 너머란 뜻의 ‘비욘드 뮤직’, 무대 뒷면이란 ‘백스테이지’ 등의 다양한 뜻으로 확장된다. 한주의 인기
[이주의 추천프로] 마담B의 살롱, 음악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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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칼을 품고 사는 남자가 있다. 아버지의 원수에게 복수하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다. 한류스타 송승헌이 5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MBC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에서 그가 맡은 이동철은 비극의 한 중심에 있다. 송승헌은 영화 <숙명>에 이어 또 한번 거친 남자를 선택했다.
강렬하게 쏘아보는 눈빛 한편에는 진한 슬픔이 묻어난다. 아버지를 죽인 신태환(조민기)에 대한 복수로 굴곡 많은 삶을 살지만 내면에는 가족과 연인에 대한 따뜻함이 묻어 있는 까닭이다. 어릴 때 가장이 된 동철은 다섯살 어린 동생 동욱(연정훈)을 끔찍이 보살피지만, 운명의 장난은 잔혹하다. 동욱이 갓난아기 때 신태환의 아들 명훈(박해진)과 뒤바뀌어버린 것. 원수의 아들을 동생으로, 친동생을 원수로 오해하는 비극은 질긴 악연으로 이어진다. 카지노 대부의 오른팔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송승헌은 배역을 위해 영어, 중국어에 딜러 교육까지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는 “동철은 굴곡있는 인생을 살지만
복수만이 삶의 목적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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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는 먹을 것도 지천이다. 충무로의 영화인들로 들썩였을 맛집들은 아직도 추억의 맛을 자랑한다. 이제는 충무로가 아닌 한강 이남으로 내려간 영화인들조차 그 맛을 잊지 못해 종종 충무로를 찾을 정도. 영화제를 즐기는 틈틈이 맛집들을 순례해보자. 혹시 모른다. 당신이 사랑하는 배우와 겸상을 하게 될지도.
을지면옥(을지로 3가역 5번 출구 앞)은 ‘평양냉면 4대 천황’중 하나다. 고춧가루가 살짝 얹혀있을 뿐, 이렇다 할 양념도 없이 밍밍하지만 은은한 메밀향을 맡으며 가느다란 면발을 들이켰을 때의 쾌감은 비단 여름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한결같다. 서울의 맛집 중 가장 허름한 출입문을 갖고 있지만, 오히려 낡은 외관이 세월의 격랑 속에서도 맛을 잃지 않은 냉면의 공력을 엿보게 한다. 충무로에서 맛볼 수 있는 평양냉면이라면 필동면옥(대한극장 뒤편)도 빼놓을 수 없다. 평양냉면 본래의 맛과 서울화된 맛의 균형을 가장 잘 지킨다는 평을 받는 한편, 서울의 평양냉면집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
가느다란 면발 끊어먹고, 해물 즐기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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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울리자 아기 사진이 떴다. 인터뷰 시작한 지 5분도 안됐는 데, 벌써 세번째다. 이제 갓 돌이 지났다는 유화영 홍보팀장의 아기다. 그녀는 수도 없이 걸려오는 업무 독촉의 스트레스를 아기의 얼굴로 달래고 있었다. 원래 싸이더스 FNH의 마케팅팀에서 일했던 그는 <이장과 군수>를 마지막으로 태교 작전에 돌입한 후, 출산과 육아를 거쳐 1년반 만에 현업에 컴백했다. 영화제에서 근무한 건 이번이 처음. 영화홍보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있지만, 그래도 간만에 하는 일이 손에 쫙쫙 붙는 중이다. “확실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건 힘든 것 같다. 둘 다 잘하는 엄마들이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웃음)
개막을 앞둔 홍보팀장의 하루는 분주했다. 개막식이 열릴 국립극장의 시설 확인과 행사에 참가할 기자들의 동선 정리, 속속들이 입국하고 있는 해외게스트들의 인터뷰 일정 잡기. 거기에 시도 때도 없이 뭔가를 물어보는 <씨네21> 데일리팀의 전화까지. “너무 바빠서
