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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탤런트 도지원(40)은 TV 드라마에 자주 얼굴을 비치는 배우가 아니다. 최근 출연한 MBC TV 2부작 '우리들의 해피엔딩'을 제외하면 2002년 비슷한 시기에 종영한 SBS TV '여인천하', '엄마의 노래' 이후 출연한 드라마는 2005년 SBS TV '토지' 뿐이다.가물에 콩 나듯 브라운관을 찾고 있지만 출연할 때마다 쉽게 잊히지 않는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여인천하'에서는 '뭬~야'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킨 경빈 박씨로 열연했다. '토지'에서는 조준구의 아내 홍씨 부인 역을 맡아 주인공 최서희를 상대로 극악한 연기를 펼쳤다.도지원이 19일부터 전파를 타는 MBC TV '종합병원2'로 3년 만에 시리즈 드라마에 출연한다. 현대극으로는 '엄마의 노래' 이후 사실상 6년 만이다."그동안 드라마를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는 여린 성격의 연기도 잘 해 왔는데 '여인천하' 이후 카리스마가 부각되는 배역 제의만 계속됐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도지원 "이번에도 강한 역할? 실은 내성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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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 영화가 그리는 동성애의 모습이 달라졌다. 2002년 '로드무비'의 포스터에 실린 홍보문구는 "불편한 사랑이 시작됐다"였지만 2008년의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포스터의 문구는 "케이크와 남자는 맛을 봐야 안다"로 발칙해졌다.어둡고 우울한 사회적 족쇄로 그려졌던 동성애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본격 상업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한다. 동성애 색채가 짙은 '퀴어 영화'는 일부 마니아층에게나 호소할 만한 저예산 영화라는 인식을 깨뜨린다.◇2000년대 한국 동성애 영화들 = 동성애를 다룬 한국 영화들은 이미 2000년대를 전후로 많이 나왔다.1999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민규동 감독의 '여고괴담-두 번째 이야기'는 여고괴담을 푸는 열쇠가 여자 동급생들의 사랑이었고 2001년 '번지점프를 하다'는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지만 표면적으로는 남자 교사와 남자 제자 사이의 사랑과 주변의 오해가 큰 줄거리였다.2
<스크린 속 동성애, 양지로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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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김동현 감독의 '처음 만난 사람들'이 지난 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리옹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부문 3등상, 뉴아시안시네마 부문 2등상, 청년심사위원상 부문 2등상 등 3개 상을 수상했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17일 전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은 탈북자와 불법 체류 외국인노동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에 대한 한국 사회의 무관심과 폭력을 지적한 영화다.
이밖에 박재옥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스탑'과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연출한 단편 '한'은 단편영화 부문의 관객상 부문과 심사위원상 부문 모두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는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관객상 3위에 올랐다.
bkkim@yna.co.kr
(사진설명=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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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사람들' 리옹영화제 3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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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남편 고(故) 안재환과 동료 고(故) 최진실의 사망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정선희(36)가 그의 이름을 걸고 진행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하차하게 됐다.정선희가 빠진 지난 9월부터 개그우먼 김효진을 임시 DJ로 내세웠던 MBC 라디오 FM4U의 '정오의 희망곡'은 최근 프로그램 타이틀을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서 '정오의 희망곡 김효진입니다'로 바꿨다. 또 홈페이지의 구성과 사진 등도 현재 DJ인 김효진에 맞게 모두 개편했다.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김효진 씨가 이미 두 달가량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디오 홈페이지 등에는 여전히 정선희 씨의 이름이 뜨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판단했다"며 "현 진행자인 김효진 씨와 청취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타이틀 등을 교체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다만 정선희 씨의 후임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고 말하기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
