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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 이동건이 일본 드라마 주제곡을 부른다.이동건은 일본 지상파 방송 TV도쿄가 내년 1월5일부터 방송할 예정인 드라마 '사기꾼 리리코'에서 미디엄템포의 주제곡인 '빌리버(Believer)'를 불렀다.이동건의 일본 소속사인 앤젤리크(ANGELIQUE) 측은 "한국 가수가 순수 일본 드라마의 주제곡을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방송에 맞춰 일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가수 이승철이 최지우 주연의 한일 합작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주제곡을 부른 바 있으나 한국 연기자가 출연하지 않은 일본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는 것은 이동건이 최초라는 설명이다.히나가타 아키코 주연의 '사기꾼 리리코'는 5살 난 딸을 가진 천재적인 여자 사기꾼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로 3개월간 매주 월-금 오전 11시50분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이동건
이동건, 日 드라마 주제곡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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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김기영 감독의 고전 '하녀'가 49년만에 리메이크된다.미로비전은 15일 "한미 합작영화 '두번째 사랑'을 만든 김진아 감독이 '하녀'의 리메이크 버전의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라며 "김기영 감독의 유가족들과 협의를 해 왔으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1960년작 '하녀'는 실수로 가정부와 불륜을 저지른 남자가 그 가정부로부터 협박을 받는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표현주의적인 화면 등으로 한국 영화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당대 최고의 스타 김진규와 함께 아역배우로 안성기가 출연한 이 영화는 세계영화재단의 후원으로 복원돼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개되기도 했다.리메이크 버전은 다음달 25~29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프로젝트 마켓인 '시네마트 2009'에 초청됐다. 미로비전은 이 영화의 해외 판권 판매와 사전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투자자, 세일즈 회사 등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김기영 감독의 '하녀' 49년만에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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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66번째는 최영도씨가 기증한 고 최영달씨의 수집품 중 <촌색씨>(1958) 전단지입니다.
<촌색씨>(1958)는 무성영화시대 조선극장 주임변사이자 배우, 감독, 극작가로 활동했던 김조성(아호는 춘광)이 남긴 신파 비극 레퍼토리 <촌색씨>를 신인감독 박영환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장경호(이민)는 대학 동창의 시골집에서 동창의 동생 옥경(최은희)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시골 며느리가 못마땅한 시어머니 윤씨(석금성)와 시누이 명희(김유희)는 경호가 미국에 간 사이 남자를 집에 몰래 들였다는 누명을 씌워 옥경을 내쫓는다. 몇년이 지나 만난 아들로부터 ‘나쁜 여자’라는 말을 들은 옥경은 미치게 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경호는 용서를 빈다.
1949년에 장황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66] <촌색씨>(1958)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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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금마장영화제, <명장> 3개 부문 수상
2008년 대만금마장영화제가 수상작을 발표했다. 12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어 최다부문 노미네이션을 달성한 <명장>은 작품상, 감독상, 시각효과상 등 3개 부문의 트로피를 가져갔고, 대만 감독 웨이더솅의 <제7봉>은 남우조연상, 작곡상, 음악상, 대만영화작품상, 대만영화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외 각본상은 <구월풍>, 촬영상은 <참새>, 각색상은 <집결호>, 편집상과 액션장면상은 <커넥트>에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집결호>의 장한위, 여우주연상은 <아불매신·아매자궁>의 프루덴스 류가 수상했다.
도에이, 스튜디오 설비 디지털화
일본의 메이저 스튜디오 도에이가 5500만달러를 투자해 스튜디오 설비를 디지털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약 4600m2에 4층 규모로 지어지는 도에이의 디지털 포스트 프로덕션 센터는 영상과 음성, CG와 3
[해외단신] 대만금마장영화제, <명장> 3개 부문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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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디렉터스 컷 수상작 발표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감독들이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뽑은 제11회 디렉터스 컷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감독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올해의 제작자는 <영화는 영화다>의 김기덕과 <미쓰 홍당무>의 박찬욱, 올해의 연기자는 <추격자> <멋진 하루>의 하정우와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 올해의 신인감독은 <추격자>의 나홍진, 올해의 신인연기자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유아인과 <미쓰 홍당무>의 서우,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은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2월16일 열린다.
