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신애(27)가 미국 유학생과 결혼한다.
23일 신애의 소속사에 따르면 신애는 5,6월께 시애틀에서 공부 중인 두 살 연상의 유학생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는 "아직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예비 신랑이 일반인이라 자세한 신분에 대해서는 밝힐 수가 없다"고 전했다.
신애는 얼마 전 하차한 KBS 2TV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의 동생 헌정왕후 역을 맡아 출산하는 연기까지 펼쳤다.
소속사는 "신애 씨가 무남독녀 외딸인데 아버님의 건강이 최근에 안 좋아지시고 퇴직을 앞두고 계셔서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면서 "양가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이이며, 신애와 예비 신랑은 올해 초부터 교제를 해왔다"고 전했다.
pretty@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탤런트 신애, 美 유학생과 결혼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ㆍ28)가 처음 일일극에 도전한다.앤디는 SBS TV '아내의 유혹' 후속작으로 5월께 방송될 '두 여자'(가제)에 캐스팅돼 탤런트 김지영의 철없는 남동생 윤남준을 연기한다. 모두 부잣집 막내아들로 여기지만 실제는 여러 사업을 벌이며 사고만 치는 '폼생폼사' 캐릭터다.앤디는 MBC TV '논스톱 4', SBS TV '프라하의 연인'과 뮤지컬 '싱글즈' 등에 출연한 바 있다.최근 첫 대본 연습을 마친 앤디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고 많은 선배 연기자들이 나오는 일일극이어서 부담되지만 연기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배역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앤디는 5월 초부터 촬영에 합류하며 이즈음 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mimi@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
앤디, '아내의 유혹' 후속작 캐스팅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배우 정우성이 23일 홍콩국제영화제의 제3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정우성은 AFA에서 다른 후보인 이병헌, '용의자 X의 헌신'의 쓰쓰미 신이치, '매란방'의 왕쉐치를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상 주요 부문은 일본 작품들이 휩쓸었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도쿄 소나타'가 작품상을, '걸어도 걸어도'의 고레다 히로카즈가 감독상을 받았으며 '굿’바이'의 모토키 마사히로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여우주연상은 중국 '이미적시상(李米的猜想)'의 저우쉰(周迅)이 차지했으며 여우조연상은 필리핀 '서비스'의 지나 파레노가 받았다.
cherora@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우성, 아시안필름어워드 남우조연상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유승호(16)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투자 배급사 스폰지ENT는 24일 "부산 바다 냄새처럼 진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부.산(父.山)'(감독 박지원, 제작 오죤필름)의 주연 배우로 유승호를 캐스팅해 20일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부.산'은 신장암에 걸린 청년과 그를 둘러싼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리는 이야기로 유승호의 아버지로 고창석, 이들 부자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김영호가 캐스팅됐다.
유승호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연기자 유승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유승호 "전혀 다른 유승호 보여드릴게요"
-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송윤아가 22일 방송된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서 '신인시절 스폰서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제작진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나섰다.'박중훈쇼'의 제작진은 24일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지난 22일 방송된 배우 송윤아 편에 대해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며 "방송내용 중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연예계 일부 관행들에 대한 토크가 제작진과 송윤아 씨가 의도했던 방향과는 달리 언론에서 확대보도되고 있으며, 일부 신문사와 인터넷 매체에서 쓴 '송윤아 씨, 스폰 제의받은 적 있다'는 기사 또한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제작진에 따르면 방송 중 '여배우가 힘든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를 묻자 송윤아는 "감히 내가 답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그런 부적절한 제안을 하는 사람들은 바른
'박중훈쇼' "송윤아, 스폰서발언 없었다"
-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일본에 알리고 있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이번에는 막걸리를 선보인다.2006년 도쿄 시로가네의 한국 전통음식점 '고시레(高矢禮)'에 이어 지난해 나고야에 전통술집 '고시레 화(火)'를 오픈한 배용준은 국순당과 함께 '고시레 막걸리'를 개발해 28일부터 일본 전국의 식품 매장에서 판매한다.고시레 막걸리는 경기도 이천, 전라도 고흥 등의 고급 쌀을 100% 사용, 쌀을 찌지 않는 생쌀 발효법에 의해 아미노산 함유율이 다른 브랜드 막걸리에 비해 높다. 또 당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쌀 본래의 단맛과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지난달 26일부터 열흘간 일본을 방문했던 배용준은 '고시레'에서 새 막걸리를 직접 시음한 뒤 "아주 부드럽고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극찬했다.배용준은 지금까지 '고시레 도시락' 1탄과 2탄, '고시레 김치', '고치레 김', '고시레 유자차' 등 한국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를
배용준, 日서 한국 전통막걸리 선보인다
-
김선아가 털털한 모습으로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선아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SBS 드라마스페셜 <씨티홀>. 지난 해 <온에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 콤비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씨티홀>은 한 지방도시인 무지신의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미래(김선아)와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 공무원 조국(차승원)의 에피소드가 담기는 경쾌한 로맨틱 드라마로 이장선거를 앞둔 미래가 동네 부인들과 함께 전을 부치는 장면으로 첫촬영을 시작했다.
<씨티홀>은 차승원의 12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극중 행정고시 출신의 엘리트 공무원 조국을 연기하기 위해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아, 안방극장 복귀
-
‘신세대 한류스타’ 주지훈이 일본 네티즌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남자 배우 1위로 선정됐다.
일본 유명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www.livedoor.com)가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한국 남자 배우는 누구?”라는 설문조사에 총 31,713명이 참가한 가운데 27.4%의 지지를 얻은 주지훈이 1위를 차지했다.
