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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배우 고 박광정이 첫 주연을 맡았던 영화가 있다. 2007년에 개봉한 김태식 감독의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라는 작품이다. 박광정은 극중에서 바람난 아내와 그 애인에 분기탱천하는 도장가게 주인으로 나온다. 영화가 시작되고 오프닝 타이틀이 오르기 전까지, 카메라는 조각칼로 도장파기에 열중하는 그의 모습을 클로즈업해 꽤 길게 보여준다. 작업을 마친 뒤 도장을 잉크에 묻혀 종이 위에 쾅 찍어내는 박광정. 마침내 도장에 새겼던 글자가 스크린에 공개되는데, 그건 사람 이름이 아니다. 뜻밖에도 분노의 심경이 담긴 딱 두 글자다. 민망해서 이 지면엔 옮기지 못하겠다. 단지,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민중언어이자 아주 소박한 육두문자라는 것(궁금하면 영화에서 확인하시라).
실제 도장가게를 찾아가 그런 글자를 파달라면 미친놈 취급당하기 십상이리라. 그럼에도 하나 파서 성질 뻗칠 때마다 찍어주면 스트레스가 풀릴지도 모르겠다. ‘길티플레저’로 하나 키워볼까? 여기까지 썼는데,
[에디토리얼] 게임, 아니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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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돌려 다른 세상을 본다. 그곳에도 사람들이 산다. 부대끼며 어루만지고 나누면서 살아간다. ‘LVMH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김영실의 사진에서 그 사람들의 냄새가 난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얼굴에, 몸에 번졌을 작가의 미소도 그려진다. 따뜻한 시각과 사랑도 느껴진다. 눈을 돌려 본 세상도 역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다.
“무심히 생명을 틔우고, 또 무심히 생명을 걷어가는 히말라야의 눈(雪), 물(水)을 보고 싶었다. 이곳에 머문 바람의 소리를 보고 싶었고, 히말라야가 된 바람 같은 인간들의 눈을 보고 싶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전수일 감독의 영화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의 스틸작가로 참여한 작가는 영화의 현장 사진과는 같으며 다른 이야기로 <김영실의 히말라야-히말라야는 눈이다, 바람이다, 볕이다, 흙이다, 그늘이다, 삶이다>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들의 일부를 지면으로 초대한다. 사진전은 6월30일까지 프랑스
[shoot] 바람 같은 인간들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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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죽어도 좋아!>
관람자: 서정갑 이하 ‘국민행동본부’ 할아버지들, 조갑제
지난 6월15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난데없는 살벌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50~60대 노인들로 구성된 우익단체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 철거를 요구하면서 가스총과 삼단봉으로 무장한 채 몰려든 것. 이들은 앞서 ‘북핵 도발 규탄 및 반국가세력 척결 국민대회’에도 참가, 고엽제전우회와 재향경우회중앙회 등과 함께 6·15 공동선언 폐기와 핵무장, 친북좌파 척결 등을 주장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특별 강연을 통해 “(경찰이) 좌익을 사냥하는 것을 즐기며 구경해야 하는데 왜 우리가 여기 나와 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의 노인복지 대책이 심각하다. 이분들의 왕성한 체력과 열정을 감안하건대 제2의 전성기를 충분히 누리실 수 있는 분들인데, 단지 나이 때문에 재취업 기회를 박탈당했기 때문에 저렇게 백주에 깡패짓을 하고 있지 않은가. 정 재취업
[시사 티켓] 어르신들 그 정력으로 연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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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세게 놀던 아이가 고열 몸살로 앓아누웠다. 물 한 모금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찬 마룻바닥을 찾아 몸을 붙인 채 꼬박 하루 반을 보내더니 멀쩡하게 일어나 앉아 밥 달라고 나를 흔든다. 해열제 먹이고 얼음주머니 갈아주는 거 외에 도울 길이 없었다. 짐승처럼 신음하는 동안 옆을 지켜주는 거 외에는(음, 물론 텔레비전도 나와 함께 애를 지켰지). 안쓰러움과 기특함에 이어 생명의 경이로움이 느껴졌다. 누구한테랄 것 없이 고마웠다.