<워낭소리>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행
이충렬 감독의 독립다큐멘터리 <워낭소리>(제작 스튜디오 느림보)가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선댄스는 2006년부터 다큐와 극영화를 국내
[국내단신] 제11회 디렉터스 컷 수상작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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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진보신당 상임대표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상업적’이라는 말이 고단하기는 하다. 하지만 산업적 가치를 입증하지 않는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 공적인 비용을 지불하여 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것이 바로 사회의 역할 아닌가. 국가만큼 이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체계는 없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권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함은 물론이다. 우리가 민간 비영리로 운영되는 서울아트시네마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것은, 예술은 가난 속에서 나온다고 굳건히 믿는 정부에 대한 저항이자 시대적 의무이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45]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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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반응도 “영화는 좋지만 흥행은…”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빵빵! 대박이 터졌네요.
네, 올 최고의 슬리퍼 히트작 <과속스캔들> 얘기입니다.
개봉하는 날 극장에서 봤는데 후반부가 약간 미흡할지는 몰라도 코미디 장르의 최고치를 뽑아냈더라. 연기, 이야기, 비주얼 등 모두 괜찮지만 장르에 충실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는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신인감독은 욕심을 부리기 십상인데 강형철 감독의 이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것 같다. 오랜만에 관객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찔러준 영화가 나온 셈이다.
_잘 포장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했으면 초대박이었을 거라는 프로듀서 A씨.
별 기대없이 봤는데 20분에 한번씩 깔깔 웃었다. 다른 관객도 마찬가지였고. 감독님이 설정한 웃음 포인트마다 관객이 적극적으로 반응하더라. 한국적인 코미디 코드를 정확하게 찾아낸 것 같다. 신인급인 박보영과 아역배우 왕석현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차태현도 스스로를 패러디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이주의 영화인] 처음엔 그냥 거시기한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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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한 참전용사이며 인종주의자인 왈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매사가 불만이다. 아내의 장례식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손녀가 못마땅하고, 요양원에 들어가는 게 어떠냐는 아들 내외는 꼴사납다. 흰 눈썹, 번뜩이는 눈동자, 얇은 입술, 건장함의 흔적만 남은 무너진 몸매. 쓰임이 다한 노인에 불과한 그는, 그를 똑 닮은 늙은 개와 함께 이민자들과 갱단이 접수한 동네 끄트머리에서 초라한 집을 지킬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코왈스키는 갱단이 이웃의 흐몽족(베트남 종족 중 하나) 소년을 위협하는 것을 구해준다.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산탄총과 음산한 목소리로 풋내기들을 쫓아낸 코왈스키는 그의 마지막 쓰임이 바로 이곳에서 이뤄질 것을 직감한다.
<더티 하리> <용서받지 못한 자>가 떠오르는 <그랜 토리노>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배우를 겸하면서 카메라의 앞과 뒤를 모두 장악한 영화다. 소문처럼 이 영화가 ‘배우’ 이스트우드의 은퇴작이라면, “영
[what‘s up] 어쩌면… 이스트우드의 연기 은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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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프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가 <나는 조개가 되고 싶다>로 일본 영화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는 조개가 되고 싶다>는 2002년 <모방범> 이후 나카이의 5년 만의 영화 출연작. 전쟁 당시 징병됐다 전범으로 처형되는 이발사를 맡은 그는 이번 영화를 위해 삭발과 체중감량을 했다. 드라마 <화려한 일족>의 후쿠자와 가쓰오 감독이 연출했으며 일본에서 11월22일 부부의 날에 개봉해 12월4일 현재까지 30억엔의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나카이는 이번 영화 개봉에 맞춰 403건의 인터뷰 취재에 응해 화제가 됐으며, 수상에 대해선 “멋있는 건 필요없었다. 전쟁에 영웅 따윈 필요없기 때문에 멋보단 리얼하게 보이도록 노력했다. 그게 관객에게 보였던 것 같다”는 겸손의 멘트를 남겼다.
