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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하느님. 너무 맛있어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토록 소박한 요리가 이토록… 이토록… 사치스러운 맛을 낼 수 있을까. 기다란 송아지 정강이뼈, 드레싱을 살짝 뿌린 샐러드… 맙소사… 몰캉몰캉한 연분홍색 골수를 뼛속 깊숙이 박박 긁어서 빵에 얹고, 최고급 천일염을 살짝 뿌려서… 한입 베어물면… 귓가에는 천사의 노랫소리, 천상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고… 고개를 들어 위를 보면 어느새 아버지 위로 육대조 할아버지까지 줄줄이 웃음 띤 얼굴로 천상에서 내려다보고 계신다. 이건 하느님이 주신 버터다.”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요리사 앤서니 보뎅이 세계 음식 기행을 다닌다. 최고급 요리가 아닌 ‘완벽한 한끼’를 찾아, 온갖 술과 약과 병에 몸을 맡기고 돌아다닌다. 그리고 과장과 호들갑을 아끼지 않고 맛있는 음식 앞에서 환호하고 떠벌린다. 도쿄에서 완벽한 스시를 맛보고 나서 하는 말을 들어보라. “도가와 선생님, 혹시라도 이 책을 읽으신다면 부디 기억해주세요. 만약 선생님께서 새벽 4시에 도
[도서] 맛있어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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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에 매혹되다 지수 ★★★★☆
무섭다 지수 ★☆
“불가능을 제외하고 남는 것이 설령 믿을 수 없는 것이라도, 그게 진실이다.” 셜록 홈스의 이 유명한 경구는 일본의 ‘명탐정 코난’에서부터 <CSI>의 그리섬 반장까지가 읊곤 하는 미스터리의 법칙 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미스터리에서 불가능에 도전하는 기기묘묘한 트릭들은 그런 논리적인 사고의 결과물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기담이나 괴담은 어떨까? 논리적인 사고의 영역 너머에 존재하는 무섭고 이상한 이야기들.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탐정소설 ‘도리모노’의 시작을 알린 <한시치 체포록>은 셜록 홈스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는 오카모토 기도가 1917년 발표한 일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이지유신 이전 일본사회를 만화경처럼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보게 해주는 이 책을, 미야베 미유키는 시대소설을 쓰기 전에 항상 읽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기담과 괴담을 다루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 인간의 소
[도서] 에도시대 명탐정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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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입사하자마자 만들어야 하는 이메일 계정 말이다. 늘 그렇듯이 pepsi로 정했다. 펩시는 고등학생 때의 별명이었다. 그 콜라 이름이 맞다. 콜라를 좋아해서 그렇게 불린 건 아니고, 다른 이유가 있었다. 사연은 이렇다. 1997년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치른 3월 모의고사에서 50등을 했다(뒤에 축구부 한명 있었다). 뒷목 잡고 쓰러질 뻔했다. 자존심을 만회하기 위해 공부의 신이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밥만 먹고 공부만 했다. 그런데 4월 모의고사 하루 전날, 집 거실과 식당 사이에 있는 통유리에 부딪혀 쓰러졌다. 유리는 산산조각 났고, 목에서 피가 철철 흘렀다. 죽는 줄 알았다. 펩시라는 별명은 여기서 생겼다. 펩시맨이 유리창에 부딪히며 “펩시맨~!” 하는, 당시의 광고 기억나는가. 친구들이 그 광고에 빗대어 나를 그렇게 불렀다. 노렸던 시험은 당연히 못 쳤고, 한달 동안 병원신세를 져야 했다. 입원해본 사람은 병원에서의 하루가 얼마나 긴지 잘 알 것
[오픈칼럼]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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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매년 초에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가 다섯 번째이며 늘 그렇듯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씨네21> 독자라면 잘 아시는 대로 서울아트시네마는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모방침으로 올해 존립 자체에 위기를 맞았고 예년과 달리 2010년 친구들 영화제도 마냥 잔치로 즐길 수만은 없는 분위기다. 서울아트시네마의 1년 예산은 10억원가량이고 아트시네마에 들어가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운영비 지원액수는 3억원이 좀 넘는다. 운영비의 30%를 지원하면서 공모를 한다는 논리는 해괴하다. 이 점을 누차 지적했지만 공모절차는 강행됐다. 공모에 응한들 될지 안될지 여부가 불투명한 것은 둘째치고 서울에서 유일하게 시네마테크 역할을 하는 서울아트시네마가 이렇게 궁색하게 구성원의 희생을 당연시하며 굴러간다는 것은 한때 영화강국 운운했던 한국영화계의 수치일 것이다. 김밥 따위로 대충 끼니를 때우며 근무하는 아트시네마 직원들의 형편을 가까이
[김영진의 점프 컷] 공동체는 부서지고 가족들은 흩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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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재 감독의 <회오리바람>이 거둔 괄목할 만한 성취에 대해 많은 객관적인 사실들을 나열할 수도 있지만, 이 글은 좀더 내 주관적인 관점에서 쓰려 한다. 지난 한해 동안 나는 이 영화와 세번의 작은(그러나 절대 비종교적인!) 현현의 순간을 겪었다. 그 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회오리바람>과 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내가 이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밴쿠버와 런던영화제에 상영할 영화를 선정하러 지난해 여름 서울에 들렀을 때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장편과 단편을 포함해 200편 이상의 영화가 기다리고 있었고, 서울 체류 기간 동안 더 많은 영화가 도착했다. 첫 번째 현현은 내가 <회오리바람>을 보기 시작한 그 순간에 왔다. 영화의 첫 번째 장면은, 하루 종일 영화를 보고 나서 지쳐 있는 가운데서도 나로 하여금 벌떡 일어나 앉아 집중해서 보도록 만들었다.