애 하나 키우면서도 배우는 게 참 많다. 그런데 대체 애를 넷이나 키웠다고 자랑하던 사람의 성품과 태도가 왜 저 모양인지 모르겠다. 그가 보스로 있는 이 정부는 용산참사 유가족들과 제대로 된 대화 한번 하지 않았다. 사과는커녕 진상 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오리무중이다. 제대로 된 정부라면 이렇게 중요한 일을 몇달째 방치할 리가 없다.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정부다. 행정안전부와 경찰 일각에서 대화 움직임을 보이자 청와대가 “대화는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이
[오마이이슈] 듣도 보도 못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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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7대 미스터리 중 하나. 어째서 마흔살 골드미스 팀장 e는 아직 미혼일까? <씨네21>이 워낙 결혼(나아가 출산·육아)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 ‘결혼이 싫어서’라면 이야깃거리도 아니다. 그런데 e는 독신주의가 아니다. 결혼을 하고 싶어 하고 자격조건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미모면 미모(화장했을 때 전투력 200% 상승), 동안이면 동안(낙천적인 걸로 따지면 대학생삘이다), 성격이면 성격(대한민국 성격 좋은 인간 톱3에 들 수 있다), 재력이면 재력(자기 명의의 차와 방 3개짜리 아파트, 직업있음), 쇄골이면 쇄골(목욕탕도 같이 가봤는데 다른 부위도…), 집안이면 집안(화목한 가정의 전형)…. 내가 아는 결혼한 그 어떤 기혼녀보다 현모양처감인데 어째서?
지진희, 엄정화 주연의 한국판 드라마가 방영을 앞두고 있는 <결혼 못하는 남자>를 보면 그 궁금증에 대한 해답 비슷한 게 보인다. 마흔을 코앞에 둔 독신남 구와노 신스
[이다혜의 작업의 순간] 고기먹으러 혼자 가면 뭐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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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에 18시간을 자도 자학하지 않는다. 다만 행복해할 뿐. 새벽 3시에 라면을 먹어도 그저 맛있기만 할 뿐. 어깨가 뻐근해질 때까지 게임을 해도 다만 뿌듯해할 뿐. 아 물론 매일 18시간씩 자며 밤마다 라면을 먹고 3∼4시간씩 게임을 하는 인생을 살고 있진 않습니다. 이거 왜 이러세요. 나도 사람임. 나란 인간이 이래서 ‘너의 길티플레저는 뭐냐’는 질문에 선뜻 답할 수 없었다. 난 웬만해선 길티를 안 느끼는 뻔뻔한 여자! 나란 여자, 그런 여자!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런 나에게도 아아 이러지 말자 하면서도 계속 하게 되는 찝찔한 즐거움, 길티플레저가 있다. 우울이 바닥까지 가면 자연스레 하게 되는 그것. 근데 너무도 자주 하게 되는 그것. 바로 공포의 7시간 웹서핑이다. 뭐 간단하다. 많이들 하는 바로 그것이다. (아 많이는 아닌가?) 웹브라우저를 켜고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뉴스난의 헤드라인을 전부 다 눌러보는 것이다. 왼쪽 신문사, 오른쪽 신문사 할 것 없이, 인
[나의 길티플레저] 리얼이네… 소름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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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위대한 배우가 세상을 떴다. 데이비드 캐러딘, 도금봉에 비해서는 딱히 기사화가 안됐지만 <용쟁호투>의 석견을 빼놓을 수 없다. 무술대회를 개최해서는 울버린 손을 하고서 라스트에 이소룡과 거울방에서 싸웠던 악당 ‘한’이었다. <영웅본색3>에서는 베트남에 살던 주윤발의 숙부로 나왔다. 하지만 그가 홍콩영화계에 전설로 남은 이유는 과거 수십편이 만들어진, 그러니까 50년대에만 무려 60여편이 만들어진 왕년의 인기 시리즈 <황비홍>에서 단골 ‘원조’ 황비홍으로 등장하던 관덕흥 사부의 반대편에서 늘 악당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소룡이 <용쟁호투>에 그를 끌어들인 것도 다 그런 오마주였고 실제로 그는 이소룡의 부친과도 절친한 사이였다.
