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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55번째는 김충남이 기증한 <생명> 시나리오와 촬영일정표입니다.
1958년 7월16일 수도극장과 세기극장에서 개봉한 이강천 감독의 <생명>은 한국 최초의 시네마스코프영화이자 수도영화사 안양촬영소의 1호 작품이다. 이승만 정권의 특혜 속에 1957년 6월 건립된 안양촬영소는 3만3500평의 부지와 동시녹음이 가능한 200평과 400평의 A, B스튜디오를 포함한 건평 1975평 규모에 미국에서 들여온 미첼카메라 3대, 웨스트렉스 녹음시설은 물론 수중촬영이 가능한 ‘풀’ 시설, 필름 현상시스템, 독자적인 발전소까지 갖춘 그야말로 꿈의 영화공장이었다. 이와 더불어 수도영화사 사장 홍찬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을 본떠 본격적인 프로듀서 시스템을 도입해 스스로 ‘제너럴 프로듀서’를 맡았다. <생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55] <생명> 시나리오와 촬영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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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전세계에서 흥행 순풍
<맘마미아!>의 흥행에 순풍이 불고 있다. 7월 초 영국, 네덜란드, 그리스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스크린에 모녀의 사랑을 수놓은 <맘마미아!>는 미국에서만 1억4100만달러의 흥행성적을 기록했으며, 미국 밖 48개 국가들에서 추가로 3억34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 브라질 등에서 2주 이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멕시코에서도 선전 중이다. 특히 영국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11주째 머물고 있는데, 2008년 영국 개봉작 중 최고성적을 달성했고, <타이타닉>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의 뒤를 이어 올타임 영국 흥행성적 4위에 올랐다.
2009년 10월, 3D 아톰을 만난다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의 극장판 CG애니메이션 <애스트로 보이>가 개봉 스케줄을 확정했다. 입체감을 갖춰 되살아난 아톰이 극장으
[해외단신] <맘마미아!> 전세계에서 흥행 순풍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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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포럼, 에릭 로메르 특별전 개최
10월1일부터 7일까지 필름포럼에서 에릭 로메르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83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해변의 폴린느>, 1970년 뉴욕비평가협회 각본상 수상작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등을 비롯해 <클레르의 무릎> <아름다운 결혼> <내 여자 친구의 남자친구> 등 1970~80년대의 대표작 다섯편이 상영된다. 특별전 기간 중 영화 상영 뒤에는 ‘에릭 로메르의 작품 세계’란 주제로 특별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시간표 및 자세한 사항은 필름포럼 홈페이지(www.filmforum.co.kr)에서 확인.
영진위, 한국영화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9월24일, ‘한국영화 투자활성화를 위한 창투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아시아문화기술투자(주)의 유인택 대표와 소빅 창업투자(주)의 박현태 대표, 보스톤
[국내단신] 필름포럼, 에릭 로메르 특별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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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술이나 한잔….”
이맘때면 어김없이 들리는 영화인들의 인사말입니다.
인사로 끝나는 게 다반사지만, 그만큼 충무로가 텅텅 비는 시즌입니다.
올해 부산에서는 어떻게 보내실 계획입니까?
우리 회사는 이벤트를 하러 가는데, 나는 놀러 간다. (웃음) 하루 정도는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놀 생각이다. 일단 파티들을 돌아다닐 생각이고, 영화를 많이 볼 거다. 사실 다른 것보다도 술 마실 생각에 부풀어 있다. 지난해에도 가서 영화는 안 보고 술만 마셨다. (웃음) 올해 영화제는 여기저기에 이벤트나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좀 있으니까.
_역시나 내려가면 만나서 술이나 한잔하자는 마케터 A
이번에는 몇 군데의 해외 세일즈사와 미팅을 할 생각이다. 일본과 동남아시아쪽 회사를 만난다. 그리고 회사 직원들끼리 단체회식을 부산에서 하기로 했다. 영화도 봐야지. <경박한 일상>와 <산의 사랑하는 당신>을 점찍어두고 있다.