그렇다고 그 장면에 아주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 장면은 어두운 주유소의 텅
[특별기고] 영화언어에 능통한 감독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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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를 보고 나서 할 수 있는 가장 호의적인 평은 (내 생각에) 송효정이 썼다(<씨네21> 제741호). 다른 비평이나 관객의 반응을 보아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요약하자면 이 영화에는 분단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기존의 한국영화들과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이미 여러 번 말해졌으므로 여기서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이 영화를 보고 누구나 지적할 수 있는 비판의 지점들, 이를테면 시스템을 건드리지 않고 문제를 낭만적으로 개인화했다거나 이주민들의 현실을 강동원과 송강호의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해 도구화했다는 의심에 대해 구구절절 늘어놓고 싶지는 않다. 이 지적의 내용을 거꾸로 뒤집은 게 이 영화에 대한 호평의 근거가 된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위의 불편함에 대해 더 말하는 것이 소모적으로 느껴진다. 두 견해는 양극의 해석처럼 보이지만 결국 동전의 양면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거기에
[영화읽기] 북한이라는 타자에 대한 분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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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이름은 최옥금. 생애 대부분을 정읍에서 보내시다가 마감은 대전의 어느 병원에서 하셨다. 일일연속극에 나오는, 주름 별로 없이 곱게 늙어서 식솔들에게 가끔 카리스마도 발휘하는 그런 할머님이 아니라, 애초 작은 체격이 0.7배 정도로 더 움츠러든, 속절없는 세월에 대한 푸념을 진한 전라도 사투리로 흘리흘리 읊었기에 그 온전한 청취가 힘들었던, 그냥 그런 촌로셨다.
초·중·고등학생 시절 수도권에 살던 우리는 방학 때나 정읍에 가곤 했는데, 깡마르고 한숨이 많았던 할아버지는 ‘소정공파’, ‘문숙공파’ 등등 고려 초기까지 족보를 소급해가며 별도 과외를 하셨고, 20년 전에도 신산스런 모습이셨던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와 온갖 지청구를 독하게 교환하면서도 집안 소사를 위해 기우뚱하니 움직이셨다. 좀더 정서적인 왕래는 두분이 기르다시피한 사촌 형들의 몫이었고 우리 삼남매는 그냥 그런 시골이 지루했다.
스무살 이후에는 그나마 시골에 들르는 간격이 넓어졌다. 부대에서
[윤성호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지금이 아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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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장수란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하는 법이다. 영화 <허트 로커>의 니콜라스 까르티에 프로듀서가 섣불리 나섰다가 제82회 오스카상 시상식을 5일 앞둔 지난 3월2일, 오스카 조직위원회로부터 시상식 참석을 금지당했다. 지난 2월19일, 오스카상 심사위원들에게 보낸 한 통의 메일이 문제였다고. 작품상에 <아바타> 대신 <허트 로커>에 표를 달라”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그가 보낸 메일에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이길 독립영화가 필요하다. <허트로커> 야말로 2010년 최고의 영화다. 우리를 도와달라”라고 적혀있었다. 이는 시상식 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홍보 활동도 해서는 안 되는, 아카데미영화제 규칙에 위배되는 행동이다. 오스카 조직위의 조치에 그는“영화제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고, 그 선을 넘은 것 같다”며 영화제 측에 사과 메일을 발송했다. 이런 저런 해프닝 속에서
<허트로커> 프로듀서, 오스카시상식 참석 금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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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35잔> 35 rhums
2008년 감독 클레르 드니 상영시간 97분
화면포맷 1.78:1 아나모픽 음성포맷 DD 5.1, 2.0 프랑스어
자막 영어 출시사 뉴웨이브 필름(영국)
화질 ★★★☆ 음질 ★★★☆ 부록 ★★★
<럼 35잔>을 본 평론가 조너선 롬니는 클레르 드니를 만나 “해체되어 있고 급진적이며 도전적인 전작에 비해 아주 다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라고 평했다. 드니의 몇몇 영화에 대한 상반된 평가와 달리 <럼 35잔>에 쏟아진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은 그러니까 ‘친밀성’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드니의 작품 가운데 유독 <럼 35잔>과 친밀성을 연결짓는 건 합당한 일이 아니다. 롬니의 반응에 드니는 “나는 변하지 않았다.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려 했을 뿐, 나는 이전과 같은 존재다”라고 답했다.
