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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의 한국말 솜씨 지수 ★★
주이 디샤넬의 노래 솜씨 지수 ★★★
한번쯤 ‘노’라고 외치고 싶어지는 지수 ★★★★
2005년 <뻔뻔한 딕 & 제인> 이후 오랜만에 짐 캐리가 코미디 <예스맨>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선보였던 <넘버23>의 우울한 뒷맛은 잊어도 좋다. 짐 캐리 특유의 토끼 같은 앞이빨을 드러내는 장난스런 표정을 전면에 내세운 <예스맨>은 유쾌한 에너지로 넘쳐난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아내와도 이혼하고 삶의 낙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은행원 칼(짐 캐리)은 매사에 ‘아니오’(NO)로 일관한다. 그러나 옛 친구의 권유로 ‘인생 역전 자립 프로그램-YES MAN’에 참여한 이래 칼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뀐다. 그는 모든 일에 ‘예스’(YES)라고 답하면서 지금까지 생각도 못해본 일들에 전부 도전한다. 경비행기를 조종하고, 한국말을 배우고, 대출 신청 서류는 무조건 승인하고, 홈쇼핑에서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고, 온라인 데
버락 오바마 시대의 성인동화 <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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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 고치기 힘듭니다.
제가 아는 한 대선배는 이야기의 단락이 끝날 때마다 꼭 이런 말을 뒤에 붙입니다. “어 정말! 정말로!” 누가 거짓말이라 의심하지도 않는데, 반드시 강조의 추임새를 스스로 넣어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한 시간 이야기하면 ‘어 정말로!’가 정말 열번 정도 나옵니다. 10년 전에 그랬는데, 여전히 변함이 없으시더군요. 17년 전에 다녔던 옛 직장의 상사는 직원회의 시간에 열변을 토할 때마다 ‘소위’를 남발했습니다. 중요한 단어만 나오면 그 앞에 강렬한 악센트를 주며 ‘소위’(소위 계급 말고 ‘이른바’의 한자어)를 찍어누르듯 발음한 뒤 한 박자 쉬곤 했습니다. 20분 열변에 ‘소위’가 20번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선배는 회의시간에 문어체로 장황하게 말하는 게 특기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광팬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제 마음이 ‘불구’가 되는 듯 살짝 불편했습니다.
글에도 일정한 버릇이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 읽은, 지금은 고인이 된
[편집장이 독자에게] 내가 만주에서 개 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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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북극의 연인들> 북극곰, 사랑을 찾아 남극으로!
[정훈이 만화] <북극의 연인들> 북극곰, 사랑을 찾아 남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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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의 <지구가 멈추는 날>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천만달러라는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만들어진 <지구가 멈추는 날>은 1951년작 SF <지구가 정지한 날>의 리메이크다. 12월12일 금요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한 <지구가 멈추는 날>은 주말 3일간 3100만달러를 벌어들였고, 같은 주말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도 3900만달러를 벌어들여 세계 순위에서도 왕좌에 앉았다. 첫주 총수입을 8천만달러라고 밝힌 제작사 이십세기폭스는 동시개봉한 90개 국가 중 영국, 러시아 등을 포함한 53개 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지구가 멈추는 날>은 외계인 클라투(키아누 리브스)가 종말로부터 지구를 구원한다는 이야기. 정치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시사점이 있다는 스튜디오 쪽 홍보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평론가들로부터는 호평을 듣지는 못했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의 감독 스콧 데릭슨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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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 1위, 오스카 앞둔 영화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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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은 이 영화에서 음악이 중요하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음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람들이다. 라디오 DJ인 현수(차태현)나 가수가 꿈인 정남(박보영)이 줄곧 접하는 것도, 이 귀엽고 이상한 가족을 화해시키는 것도 전부 음악이다. 그러니 음악감독의 중요도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거다. <말죽거리 잔혹사> <추격자> 등을 작업했던 김준석씨가 <과속스캔들>을 했다. 결과적으로 음악이 재미있고 적절하게 쓰였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그를 만나러 사무실 앞으로 갔을 때 그는 여전히 바빴다. 인터뷰 중에도 틈틈이 전화를 받았으며 벌겋게 해가 뜬 낮인데도 좀 전에 집에 겨우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왔단다. 한 마디로 음악 일에 관한 한 과속의 사나이다.