주지훈의 소속사 여백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주지훈이 출연한 뮤지컬 <돈 주앙>을 보기 위해 일본인들은 꾸준히 한국을 방문했고 단체 관람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 잡지 ‘핫칠리페이퍼’는 주지훈 특별호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무려 2만장이 넘게 팔려 나가 주지훈의 파워를 새삼 증명했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일본 현지에서 개봉하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키친>의 홍보를 위해 3월말 일본으로 출국, 한류 스타로 완전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주지훈, 日네티즌이 좋아하는 한국배우 1위
-
<어떻게 안녕이라고 말할까?>. 헬로와 굿바이를 모두 품은 우리말 ‘안녕’의 중의적인 느낌을 살려 “어떤 인사를 해야 할지에 대한 망설임과 고민”을 담아 지은 제목이다. 이 인사는 누구에게 하려는 것일까. 그것은 만남일까, 헤어짐일까.
13분짜리 영화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속도감있는 교차 편집과 강한 명암 대비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극단적인 이야기와 스타일은 숨겨진 이야기를 마음껏 상상하게 만든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미국으로 입양된 루나는 친구 미겔과 물색해둔 집을 턴 뒤 한국을 뜰 계획을 세운다. 단란한 세 가족이 사는 집. 아내와 딸은 일요일이면 교회에 가고 집에는 철식만 남는다. 루나와 미겔은 무사히 집에 잠입해 손쉽게 철식과 교회에 가지 않은 그의 딸을 제압한다. 용감하게 쓸어담고 깔끔하게 집을 뜨면 계획은 성공. 그러나 루나가 이 집에 온 목적은 다른 데 있다. 포박당한 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철식은 그녀에게 손목시계 하나 달랑 남기고 자신을
[이달의 단편] 어느 입양아의 비극 게임
-
아시아 독립영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월13일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아시아영화펀드 쇼케이스’(이하 ACF 쇼케이스)를 개최한 것. 참고로 아시아영화펀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독립영화들을 대상으로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상영한 14편 모두 아시아영화펀드 지원 완성작이다. 그중에서도 파누 아리 감독이 연출한 <개종자>는 타이의 종교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방콕의 한 잡지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준이 모슬렘 남자와 결혼하면서 이슬람교로 개종한다. 타이에서도 보기 드문 경우라는 그녀의 변화된 삶을 통해서 파누 아리 감독은 “종교문제에서 나아가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영화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종교 분쟁을 주요 소재로 다루었다는 점이다.
=동의한다. 종교 분쟁은 현재 동남아시아 사회의 가장 큰 화두다. 다인종 사회인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는 말할
[spot] 모슬렘과 독립영화는 동병상련?
-
[정훈이 만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손5공, 그의 시대정신은 5공이다
[정훈이 만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손5공, 그의 시대정신은 5공이다
-
지난 3월11일, <씨네21> 연재 중인 ‘박중훈 스토리’ 관련 기사가 갑작스레 각 인터넷 포털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라는 제목으로 694호에 실린 <바이오맨> 촬영 뒷이야기였는데, 여러 매체 기사들을 통해 언급된 부분은 당시 박중훈이 상대배우 신미아에게 욕설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뒤늦게나마 백배사죄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불과 반나절 동안 거의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내용의 기사들이 30여개 정도 인터넷에 떴고, 신미아라는 이름은 하루 정도 다음과 네이버에서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본지 연재기사를 인용해 ‘박중훈, 여배우에게 심한 욕설 내뱉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가장 먼저 작성한 곳은 바로 ‘한국아이닷컴’이었다. 작성기자 이름은 명시돼 있지 않았고 ‘한국아이닷컴 뉴스부’라고만 돼 있었다.
문제는 ‘한국아이닷컴’이 가장 먼저 기사를 작성하면서 정확하게 인용을 하지 않았고, 이후 다른 매체들이 그 기사를 마치 영화사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포커스] 박중훈이 왜 지금 사과했냐고?
-
지구의 종말을 다룬 SF어드벤쳐 <노잉>이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첫주 개봉성적은 2481만달러. 블록버스터 급의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내셔널 트레져2: 비밀의 책> <방콕 데인저러스> 등 박스오피스 성적이 부진했던 주연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에게도 반가운 결과다. <노잉>은 MIT 천체물리학자가 타임캡슐에 묻어두었던 노트 한권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된다. 지난 50년간 지구에 일어났던 재난의 인명피해의 정확한 숫자가 기록된 노트는, 앞으로 닥쳐올 3가지 재앙에 대해서도 예고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다크 시티> <아이, 로봇>의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가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2위는 <폴리와 함께>를 만든 존 햄버그 감독의 신작으로, 폴 러드, 제이슨 시걸, 존 파브로, J. K. 시몬스 등이 출연한 코미디 <아이 러브 유, 맨>이다. <아이 러브 유, 맨>의 개봉성적
신작 3편 러시 속에 재난영화 <노잉>, 박스오피스 1위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심형탁은 오래된(?) 배우다. 2001년에 데뷔했고 꽤 많은 작품에 참여했다.그 사이 군대도 다녀왔고 복귀한 뒤 두 편의 문제작에도 출연했다.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MBC TV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를 통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얻었고,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을 통해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다.그러나 여전히 그의 이름과 얼굴을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심지어 '연예가중계'에도 제 이름이 '신형탁'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참 속상했어요. 제 이름이 좀 어렵죠. 흘려들으면 기억하기 쉽지 않고요. 기사에도 이름이 잘못 나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부디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리고 싶어요."심형탁(31)은 이런 슬픈(?) 이야기를 하면서도 마치 남의 일인 듯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남들은 그런 그를 보고 '개그맨의 피가 흐른다'고도 한다.그는 현재 KBS 1TV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에 출연 중이
심형탁 "올해는 이름석자 확실히 알리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