안타까운 건 국립국어원의 표기법에 따라 성룡을 청룽이라 하고, 장만옥을 장만위라 하듯 석견 역시 느닷없이 무슨 ‘스잔나’나 ‘스뎅’도 아닌 ‘스젠’으로 기사가 뜬 것이다. 사람들의 실제 대화와 별개로
[오픈칼럼] 표기법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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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마더>는 봉준호의 영화 가운데 뭔가 쓰기가 가장 어려운 작품이다. 영화가 끝났을 때부터 지향점 없이 산산이 몸속으로 흩어지는 통증을 느끼게 해주었다. 하나의 층위로 접수하기 힘든 영화였기 때문이다. 살인혐의를 받는 아들을 구하는 모성이라는 소재는 이들 모자의 운명에 무심한 제도와 사회의 부조리에 관한 내러티브의 서브플롯과 평행을 이루며 모성의 본질을 회의적으로 보는 감독의 시선에 따라 어머니의 심적 고통의 정체를 지독하게 밑바닥까지 파고들어간다. 여기에는 하나의 통일된 귀결점이 없다. 일례로, <마더>에는 주인공 혜자를 비롯해 주요 등장인물의 클로즈업이 빈번하게 쓰이지만 그것들이 어떤 통일된 인상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이전까지 봉준호는 클로즈업을 많이 쓰는 감독이 아니었다. 고전적 문법에 맞게 단계적으로 화면 사이즈를 배분하며 각 장면의 감정적 비등점에서만 클로즈업을 썼다. 이 영화에서는 거의 충돌의 형태로 인물들의 클로즈업을 붙이고 있다. 표현의 과잉
[김영진의 점프 컷] 우리 모두 조금씩 미친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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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웅과 그들 계급의 사슬
한국 감독 중 국가의 능력을 믿지 않는 것 같은 감독은 수두룩하지만 그 불신을 기어코 영화에 노골적으로 기입해넣는 것의 기술적 수준으로는 봉준호가 독보적이다. 이때 그는 자기의 인물로 쉽게 예상하기 힘든 소영웅을 택한다. 그런 방식은 다른 영화에서도 흔하다. 그것만으로 봉준호 영화만의 특징이라고 할 순 없다. 다만 그 소영웅이 누구인가, 하는 점이 특징이다. 말한 대로 어떤 소영웅을 택하는데 이때 문제가 발생한다. 그들의 계급이 문제를 어지럽게 만든다. 그 불화를 봉준호는 은밀하게 영화에 담는다. 예컨대 사태를 수습하고 싶어 하는 그 인물들의 마음은 높기만 한데 그들의 하부구조(물적 토대)는 미약하다. 자신들의 하부구조가 엄청난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너무 미약하다는 사실을 그들은 늘 불속에 뛰어들고 나서야 알게 된다.
신출귀몰하는 범인을 잡아내기에는(<살인의 추억>), 한강에 나타난 괴물을 한방에 때려잡기에는 혹은 만연한 바이러스를 막기에는
[전영객잔] 인정받지 못한 자들의 투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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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많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는 안되는 것을 말하며 시작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2009년 5월23일 토요일 아침 10시경에 아직 그의 죽음에 관해 추측성 보도가 더 많을 때 뉴스 채널을 번갈아 보던 그 시각의 나는, 그가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라고 말하고 나서 곧장 투신했다는 보도(MBC였던 것 같다)와 “저기 사람이 지나가는데 누군지 알아보라”고 해서 경호관이 확인하러 간 사이에 투신했다는 보도(SBS였던 것 같다)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차이는 보도자의 잘못이 아니었음이 드러났고 그때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30여분간 절벽에 혼자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그날의 그의 일과 결정에 관해 혹은 그 순간에 관해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잘 알지 못한다. 의아하게도 바로 그날 아침 나는 내가 이 지면에 <마더>를 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이상한 일이다.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실은 잘 모
[전영객잔] 인정받지 못한 자들의 투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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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이야기의 문을 닫는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선언에 익숙해져 있지만 현실에는 이야기의 시작도 끝도 없다. 그것은 단지 지속되는 과정에 속한다. 반대로 현실의 순간을 잘라내어 입구와 출구를 만들면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는 사건이라는 ‘점’을 이은 선형적 연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사건이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의 전달이 선행된다. 그러나 <로나의 침묵>은 은행에 돈을 예금하는 로나의 바스트 숏에서 출발하여 아무런 전조없이 관객을 로나의 현실 한복판으로 밀어넣는다. 이후 잠시도 로나를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카메라는 종종 사건을 생략하고 순수하게 로나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영화가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포착처럼 보이도록 한다.