[이주의 영화인] 10월이면 부산으로! 올해도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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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배우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지나간 우리 영화는 그저 소모품처럼 낡은 것으로 여기기 일쑤다. 물론 예전의 많은 작품들이 잘 보존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좋은 작품들을 볼 기회와 장소가 극히 적다는 것 때문에 그들이 가진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다는 점이 너무도 안타깝다. 우리의 영화팬들이 지난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을 때 우리 영화는 좀더 풍부해지며 탄탄한 전통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모쪼록 서울아트시네마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이 막중한 역할을 잘해나가길 기원합니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34] 배우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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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가 신작 <슬래커 업라이징>(Slacker Uprising)을 인터넷으로 무료개봉했다. 2004년 대선 당시, 무어가 민주당 존 케리 후보를 지지하며 미국 60개 도시를 순회 강연했던 영상을 편집한 <슬래커 업라이징>은 9월23일 공식 웹사이트(www.slackeruprising.com)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100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 거주자들에 한해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9.95달러에 부가영상이 추가된 DVD 구입이 가능하다. 제목 <슬래커 업라이징>은 “게으름뱅이의 반란”이라는 의미로, ‘슬래커’는 선거권을 행사하지 않는 젊은 유권자층을 일컫는 말이다. “이 영화로 돈벌 생각은 없다”고 한 마이클 무어는 이번 온라인 개봉을 두고 “합법적으로 유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최초의 상업장편영화”라고 의의를 설명했으며, <볼링 포 콜럼바인> <화씨 9/11> <식코> 등 이제까지 자신의 영화를
[what’s up] 온라인으로 무료개봉한 마이클 무어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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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하지원
권상우와 하지원이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 곁에>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루게릭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러브스토리로, 권상우는 루게릭병으로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종우를, 하지원은 장례지도사인 지수를 연기한다.
김하늘
드라마 <온에어>의 김하늘이 첩보원으로 변신한다. 영화 <7급 공무원>을 차기작으로 결정한 그녀는 이 작품에서 겉으로는 평범한 공무원이지만 사실은 신분을 숨긴 채 첩보활동을 펼치는 열혈 국가정보원 요원 안수지를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에서 격투기와 승마, 펜싱 등 처음으로 액션연기를 선보일 계획. <검은집>의 신태라 감독이 연출한다.
조니 뎁
캡틴 스패로우가 돌아온다. 조니 뎁이 네 번째 <캐리비안의 해적>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디즈니는 <캐리비안의 해적> 4편이 공식적으로 기획 단계에 들어갔으며, 제리 브룩하이머의 제작 아래 조니 뎁이 다
[캐스팅] 권상우, 하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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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 직전 <버라이어티>에 유럽의 가장 중요한 세 영화제 위원장들의 프로그래밍 솜씨를 비교하는 글을 썼다. 그 글은 우리가 어떻게 세 사람- 베를린의 디에터 코슬릭, 칸의 티에리 프리모와 베니스의 마르코 뮐러- 의 취향이 아젠다를 설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었다. 세 사람의 군림은 2000년대 초엽부터 시작되었고 앞으로 코슬릭과 뮐러의 계약이 끝나는 최소 2011년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 시기를 코슬릭-프리모-뮐러 시대라고 부른다면, 80년대와 90년대 ‘질 자콥(칸)-모리츠 드 하델른(베를린)’ 시대만큼 중요한 시기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프로그래밍 솜씨와 국제적인 안목만 놓고 보자면 세명 중 뮐러야말로 가장 자신의 자리에 적절하며 뛰어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프리모와 코슬릭은 칸과 베를린 이전에는 영화제를 프로그래밍해 본 적이 없다. 반면 뮐러는 20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들도 내 의견에 모두 동감이었다. 그리고 몇주 전 드디
[외신기자클럽] 마르코 뮐러의 실패로 얼룩진 베니스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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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이 오랜 추격 끝에 신부를 잡았다. 현재 차기작 <살인자>(가제)의 시나리오를 작업 중인 나홍진 감독이 오는 10월4일,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나홍진 감독의 학교 후배로 한양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한 뒤 주얼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이다. 나홍진 감독은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추격자> 덕분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감독 데뷔에, 영화흥행, 칸영화제 출품에 이어 결혼까지 연이은 경사다.