정선희, 모든 진행 프로그램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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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1월14일 금요일 오후 2시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
이 영화
1954년 프랑스 디종의 봄. 15살의 로랑은 ‘까뮈’를 읽고 자살을 논하고 ‘찰리 파커’의 신보에 열광하는 재즈광이다. 엄마인 ‘클라라’의 눈에는 여전히 예민하고 순수한 어린 아이일 뿐이지만 로랑은 변화의 길목에 서서 한껏 객기를 부리고 있다. 처음 맛 본 쌉싸름한 담배의 맛, 갖고 싶은 물건을 살짝 가방에 넣는 손의 떨림, 대책 없이 취해 무작정 훔쳐버린 여인의 입술 감촉, 이 모든 것이 로랑의 마음을 간질이며 두근거리게 하는 것들. 하고 싶은 모든 것이 금지되어 있는 로랑의 심장은 열로 달아오른다. 그러던 중‘Heart Murmur’(류마티스 성 열병)라는 병에 걸린 로랑은 아빠와 두 형들과 떨어져 엄마와 단 둘이 요양을 가게 된다. 온천 치료로 유명한 리조트로 향한 둘은 모자 사이가 아닌 친구 사이처럼 스스럼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평소 엄격하고 차가운 아빠 보다는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엄마와 각별한
루이 말 감독의 <마음의 속삭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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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헬보이' 시리즈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할리우드리포터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헬보이' 시리즈를 비롯해 '미믹', '블레이드 2', '판의 미로' 등을 만든 델 토로 감독은 그로테스크한 영상미로 유명하다. 새로 탄생하는 '피노키오' 역시 기괴한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 그리스 그림리가 2002년 펴낸 동화책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다.할리우드리포터는 영화에 대해 "기예르모 델 토로와 그리스 그림리, 성인용 단편 애니메이션 '코블힐의 영혼'을 만든 아담 패리시 킹이 공동으로 연출해 스톱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며 "새로 영화화되는 '피노키오'는 원작을 어둡게 뒤트는 내용을 담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1883년 쓰여진 원작에서 피노키오는 마지막 장면에서 고래에게 먹힌 제페토 할아버지를 구출하고 착한 사람이 된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리
'헬보이' 감독, 어두운 버전 '피노키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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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제임스 본드의 압승이다. 11월14일 미국에서 한 발 늦게 개봉한 22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첫주 수입으로 704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접수했다. 50년에 달하는 007 프랜차이즈의 역사로 볼 때, 역대 007 시리즈 중에서 가장 훌륭한 개봉성적임은 물론이고, 이전까지 가장 높은 개봉성적을 고수했던 <007 다이 어나더 데이>의 4710만달러와 비교해도 한참을 웃돈다.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가 출연을 시작한 전작 <007 카지노 로얄>과 개봉성적을 비교하면 74% 높은 수치다. 소니 쪽은 흥행의 덕을 주인공 대니얼 크레이그에게로 돌리며 <007 카지노 로얄>이 벌어들인 미국 총수입 1억6740만달러, 해외 총수입 4억2680만달러를 곧 따라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관객의 58% 이상이 25살 이상, 54%가 남성관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1위로 데뷔한 애니메이션 <마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시리즈 개봉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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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샤를리즈 테론
할리우드의 두 여자 스타가 결혼한다. 니콜 키드먼과 샤를리즈 테론은 세계 최초 남성 트랜스젠더인 에이나르 베게네르의 삶을 다룬 영화 <대니쉬걸>에 출연한다. 에이나르 베게네르는 본래 남자로 태어났으나 화가 동료와 결혼한 뒤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민해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인물. 니콜 키드먼이 에이나르 베게네르를 연기하며, 샤를리즈 테론은 그의 아내 게르다로 출연한다.
케시 애플렉, 제시카 알바
벤 애플렉의 동생 케시 애플렉이 마이클 윈터보텀 감독 차기작에 출연한다. 케시 애플렉은 짐 톰슨의 소설 <더 킬러 인사이드 미>를 원작으로 할 동명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킬러 인사이드 미>는 살인사건의 누명을 쓴 남자가 누명을 벗기 위해 몸부림치는 내용의 누아르물. 제시카 알바가 상대 여자 배우로 출연한다.