루이 뤼미에르를 기억하라
다르덴 형제의 영화 형식은 그들의 초기작부터 다큐멘터리적 기법에 기반해왔다. 최신작인 <로나의 침묵> 역시 카메라는 들고 찍기로 인물을 따라가고, 카
[영화읽기] 바라보되, 결정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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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향 때문에 담배를 끊었고 최근에 다시 피우게 됐지만 다시 담배를 끊을 것이라고 (이번에만 서른 번째쯤이었던가) 다짐했던 고향 친구를 오늘 오후 동네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직도 끊지 못하고 있었다. 소설 연재 마감이 코앞인데다 그것 말고도 써야 할 글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당분간은 끊지 못할 것이다. 금연을 위해서는 지나친 글쓰기를 삼가야 하는 법인데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쉽지 않을 것이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1년 전 홀연히 모든 글쓰기를 중단하고 금연에 돌입한 뒤 지금까지 꿋꿋하게 금연의 깃발을 높이 세워 폐가 좋지 않은 동네의 골초들에게는 모범적인 롤모델이 되어왔으나 작가들로부터는 “저 봐라, 담배를 끊으니 글을 못 쓰지 않느냐”라는 놀림감이 된 휴업 상태의 소설가로 다들 알지만, 그건 잘 몰라서 하는 얘기고 담배 끊고도 여전히 열심히 잘 쓰고 있는 현업 소설가다. 주위 사람들에게 단 한번 만에 담배를 끊었다고 이야기하면, 게다가 끊고 나서 단 한번도 담배
[나의 친구 그의 영화] 열심히 놀고 더 흔드세요.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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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는 빅뱅이 팬들을 위해 100장의 사인 CD를 준비했다.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빅뱅은 24일 발매하는 일본 데뷔 싱글인 ‘마이 헤븐 (MY HEAVEN)’ CD의 첫 출하 10만장 중 100매에 직접 사인을 해 팬들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사인CD 이벤트에 대해 빅뱅 멤버인 태양은 “재밌었다. CD를 받을 팬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썼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멤버인 탑은 “러브 레터를 쓰는 기분으로 사인을 했고, ‘TOP LOVE’라고 썼다”고 밝혔다. 지 드래곤은 “새로운 스타트 지점에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아서 기쁘다. 새로운 일본 활동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빅뱅은 7월8일에 두번째 싱글의 발매도 결정되어 있어 같은 날 도쿄·요요기 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데뷔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빅뱅, 1/1000의 CD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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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윤석 주연의 신작 '거북이 달린다'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18일 각종 영화 예매사이트에 따르면 '거북이 달린다'는 맥스무비(32.7%), 인터파크(29.4%)에서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 개봉 첫주에 이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노린다.'마더'와 '박물관이 살아있다2'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지난달 28일 첫선을 보인 후 26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마더'는 맥스무비(16.0%), 인터파크(11.5%)에서 모두 예매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박물관 2'는 인터파크(8.5%) 3위, 맥스무비 5위(6.9%).공포 영화도 기대를 받고 있다.국내 최장수 공포물 시리즈인 '여고괴담 5-동반자살'은 맥스무비 3위(16.0%), 인터파크 7위(7.3%)에 올라있고, 지난주 개봉한 샘 레이미 감독의 공포영화 '드래그 미 투 헬'도 6-8위권을 형성하고 있다.개봉 4주만에 410만명을 돌파한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각종 사이트에서 6위 안에 들
<주말영화> '거북이' 초반에 빨리 달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