누군가에게, 누구나에게 즐거운 시간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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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신참이 아니라 베테랑이다. 행사팀 자원활동가로 지원한 이호현(51), 유종희(42) 부부. “자원활동이 흥미가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하는 이들 부부는 “자원활동하며 데이트 하고 금슬 쌓는” 독특한 한쌍이다. 5년 전부터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장터를 비롯해 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손잡고 달려간다고. “지원 시기를 놓친 탓에” 지난해는 남편 혼자서 “영화제 홍보를 위해 오토바이 타고 중구 일대에 찌라시를 뿌렸지만” 올해는 두 잉꼬부부가 합심해서 영화제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팀 일이라는게 좋게 말하면 현장에 가장 밀착된 업무인데, 또 다르게 말하자면 일종의 노가다죠. 어제도 비오는데 전기 배선공사 하다가 삐끗했어요”(이호현) 자원활동가 중에는 가장 나이가 많으니 현장 마무리는 젊은 친구들에게 맡겨도 되지 않을까. “자원활동을 잘 모르시나 본데 외려 더 눈치보여요. 젊은 사람들한테 흉 잡히기도 싫고, 또 질 수 없잖아요”(유종희) 집이 중구에서 가까운 종로구 숭인동이
영화제와 로맨틱하게 만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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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요새의 세 악인> Hidden Fortress:The Last Princess
감독 히구치 신지/일본/2008년/108분/칼라/개막작/3일 19시 30분 5일 22시30분
10년 전인 1998년 9월 6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8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고전과의 새로운 만남의 장을 자처하는 충무로 영화제로서는 그로부터 3일 모자란 10년 후인 오늘, 그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을 개막작으로 정한 것에 충분히 뿌듯할 것이다. 원제에 ’마지막 공주’란 부제가 붙은 <숨은 요세의 세 악인>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8년 작품을 <일본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이 리메이크 한 영화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작품들은 고전영화들 중에서도 유독 리메이크의 야심을 품게 만드는 일이 잦은 편이다. 웨인스타인 컴퍼니는 지난해 8월 <7인의 사무라이>를 리메이크 할 것이라 했고, 마틴스콜세지는 <천국과 지옥>과 <주정뱅이 천사
모험 가득한 활극 <숨은 요새의 세 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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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를 앞두고 녹초가 된 프로그래머들이 가장 많이 듣는 난감한 요구는 “똘똘한 영화 몇 편만 추천해달라”는 말일 것이다. 반면 많은 상영작을 다 관람할 수 없는 관객들에겐 어떤 가이드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영화제 개막 전에는 항상 적지 않은 실랑이가 오간다. 프로그래머들은 “어느 자식이 소중하지 않겠느냐”고 물러서고, 기자들은 “그래도 손가락 깨물면 더 아픈 자식이 있을 것 아니냐”고 추궁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지세연, 기준영 프로그래머와의 실랑이 끝에 얻어낸 추천작 리스트. 각기 다른 관객들의 입맛을 모두 충족할만한 황금 메뉴라고 할 순 없겠지만, 시간 쪼개서 극장 나들이 할 관객들에겐 꽤 요긴한 정보가 될 것이다.
지세연
올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변화는 국제경쟁부문을 새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상영작의 원활한 수급이나 영화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지세연 프로그래머는 국제경쟁부문을 도입한 이유를 “다양한 관객들을 위한 배려”라고 설명한다.
미래를 예견하는 즐거움, 재발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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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 비다. 비. 침침하게 가라앉은 하늘은 물방울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비가 내린 거리를 추적추적 밟고 '충무로 영화제'의 간판 밑으로 들어가니 어귀에서부터 단단한 기강이 느껴졌다. 번잡한 구청의 낭하에서 영화제의 직원들은 젖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혹은 시커멓게 된 청바지 차림으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기자를 맞으러 온 팀장마저 귀에서 핸드폰을 떼지 못했다. 거 참, 우려가 무색하게도 잊고 있었다. 이들은 천재지변에 굴하지 않는 전천후의 강호들이란 걸.