나카이 마사히로, 일본 영화대상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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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아일랜드>의 개봉을 앞둔 배우 이민기가 ‘민기 리’란 이름으로 싱글 앨범을 냈다. 이민기는 일본 시부야계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스즈키 신이치가 2008년 결성한 하우스 유닛 위크엔더스와 함께 <We can’t forget the reason>이란 제목의 싱글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위크엔더스 1집에 수록된 곡으로 이번 싱글은 이민기의 보컬과 위크엔더스의 리어레인지로 새롭게 작업한 버전이다. 이미 11월 프리템포와 함께 <Power of Love>를 발표한 바 있는 이민기는 11월15일 MKMF에선 프랭크 시내트라의 <My Way>를 록 버전으로 부르기도 했다.
배우 이민기, 위크엔더스와 함께 싱글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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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전기영화 <W>를 만들었던 올리버 스톤이 이번에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조명한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톤은 우고 차베스 대통령과 남미 혁명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2007년 12월28일, 올리버 스톤은 차베스의 초청을 받아 좌익 게릴라 단체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인질 석방을 지켜볼 국제감시단으로 콜롬비아를 방문했으며, 현장을 독점으로 촬영한 바 있다. 하지만 스톤은 제목 미정의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인질 석방보다 베네수엘라 안팎으로 차베스와 대치하는 세력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밝혔다.
올리버 스톤, 남미 혁명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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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의 강세다.
2009년 독립다큐멘터리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린다. 인디스페이스는 1월15일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를 시작으로 2월19일 안해룡 감독의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3월19일 문정현 감독의 <할매꽃>을 이어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독립영화 배급사인 시네마 달도 11일 개막한 서울독립영화제2008에서 모두 다섯편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이마리오 감독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유민규 감독의 음악다큐멘터리 <어베러투머로우 온더 스트리트>, 다니엘 트롬벵 호자스 감독의 <우리 모두가 이경해다!>와 김지묵 감독의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 변해원 감독의 <철탑, 2008년 2월25일 박현상씨> 등이 그 목록이다. 국제무역 문제부터 티베트 현지의 이야기, 노동자 문제와 일제 역사 청산 문제 그리고 쇠고기 논쟁까지 2008년
[인디스토리] 독립다큐의 기분 좋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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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극장에서만 소비되던 ‘순수의 시대’가 있었다. 그러다 방송이 시작됐고, 비디오가 보급됐다. 그 뒤로 영화는 극장에서 시작해 비디오를 거쳐 방송에서 수명을 마치게 됐다. 하지만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을 마친 지 얼마 안돼 비디오로 출시되자 뒤늦게라도 극장을 찾으려던 관객은 비디오 출시를 기다리게 됐다. 비디오와 방송 사이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홀드백은 이러한 미디어간의 이해 충돌을 막고 각각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극장 종영 6개월 뒤 비디오 출시, 비디오 출시 1년 뒤 방송’ 식으로 규정된 홀드백은 그러니까 공생을 전제로 합의된 불문율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홀드백의 엄정한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있다. 현재 각축을 벌이는 케이블TV, 위성TV, IPTV 등 뉴미디어를 비롯해 유료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까지 모두 영화라는 콘텐츠를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특히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IPTV가 <멋진 하루> <고고7
[문석의 취재파일] 홀드백, 새 판을 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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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_ 사무라이데스
키아누 리브스가 사무라이로 변신한다. 18세기 일본 사무라이 검객들의 실화를 다룬 <47 로닌>에서 리브스는 스승의 죽음을 복수로 갚는 사무라이 검객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중국계 혈통이 섞인 리브스야말로 일본 무사를 연기하기에 적격”이라며 키아누 리브스의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의 판타지적 요소와 <글래디에이터>의 흙먼지 섞인 격투신을 결합한 작품”이라고. <47 로닌>은 감독을 확정한 뒤 2009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수 _ 손예진과 호흡
지난 4월 제대한 고수가 복귀작으로 <백야행>을 선택했다. 박신우 감독이 연출하고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각본을 맡은 <백야행>은 일본의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백야행>은 어린 시절 서로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 뒤 형
[캐스팅] 키아누 리브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