아버지와 딸이 나란히 서서 밥을 먹는 장면은 데뷔작 <초콜릿>에서 흑인 남자와 백인 소녀가 음식
[dvd] 쓰디쓴 인생을 위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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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첫 장면. 누군가의 손이 브리프케이스의 번호 잠금장치를 맞추고 있다. 가방이 열리고 그 안에선 판매 서류나 계약서, 문고본 대신 나그라 상표가 붙은 도청장치와 릴, 휴대용 마이크가 나타난다. 자막이 올라가고 아들에게 옥수수의 장점을 떠벌리는 마크 휘태커(맷 데이먼)가 등장한다. 너무 뚱뚱해서 벌겋기까지 한 얼굴, 가발인가 싶은 어색한 헤어스타일, 싸구려 빗자루 같은 콧수염. 세상에, ‘살’이 인간을 어떻게 망치는지 계몽하려는 충격 요법 포스터로 쓰면 효과 한번 끝내주겠다.
망토처럼 펑퍼짐한 슈트에 대학 공책 같은 줄이 그어진 조악한 셔츠를 입고, 고대 벽화풍의 넓은 넥타이를 맨데다 번쩍이는 금시계까지 찼다. 취향 역시 ‘별로’다. 수상쩍은 브리프케이스를 들고 다니긴 하지만 그가 특수정보원이나 첩보원이 아닌 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적어도 브리오니, 아르마니를 거쳐 요즘은 톰 포드를 입으니까. 음식을 입에 쑤셔넣은 채 떠들고, 샤워할 땐 구질구질 치간 청소를 하고 회의
[그 액세서리] 서류만 넣는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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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낙원동을 찾았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시네마테크 사업 공모제 논란과 관련해 서울아트시네마 운영진과 면담을 가진 것이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면담에서 유인촌 장관은 "서울아트시네마가 그간 시네마테크를 운영하면서 평가도 좋았고, 운영상의 잘못도 없었다. 다만 절차상의 문제 때문에 생긴 갈등"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공모를 진행하는 영진위의 입장도 있으니 공모에 참여해 영진위의 체면도 살려주면서 서울아트시네마도 실익을 찾는 상생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공모제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희문 위원장 또한 "공모는 필요하지만, 서울아트시네마와 경합할 만한 단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 대해 서울아트시네마의 김성욱 프로그래머는 "결과적으로 각자의 기존 입장을 확인한 자리였을 뿐 구체적인 대안이 나온 건 없다"고 평가했다. "
"구체적인 결론은 없다.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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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은 칠레를 강타한 강진 여파로 남극 촬영을 잠정 유보한다고 2일 말했다.제작진은 "지난달 27일 칠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외교통상부에서 칠레 전 지역을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했다"며 "남극을 가기 위한 중요 경유지인 칠레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상황이라 남극행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앞서 '1박2일' 팀은 9일 한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 칠레 산티아고, 칠레 푼타 아레나스를 거쳐 남극의 세종기지에 갈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1년간 준비를 했으며, 5개월 전부터 출연진과 스케줄을 조정했다.제작진은 "남극행은 관공서 및 많은 부처의 도움으로 가능했던 프로젝트로 이번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남극행은 잠정 유보되었지만 향후 더욱 나은 영상과 소리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
KBS '1박2일' "칠레 강진에 남극행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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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비, 세븐, 이효리, 보아 등 올해 가요계에 '솔로 4인방'이 복귀한다.네티즌은 2000년대 대표 가수들로 꼽히는 이들을 '4대 천왕'이라고 부르며 반기고 있다. 비와 이효리는 2008년 음반을 낸 이후 각각 1년 반, 1년8개월 만이며, 미국 활동에 매진한 세븐과 보아는 각각 3년 반, 5년 만의 복귀다.지난해 가요계가 '걸그룹'의 강세 속에 데뷔 1-3년차 된 아이돌 그룹의 활동이 두드러졌던 터라 이들의 등장이 가요계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첫 주자는 이달 말 4집 발매를 목표로 한 이효리로 현재 음반 녹음이 마무리 단계다.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이효리만의 음악을 선보이려고 기존 유명 작곡가 대신 해외 및 신인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받았고, 리쌍의 개리, 애프터스쿨의 베카, 포미닛의 전지윤을 피처링 참여시켰다. 이미 지난해 말 미국에서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도 마쳤다.소속사인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전작보다 힙합 사운드
대형 '솔로 4인방' 비.세븐.효리.보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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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탤런트 박신혜와 송중기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3일 전했다.
박신혜는 최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마쳤으며, 송중기는 드라마 '산부인과'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영화제는 4월 29일 개막해 9일간 이어진다.
eoyy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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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송중기,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