편집팀/ 9월 1일 오후 3시
첫 관문으로 지하 1층에 있는 편집팀의 문지방을 넘었다. 구석에서는 커다란 팬과 에어컨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추위와 공포를 체감하기 딱 좋은 그 자리에서 으스스한 명구가 눈에 들어왔다. “공포의 기술 구단! 영사 사고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 구호는 그렇다 쳐도 바깥에 날씨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 날씨에 냉방이라니. 오히려 사건사고 제로를 목표로 편집팀이 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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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영화는 다시 태어났다. 한때 침체된 독일영화는 2000년대에 와서 또 다른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최근 5,6년간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어 수상한 것은 물론이고, 볼프강 베커의 <굿바이 레닌>을 필두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지녔을 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에서도 성공하는 작품들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부흥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03년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가 무려 59편이나 된다는 사실도 이를 입증한다. 이는 비단 자국의 영화제란 이점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지난 몇 년간 독일 영화는 과거를 돌아보는 거울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왔다. 제3제국, 분단과 통일 등 파란만장했던 독일 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영화와 TV방송극이 대량 제작되었고 현재도 제작 중이다. 히틀러의 인간적 고뇌를 그렸다는 이유로 논란을 일으키며 흥행에도 성공했던 <몰락>과 같은 영화는 예전에는 상상조차 어려웠을 작품이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이제 독일인들에게 나치 과거사
독일의 과거와 현재, 그 삶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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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집행위원장이 없는 영화제다. 대신 운영위원장과 기획위원장이 영화제의 업무를 분담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2회 영화제를 맞아 기획위원장을 맡게된 차승재 싸이더스FNH 대표는 “대외적인 업무는 이덕화 운영위원장이 하고, 나는 행정적인 것을 결정하는 2인 체제”라고 설명했다. 영화제에 적을 둔 건 처음인 그에게 개막을 하루 앞둔 9월 3일은 전쟁을 치루듯 펼쳐졌다. 싸이더스FNH의 건물에서 중구청, 그리고 강의를 맡고 있는 동국대학교 근처의 어느 스파게티집까지 찾아헤매서야 간신히 만날 수 있었을 정도. 이틀 전, 딸을 결혼시킨 차승재 기획위원장은 “학교 개강에, 딸 결혼식에, 영화제에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 어제 밤까지 비가 많이 왔는 데, 초조했겠다.
= 새벽 2시쯤 집에 들어갔는 데, 그때까지 비가 와서 큰일났구나 싶었다. 오늘 서울 광장에서 전야제 행사가 있는데, 비오면 정말 큰일이지 않겠나. 다행히 아침에 확인한 결과 안온다고 하더라. 영화
“충무로 사람들, 그리고 대중들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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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왠지 충무로에서 놀아야할 것 같다.영화와 손잡은 음악, 음악과 손잡은 영화들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기간(9월 3일~9월 11일)동안 충무로 일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저녁 8시마다 무성영화가 라이브 연주와 만난다.
6일 저녁에는 오르가니스트 겸 무성영화음악 연주자인 데니스 제임스가 <황태자의 첫사랑>에 맞춰 건반 연주를 들려주고, 8일 저녁에는 피아니스트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가이자 작곡가이기도 한 귄터 부흐발드가 독일 무성영화 <노스페라투>에 음악의 옷을 입힌다. 9일에는 버스터 키튼 단편 무성영화와 CHIFFS 2008 영화음악가 공모 당선자들의 연주, 10일에는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조희봉이 변사를 맡은 한국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가 상영된다. 한편, 시청앞 광장에는 왕년의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와 진 켈리, 주디 갈란드가 춤추고 노래한다. 4일~6일 저녁 8시에 뮤지컬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음악과 조우하는 충무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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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전을 탐냈던 관객들은 필독하자. ‘장선우 - 대화’ 5개의 프로그램과 <나쁜영화>, <한국영화 씻김>, <장선우 변주곡> 3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던 명보 아트센터(구 명보극장)가 내부 공사 지연으로 상영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 곳에서 진행되거나 상영될 예정이던 영화와 일부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빌딩 3층과 11층에 마련된 명동 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이 밖에 ‘할리우드 리메이크 게임’, ‘독일영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무성영화 음악 작곡의 모든 것’등의 포럼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 명동 유네스코 빌딩의 위치는 을지로 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남쪽 또는 명동역 6번 출구로 북쪽에 있다.
일부 행사 및 프로그램 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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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깜짝 상영작이 발표됐다. 깜짝 상영작은 총 5편으로 신작 1편과 인기 예매작 1편, CHIFFS 2008의 객원 프로그래머 양채니가 선정한 작품 2편, 그리고 올해 상영작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한 작품을 앵콜 상영할 계획이다. 먼저 배우 숀 펜이 연출을 맡은 <인투 더 와일드>가 공개될 예정. 숀 펜의 2007년 연출작으로 존 크라카우어의 동명 논픽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양채니는 자신의 출연작 2편을 선택했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할 <방콕 데인저러스>와 지난 1995년 오기륭과 함께 출연한 <양축>이다. 9월 6일과 9월 10일 두차례 상영이 예정되어 있는 <모모>는 사전 예매 인기작으로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만난다. 미하엘 엔데의 아동문학 <모모>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로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소녀 모모가 마을에 나타난 시간도둑들과 대결에 나서는 이야기다. 올해 상영작
<인투 더 와일드> 등 깜짝 상영작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