-또 어떤 작업을 하기에 이렇게 바쁜가.
=<쌍화점> 막바지다. 사실 이런 말 하면 안되는데… 유하 감독이 변덕이 좀 심하다. (웃음) 아, 근
[김준석] “원곡의 느낌을 확 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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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노동조합이 강한섭 영진위 위원장의 업무 방식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국영화 대공황’ 등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영화계 안팎에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지 두달 만이다. 영진위 노조는 12월9일 ‘귀는 닫는다! 원칙은 없다! 결정은 내가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영화계와 영진위 구성원을 배제한” 강 위원장의 독선적 태도는 준비된 ‘프로’가 아닌 불성실한 ‘아마추어’의 행태라고 비난했다. 노조와 함께 영진위 조직개편을 추진하기로 약속했으나 이후 추진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하자 강 위원장이 영진위 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해당 사안을 처리했다는 내용이다.
영진위 노조의 비판은 강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조직개편으로 비롯됐지만, 실제 내용은 강 위원장의 실책으로 영진위가 지난 시기 표류했다는 지적으로 가득하다. 영진위 노조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핵심 사업인 다양성영화 복합상영관, 중형투자조합 등의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까닭은 강 위원장의
[포커스] 강위원장님, 뒷짐 풀고 귀를 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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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들도 ’과속삼대’를 추월하지 못했다. 지난 12월 11일, 개봉 9일만에 전국 100만명을 돌파한 <과속스캔들>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일라잇>과 <오스트레일리아>등의 대작이 레이스에 합류했는데도 불구하고 거둬낸 성적이다. 지난 주말까지 <과속스캔들>이 동원한 관객은 약 160만명.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넘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의 관객동원량은 2주차로 접어들면서 26%가량 증가했다. 이는 개봉 2주차에 전국 132만명을 기록한 <미인도>의 열풍에 비해서도 빠른 수치다.
미국에서 문화현상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트와일라잇>은 2위로 진입하는 데 그쳤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와일라잇>이 개봉 첫주에 동원한 관객은 53만4604명이다. 2주전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순정만화>가 약 40만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과속스캔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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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춤판이 열렸다. 40년간 ‘무뚝뚝’으로 일관해온 할아버지는 부인의 허리에 수줍게 손을 올렸고, 아들의 영어점수 1점에 울고 웃던 엄마도 오늘만큼은 싱글벙글이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지원하는 인권영화 <날아라 펭귄>의 현장공개가 12월10일 수요일 오후 7시, 경기도 과천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의 촬영분은 황혼이혼(정혜선-박인환), 채식주의(최규환-오용), 조기유학(손병호-박한이), 사교육 과열문제(문소리-박원상, 아역배우 안도규)로 갈등을 겪던 각 커플이 잠시 동안 근심걱정을 잊고 즐겁게 춤을 추는 장면. 그러나 화해는 쉽지 않다.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댄스 강사에게 즉석에서 왈츠와 자이브 댄스를 배워야 했던 배우들은 “어려워요”를 연발하며 스텝을 맞추느라 정신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10분 뒤, 언제 그랬냐는 듯 강사의 동작을 곧잘 따라하는 출연진을 보고 있자니 “역시 배우”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내년 4, 5월 무렵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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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저도 그런 사람 아니에요
[헌즈다이어리]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저도 그런 사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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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하인스 워드(32) 선수와 어머니 김영희(61)씨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제작사 CY필름은 "올 여름 미국에서 워드 선수, 김영희씨와 영화화 계약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CY필름은 미국에서의 효율적인 제작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프로듀서 제임스 강과 유태균 씨가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다.워드는 어머니 김씨의 헌신적 희생과 교육열에 힘입어 NFL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김씨가 호텔 청소, 식료품 가게 점원 등으로 하루 16시간을 일하며 아들만을 위해 살아온 에피소드들은 잘 알려져 있다.영화 역시 김씨의 모성애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CY필름 관계자는 "어머니 이야기와 스포츠 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두 축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내년 촬영에 들어가 내년 말이나 2010년 초 개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hero