나홍진 감독, 10월 결혼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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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진영이 위암 판정을 받아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1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위암 판정을 받았다”며 “다행히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 치료만 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25일 병원에 입원한 장진영은 현재 항암치료 중인 상태다. 장진영은 지난해 드라마 <로비스트>을 끝낸 뒤 차기작을 고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디 쾌차하시길.
장진영, 위암으로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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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타키타니>의 감독 이치가와 준이 9월19일 목숨을 거뒀다. 향년 59살. 그는 자택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됐으며 바로 도쿄 근처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CF 감독 출신으로 1987년 청춘물 <부수>로 스크린 데뷔한 이치카와는 오즈 야스지로에 대한 오마주 작품인 <도쿄 형제>(1995)를 비롯해 <토니 타키타니> <도쿄 자장가> 등 도시 라이프에 대한 쓸쓸하고 섬세한 묘사에 탁월했다. 최근 편집 중이던 신작 <Buy a Suit>는 10월22일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며, 그외에도 <렌더링시> <비욘의 처> 등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토니 타키타니>의 이치가와 준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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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다. 지난 8월14일 개봉한 이스라엘영화 <누들>이 최근 4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영화계는 다시 한번 ‘작지만 강한’ 영화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 <누들>과 함께 회자되는 영화는 정병길 감독의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와 오다기리 조가 주연을 맡은 미키 사토시 감독의 <텐텐>이다. 각각 8월28일과 9월11일 개봉한 이 두편의 영화는 1만 관객을 넘겼다. 단관 개봉이나 소규모 상영을 노리는 저예산·예술영화로서는 “1만 관객이 곧 100만 관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만 고지를 넘기기가 힘든 실정이다. 지난 한달 동안 올림픽과 추석 연휴라는 ‘위기의 계절’을 겪은 위 세편의 영화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일까. 해당 영화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콘텐츠의 힘”을 외친다. <누들>의 홍보를 맡은 프리비전의 이광희 매니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다음에서 관객 평점이 상위권이다. CGV에서는 개봉한 지 한달이
작은 영화들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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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메일 한통을 받았다. ‘영화 <핸섬슈츠> 서울 바이어 시사 안내’라는 메일 제목을 보면서 잘못 배달된 게 아닌지 의심했던 것은 ‘바이어 시사’라는 생소한 낱말 때문이었다. 기자 시사회, 일반 시사회, VIP 시사회는 들어봤어도 바이어 시사회는 처음 들었기 때문이다. 상상력을 덧붙여 생각하더라도 만약 바이어 시사회라는 행사가 있다면, 그건 서울의 한 극장이 아니라 영화제나 영화마켓에서 열려야 할 것 같았다. 바이어, 그러니까 영화를 구매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 시사회의 정체가 궁금해진 것은 그 다음 일이었다.
메일의 내용은 9월26일 CGV압구정에서 영화수입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핸섬슈츠>라는 일본영화의 시사회를 연다는 것이었다. 이 메일을 보낸 도키엔터테인먼트의 도재훈 대표는 “한국의 영화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 일본영화 시사회는 그동안 꾸준히 열려왔다”면서 “영화수입사 대표나 구매 담당자에게만 연락을 하다보니 언론이나 일반인은 잘 모르는 행사”
[문석의 취재파일]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현지 반응부터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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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영화계가 새로운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이탈리아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심사위원대상을 각각 차지했으며 9월 초에 개최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도 4편이나 출품되어 최우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를 새로운 르네상스의 도래라고 보는 시각도 있고, 그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탈리아영화가 상승세에 있다는 것만은 모두가 인정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과거 20% 수준에 그쳤던 국산영화 자국시장 점유율도 이미 30%를 넘어섰다.
해외 영화제 수상작이 자국에서 인기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탈리아영화 3편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나란히 올라 있는 것은 근래에 보기 드문 일이기도 하다. 베니스영화제가 열린 지난 9월 초 부터 3주에 거쳐 이탈리아 박스오피스에는 윌 스미스의 <핸콕>과 <쿵푸팬더>의 뒤를 이어 세편의 이탈리아 필름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페르잔 오즈페텍의 <완벽한 하루>(Un Giorno Perfetto), 푸피 아바티의
[로마] 이탈리아 新르네상스의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