마쓰다 류헤이
마쓰다 유사쿠의 큰아들 마쓰다 류헤이가 꽃게잡이 배에 올라탄다. 마쓰다 류헤이는 일본 프롤레타리
[캐스팅] 니콜 키드먼, 샤를리즈 테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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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마녀가 베를린에 납신다. <나니아 연대기>의 틸다 스윈튼이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인 틸다 스윈튼은 1990년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디이터 코슬릭은 “스크린을 장악하는 틸다 스윈튼의 존재감은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겨왔다”고 그녀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한 이유를 밝혔다. 틸다 스윈튼은 지난 11월3일 열린 2008 AFI영화제에서 올해의 헌정 영화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틸다 스윈튼,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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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이 다시 한번 만능 엔터테이너로 변신한다. <익스펜더블스>에서 감독, 작가, 배우의 1인3역을 도맡은 것. 라틴아메리카의 독재자에 맞서는 용병들의 활약을 그린 이 영화에는 이미 제이슨 스타뎀과 이연걸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 스탤론은 최근 아메리카필름마켓에서 사악한 CIA 요원 역에 오스카 수상 배우인 포레스트 휘태커를 캐스팅하고 싶다는 야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익스펜더블스>는 2009년 2월 코스타리카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실베스터 스탤론, 신작에서 감독·작가·배우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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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의 5번째 여고생들이 결정됐다. 5545:1의 경쟁률을 뚫고 <여고괴담5> 공개오디션의 최종합격자가 된 이들은 손은서, 송민정, 오연서, 유신애, 장경아 등 5명이다. 손은서는 엡손과 맥도날드 CF로 간간이 얼굴을 알렸고, 송민정은 드라마 <흔들리지마>와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등에 출연한 배우다. 합격자 중 오연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물. <대왕세종>과 <돌아온 뚝배기>에 출연했던 그녀는 <여고괴담4> 오디션 당시 최종심사까지 갔다가 떨어졌다고. 제작사인 씨네2000의 이춘연 대표는 “최종 5명은 <여고괴담5> 시나리오가 그리고 있는 이미지 중심으로 결정했다”고 총평했다. <여고괴담5>는 12월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여고괴담 5> 환☆무서운 학교 입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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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충격전 11월17일 개막
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충격전이 11월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씨너스 이수에서,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안시·오타와·자그레브·히로시마 등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2008년 수상작들을 상영한다.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부문 그랑프리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를 비롯하여 72편의 장·단편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올해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수상한 <아침식사>의 폴란드 감독 이자벨라 플루신스카와의 GV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 www.animationfestival.kr, www.animpact.org.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폐막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6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일본 유명 감독 오구리 고헤이가 이끄는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은 프랑스 감독 모드 알피의 <농부와 딸>에 대상을 수여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아이슬란드
[국내단신] 애니충격전 11월17일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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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62번째는 최영도씨가 기증한 고 최영달씨의 수집품 중 <곰>(1959) 전단지입니다.
‘곰’이라 불리는 배운 것 없는 목수(김승호)가 술로 세월을 보내며 어머니 없이 자란 어린 딸(김영옥)을 학대한다. 이 사정을 알게 된 담임교사(김정림)는 딸을 돌봐주고, 곰은 여선생을 사모한다. 곰은 딸을 선생에게 맡기고 돈을 벌기 위해 떠났다가 돌아오지만 결핵환자였던 선생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곰은 양지 바른 곳에 선생을 묻어주며 참된 인간이 되겠다고 맹세한다.(KMDB)
<곰>의 제작자 최도선은 전단지에서 제작의도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비슷비슷한 국산영화 속에서 ‘저 밑바탕에서 꿈과 같이 또 하나의 현실을 좀더 진지하게 더듬어 보고픈 욕구’와 김승호라는 배우의 연기역량에 대한 기대”라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62] <곰>(1959)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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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필름마켓(AFM)의 승전보가 들려옵니다.
<마더>도, <쌍화점>도 높은 가격에 팔렸답니다.
이제 한국영화가 살아나는 건가요?
그리고 외국영화는 구매할 만한 가격이었나요?
외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더라. 하지만 환율문제 때문에 주저하는 분들이 많았다. 예전처럼 과감하게 지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몇 백만달러를 지른 사람도 있다. 가격이 저렴한 예술영화들은 여전히 환율에 구애받지 않고 많이 산 것 같다. 하지만 중간 규모의 영화들을 산 곳은 별로 없다. 지난해부터 한국 바이어들이 경쟁 속에서 결국 가격을 많이 올렸는데, 이제는 더 올라갔더라. 그래도 여전히 한국 바이어는 그 가격을 따라가고 있다.
_비싼 영화는 아예 구매하지 않으려는 일본 바이어들과 다른 점이라는 모 수입사 대표 A
한국 세일즈 부스는 좀 한산했다. 예전만큼 찾는 사람이 없어서 바쁘지 않더라. 그래도 봉준호나 박찬욱, 김지운 같은 감독들이 작품을 만들었거나,
[이주의 영화인] 영화 사고팔 만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