하인스 워드ㆍ김영희씨 母子 실화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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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화사 스폰지는 18일부터 2주간 스폰지하우스 광화문과 압구정에서 이 회사가 수입하거나 제작ㆍ배급 등으로 참여한 영화 중 20편을 골라 '메모리즈 오브 스폰지 2008'이라는 이름으로 재상영한다고 12일 전했다.그동안 해외 걸작 영화들의 수입사로 이름을 알려온 스폰지는 올해 특히 '아름답다'(전재홍), '경축! 우리사랑'(오점균), '밤과 낮'(홍상수), '영화는 영화다'(장훈), '멋진 하루'(이윤기), '비몽'(김기덕)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한국 영화의 투자ㆍ제작ㆍ배급에 적극 나서며 영역을 확대했다.이들 영화 중 '영화는 영화다'는 6억5천만원의 작은 제작비로 132만명을 동원하는 '대박'을 터뜨리며 저예산 영화의 활로를 개척했고 '밤과 낮'은 베를린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경축! 우리 사랑'이나 '멋진 하루'에는 평단이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상영회에는 이외에도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이클 무어의 '식코', 밥 딜런의
영화사 스폰지, 국내외 '명품 영화' 재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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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조한선(27)이 SBS TV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의 최근 녹화에서 절친한 친구 강동원(27)과 '사귄다'는 루머에 대해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다.
12일 '야심만만-예능선수촌' 제작진에 따르면 조한선은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 이후 불거진 두 사람의 루머에 대해 "나도 그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다. 당시 동원이는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이트클럽을 많이 다녔다. 나도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정말 알리고 싶었다"며 웃었다.
조한선은 "하지만 나이트클럽을 열심히 다니며 노력을 해도 오해가 전혀 풀리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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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강동원? 저 여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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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호주 출신 배우 휴 잭맨(40)이 내년 2월22일 열릴 제81회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 사회자로 발탁됐다고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휴 잭맨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책임질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휴 잭맨은 완벽한 엔터네이너이자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영화배우"라고 말했다.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2006년과 2008년에 사회를 본 존 스튜어트를 비롯해 엘렌 드제너러스, 빌리 크리스털, 우피 골드버그, 크리스 록 등 정상급 코미디언들이 주로 사회를 맡아왔으나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쇄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아카데미 측은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는 휴 잭맨을 가리켜 "그는 스타일과 우아함, 상황 판단력을 갖춘 이상적인 사회자"라고 말했다.최근 피플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휴 잭맨,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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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2009년 선보이는 한국 영화들은 한가지 특징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불경기지만 한국영화의 가장 큰 장점인 '다양성'은 유지된다.'추격자'의 제작사 비단길은 범죄 스릴러물인 '작전'을 제작 중이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는 흡혈귀가 등장하는 복합 장르의 영화다. '타짜'의 최동훈 감독은 액션과 판타지가 섞인 '전우치'를, 봉준호 감독은 드라마가 강한 '마더'를 각각 촬영 중이다.1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해운대'는 재난영화이며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는 코미디와 스포츠의 감동이 뒤섞인 '국가대표'로 관객들과 재회한다.'그놈 목소리'의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 곁에'는 멜로 코드가 강한 영화며 '시'라는 가제를 갖고 있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처럼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 프로젝트도 있다.현재 촬영 중이거나 사전 제작 단계로 내년에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는 30여편 내외. 이 중 감독이나 배우, 제작사의 전작을 기준
<2009년 한국 영화, 이 영화를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